니콜라이 욘센의 북한 여행기.jpg

답만찾다보니답답하다2017.12.27 18:22
영화 대사중에 '분단국가 국민들은 분단 그 자체보다 분단을 정치적 이득을 위해 이용하는 자들에 의하여 더 고통받는다'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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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어흥2017.12.27 19:25
내용 어디에도 북한이 살만하다는 얘긴 없습니다. 북한 사람이나 남한 사람이나 똑같이 웃고 장난치고 외국인을 보며 신기해하는 일상, 그리고 음식문화의 공통점을 얘기하며 어쨋든 저기도 사람 사는 곳이라는 얘길 하고 있어요. 분단의 환경때문에 남북한 사람들이 똑같이 서로에게 느끼고 있는 위화감을 비교하면서 폭력이 사라지고 소통이 되어야겠다는 느낌을 소개했을 뿐입니다. 저 사람이 본게 세트장일수도 있지만 또 아닐수도 있죠. 직접 가보고 살아바지 않고는 매체를 통해 전달받는거 말곤 알 수 없잖아요? 직접 가본 외국인이 느낀걸 소개하는것에 대해 그렇게 비난조로 얘기할 필요가 있을까요?
덧붙이자면,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인 것은 어느 곳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나라도 예외는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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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노예2017.12.27 20:25
이건 무슨 소리인가요. 이승만 정권때에도 잘못된 판단이라고 결정해서 책임자 최창식 대령이에게 '작전비행죄'를 덮어 씌우고 사형시켰는데요?ㅋㅋ 12년뒤에 재심에서 무죄판결내고 육참총장이 그 원흉이라는게 지금 정설이다만?

한강대교폭파 효과성이 미미했고 그 때문에 국군 수만명이 고립되는 악영향이 있었지요.

어디서 봤던 닉 같던데 이제 생각났네ㅋㅋ 버스회사가 돈 벌어야하니까 버스운전사 안전 규정은 안된다는 취지의 글을 써서 오지게 욕먹은 돌대가리였구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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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꼭지17.12.27 18:15
이얍 가즈아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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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님똥꼬파티17.12.27 18:18
역사공부부터 시켜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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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행시전문가17.12.27 18:18
세트장 구경갔다와놓고 북한 살만하다고하네.

멀리서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인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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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park17.12.27 18:48
그들의 삶을 살아바지 않고, 개인적인 시각으로 그들의 삶을 판단하는 것은 섣부르지 않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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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행시전문가17.12.27 18:54
니콜라이 욘센이란 사람의
개인적인 판단에 반박하는거도 안되나요?
그렇다면 개돼지랑 다를게 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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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park17.12.27 22:17
운이 좋아 후진국이라 생각되는 파나마에서 주재 생활을 했었고, 지금도 운이 따라 선진국이라 생각되는 북서유럽국가에 출장을 자주 다닙니다.

파나마 있을때 어느날 빈민가의 어느 조그마한 슈퍼에 많은 사람들이 물건을 사기위해 줄을 서 있는 사람들을 보며 일행이 저한테 묻더군요. "저들은 과연 행복할까?" 순간 무언가 뇌리를 스쳐 지나갔습니다. "내가 만약 저자리에 있다면 당연히 행복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 수는 있을 것 같지만.. 저들이 우리의 삶을 접하지 않은 이상, 지금 줄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면 최소한 불행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란 대답이 나오더군요.

불과 몇달 전 스페인 미식의 도시 산세비스티안의 미슐렝 별을 달고 있는 아주 유명한 식당에 많은 사람들이 준수한 복장으로 줄을 서 기다리는 모습을 봤었습니다. 재력이 부러웠지 그 이상, 그 이하의 감정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개인의 잣대를 들이대며 그들의 삶을 저울질 하는것은 자유겠지만, 저는 단지 저들의 삶 역시 그렇게 불행하고 비극적이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하고 싶을 뿐입니다.

송년회의 알콜 덕분 말이 많아 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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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행시전문가17.12.27 23:50
부가 행복의 기준이 된다는게 아니라.. 인권의 문제라고 생각되는데요.. 그건 방관해선 안될 문제고 유엔에서도 북한인권 결의안을 매년 채택하는거구요..

