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이 주는 긍정적 효과?.jpg

드립프트02018.01.26 07:47
살다보면 어떤 결정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고 바로 잡고 수정하려는 노력이 행해짐을 반복하는게 인생이다. 대학도 잘못선택했을시 재수해서 재입학하기도 하고. 회사도 마찬가지로.
그런데 사회는 결혼이라는 선택에 잘못된 결과를 수정하는데 있어 굉장히 인색하다. 결혼도 이사람의 어떤 잘못된 선택에 의한 깨달음을 줌과 동시에 수정할수 있는 기회는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다른 모든 선택에 비해 훨씬더 신중한 수정이 필요함은 이루말할수 없지만 말이다 (유부.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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믕이아범2018.01.26 09:26
엄청 상식적이고 당연한 것인데,
서로 양보하고
서로 이해하고
서로 아껴주면
충분히 행복할 수 있습니다.

굉장히 간단한데도 쉽지 않을 수도 있고,
생각보다 이걸 못하는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다행히도 저와 제 아내에겐 쉬운 일이네요.
(유부 5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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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깐풍기2018.01.26 08:06
결혼은 나의 행복을 찾기보다 서로 반려자의 행복에 초점을 맞추면 잃는다는 느낌이 덜할것 같습니드.. 자신의 삶의 만족도가 높아야 스스로 행복한게 우선이겠지만서도 .. ㅎ
(유부2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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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18.01.26 07:18
성적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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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kgogi18.01.26 07:19
이수근 팩트폭행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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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모두들안녕18.01.26 07:20
행복한 시작을 위해 결혼 - 불행 - 다른 행복을 찾기위해 이혼 - 행복한 시작을 위해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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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명수18.01.27 06:17
우리는 완전히 이해할순없지만 완벽히 사랑할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이해하지 못하지만 사랑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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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프트0[수정] 01-26 07:48 18.01.26 07:47
살다보면 어떤 결정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고 바로 잡고 수정하려는 노력이 행해짐을 반복하는게 인생이다. 대학도 잘못선택했을시 재수해서 재입학하기도 하고. 회사도 마찬가지로.
그런데 사회는 결혼이라는 선택에 잘못된 결과를 수정하는데 있어 굉장히 인색하다. 결혼도 이사람의 어떤 잘못된 선택에 의한 깨달음을 줌과 동시에 수정할수 있는 기회는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다른 모든 선택에 비해 훨씬더 신중한 수정이 필요함은 이루말할수 없지만 말이다 (유부.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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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은섞어먹어야제맛18.01.26 07:53
마지막 줄이 제일 슬프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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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맛우유18.01.26 08:35
좋은말입니다....유부초밥 먹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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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옹거기아냐왜못찾아18.01.26 08:42
자기는 재시작하면 좋죠..왜 자기의 실패로 자기 자식들까지 연대책임을 지게하냐는 거죠.
그리 간단하게 호떡뒤집듯 게임재시작 정도쯤으로 나가면 한순간 얼껼에 자기 의사없이 세상튀어나온 애들은?지들 좋다고 혼수다 싸질러 놔놓고 나중에 실패라고 내행복 찾자고 또 지들맘대로 갈라지고 너무 이기적인거 아닌가?
결혼은 개인개인간의 만남이기도 집안집안의 만남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부모로서 누군가의 인생을 책임져야할 의무가 주어지는 직책?이기때문에 재시작의 절차가 어려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모가 어찌 자식인생을 책임지냐?라고 하실텐데 3살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듯이
3살정도의 습관. 정서가 그아이의 앞으로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칠수 있겠죠.그시기는 부모의 보호와 책임이 중요한 시기이에 어떤 보호와 교육을 받느냐에 따라 아이의 인생이 달라질 수도 있는 정도니 부모가 자식인생을 책임진다라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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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적하고몽환적인[수정] 01-26 11:27 18.01.26 11:18
결혼을 했다고 꼭 자식이 있는거느아니죠.
그리고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이혼 을 할때 호떡 뒤집듯 하지 않고 충분한 고민을 해보고 할거라 생각 합니다.

