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가 죽을때까지 키우는게 정상 아닌가 ...

그경우도 죽을때까지죠

생명이 돈으로 거래되는 시점에서 생명을 생명으로 바지 않고 물건으로 인식되는 겁니다. 물건은 본인이 보기에 디자인을 바꿔야되거나 아님 폐기하고 싶다면 아무렇지도 않게 그렇게 하는 거죠. 옛날 노예제도때 인신매매가 성행하던 시절 노예에게 인권이라는 것이 전혀 없었던 것처럼요. 우리나라에서 행해지고 있는 동물 매매는 사실 법으로 금지되어야 해요. 우리가 모르고 있을 뿐이지 사실 모든 동물은 자기나름의 의사 소통과 지능을 가지고 있어요.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이번 여름 아이가 장터에서 금붕어 낚기를 해서 금붕어 네마리를 가지고 왔는데 두마리는 죽고 두마리는 아직 건강하게 살아있거든요
이 금붕어들이 얼마나 사람에게 시달렸는지 사람 그림자만 봐도 패닉상태에서 어항속을 이리저리 헤엄치고 어항벽에 부딪치고 비늘이 까지고.. 난리도 아니였죠. 그러다가 그 스트레스로 금방 두마리는 죽고 남은 두마리에게 먹이를 주면서 괜찮아~하고 속삭여주고 사람이 잘 안들어가는 방에 햇볕잘 드는 곳에 놔두고 그 옆에서 책 읽고 가만 있으니 며칠동안 금붕어 두 마리 눈이 날 계속 쳐다보는게 느껴지면서 어느날 내가 가까이 가도 가만있더라구요. 그래서 너희들 인제 날 믿는구나?하고 좋아했었죠.
하물며 아이큐3이라는 금붕어도 트라우마라는게 있는데 그 보다 높은 지능과 감정을 가진 동물들은 어떠하겠어요..
하루라도 빨리 동물 매매보다 입양하는 방식으로 서류를 작성하고 심사를 거쳐서 가족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법으로 바뀌었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