예를 들어 할례의식을 문화라고 방관해선 안되는 거 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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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행시전문가17.12.27 23:56
인권 문제도 우리가 판단해선 안되고 그들이 불행하다고 느끼고 스스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하시진 않으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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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행시전문가17.12.27 23:51
연말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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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어흥17.12.27 19:25
내용 어디에도 북한이 살만하다는 얘긴 없습니다. 북한 사람이나 남한 사람이나 똑같이 웃고 장난치고 외국인을 보며 신기해하는 일상, 그리고 음식문화의 공통점을 얘기하며 어쨋든 저기도 사람 사는 곳이라는 얘길 하고 있어요. 분단의 환경때문에 남북한 사람들이 똑같이 서로에게 느끼고 있는 위화감을 비교하면서 폭력이 사라지고 소통이 되어야겠다는 느낌을 소개했을 뿐입니다. 저 사람이 본게 세트장일수도 있지만 또 아닐수도 있죠. 직접 가보고 살아바지 않고는 매체를 통해 전달받는거 말곤 알 수 없잖아요? 직접 가본 외국인이 느낀걸 소개하는것에 대해 그렇게 비난조로 얘기할 필요가 있을까요?
덧붙이자면,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인 것은 어느 곳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나라도 예외는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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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행시전문가17.12.27 19:42
북한 사람도 남한 사람처럼 같은 언어를 쓰고 문화와 역사를 공유하는 것에대해 이견은 없고 소통을 통해 통일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저도 가지고 있지만.

북한사람이 남한사람과 같은 자유를 느끼고 외국인을 보며 신기해한다는 이야기를 통해
마치 ‘모든 북한주민들이 생각하는 것 보다는 인권탄압을 받지않고 행복하게 사는구나’ 라는 생각을 들게하는
왜곡(인지 일부분만 보고 와서 모르는건지)을 비난한건데요.

실체는 저 외국인이 찍은 사진도 다 검열한것이고 외국인이 보고 듣고 느끼는거도 다 각본에 짜여지거나 일부분만을 보여준거인거 모르시나요.

외국기자들이 북한에 가서
취재도 제대로 못하게하는 나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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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만찾다보니답답하다17.12.27 19:43
고양이님이 명확하다. 개념분리가 확실하며 논리적용을 상대뿐만 아니라 우리한테도 적용하여 타당하게 허점을 지적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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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있는닉은어렵다17.12.27 19:54
말씀하시는 내용 자체는 맞는 말씀이십니다. 단지 저 내용을 보면서 불편한 부분은 북한 지도층이 평양을 통해서 대외적으로 홍보하려는 내용을 제3자 입장에서 도와주고 있는 부분이 보이기 때문 아닐까 싶네요.
개인적인 견해로는 문제없지만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것으로 느껴지는 부분들 때문에 불편함, 우려 등이 생기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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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성북마크17.12.27 20:34
마찬가지라는 사람들 특징.
살고싶은나라 북한, 남한 100번 기회주면 100번 다 남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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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제조기17.12.28 17:07
생각이 이렇게 짧아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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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17.12.27 22:07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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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은싸놨고몸만가면된다17.12.29 13:57
단순히 문화 유사 인간적인 면등등을 어필 하기에는 진짜 세트장에서 보고온거라 하나도 타당성이없는 요소만을 봐놓고 감성팔이하는 느낌입니다.

평양, 관광용 문화유산 관광객용 식당 식사 이런건 남한으로치면 5급 공무원 친인척 이정도 되어야 누릴 수 있는 것들이죠.
나머지 절대다수는 인간적인 삶조차 보장받는지 불확실합니다. 유엔인구조사나 사망률통계에 따르면 아닐확률이 높고요.

마치 내전으로 허덕이는 소말리아에서 대통령 친인척의 일상 취재하면서 아 여기도 인간 냄새나네요하는 수준 아닌가요.
물론 그 굶어죽어가는 나머지 동요계층들이 마냥 불행하지는 않을 지도 모르죠. 천국을 모르면 지옥이 괴로울 리가요ㅋㅋㅋ

참고로 저기 판문점에서 질질짠 대학생은 핵심계층입니다. 삼시 세끼 꼬박꼬박 먹고 문화 생활도향유하는.
북한 대학교 진학률이 남한이랑 같다고 생각하진 않으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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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크로노미콘17.12.27 19:42
저 외국인이 하는말은 북한은 살만하다가 아닐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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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리롱~후리롱~♡17.12.27 23:06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 하시는 전문가님이 저 분보다 더 멀리서 보고계시네요 ㅋ

그렇다고 거기가 살만한데란건 아니고 ㅋ

본인말에 앞뒤가 조금...