결혼은 개인 과 개인의 만남 입니다. 무슨 정략결혼도 아니고 집안 대 집안 의 만남 인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애들 정서에 영향 때문에 이혼을 선택 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매일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기 보다는 차라리 이혼해서 사는게 더 정서에 좋을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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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먼저다18.01.26 12:13
내 친구 초딩때 이혼했다고 엄마가 자기 버리고 갔다고 스물일곱 먹은 놈이 질질짜던데? 이직까지 힘들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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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적하고몽환적인18.01.26 13:30
친구얘기ㅋㅋㅋㅋㅋ제 친구 비트코인 으로 500억 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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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들의 왕18.01.26 13:43
???무슨뜻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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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적하고몽환적인[수정] 01-26 17:40 18.01.26 17:40
뭐 증명도 안될 친구얘기 예로 들길래 헛소리 한번 한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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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니까넌나중에18.01.26 17:00
넌 또 뭐냐? ㅂㅅ아 싸운모습을 보여줬으면 화해하는 모습도 보여줘야 부모아냐? 안싸우는 집이 어딨어 그리고 애들앞에서 싸우면 그게 사람새끼냐? 뭔 긍정마인드냐 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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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적하고몽환적인[수정] 01-26 17:39 18.01.26 17:38
일부러 애들 앞에서 싸우겠냐??
너 연애 한번도 못해봤지??
무슨 싸울때 날짜 시간 장소 정하고 싸우냐??
일상 생활하다 사소한거로 싸움이 시작되는게 대부분이고 애한태 아무리 숨기려 해도 애는 다 보고 듣고 있단다. 그리고 화해하는 모습 보여주면 애 가 봤던 싸우는 모습은 갑자기 없어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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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아음18.01.26 08:49
직장 대학같은 경우는 가봐야 거기가 어떤지 알수있잖아요 모르고 갓는데 난 여기 별로야 라 해서 떠난다는데 뭐라하기 그렇죠... 그치만 이혼은 이미 이사람을 어느정도 알고 내가 그래도 이사람과 평생 함께하겠다는 마음을 먹고 시작한 건데 그 마음이 바뀌면 둘중 적어도 한명에게 문제가 있다고 보이는게 큰 차이라고 봅니다 직장 옮기는것과 대학 옮기는거랑 같은급의 비유라면 연애대상이 바뀌는게 더 어울리겠네요 님 말처럼 선택이라는 행위만 놓고보면 맞는말이지만 음료수를 선택하는것과 냉장고를 선택하는건 전혀 다른 수준의 신중을 기하듯이 다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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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프트018.01.26 08:53
그래서 마지막 문장이 필요 한거 아닐까요. 앞에서 그 비유를 든것은 설명한바와 같이 인생에 있어서 선택과 실패는 언제나 반복됨을 얘기하려는 것이구요. 그어디에도 같은 급의 비유라는 얘기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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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아음18.01.26 08:56
인색하다 라는 단어 하나에 그런느낌을 받았네요 인색하다 라는 말이 너무 지나치게 과하게 박하다 라는 의미니까요 다시말해 다른 선택도 있는데 왜 이혼만 그렇게 뭐라 하냐 라는 뜻으로 보이고 그래서 같은급으로 보는 입장이구나 로 이해했네요 작성자가 아니라면 아닌거죠 오해해서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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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프트018.01.26 09:06
네. 잘이해했습니다. 그런데 지나치게 과하고 박한건 맞죠. 본인들 개인사고 본인들 인생인데. 다른사람들이 오히려 감놔라 배놔라. 왜 이혼한거야? 성격차이는 무슨 .잠자리에 문제있는거 아냐? 남자가바람피웠구만? 여자가 사치스러웠데~ 등등. 본인들은 하루하루가 괴로워 견딜수 없어서 최후의 수단으로 택한 선택을 다른사람들이 너무 인색하게 이해하는 분위기는 분명 맞는거죠. 게다가 앞에와서 대놓고 충고하고 역정내는 사람들은 그당사자들 인생을 대신 살아줄건가요. 그냥 그사람들 인생에 있어 잘못된 선택이었구나 라고 생각하는 노력도 필요하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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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아음18.01.26 09:10
단순히 그 생각이시면 대학과 직장선택과 다를바없이 생각하시는게 맞는거같은데요 대학 선택에 대해서야 대다수의 이가 그래 니 생각을 존중해 라고 하지만 직장은 그보다는 적은수의 사람이 존중한다 하고 적당한 수의 사람이 너한테 문제있는거 아냐? 라고도 하죠 그리고 그것들과 같은급이 아니라면 이혼에 대해선 훨씬 더 적은사람은 존중하고 다수의 사람이 뭐라하는거... 제 기준이 이상한가요?? 아님 급이 다르다고 말씀하시지만 급이 다르게 취급되는건 싫으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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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프트018.01.26 09:16
어떻게 이해 하시든... 어쩔수 없는 부분같네요. 다시 읽어 보시면 선택과 실패라는 대전제. 그리고 결론은 다른 것보다 훨씬 더 신중함을 요한다고 요약할수 있다는 겁니다. 제가 전달을 잘 못한거 같아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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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아음18.01.26 09:21
몇번을 읽어봐도 그 요약과 인색하다는건 어우러지지 못하네요 제가 이해력이 인색해서 그런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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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프트018.01.26 09:22
제가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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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2[수정] 01-26 08:53 18.01.26 08:52
나는 맛이있다. (유부 초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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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HAPPY18.01.26 11:16
그래서 수정이 필요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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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형아18.01.26 17:34
댓글 읽어보고 다시한번 생각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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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요오빠가좋은걸어떡해18.01.26 19:33
유부 6년차라고 마치 인생에서 많이 깨달은 것 처럼 글 써놓으셨는데 이혼이랑 재수, 회사랑 비교한다는거 자체가 무리수인듯 합니다. 이혼은 사회적으로 질타를 받는데 당연한겁니다. 나혼자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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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꾼[수정] 01-27 03:03 18.01.27 03:01
사실 아이만 없다면 몇번이고 이혼해도 상관없고 저렇게 드립치면서 놀아도 상관없다 생각함.
아이있고 이혼하면 불편해서 저렇게 못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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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드존슨커18.01.26 07:50
행복할줄 알고 만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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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나는화장실18.01.26 08:15
행복할줄만 알았나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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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세이마세18.01.26 07:52
넌 행복하려고 토토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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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깐풍기18.01.26 08:06
결혼은 나의 행복을 찾기보다 서로 반려자의 행복에 초점을 맞추면 잃는다는 느낌이 덜할것 같습니드.. 자신의 삶의 만족도가 높아야 스스로 행복한게 우선이겠지만서도 .. ㅎ
(유부2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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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송이18.01.26 10:22
유부초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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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게장18.01.26 08:19
근데 아무튼 지금 우리나라에서 결혼한 부부 세네쌍중에 한쌍은 이혼한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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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오후18.01.26 08:25
유부초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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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반도피시키18.01.26 08:29
저희 형 이혼 준비중입니다
어떻게든 같이 잘 살아볼려고 노력했지만
계속 이렇게 살면 저희형이 정신병 걸릴거 같았습니다
실제로 술먹고 자살기도 했었고 고위험 우울증 진단 받았습니다
행복할려고 하는 이혼이 아닌
사람 살릴려고 하는 이혼 준비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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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기씨18.01.26 09:02
결혼을 전제로 동거를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지 그냥 머릿속에 세수세수만 가득찬 동거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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믕이아범18.01.26 09:26
엄청 상식적이고 당연한 것인데,
서로 양보하고
서로 이해하고
서로 아껴주면
충분히 행복할 수 있습니다.

