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하기전에 선빵날리네

ㅇ2

니맘속에저장♥

나 술사줄 고랩 애아빠. 공략 비슷한 거라도 듣고싶어요. 물론 애가 문제가 아닌 애 돌보느라 넘 힘들어서 녹초였던 아내가 갑자기 분노모드로 변해 아내가 스트레스를 저에게 풀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제 1달정도 지속하고 있고요 제가 일단은 묵묵히 받아주고는 있는데 이 상황이 언제까지 지속 하는지하고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연애때은 참 순수하고 아~~주 약간 폭력적이였었지만 이런적은 처음이라서요....ㅠㅠ

주부 15년차 입니다. 휴가를 주시면..저는 그맘때 혼자 자유시간 갖는데 그렇게 좋더라구요. 두어시간 미용실가서 머리만 하고 왔는데도 그렇게 좋을수가.. 슈돌마냥 아내분에게 넘쳐흐르는 자유시간과 넉넉한 용돈을 주시면 좋을듯 합니닷!!

8개월 애기아빠입니다. 일단 지금 상황의 심각성을 충분히 인지하세요~ 지금은 진돗개가 아니라 데프콘발령입니다!! 이것은 실제 상황입니다!! 긴장하세요~ 생각보다 아내분은 어마어마하게 힘듭니다. 무조건 아내가 편하도록 노력하고 잠도쥐쥐말고 출세는 포기하고 칼퇴하세요. 6개월은 비상사태입니다.

11개월차 딸바보 아빠입니다. 여왕님의 스트레스 및 폭정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주말, 토요일이든 일요일이든 나 죽었다 생각하고 여왕님에게 하루또는 1박2일쯤 휴가 주시고, 돈버는 노비는 애보기 및 집안살림을 맡습니다. 애기가 몇 개월차 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 경우에는 3개월 차에 하루, 5개월 때 1박 2일 보내줬습니다. 물론 애는 제가 보구요. 일단 하루만이라도 해보시면 왜 여왕님이 그렇게 스트레스 받으시는지 알게 될 겁니다. 밥 먹을 시간은 커녕 화장실도 맘대로 못 갑니다. 애기 낮잠 잠깐 잘 동안 밥먹고 집안일 하고 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루지만 여왕님들은 이게 매일 반복입니다. 휴일 밤낮이 따로 없지요.. 그리고 휴가 보내주실때 용돈 두둑히가 어려우면 카드로 무얼쓰던 얼마를 쓰던 눈감아 주시는 센스!
만약 이게 어려우면 애기만 데리고 본인 부모님을 뵈러 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부모님은 손주봐서 좋고 여왕님은 하루 편히 쉴 수 있어서 좋고, 본인은 효도도 하고 센스 있는 남편도 될 수 있는 나름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말 오전 일찍 가서 애기 수면 시간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늦게 들어가시면 됩니다. (수면 패턴 깨지게 되면 더 욕먹음..ㅠㅡㅜ) 무튼 이 방법은 제가 종종 사용합니다.
이외에도 유아풀장 데리고 가기, 날 좋은날 산책 및 장보기 등 방법은 많습니다.
모쪼록 가내두루 평안이 찾아오시기를 기원합니다.

참! 한가지만 덧붙이자면, 퇴근 후 애기 목욕/젓병씻기/안아재우기/설거지 정도 해주시면 좋습니다.
특히 목욕 시키는거와 안아서 재워주는건 아이와 유대를 위해서라도 자주 해주심이 좋다고 합니다. 친구가 다둥이 아빠인데 어렸을때 버릇된다고 잘 않 안아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 애들이 초2, 7세, 3세인데 지금도 아빠한테는 잘 안온다고 하네요.. ㅠㅜ

저는 한달 간 친정찬스 썼습니다.
다녀오더니 좀 돌아오더군여...

너만힘드냐 난 놀다왔냐 하는 순간 지옥시작..
애기는 아무죄없이 불쌍해지는거 한순간이에요
애좀크면 알아서돌아옵니다 그전까지 최선을다해주시면 아내도 한숨돌릴시기가 올때 남편의 그 공덕을 절대 잊지않을겁니다

뒷부분 더 있어요ㅋㅋ 댓글에 사진첨부할수 있으면 좋을텐데

익명 : 욕한건 미안하다 나와라 형이 사줄게

글쓴이 : 남자랑 술을 왜먹어요

익명 : 시12발놈이

글쓴이 : 농담이에요 형 ㅎㅎ 형 술 잘마셔요?

익명 : ㅇㅇ잘먹는다 넌 주량 얼만데

글쓴이 : 저 알콜 알러지있어요

익명 : 시12발놈이

수고 고마워요 ㅋㅋㅋ

알러짘ㅋㅋㅋㅋㅋ

이힣ㅎㅎㅎㅎㅎㅎ대박이닼ㅋㅋㅋㅋㅋ

댓글이 안써지네..

되네...

옛날 세이클럽 한창할때 이불뒤집어쓰고 채팅방이름 술사줄남자 구함으로하면 저런넘들 수두룩함ㅋㅋ
형 좋은데쏘는거에요?ㅋㅋㅋ 이럼 개쌍욕작렬ㅋㅋ 아.. 요즘애덜은 모르것구나ㅠ

왜다8분전이지.....

애타네

ㅅㄱㅂ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