혹시 공작원으로 다녀오셨다면 조용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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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만찾다보니답답하다17.12.27 18:22
영화 대사중에 '분단국가 국민들은 분단 그 자체보다 분단을 정치적 이득을 위해 이용하는 자들에 의하여 더 고통받는다'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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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까먹어서다시만듦17.12.27 18:30
강철비 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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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기록관17.12.27 18:53
북헬과 남헬의 공통점은
북한에서 쓰는 반동분자
남한에서 쓰는 빨갱이라는 단어로

독재자의 권위에 도전하려는 무고한 시민들을
억압하고 협박하고 고문해서 공포정치로
이어나가는 독재역사가 있었다는것

김일성의 욕심으로 일어난 전쟁이나
이승만의 이기심으로 다리 끊고 도망간거나
이미 지도자 부터 썩었다는건 양쪽 다 똑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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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은먹는건가요17.12.27 20:00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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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다리 안끊으면? 그게 비교할 대상인가요 625터지고 3일만에 서울 함락되었는데 적 진군속도 안늦추면 그냥 지게생겼는데? 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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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노예17.12.27 20:25
이건 무슨 소리인가요. 이승만 정권때에도 잘못된 판단이라고 결정해서 책임자 최창식 대령이에게 '작전비행죄'를 덮어 씌우고 사형시켰는데요?ㅋㅋ 12년뒤에 재심에서 무죄판결내고 육참총장이 그 원흉이라는게 지금 정설이다만?

한강대교폭파 효과성이 미미했고 그 때문에 국군 수만명이 고립되는 악영향이 있었지요.

어디서 봤던 닉 같던데 이제 생각났네ㅋㅋ 버스회사가 돈 벌어야하니까 버스운전사 안전 규정은 안된다는 취지의 글을 써서 오지게 욕먹은 돌대가리였구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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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싸고있구만17.12.28 17:42
역사공부 똑바로 좀 하지
서울은 안전하다고 국민들 속이고 한강다리 끊은걸 잘했다고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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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성북마크17.12.27 20:36
똑같다고 말하는 사람들 특징.
김일성 나라, 이승만 나라 선택권주면 이승만 나라 살고싶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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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기록관17.12.27 20:47
둘 다 싫으니
미국 제 51주로 속국돼는게
안전하다고 하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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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성북마크17.12.28 18:28
김일성쪽 사람들이 많나보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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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향기가17.12.27 18:24
이얍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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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미남이다17.12.27 18:26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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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변시간은3분이내가가장적당합니다17.12.27 18:28
웜비어가 사망한지 1년조차 되지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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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팽이17.12.27 18:33
남한 군인이 무서워서 운다는 말에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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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포임맞춤법지적사절17.12.27 18:37
우리나라 교육도 썩었다.
나도 어릴때 받은 세뇌교육땜에
북한은 그지새끼들만있고
맨날 노동만하고 그런데도 쌀한톨못받고
까딱 잘못하면 간나쉐이 사형당하고
그런 나라인주 알았다.
세뇌교육 참 무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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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행시전문가17.12.27 18:44
못사는게 문제가 아닌데요..

잘사는 사람 많은 중국이 천안문사태 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만 봐도..
21세기에도 천안문 같은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는 국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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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렁고롱그릉그릉17.12.27 18:46
틀린말은 아닌게 평양 벗어나면 님이 교육받은 그대로임
저건 보여주기식이거나 북한의 재력이 평양만 간신히 도시느낌 나게 운영 가능할정도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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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기록관17.12.27 18:55
1%의 평양에만 잘 살고 나머지 99%는 진짜 거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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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객17.12.28 00:22
우리나라 교육이 방향이 조금 어긋나긴 했어도 썩었다고 할 정도는 아닙니다~
그 썩었다는 교육받고 세계에서 유래없는 속도로 경제부흥하고, 국력이 짱짱해진 나라가 우리나라인데 썩은 교육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비판하는 것은 좋으나 너무 폅훼하지는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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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마니17.12.27 18:37
증조할아버님까지 북한 철산에서 살았어요. 할아버지는 독립군 자손이라, 북한 초기에 국민학교 중퇴인데도 간부까지 되셨고.. 결혼도 하셨어요. 그런데 김일성이 갑자기 지주는 다 잡아죽이라는 명령을 내려서 남한으로 혼자 피신하셨어요. 그리고 전쟁이 났데요. 원래는 좀 잠잠해지면 돌아갈라하셨는데.. 못가시게 된거죠.

