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운동은 실패할꺼라고 그랬는데...

내글에반박하지말고그냥좋아요눌렁2018.03.09 17:57
그러니까 한마디로 님의 아들 딸아이가
친구 또래들한테 다구리를 맞고들어오면
그 친구들 조지러 방망이들고 뛰어나갈게아니라
먼저 내 아이 안아주고 들어주고 치유해주란 소리임
그후에 가해자놈들 처벌이야 당연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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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22018.03.09 18:26
조민기씨 자살을 미투때문에 죽었다고 하는분이 계시던데

전 거기에 “ 벌을받고 용서를 구해야 하는데 그럴만한 그릇이 못되기에 저런 어리석은 행동을 한것입니다” 라고 남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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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트위한솜장인2018.03.09 17:55
위안부 할머니들의삶이 원상복귀된게맞나요..? 정말 가난하게 사시고... 매주 시위에 참여하시고... 사과한번제대로 받지못한채 대부분이 돌아가셨지요..어떤부분에서 할머니들이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성공한 미투사례인지궁금해요. 저는 아닌것같거든요. 저또한 피해자로써..피해자들의 입장에선..가해자가 마땅한 처벌을 받고 가해자에게 사과를 받는것이 가장 삶이 원상복귀되는 방법이라고생각해요.. 물론 현재의 상황이 과하다고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기적인 사람입니다..이렇게 공개적으로 공인들이 난도질당한다면 경각심을 가지지않을까 가해자들을 조금이라도 줄일수있지않을까 그게바로 피해자들이 원을 풀고 일상생활로 복귀할 첫걸음이아닐까 하는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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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글에반박하지말고그냥좋아요눌렁[수정] 03-09 17:53 18.03.09 17:52
교수님이 오늘을 내다보신건가..조민기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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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파괴꾼18.03.09 17:54
카톡 공개가 결정적이었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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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방샤랄라2[수정] 03-09 17:52 18.03.09 17:52
여기선 쿵쾅 안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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ㅤㅤㅤㅤㅤ[수정] 03-09 17:55 18.03.0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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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gasme18.03.09 17:54
정말 중요한 지점이다.
이 개념이 좀 퍼졌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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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기씨18.03.09 17:54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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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피해자한테 주목하긴 개뿔 피해자가 뭔 죄가 있다고 주목받아야해 가해자가 당당한 모습이 피해자들한테 엄청난 분노, 스트레스를 불러 일으킬텐데 가해자를 조져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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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글에반박하지말고그냥좋아요눌렁[수정] 03-09 17:58 18.03.09 17:57
그러니까 한마디로 님의 아들 딸아이가
친구 또래들한테 다구리를 맞고들어오면
그 친구들 조지러 방망이들고 뛰어나갈게아니라
먼저 내 아이 안아주고 들어주고 치유해주란 소리임
그후에 가해자놈들 처벌이야 당연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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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기씨18.03.09 18:08
그냥 누르래서 누르긴 했는데 ㅋㅋㅋㅋ 언론이 피해자에게 관심을 가지는것이 과연 피해자를 보듬고 치유해주는것에 어떤 도움을 줄지 의문이네요 되려 꽃뱀, 무고죄 이런쪽으로 손가락질하는 자리만 만들어주는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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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도치가있다늬18.03.09 18:17
또 다른 피해자의 아픔을 덜어주는 역할 아닐까요? 너만이 아니다. 나도다. 넌 혼자가 아니다. 꿋꿋이 이겨내자. 그래서 피해사례를 실명으로 고백하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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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만아파요18.03.09 19:02
비유 개적절 이해 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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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몇방울18.03.09 20:41
좀 맞고 들어오면은 이게 맞는데
솔직히 성범죄라면 그냥 가해자 조지고 목만 들고오는게 더 위로가 되어줄 거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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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반18.03.10 00:24
좋은 비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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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이걸왜세고있어18.03.31 22:38
가해자를 조짐으로써 피해자의 한이 어느정도 풀린다면 좋은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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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급전2승2패18.03.09 17:59
미투는 자신을 드러냄으로서 시작 아닌가요?
주목 받을 것을 각오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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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218.03.09 18:02
틀린말은 아닌데 지금 미투는 공개처형같은 느낌밖에 안나요...그래서 오달수씨같은 케이스도 생기구요.

미투 취지가 지휘를 이용한 갑질로 피해보는 분들을에게 용기를 내서 말할수있도록 하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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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침을날리자[수정] 03-09 21:32 18.03.09 21:29
가해자 조지지말자라는 글아니구요.

피해자에대한 관심 없이 처벌에만 집중된 미투운동은
피해자를 “도구”로 쓰는 행위밖에 안된다는 겁니다. 쓰고 버려지는 도구요.

