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뭐가 맞는거임?? 저도 다른건 이분 의견에 동의하는 쪽인데. 유독 자원봉사자 밥 얘기는 너무 많은 말을 들음. 멀쩡한데 일부러 적게 퍼담아서 사진 찍어 기사화한거다. 아니다 풀무원은 확실히 이상했다. 뭐가 진실인지. 개드립에 자원봉사한 분 없나요?? 감정섞인 글 말고 사실을 알고싶은데.

제 개인적인 인생철학인데. 먹을거에 인색한 사람은 평생 절대 상종하면 안된다는 겁니다.

밥투정이나 할려면 자원봉사 왜 갔냐? ㅈㄴ 어의없네

삼시세끼 얼음밥이라고 하니 자원봉사자들이 정말 얼음밥 먹으며 지낸다고 생각하는 겁니까?

하나 여쭤봅시다.

자원봉사자 부실식단 기사가 언제 나온 이야기입니까.

1월 말에 나온 이야기입니다. 올림픽 시작일은 2월 9일이구요.

자원봉사자들은 사전교육 등을 위해 올림픽 일주일 전부터 소집된 분들도 있어요.

올림픽 일주일 전 평창 상황이 어땠는지 아시나요?

연일 영하 15도 날씨와 싸우며 개막식 일정을 대느라 그야말로 아비규환 사생결단 전쟁통이었습니다. 다들 거의 울면서 일했어요.

대회 관계자 자원봉사자 공사관련 회사직원 너나 할 것 없이 찬밥 더운밥 가릴 게재가 아니었죠.

모두들 험하게 먹구 자며 개막일까지 모든 준비를 마치는 것만을 목표로 주변을 살뜰하게 챙길 여력이 없었습니다.

저녁에 도착한 자원봉사자가 식당이 문을 닫아 추위속에서 20분 거리에 편의점에 걸어가 밥을 사먹고 밥한덩이 콩자반 깍두기 부실식단에 대한 눈물없이 들을 수 없는 스토리는 개막일 일주일 전 상황에 대한 것입니다.

이 일주일동안 박차고 나가신 분도 있고 묵묵히 버티신 분도 있습니다.

자원봉사가 손님으로 온것이 아니라 주인으로서 준비를 위해 온 것이기에 준비가 완벽해질때까지 함께 고생을 감내하고자 하신 분들이 돌아가신 분 보다 훨씬 많습니다.

무사히 개막일 치루고 일주일 지난 지금, 자원봉사자 부실 처우 이야기 들어 보셨나요?

평창 올림픽 자원봉사 근무지만 해도 강릉, 정선, 진부, 봉평, 횡계 등등 그 사이트가 수십곳이 넘는데, 어느 사이트의 음식과 처우가 그렇게 부실하던가요?

물론 실제 경기를 치루는 선수들에 준하는 처우는 아니지만 많은 분들 우려와는 달리 찬데 나가서 근무하기에 부족함 없이 먹고 입고 지냅니다.

특정 급식공급업체의 선정비리, 횡령? 이런 것은 제 범위를 넘어서는 이야기네요.

저는 손님 치루기 위해 가족들은 희생해도 된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호된 고생을 통해 무사히 잔치를 시작하게된 지금 자원봉사자 분들 당당한 주인으로 평창에서 세계인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다시한번 찬찬히 자료 찾아보시길 부탁드립니다.

과연 개막 이후 어느 근무지에서 자원 봉사자들이 그렇게 인간이하의 홀대를 받았는지?

세계인의 잔치를 한참 멋지게 치루고 있는 중에 개막전 준비를 위해 모두 힘들었던 시기의 이야기를 왜 확대생산하여 자국을 폄훼하는지?

21세기 한국 절대로 그렇게 허술하지 않습니다.

ㅅㅂ 자원봉사자들이 밥 잘 얻어 먹으러 갔냐? 봉사자들 모욕하지 마라 그럼 선수단 식단 줘야 만족하겠냐?

그러게요 조지오웰의 1984가 생각날 지경이네요.

다 맞는말인데 얼음밥 드립은 개 헛소리라 생각해요. 님이랑 님 가족이 현재 자원봉사하면서 얼음밥 드시면서 하는 말씀이면 인정합니다만, 제3자가 하는 말이면 개 헛소리입니다.

언론에서 그렇게 부실한 내용 보도 안 했으면 봉사자들 아직도 개밥먹거나 했을거고, 하루 백만원짜리 모텔에서 억지로 장기투숙 해야 했을거다. 결론. 평창 갈 일 없다.

개드립에 자원봉사하시는 분 몇분이 댓글로 논란 종결했는데 아직도 말이 많네

잔치. 손님초대. 좋지.

근데 그거아나?
전치는 내식구들 거둬 맥일만큼 살면서 하는기다.
내 식구들은 뒷간앞에서 고기굽는 냄새 맡으면서 밀떡 한조각 얻어묵나 싶어 기웃거리고
앞마당에서 배부른 양반노무시키들 껄껄거리면서
술과 음식으로 향연을 즐기고.

그와중에 그집 노비가 즐거운 이유를 아나?
잔치 끝나믄 남은 음식좀 얻어서 유리 식구들 맥일라카는기다. 그맘에 기쁜기다.

양반집 잔치는 땅파서 하나? 그 돈이 다 세금이고 다시말해 내돈이고 느그 부모님 돈이다.

잔치 잘하면 그걸로 만족이라 생각하나?
헛소리하지마라..주제에 맞게. 형편에 맞게 하는기다.

지금 평창은 오바도 오바도 상 오바다.
제발쫌 건전한척 성실한척 선동질쫌 고마해라.
느그도 다 이용당하는기다.

본인이 선동당한건진 왜 모르세요..

에헤이 답답한...
말짱난하나?

아재요...오바면 뭐 지금이라도 철수해야함?? 꼭 아재같은 사람들때매 물흐려지는거임 지금은 즐기고 나중에 저시설을 어떻게 유지하면서 브라질 러시아 꼴안날수있을까 고민하면댐 그때 쳐가만히있지말고 머가리 굴려보세요

내 대신 그잘난 머가리 굴리삐라고 정치하는시키들 내돈 주고 시키는고 아이가? 야야 니는 느그 학교 반장한테 설설기믄서 사나? 정치하는기 반장이다. 알긋나 아야.

평창네 민박,, 잘 멕이고 잘 재우고... 얼굴 뽀애져서 돌아가렴

현재 자원봉사자 입니다.

근데, 우리 퇴소할때 침구류 반납하라는건 왜그런거냐? 우리도 가져가믄 안되겠니?

그걸 왜가져가여

메이드인 차이나 회색이불세트 맞는지요?그거 뭐..별로 가져가고 싶은 마음은 안들던데요 ㅎㅎ 따뜻하긴 따뜻합니다 ㅋ

따뜻해서요. @.@

거지세여? 봉사 하러 간게 아니고 밥잘 얻어먹고 침구류 받으러 갔냐?

시설준비안되서 그 기간동안 식사가 미흡하긴했지만 저번달 사진으로 올라온거 이슈였죠. 근데 준비가 되는대로 바꼈답니다.

대외 이미지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자국민들도 중요하다는 걸 알면 좋겠네

말들 많은데 내가 딱 한마디만 할게.. 이태리 프랑스 미국 등등 돈써서 칭찬 받으려고 맘 먹으면 저것보다 더 잘한다. 만약 다시 이런 식으로 돈 지랄해서 외신들에게 칭찬 받고 국민 세금 대책 없이 써대는 올림픽 한다면.. 이 나라에 살고 싶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