그리고 갖은 고생을 다하시면서도 어떻게 인연이되어 남한에도 가족을 만들고.. 건사하실만큼 잘살게 되었어요. 한국인을 상대로 양복을 첫번째로 팔았던 미진양복점이 할아버지가 하셨던거예요. 그 시절 양복은 높은분들이 주로 입었죠.. 최상층밖에 모를 정보를 많이 들으셨데요. 그래서 어느날 양복점 다 파시고 강남땅을 엄청사셨어요.

부자가되셨죠.

그런데 돈이 전부가 아닌가봐요. 돌아가시는 그날까지 북한 큰할머니와 친척들에게 돈을 송금하셨어요. 돌아가시기 전날에도 고향이야기를 하셨데요.

저는 대한민국에서 태어났고 군대도 다녀왔고, 이제 아들도 하나 있어요. 이북의 고향 공기가 어떤지 전혀 모르고, 삶도 어떠한지 몰라요. 그래도 저는 통일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할아버지가 만드신 부로..이북에 혈육이 있다는걸 알고도 우리만 편하게 지내니까 마음이 불편해요.

요즘에 가끔 저와 또래거나 젊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통일에 대해 반대하거나 아예 생각자체를 안하는거 같아요. 이산가족들이 몇촌이상으로 벌어지면 통일은 힘들거 같아요. 김정은 이후로 송금 받는지 못받는지 알길이 없어요. 아들에게 설명해줘도 가슴으로는 못알아듣는 눈치예요. 통일이 점점 멀어지는 것 같아서 먹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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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갈지비17.12.27 18:40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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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아~~ EBS구나 ㅋㅋ 교육방송의 탈을쓴 변질된 빨갱이방송 전교조가 스탭이 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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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는거부한다17.12.27 18:43
정신챙기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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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갈지비17.12.27 18:49
정신 챙기고 보면 보입니다.
걍 틀어주는 대로 보면 훅가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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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만찾다보니답답하다17.12.27 18:50
님 정신이 훅 간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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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나몰라17.12.27 19:52
챙기지 마. 그냥 그러고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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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객17.12.28 00:24
체제싸움에서 승부가 난게 언젠데 아직도 그놈의 빨갱이...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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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는거부한다17.12.27 18:42
통일이여 오라~!!
통일 통일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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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반갑습니다17.12.27 18:56
평양자체가 대외선전용 진지구축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아서 좋게 보이지는 않네요. 분명 호의적인 외국인에게는 선량하고 부드럽게 대하라는 사회적인 분위기도 있을테고 애초에 외국인수준의 경비면 북한주민 1프로만 이용하는 시설을 다니기도 했겠죠. 북한이 대외에 공개하지 않는 평양 외 지역으로 돌아다녔다면 남한이나 북한이 비슷하단 소릴 여전히 하고있을지 모르겠네요. 좋게봐줘도 북한의 술수에 놀아난것 같은데? 평양이 그런 목적으로 외관상 좋게 만들어진 곳이니까요. 굳이 외국인에게 개방을 할 이유가 없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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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소니17.12.27 19:00
근대역사 중 가장 씹쓰레기 나라는 북한임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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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드립자제요17.12.27 19:03
일단 평양 외의 다른지역을 감시없이 여행해보고오자?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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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있는닉은어렵다17.12.27 19:14
같은 민족이니까 무조건 통일 되야 한다는 생각 너무 이해 안가네요. 막연히 통일 되면 나라가 잘 살아진다 뭐 이런 얘기 너무 케케묵지 않나요? 대기업 잘되면 국민도 잘 산다는 말이랑 거의 같은 논리인데, 안그런거 다들 느끼면서 살지 않나요? 저 최빈국 사람들 우리가 세금으로 다 떠안게 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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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샤베리17.12.27 19:43
통일 얘기 전혀 없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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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있는닉은어렵다17.12.27 19:48
내용말고 댓글에용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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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은먹는건가요17.12.27 20:04
그 땅덩어리와 국민, 내륙으로 이어지는 길 확보
아직 미개발된 지하자원.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이익은 많죠
물론 통일후 몇년은 서로 힘들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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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기록관17.12.27 21:42
그 자원들로 얻은 이익은 죄다 윗대가리들과
손 잡은 기업들이 처먹겠고