그러니까 유투란 말이 더 적절하다는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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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하면똥나옴[수정] 03-09 17:55 18.03.09 17:54
펜스룰만이 여남 모두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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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old[수정] 03-09 17:58 18.03.0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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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글에반박하지말고그냥좋아요눌렁18.03.09 18:00
가해자들 조지지말자는 글이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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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트위한솜장인[수정] 03-09 19:19 18.03.09 17:55
위안부 할머니들의삶이 원상복귀된게맞나요..? 정말 가난하게 사시고... 매주 시위에 참여하시고... 사과한번제대로 받지못한채 대부분이 돌아가셨지요..어떤부분에서 할머니들이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성공한 미투사례인지궁금해요. 저는 아닌것같거든요. 저또한 피해자로써..피해자들의 입장에선..가해자가 마땅한 처벌을 받고 가해자에게 사과를 받는것이 가장 삶이 원상복귀되는 방법이라고생각해요.. 물론 현재의 상황이 과하다고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기적인 사람입니다..이렇게 공개적으로 공인들이 난도질당한다면 경각심을 가지지않을까 가해자들을 조금이라도 줄일수있지않을까 그게바로 피해자들이 원을 풀고 일상생활로 복귀할 첫걸음이아닐까 하는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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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쿠고한고텐18.03.09 18:40
맞는 말씀이십니다

제 견해를 좀 드리자면

위안부할머니 사례가 미투성공사례라고 하는 건, 그 성공이라고 느끼는 온도가 개인마다 차이가 있어서 일겁니다

국민들이 위안부할머님들을 따뜻하게 보듬어 드리고 있지만 지금 미투운동에서 피해자에 대한 관심 및 격려보다 오히려 가해자의 처벌을 먼저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 교수가 하는 말이 그 차이에서 위안부할머님이 성공한 미투운동이라고 말하는 거 같네요

물론 위안부할머님께 가해자의 진정한 사과가 아직 나오지 않아 확실한 성공이라고 보기도 힘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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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방에서avi18.03.09 19:44
위안부할머니 문제는 여전히 진행중이기 때문에 완벽한 성공이라 말하긴 어려울수있으나 윗글에 비유가있듯이 맞고들어온 자식 내버려두고 어떤놈이 때렸냐며 뛰쳐나가기보단 우선 내자식 품고 어르고 달래주는게 우선이라고 봅니다.
그 다음에 I don't who you are. I'll find you and I kill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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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폐민18.03.09 21:00
위안부할머니들이 사과를 받고 보상을 받고 일상으로 돌아오셔서 성공이라는게 아니라 대중과 언론이 접근하는 태도가 지금의 미투운동보다 훨씬 성공적인 태도라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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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트위한솜장인[수정] 03-09 21:51 18.03.0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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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의집안일은끝이없어18.03.09 23:01
위안부할머니들이랑 지금 미투운동은 경우가 다르다고 생각해요. 위안부 할머니들은 가해자가 국가, 단체이지만 미투는 가해자가 소수이고 피해자가 많은 상황이잖아요.
그러니 당연히 가해자의 처벌에 시선이 쏠릴수밖에 없죠.
위안부할머니들을 가해한 일본도 당연히 응당한 댓가를 치뤄야한다고 생각해요. 우리 사회에서는 위안부 할머니들께 관심과 지원을 해줫다해도 정작 가해자가 사과를 제대로 하지 않으니 할머니들도 끝까지계속 주장을 하셧던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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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옹멍멍18.03.10 07:08
위안부 할머니분들 인터뷰사이트에 들어가서 일기같은 글들을 봤는데요
살아게신 할머니들이 남은 인생을 바쳐 시위에 참여하시고 희생하는 이유가

그런일을 당한 이후에 만난 배우자, 가족들, 친척들, 친구들에게 거짓말하고 숨기면서 살아갈수밖에 없던게 죄책감으로 남아 숨어살고 시위에 참여하지못한분들도 많아요.
얼마나 괴롭겠어요.
차라리 당당하게 시위하고 말을할수있었던게 더 좋은 치료가 될수도 있어요

뭐...위안부 할머니분들이 겪은일이 워낙 큰일이고 안좋은 일이다보니 기억에서 지울순없지만 숨어서 혼자 끙끙대고 몰래울며 지내는것보다 당당히 싸울수있다면 조금은 다행인것같아요.

위안부 할머니분들 인터뷰 사이트 아시는분은 댓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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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벌인생쓰벌18.03.10 08:38
제가 위안부할머니들을 수면위로 올리신 한국 최초여성운동가 김문숙? 역사관관장님한테 재능기부한적 있었는데요. 원래는 위안부 할머니들은 평생을 숨기고 들키면.돌팔매질 당하고 같은 한국인한테 수모를 겪는게.허다했다네요. 그때 수위가 더 높게 말하셨는데 일반적으로 말씀드릴께요. 지금 할머님들은 왕성하게 여러분야에서 그림도 그리시고 인권운동을 하신다고 생각하시면됩니다... ^^ 마리몬드라는 위안부할머니에게 수익금이.돌아가는 브랜드가.있으니 참고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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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ㅡ018.03.13 14:52
잘된게맞죠...일본이사과를안할뿐 외교적인문제만됐지 한국내에선 지원도받고 감싸주고 여러모로 해결이잘된게맞습니다 그리고시위를 한국정부에하는게아니고 일본정부에하는것이죠 박그네년이 맘대로합의해서 욕을먹긴했지만 우리모두 할머니걱정하자나요??? 할머니들모르는사람있마요??? 미투운동으로치면 잘된게맞습니다 지금현재미투는 가해자때리기죠 피해자는 안중에도없죠 ㅎㅎ 생각해보세요 내가지금 누그를 생각하며 말하고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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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창문을그럿캐황현희18.03.09 17:59
조민기 씨 자살로 인해 미투운동이 사람 죽였다는 등의 글들이 네이버 뉴스에 올라오는데 솔직히 조금 화나네요.
그리고 성폭행 당했을 당시 신고했어야지 왜 이제서야 옛날일을 들추냐고 하는 분들, 당신들이 사회 생활을 해봤다면 그렇게 쉽게 말을 꺼내지 못하겠죠.
전체적으로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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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2[수정] 03-09 18:26 18.03.09 18:26
조민기씨 자살을 미투때문에 죽었다고 하는분이 계시던데