굉장히 간단한데도 쉽지 않을 수도 있고,
생각보다 이걸 못하는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다행히도 저와 제 아내에겐 쉬운 일이네요.
(유부 5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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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이커18.01.27 03:00
아껴주는건 비교적 쉬운데
양보와 이해가 어렵네요
하지만 그마저도 서로를 놓을 수 없을만큼
너무 너무 아끼고 좋아한다면
양보도 하게 되네요
근데 이해가 진짜 어렵네요
노력해도 안되고 노력조차 힘들고..
그러나 같이 살면서 너무 좋아하고
친하게 지내다보면
나도 모르게 저절로 상대방을 이해해가고 있음을
깨닫게 되는 것 같아요

아낌, 양보, 이해가 쉬운 일이 될 수 있는 분을
서로 만나신게 정말 큰 축복같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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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차려이각박한세상에18.01.29 01:14
무언가를 계기로 더이상 양보하고 이해하고 아껴주기 싫어질 수도 있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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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하는꿈[수정] 01-26 12:46 18.01.26 12:46
아무리 심하게 싸워도
잠은 같은방에서 자야된다
(유부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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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나몰라[수정] 01-26 13:34 18.01.26 13:32
이혼해도 도박처럼 패가망신하는 범죄는 아니라고 맞받아쳐라.
서장훈이는 그냥 한 대 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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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그라미18.01.26 15:58
유부초밥 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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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creamNOTE18.01.26 16:36
질린거지..
글구 그걸 못견디는거고...
이기적인것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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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니까넌나중에18.01.26 16:58
뭔 개소리들이지? 결혼하고 연애는 다른거지
연애를해 차라리 왜 결혼을 해

결혼이 무슨 게임이야? 리셋하게?