그 최빈국 사람들 먹여살릴 세금은
윗대가리들이 개돼지라 부르는 국민들에게
부담시키려 할텐데 뻔한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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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똥이니똥이냐17.12.28 03:39
북한의 자원은 채굴비용에 비해 품질이 너무 떨어지는 자원들입니다. 채산성이 떨어지는거죠.
11년 기준이긴하지만 우리나라 자원수입량이 1700억달러 이상이었고 이중 1300억불정도가 가스나 원유입니다.우리나라 지질학적 위치상 대규모 가스나 원유가 존재할리는 없습니다.(제 얼굴에서 원유를 캐면 자원부국이..)
원유나 가스가 가장 돈이되는건데 위나 아래나 없습니다.
북한에서 많이 난다는 석탄을 예로 들자면 북한에서 생산되는 석탄은 무연탄과 갈탄입니다. 갈탄은 발열량이 너무 작아 국제적으로 거래되는 경우가 매우 드뭅니다. 무연탄은 국제거래가 되긴하지만 거래량자체가 미미합니다.
11년도에 우리나라가 유연탄 160억불가량 수입했는데 무연탄은 18억불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를 봤을때 가장 많이 생산된다는 석탄자원의 경제적 가치는 매우 미미합니다.
광물자원있지 않냐라는 분들을 위해 채산성이 떨어진다라고 표현가능합니다.
지하 깊이 파고들어가서 채굴을해야하고 광물자원자체도 전세계기준 중간정도의 품질이라고합니다. 우리나라최대 철광석수입국인 호주를 예로 들자면 호주는 땅속이 아니라 산을 깍으면 최고품질의 철광석이 나옵니다.호주뿐만이 아니라 캐나다나 러시아도 품질좋은 광물이나는 노천광산이 많습니다.(무산광산은 노천광산이긴하나 fe24%입니다.)
어느 뉴스에서 봤던 북한자원7000조원설은 그냥 개소리입니다. 7000조원이면 일본GDP를 능가하는 수준입니다.
만약 북한이 자원이 많았다면 저렇게 거지수준으로 살진 않았을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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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나몰라17.12.27 19:53
일단 아무나 평양에서 살 수 없을 거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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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성북마크17.12.27 20:39
북한 여행(X)
북한 가이드 투어코스(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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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락발발탁17.12.28 19:31
탈북여성과 3년정도 만났었습니다
평양출신 여자였는데 외국인이갈수있는 지역이 한정적이고 현실은 그다지 좋지않습니다
평양 개성쪽 주민들만보면 한국과 크게 다르지않답니다 그외 함경남도북도 등 지방쪽으로 가면 예전 50년대 한국처럼 힘들고 가난합니다 심지어 노동착취에 기본8년징병제로
여자들이 많이 고생하고 생각보다 바람도 많이 난다고 하네요 불과 몇년전만해도 25세부터는 노처녀 소리가 나올만큼 시집을 일찍가는데
대부분19세에서 22세 사이에 결혼을하며 남자는
16세정도에 군대를가고 26세 이후에 결혼을한다고 합니다 즉 남녀가 나이차이가 많이나죠 남자는 평균 30세 정도에 20대 초반 여자를 만난다고하네요 지금은 나이차가 많이 줄었다고는하지만 그것도 평양이나 개성주민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참고로 자기들끼리 있을땐
김정은 김정일 김일성 그냥 편하게 부른다고 하더라구요 대부분이 독제정치를 알고 싫어하면서도 반항을 못한다고합니다
또하나 놀랐던점은 북한여성들은 성범죄에 취약하다고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은 그런 상황이 생기면 어쩔수없이 저항못하고 받아드린다고하네요 저항하다 죽을수도있기때문에) 그냥 당해주는거죠
그런일이 빈번하니까 순결같은건 잘 모른다고하더라구요 (교육적으로도)
먹고살기 힘드니 인격은 무시가되는듯합니다 특히 여자들 아무튼 아직도 매우 불쌍한상황이고
앞으로도 불쌍할것같네요 외신들에게 보여지는 평양이나 개성 외엔 아직도 노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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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냐옹17.12.28 20:28
비정상회담에 나왔었던 니콜라이네요~
방송에서도 북한얘기 몇번 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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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곤17.12.29 13:40
사진 대놓고 찍은것 보니 북한에서 딱 허락된장소에서 찍은것이 보이네.
잘사는 고위층 인사들과 그가족들이 사는 도시같은데만 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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