전 거기에 “ 벌을받고 용서를 구해야 하는데 그럴만한 그릇이 못되기에 저런 어리석은 행동을 한것입니다” 라고 남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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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극핵귀엽네18.03.09 18:59
현명한 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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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수[수정] 03-10 12:37 18.03.09 21:00
개인적 공간인 가족들의 인스타에 그많은 비난과 폭언 욕설들이 댓글로 달렸는데 조민기씨입장에선 본인이 가족들과 주변인까지 벼랑 끝으로 끌고가는심정이였겠지요. 그래서 그 줄을 끊을생각으로 자살한게 더 타당한것 같은데.. . 암튼 이번일로 가족들과 주변인들까지 연대책임으로 끌어내리는 악플러들 은 반성할필요가 있다고 생각듭니다. 범죄자가 진짜 죗값 받을수 있도록 댓글은 관심은 표현하되 감정을 배출하는 수단으로 삼지 않았으면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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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2[수정] 03-09 21:19 18.03.09 21:17
여러 생각이 있을수있지만 개인적으론 자살로 인해서 가족의 부담을 덜어내는게 아니라 자살로 모든짐을 가족에게 남기고 간것이라고 봅니다. 성추행 피해당사자에 대해서두요..

지금 되려 조민기씨가 미투의 피해자로 포장되며 성추행피해자에게 따지는 분들때문에 선의의 고발자분들이 조민기씨 지살로 더피해를 본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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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18.03.10 22:43
맞아요 안타깝지만 너무 무책임한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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뀨우뀨꺅18.03.09 22:53
맞는 말입니다
그래도 사람이 죽었는데 죽은 사람보고 잘 죽었다고 말하긴 찜찜하고
그렇지만 피해자들 입장에서 보면 죽일 놈일 수도 있을텐데...

사람의 생각이나 관념은 정말 아이러니하네요 이것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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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말이라고하니18.03.10 07:02
왕따 피해자가 자살하면 상황을 타개할 용기도 없는 어리석은 인간이라 그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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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218.03.10 07:28
이경우랑 그경우를 어떻게 그렇게 연결지을수 있는건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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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말이라고하니18.03.10 17:22
같은 경우만 같은 해석이 되나요?

당신말을 뜯어보면 자살은 압박을 이기못해 도망치는 어리석은 결과 아닌가요?

미투운동이라는 국민적인 압박이나

학교라는 세상에 갇혀지내는 학생이 왕따로 인해 받는 압박이나 별반차이 없지 않나요?

아 한쪽은 가해자고 한쪽은 일방적 피해자라 다른건가요?

근데 피해자도 아닌 당신같이 별반 상관도 없는 인간들이 하나둘 입으로 한사람 죽일듯이 몰아세우는건 정의 일까요? 악행일까요?

도대체 무슨 자격으로 다른 사람의 허물을 물고뜯는건지ㅋㅋ

자격이 없다면 그것또한 범죄자임ㅋㅋ

너또한 가해자임.

가해자가 범죄를 저질렀으니 사람으로 안보이는 정신병있는거면 또 모르겠지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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핡핡핡핡핡18.03.10 22:35
맞아요. 입에 오르락내리락 하지말고 그냥 깔끔하게 고소되어서 조사받고 죄가 있으면 벌을 받았으면 했는데. 유명인이라서 관심이 몰렸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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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218.03.11 09:12
전형적인 방관자형 사고를 가지신 분이시네요.

자살이 어리석은건 두경우다 마찬가지 입니다.

조민기씨 경우는 너무나 많은 “관심”(?) 으로 인해서 한선택이고

왕따피해학생경우는 너무나 많은 “무관심”으로 인해서 한선택이죠

왕따피해학생의 경우는 관심으로 자살을 막을수있었을텐데

조민기씨는 무관심이면 자실을 막았을까요?

조민기씨는 자신이 누리던 것들을 다잃었고 그로인해 한행입니다. 너무나 “이기적인” 행동입니다.

왕따피해학생은 자신이 누려야할 당연한것들 마저 다잃어서 그로인해 한 너무나 “안타까운” 행동입니다.