책임감이 없으니까 별 거지같은소리들을하고있네

사람은 원래 변하는거고 그 변하는 것 까지 변수를 생각못했다 나는 이혼해야겠다. 그딴 개소리하지말라고

뭐 이런 줫같은 것들이 다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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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요지18.01.26 21:57
3살 아이엄마 별거 1년반정도 됐어요 정말 혀깨물고 참다참다 아이를 위해서도 아닌거 같아서 이혼하려고 일단 집 나오고 친정에 지내면서 소송도하려고 준비도 하고 좋게좋게 협의하려고 하기도하고 그러다 시간이 흐르고 아이가 크면서 느끼는게 아빠의 부재나 이혼이 별거아니라고 내가 잘해야지 다짐했지만 아이를 볼때 마다 미안한 마음이 커지더군요 우리 사회에서 이혼가정에서 크는 아이에게 대한 편견들을 남편이 겪었던 일들이나 남편의 문제점들과 겹치면서 대물림하고싶지않다는 생각과 여러가지 고민을하다 남편도 여러번 이혼을 원하지않고 사과와 반성을 표현을 해서 그냥은 안되고 상담받고 개선이되고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잘따라준다면 기회를 주겠다했어요 그러고 상담 1차 받고 아이랑도 만나고햇는데 그렇게 밉고 싫엇는데 또 시간이 약이였는지 아이가 있어서인지 기분은 좋더라구요 연애할때 느낌도 나고 아이랑 같이 놀아주는거 보니 좋기도하고 일단 노력을 시작했으니 좋은 결과를 기대해야죠 남편의 문제가 컷지만 그렇다고 저도 문제가 하나도 없는건 아니였는데 근데 그것도 음주 여자문제 폭력 이런게 다 있었던거라서 그냥 개선의 여지는 없다 재활용도 안되는 쓰레기같은 인간이라 생각했는데 또 믿어주기로했으니 불안하지만 또 믿고싶네요 바보같다 생각 하실수도있어도 근데 아이가 있으니 쉽게 안되더라구요 나만 생각하면 당장 이혼했겟만 제가 결단력이 약한사람인지 맘이 약한지...
그냥 지난 일은 잊고 행복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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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이커18.01.27 03:23
음..제가 님과 같은 가정의 아이로서 자랐던 사람인데요..
술, 도박, 여자문제...
저는 사람 안변한다 생각합니다
혹시 변하더라도 한번 받은 상처는 결국 나에게 피해의식으로 돌아와 나를 병들게 합니다
믿음과 반복적인 배신
수십년간 옆에서 지켜보며 자란 아이는
나중에 커서 어떤 생각을 할까요
돌이켜보면 저희 어머니도
저희들을 위해 참고 견디셨겠지만
참고 견디는 것만이 지혜가 아닌것 같습니다
때로는 안보고 사는 것이 회복의 지름길이기도 하더군여
한 번의 기회는 줄 수 있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두 번은 안됩니다
이미 결정하신 문제를 얼굴도 모르는 타인이 입을 떼서 너무나도 죄송스럽지만
아이를 위한다고 하셨는데
아이 입장에서는 최선이 아닐수도 있다는 말을 드리고 싶어요
제 개인적인 경험에서만 하는 말이 아닙니다
제가 겪어본 가정폭력 피해자 다수의 경험입니다
제 걱정이 지나쳐 기분이 상하신다면 너무 죄송하고 다만 앞으로 본인도 아이도 다치는일 없이 행복하셨음 좋겠어요! 진심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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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돈까스18.01.27 09:23
개인적으로 한번 다녀온 사람들이랑 만나는게 꺼려지는 이유가 한번 동거 경험 있던 사람을 만나는게 꺼려지는거랑 거의 마찬가지임. 심지어 동거는 비공식적이지만 결혼식은 공식적.. 근데 비공식적이 더 기분 더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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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안가면볼일이없다18.03.15 11:28
내 행복과 상대방의 행복할 조건이 같다면 정말 좋겠지만 가능성이 희박하니
상대방 행복한 모습이 나에게 가장 큰 행복이다라고
살면서 끝없이 계속해서 자신에게 세뇌시키세요
가정에 평안이 옵니다~ㅠㅠ
행복해요 전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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