이 두경우를 같이 보는 당신같은 분 때문에 무관심에 고통받을 잠재적 왕따피해학생들이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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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218.03.11 09:15
아 그리고 가해자가 사람으로 안보이는 정신병이 있냐고도 하셨는데

모든죄 중에서 성범죄는 인격살인 이라는건 모르시나보네요..(절래절래)

다른 범죄자는 사람으로 보여도 솔직히 성범죄자는 저는 사람취급 안할렵니다. 영 원 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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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말이라고하니18.03.11 10:05
왜 성범죄만 그렇게 생각하시는거죠?

강도 살인 방화 그냥 그자체로 생명이 위협하는게 더 위험하죠ㅋㅋㅋ 인격살인? 그래서 사람으로 안봐?

존나 멍청하네ㅋㅋㅋ

니같은새끼가 입방아 놀려서 사람도 죽이는데 인격살인하는 성범죄보다 더 심한거 아니야? 사람도 아닌새끼야?ㅋㅋ

그리고 왕따피해자가 무관심속에 자살을 하냐?ㅋㅋㅋ

가해자들이 피해자에게 무관심했으면 그런일은 없었어.

아 진짜 이래 멍청한새끼들이 나불대니까 2차 3차 피해가 안생길래야 안생길 수가 없던거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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핡핡핡핡핡[수정] 03-11 11:10 18.03.11 11:09
진동울려서 하는 말이지만

윗님말은 대중(주변사람)이 피해자에게 무관심이라는 맥락이지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무관심 했다는 말이 아니에요.

그리고 그 사람은 여러사람을 손댄 범죄라서 간도 크고 당당하고 의연할 줄 알았는데, 참... 학과 다수의 학생들이 그의 행동을 다 알고 메뉴얼까지 만들었어도 열심히 교수생활 하신 분인데.. 꽤 당당하게 저질러서 다른 사람이 더 아는 것 정도는 괜찮을 줄 알았는데 말이죠.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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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2[수정] 03-12 09:06 18.03.12 09:02
누가 멍청한건지...... 본인글에 공감보면 대략 답나오지않나요?

주변의 무관심을 (피해장면을 보면서도 못본척하는) 가해자 무관심으로 받아들이고...(절래절래..)

바로위 핡핡핡핡핡님도 바로 이해하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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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자의말로는죽음뿐이다18.03.10 13:33
닉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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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시바견18.03.23 15:20
소름돋게 닉값하면서 사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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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샤베리18.03.09 19:45
정말... 누가 죽었는데 불쌍하고 가엽다는 생각이 안 든건 태어나서 처음이예요. 피해자들 입장에서 반성하고 벌을 달게 받고 평생에 걸쳐 이제 베푸는 삶을 살면서 피해자와 본인 가족에게 용서를 구해야할 판에.... 정말 능력만 있다면 죽은 시체를 살려놓고 싶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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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기억속의너[수정] 03-10 10:48 18.03.10 10:46
저는 이 사건이 있기 전까지 조민기씨를 믿고 보는 배우로 나름 좋아했었는데요. 사건 이후 실망도 이만저만 아니고 게다가 어제 자살사건을 접하고는 솔직히 안된 마음보다는 진짜 너무하다 싶기도했지만 그래도 사람이 죽었다는데 마냥 잘됐다 이런 마음은 안들고 조금 안타깝기도 했지만 정말 말도 안되는 댓글들이 넘쳐나더군요.

피해자를 욕하고 왜 이제와서 들춰서 사람을 죽게하냐는둥 니들이 악플로 죽였다는둥 마치 아무런 잘못도 없는 사람을 죽음으로 몰아간듯이 어느새 피해자처럼 여기는 사람들로 도배되어 있었어요.

악플 때문이 아니라 본인이 지은 죄가 드러나고 뒷감당하기 힘드니 도피처로 택한 자살이지 왜 그게 악플때문이며, 피해자는 왜 욕하는지.

세상에 진짜 잠재적 성범죄자들이 넘쳐나는구나 생각이 들면서 소름이더라구요.

너무나 아무렇지도 않게 이야기하더군요.
그게 죽을 죄냐면서.

물론 죽은것은 맘이 안타깝습니다만 자살로 회피할게 아니라 살아서 죗값 치르고 진심으로 뉘우쳤어야 하는게 옳은것 아닌가요? 그런데 이 당연한 생각들을 하지 못하고 그저 죽었다는 이유로 가해자가 피해자가 되고 오히려 엄한 남자 하나를 죽였다고 하는 인간들이 너무 많았어요.

심지어 자기들도 딸이 있다면서 그 당시에 말하고 사과 받아내도록 교육시킬거라면서 등신같이 나중에 터뜨리고 사람 하나 매장 시키는 쓰레기는 안 만들겠다는 사람도 있었구요.

모든 남성분을 일반화 시키고 싶지 않지만 생각보다 너무나 많은 남자들이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는게 너무 싫고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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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템18.03.09 18:03
이미 고인이 되신분 뭐라하면 안되지만 진짜 무책임하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피해자들이 과연 이런 결과를 원했던건 아닐테고 오히려 충격받은 맘약한 피해자도 있을텐데
못다 받은 벌은 저승에서 형량 채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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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18.03.10 22:46
피해자가 죄책감까지 가지게 만들었네요
가족들의 상처는 어쩌고요
진짜 무책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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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우주18.03.09 18:18
죽으면 끝이냐 비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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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개음메소꼬끼오닭18.03.09 18:24
근데 피해자들이 진짜 못견뎌하는건 가해자가 사회적으로 승승장구하고 유명해서 계속 같은짓을 하고다니고, 그걸 사회가 묵인하고있다는 사실아닐까요? 피해자들 보듬는 방법중 하나가 가해자들 조지는거라고 생각되는데.. 법적으로 사회적으로 봤을땐 복수가 현명한 방법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내뺨친놈 두대쳐야지 기분이 괜찮아지잖아요? 아무리 사과받아도 화 안풀려도 같이 한대 쳐주면 화 가라앉고 그러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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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될래요18.03.09 21:12
저도 동의해요. 미투 운동하는 사람들 취지가 저 위로해주세요가 아니라 누군가의 범죄행위를 고발하고 처벌받을수 있도록 도움을 받기 위한거라고 생각해요.
물론 대중에게 위로 받는것도 큰 힘이 되긴 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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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은섞어먹어야제맛18.03.09 18:27
피해자에게 초점을 맞춰라...
깨닫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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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안지영18.03.09 18:37
미투 전부다 익명으로 하지 않나요
가해자는 기억이 나는데 피해자는 기억이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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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극핵귀엽네18.03.09 19:01
아니요.. 다들 신원을 밝혔습니다. 이처럼 가해자만 기억하고 그사람 조지는데에만 집중하는 현상이 잘못됐다는거죠. 조지는거야 당연하지만 이 운동의 본질을 잊은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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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굴드리[수정] 03-09 19:16 18.03.09 19:13
피해자들에게 초점이 가면 당연히 안되지 안그래도 힘들었던 사람들 쪽까지 팔게할일 있나... 이번 미투운동의 선목적은 가해자들 색출해내고, 전례를 만들어서 앞으로 피해자가 없게 하는거임.
납득이 안가면 자신이 성범죄 피해자인데 여기저기서 그거 알아보고 수근댄다고 생각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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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제이18.03.09 19:36
조민기씨의 자살로 피해자들이 다시 한 번 피해를 당하게.될까봐 걱정됨
결국 제대로 된 사과나 보상 없이 흐지부지..
피해자들을 살인자로 몰아갈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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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18.03.09 20:00
피해자가 가해자를 조지든 사법부가 법으로 가해자를 조지는건 이해가 가는데 전혀 상관도 없는것들이 인간보고 달려드는 좀비새끼들처럼 조져대는게 문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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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곰총각18.03.09 21:28
닉넴임이 카페인 화학식이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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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의집안일은끝이없어18.03.09 23:22
미투운동이 실패할거라는 저 교수의 말이 정말 어이가 없다. 이건 실패하고말고의 문제가 아니다.
이제는 상처가 곪고 곪아서 더이상 못 견디겟다고 이제 치료를 해야한다고 부르짖는 소리인거다.
지금이야 유명인사의 성추행 , 성폭력이 도드라지지만
우리나라여자들중에 살면서 성추행 한번 안 당해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그런부분에서 사회가 둔감했다.
그리고 많은 여자들이 그런 상처들을 잊지도 못하고, 말하지도 못하면서 끙끙거리고 있었던 거다.
피해자입장에서 위로하고 안아줘야하는것도 맞는 말이지만 그렇게 따지면 우리나라의 모든 여자들에게 연민의 마음을 품어야할 지경.
일단은 가해자를 처벌해서 이런 행위가 문제인줄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는것도 맞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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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뿌랄18.03.10 02:39
이생각에 백번 공감합니다. 묵인하고 그러려니 해온 지난날의 불공정한 태도들에 많은 사람들이 반기를 들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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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마하지하지하지마18.03.10 04:56
성급한 일반화의 표본이네요
남녀문제로 끌고 가지마세요 선동하지마세요 인터넷은 감정을 마구 싸지르는 곳이 아닙니다
만일 당신이 현재 비판하고 자극적인 욕으로 비방한 일들이 미래에 아무 잘못이없다란 진실로 다가오면
'아님 말고' 하실거잖아요 당장의 무분별한 비방은 삼가해주십시오
미투운동을 성범죄자에 대한 집중사냥이 아니라 권력을 가진 개인이나 집단의 부당한 처사와 문제점을 집고 넘어가자는 의미로 받아주셨으면 합니다
촛불운동이 단순히 박근혜를 내리기 위한 것만이 아닌 우리의 미래와 후손들의 좀 더 살기 좋고 아름다운 국가를 만들기위한 적폐를 청산하기 위한 운동이었던 것 처럼 크게 가진 자들의 무분별한 악행을 막자는 의미를 부여했으면 싶습니다
성폭행과 성희롱이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 아닙니다
잘못된 권력에의한 무분별한 피해는 남녀를 가리지 않고 사람을 가리지 않습니다
눈에 보이는 가해자를 찾는 건 쉽지만 보이지 않고 숨어있는 가해자를 찾기는 너무나도 어렵습니다
잘못된 문화를 지금 당장 바꾸지 않으면 피해자는 계속 생겨날 것이며 아픔은 더욱 커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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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의집안일은끝이없어18.03.10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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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하기싫다18.03.10 20:21
하지마님 의견이 맞다고 생각. 미투 운동 창시자 인터뷰도 그랬듯 미투운동은 성대결 프레임이나 여성해방운동이 아님. 수직적 위계적 권력구조에 피해입은 모든 사람들을 위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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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의집안일은끝이없어18.03.11 03:32
제가 남자들이 ㅡ 또는 여자들이 ㅡ 하는 식의 언행이 그렇게 읽혓을수도 있겠네요. 저는 주변의 많은 지인들의 성폭행 , 성추행 경험을 들어왔고 그것때문에 굉장히 분노해있는 상태였어요. 미투문제는 남녀를 떠나서 성적폭력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건 권력의 문제만은 절대 아니에요.
지하철에서 당하는 성추행은요, 지나가는 모르는 사람에게 당하는 희롱적인 말은요?
그와 제가 어떤 권력관계에 놓여있나요?
단순히 권력 문제라면 모든 권력에 의한 폭력이 이슈가 되어야 맞지않을까요?
남성들을 싸잡아서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는게 아니에요.
미투운동은 피해자입장에서 십년, 이십년전 일 그 상황 그 모멸감. 가해자의 말과 표정까지 절대 잊을수 없을만큼 충격적인 일이고 사람에따라서 평생 그 고통을 벗어날수 없게 만들만큼 중범죄라는걸 가해자들에게 각인시키는 운동인거죠.
여자들도 물론 남자를 대상으로 성적폭력을 가하면 절대 안되겠지요. 동성간에도 마찬가지구요.
그리고 정말이지 알게모르게 성희롱을 당한사람들은 정말 너무너무 많습니다. 성희롱으로 해석한 것이 아니라 정말 명백한 성희롱 말이에요. 우리 모두 좀더 상대의 인격을 존중하고 조심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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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될래요18.03.12 00:21
제가 생각했을때 미투운동은 단순한 권력문제가 아니라 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으로부터 피해자들을 해방시켜주는 운동인것 같아요.
성적 폭력이 엄청난 수치심과 트라우마를 낳지만 오히려 피해자들이 더 숨기고 싶어하고 부끄러워했는데 미투운동으로 성폭력은 부끄러운일이 아니라 당당히 처벌을 주장하고 처벌해야한다는 것을 알리는 운동이라고 생각해요.

오히려 권력의 문제라고만 보는건 미투운동을 지나치게 단순화시키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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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드릴게요18.03.10 00:37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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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사람이 죽었는데도 막말하는 사람들이 있네 소름돋는다 정말. 미투운동이 언제부터 연예인 사생활 들여다보고 욕하라는거였나? 성폭력 피해자들이 당당할 수 있고 가해자들이 합당한 처벌받아서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게 하자는거였지. 이미 경찰조사 들어가고 조민기도 인정한 마당에 벼랑 끝까지 밀어버려서 죽음에 이르게 하는게 과연 누가 원하는 방식이였을까? 피해자? 대중?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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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기씨18.03.10 00:51
사생활? 사생활은 남에게 피해가 안가는 선에서 개인시간동안 남모르게 누리는 것들이고요 남을 말로 추행하고 손으로 더듬고 고추 함부로 놀리는것까지 사생활이라고 존중해줘야 하나? 그나마 이렇게 분위기가 잡히니까 숨어서 피폐해져가던 피해자들이 너도나도 나오고 제대로 진상조사도 하고 제발저린 놈들 알아서 기어나오고 하지 전 같았어봐 제대로된 수사는 커녕 그냥 솜방망이 처벌에 증거불충분으로 무죄나오거나 무고죄로 되려 당하지 않으면 다행이지
이건 다른사람들이 죽으라고 몰아세운것이 아니고 그냥 지가 뿌린씨 지가 감당못해 죽은것일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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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닉넴을만들줄이야18.03.10 02:24
그래서 죽으면 지었던 죄들은 사라집니까? 고 조민기씨의 유서에서도 일말의 책임감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피해자들 가슴에 대못박고 자기행동 책임 지지도 않고 혼자 도망친거라구요. 지금쯤 피해자들은 십년묵은 체증 내려간것처럼 후련할것 같습니까? 한국사회가 앞으로 한발짝 나아갈수있는 중요한 변환기입니다. 헛다리짚지말고 똑바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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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빚애사심18.03.10 09:41
피해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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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닉넴을만들줄이야18.03.1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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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닉넴을만들줄이야18.03.10 10:16
쓰는데 폰이 꼬라서 몇번이나 날아가네요.

님 댓글 읽고왔습니다. 전 미투가 아닙니다. 그래서 님은 미투세요? 당사자가 아니면 느끼는걸 말도 못합니까? 제가 미투상황을 보다가 자살기사를 보고 얼마나 가슴아프고 답답했는지, 그것에 대해서 말한것이 아는 척이라고 치부를 하시는 근거가 어디에서 나오는건가요. 누구나 과거에 상처를 갖고있고 누군가에게 평생토록 잊지못할 모욕을 당한적이 있습니다. 당신만 괴롭고 내가 제일 잘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마세요. 고통의 크기를 어떻게 견줍니까?
전 고인이 곪아터진 사회의 한부분이 드러난데 있어서 피해자에게 속죄하고 죗값을 치루고 욕이며 돌파매질 당하면서 지금도 숨어서 똑같은짓 하고있을 놈들에게 본보기가 되주길 바랬습니다. 이렇게 혼자 감당안된다고 책임은지지도않고 이승로그아웃하는게 아니라요. 님은 님을 괴롭힌 가해자들이 다들 죽기를 바랬군요. 전 제인생에 씻지 못할 상처를 준 그분이 앞으로도 오래토록 바닥인생 살면서 수치란수치 수모란수모는 다 맛보면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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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빚애사심18.03.10 11:05
이유가 구체적이라 뭐라 말씀드릴게 없는데 피해자 분이 그렇게까지 안타까워할까요? 죽어 마땅한 사람이 죽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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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빚애사심18.03.10 11:07
어떠한 책임을 지더라도 이미 당한 일은 없어지지 않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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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빚애사심18.03.10 11:08
내가 살아있는것도 뭣같고 가해자가 살아있는것도 뭣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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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닉넴을만들줄이야18.03.10 11:28
피해자분들이 고인에대해 죽어서 속이 시원하다고 느낄지 비겁하다고 느낄지는 마음속을 어떻게 들여다 볼수는 없으니 모르겠지만, 아무쪼록 본인들이 "그를 죽음으로 밀어넣었다 내탓이다" 이렇게만 생각하지 않았으면하는 바람입니다...
또 사회가 얼마나 마녀사냥을 해댔으면 사람이 죽어나가냐 이렇게 삼천포로 빠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고인편드는 신문기사 댓글에 얼마나 속이 터지던지.
책임을 져도 죄는 없어지지않죠. 동감이에요. 그리고 죽어도 죄는 없었던일이 되지않습니다.

예전에 받은 상처는 없어지지않으니 님이 받았던 고통도 지금의 삶에 영향을 끼치고있지않나요? 전 그래요. 괴롭죠. 제가 이승탈출하고싶어요. 그래서 과거엔 괴로웠으니 오늘은 안괴로워야지 내일은 더 안괴로워야지 하고 살다보니 이나이가 됐습니다ㅋㅋ 님도 그 가해자분들보다 보란듯이 꿀빨고 행복하게 사세요. 목숨 다하는 순간까지 과거에 괴로웠던 것 만큼 행복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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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템18.03.10 07:50
강아지 멍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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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유빛깔잠투정18.03.10 01:25
가해자가 처벌을 받아야 가해자가 더 안 생기는 거 아닌가요? 처벌이 약해서 법이 솜방망이라서 범죄가 많아진다는 말도 많쟎아요. 원래 벌이라는거 자체가 앞으로 더 생길수 있는 범죄를 예방하는것과 동시에 피해자 대신으로 복수해주는 개념도 포함이래요. 피해자 입장에선 가해자가 멀쩡해서는 "봐라. 나 별일없지." 하고 잘살면 그게 또 상처죠.

그렇다고 무고한 사람 흑심으로 신고 한건지, 꽃잼인지는 당연히 가려야죠. 나쁜 의도인 사람도 어쩌다 있을순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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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언트18.03.10 02:05
처벌을 하지말자가 아니에요 피해자를 더 위하자는거지.
누군가가 님을 차로치고 갔다고 치면 님이 괜찮은지 먼저 살펴야된다는거에요 뺑소니부터 잡을게아니라
잡는건 잡는거고 그사람 잡든말든 일단 님부터 살고봐야겠잖아요
그러자는거에요
제3자가 가해자와 님을 보면서 저런 나쁜놈 하면서 가해자 욕할줄만알지
막상 님이 도와줘요 하는데 어휴 차에치인사람 만지면 피묻겠네 하면서 피하는 상황을 얘기하는거에요
우리가 먼저 챙겨야되는건 피해자에요
온국민이 나서서 가해자 온몸을 갈아죽여줘봤자 피해자인 님은 피흘리며 죽어가고있을거 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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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시냐거ㅋ[수정] 03-10 02:34 18.03.10 02:32
저런 취지도 있지만 지금 우리나라 미투운동은 장래를 지향하는 분야에서 선배나 교수등 힘있는 사람들이 성상납을 요구하는 부조리를 뽑아내서 다른 피해자를 방지하는 것입니다. 피해자들은 자신을 공개함과 동시에 신변을 보호받고 다른 피해자에게 용기를 내어서 잘못한게 아니니깐 당당하게 나와서 가해자가 다른 피해자를 만들지 않게 처벌하자는 취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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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다일베충때문이다18.03.10 04:09
그럴듯하게 지어내서 없는 교수 만들어내고 자빠졌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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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말이라고하니18.03.10 07:00
결국 악플러들이 또 한사람을 죽임.

범죄자 쌍욕하면 선플인가? 악플인가?

지허물도 모르고 남허물 헐뜯어 죽여버리는 간접살인마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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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빚애사심18.03.10 08:44
그냥 제 생각입니다. 공감을 바라지도 않고 그냥 이런 생각을 갖고 있을 수도 있다라고 생각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미 여러사람들이 알게된 이후에 사과하는건 뭘 어떻게 하더라도 가령 전재산을 피해자에게 준다해도 진정한 반성이라고 생각할까요?

피해자입장에서 이런 상황에서 용서를 구하는 가해자를 진정으로 용서할 수 있을까요?

사실 용서라는게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학창시절 지속적인 폭력을 당했던 저는 결국 신고를 했고 경찰이 얘기해 준 그들의 처벌은 기소유예 였습니다.

돈이 있고 없고 뭐고가 문제가 아니라 법적으로 초범에 단순 폭행이라 그랬답니다. 검사에게 반성문을 엄청나게 썼대요. 그리고 학교에서 저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했습니다. 그리곤 일상으로 돌아갔죠. 저빼고 모든 사람들이.

결국 그저 헤프닝이 되었고 제가 고통스러웠던 시간들은 가해자가 진심으로 뉘우치고 사과했으니 없던 일이 되어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저는 궁극적으로 가해자들이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비록 성과 관련되어 있진 않았지만 거부할 수 없던 입장에서 느끼기에는 그들이 법의 처벌보다 반성하기보다 용서를 구하기보다 그저 제 눈앞에서 죽어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자꾸 피해자입장 피해자입장 주절거리면서 알지도 못하고 '나는 피해자의 입장에서 공감한다'라고 착각하고 스스로 세뇌시키는 사람들이 엄청 우습네요.

미투가 아니라 위드유면 아는 척 하지말고 편만 들어주는게 좋을 거 같아요. 당한 사람은 사회적으로 용인되지 않을만큼 마음속에 어둠을 갖고 있고 평범이라고 지칭하는 일반인들은 쉽게 공감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그렇습니다. 지금이라도 가해자들이 비참하게 죽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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핡핡핡핡핡[수정] 03-10 22:44 18.03.10 22:43
개인적으로 쭈욱 읽고있는데

의견이 다르건 사상이 다르건 생각이 다르건

개드립에서는 그나마 논리적으로 댓글을 다는 분들 많아서 도움이 되네요. 다른 SNS나 커뮤니티는 일방적인 조롱, 욕설 등등 어느 관점이든 급진적인 내용이 많아서...

개드립은 여러입장이 잘 표출되어 있어서 읽으면서 여러가지로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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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kdla3[수정] 03-12 13:58 18.03.12 13:57
뭔가 잘못된 내용같은데 미투운동이 피해자들의 삶을 원상복귀하기 위함이라고요? 성폭행당하고 미투운동하면 성폭행 전의 상황으로 돌아가기라도 한단 얘긴가요? 이상한 논리네요. 미투운동은 사회에 만연해 있는 성폭행 성추행에 대한 심각성을 경각시키고자 하는 운동이에요. 그리고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물리적인 피해를 받은 사람들은 이미 돌이킬 수 없는 현실에 놓인 사람들이라 아무리 미투운동 백날천날 한다해도 죽을때까지 그 상처는 지워지지않고 간직하고 살아야하구요. 설령 가해자가 백번을 사죄한다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솔찍히 이번 조민기씨 일도 저는 솔찍히 현실도피라고 생각해요. 벌받고 사죄해도 모자랄판국에 이미 부와 명성, 아내와 자식들이 있는 상태에서 밝혀진 치욕스런 지난 과거와 친분을 쌓아온 사람들과의 신뢰누락등등.... 감당하기 어려웠던거죠. 그런 상황들을 맞닥드리고 싶지않아서 비겁하게 자살을 택한거에요. 이건 진심으로 반성하는 태도가 아닌거죠. 그리고 ‘대중매체의 가해자 죽이기’라고 하는데 죄지은 사람이 공인이고 스스로 벌받아 마땅한 처사를 했으니 매스컴에서 보도가 나오는게 당연한거죠. 그들에겐 이것이 일이고 국민들은 알아야할 권리가 있는거구요. 애초에 이런짓거리안했으면 인생 조질 일도 없는거에요. 언제까지 범죄가 묻힐꺼라고 생각했는지 모르겠지만 세상에 완전범죄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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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마니반메홈18.03.15 12:32
가해자가 처벌받는것만으로도 큰위안되지않을까
계속숨기고있는것보단 최소한의복수라고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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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같은소리하고있네18.03.15 12:43
미투운동에 대해서 조심스럽게 한마디 하면, 이러합니다. 미투운동의 전개 방향이
1. 피해자의 익명투고 2. 가해자의 침묵 또는 해명 3.피해자의 실명공개 4.가해자의 사과 혹은 법정공방 예고
로 넘어가는 것 같고.

3. ‘피해자의 실명 공개’ 혹은 사실관계 확인에서 가장 넘기기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저는 그래서 사실관계가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으면 어느 누구도 욕하지 않으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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