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수원역 사탕할아버지.jpg

개드립No.129802012.12.07 18:21

전에도 자료올린적이 있었는데
이런사연이있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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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깨알

Samsung2012.12.07 18:28
할아버지 귀도 잘 안들리시고 색도 겨우 구분할 정도면 며느리나 아들보다 더 일하기 힘든 상태이실 텐데...나이가 많으시기도 하고.아들이랑 며느리가 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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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냐미2012.12.08 00:44
장애인쪽에 공부를 하고 일 해서 아는데요
정신지체 3급이면 어느정도 일은 할 수 있습니다.
하다못해 주방일도 할 수있고요.
제가 일하던 곳에서는 정신지체1급 이모님이 식당일을 도와주셨고요.
당뇨? 그건 식사조절하고 약만 꾸준히 먹고 일하면서 운동하면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도 90 다되가는 아버지를 밖으로 내몰고
어렵게 구걸하다시피한 돈을 그대로 받고 살고 있다는게 부모님을 둔 같은 자식으로써 부끄럽네요...

항상 수원역 사탕할아버지를 보며 느끼는거지만 부모님의 내리사랑은 정말 대단한거같습니다.
하지만 윗사랑은 전혀 없는 자식들의 모순..
그속에 제가 있는것도 부끄럽네요.

현재 일을 그만두고 부모님의 일을 도와드리는데요. 부모님 정말 많이 힘드시게 일하십니다.
세상 모든 부모님들이 힘드시게 일하십니다.

여기서 댓글로만 부모님 사랑해요. 전화하세요.
이러지 마시고. 다들 그런 댓글 쓰기전에 실천하세요.(전 이미 어깨랑 머리 마사지 실천하고 와서 씁니다.)

적어도 개드립퍼님들은 부모님을 사랑하면서 행복하게 살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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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이똥망충이야2012.12.07 18:25
ㅠㅠ그럼 앞으로 어떻게 먹고사시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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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사시나무왕12.12.0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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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깝♥김토야12.12.07 18:32
짠한 내용에 순위경쟁..싫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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깩드립12.12.07 18:22
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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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학가야겠어....12.12.07 18:22
ㅍ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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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학가야겠어....12.12.07 18:22
ㅍ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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깩드립12.12.0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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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고양이12.12.0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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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햑자12.12.07 18:22
구걸하는놈들은 주면안됨. 저렇게 노력하시는분들을 드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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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발라먹은수박12.12.07 18:23
건강하세여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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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쨔응12.12.07 18:23
아들이고 손자고 다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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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달12.12.07 18:23
저런 분한테 맞는 따뜻한 일자리라도 제공해 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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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파12.12.07 18:24
출근하면서수원역지나는데진짜안보이시던데...진짜안나오시는건지아심다른데로가셔서파시는건지요즘날도추운데...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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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코기계12.12.07 18:25
아 드립치지말자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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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꿈이다12.12.07 18:25
위에 아줌마들 앵벌이같다고한사람들 방송보고 반성했음좋겟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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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12.12.07 18:53
ㅇㅇ앵벌이조직저거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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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이똥망충이야12.12.07 18:25
ㅠㅠ그럼 앞으로 어떻게 먹고사시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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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말고 말해봐요....12.12.07 20:05
저 방송 봤는데 아들이 일한다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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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낰 ㅋㅋㅋㅋㅋㅋㅋ12.12.07 18:26
아들이 불효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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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아앙12.12.07 18:26
저렇게 노력하는 분만이 우리 사회에 필요하신 분들입니다.

는 사실 선 댓할려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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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12.12.07 18:26
아...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기분이다... 씁쓸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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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님야한거좀그만올려요12.12.07 18:27
아나 눈물짯네 ㅠ
울할아버지생각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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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리퍼스트블러드12.12.07 18:27
슬푸구나 슬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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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고팡ᆢㄷ12.12.07 18:27
부모마음 이 다저런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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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드라마♥12.12.07 18:28
계속 도와드려야 하는데 너무 안타까울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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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님헉헉12.12.07 18:28
이전에 이런 실험이 있었대요. 아들원숭이랑.아빠원숭이랑 한방에 넣고 엄마원숭이랑 아들원숭이를 한방에 넣어 바닥에 불을넣어 뜨겁게하는 실험. 그 실험에서 엄마원숭이는 아들원숭이를 들어서 지키고 아빠원숭이는 아들을밟아 자신을 지켰다하네요. 이에 결론은 부성애는 없다라는 결론이 나왔거든요. 하지만 이런모습을 보면 인간과 짐승의 차이는 부서애도 있다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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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로페즈12.12.0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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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물12.12.07 18:28
ㅠㅠ 우리 외할아버지생각나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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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삼보다12.12.07 18:28
이런건 정독해도된다

댓글전쟁하는사람은
바보라고생각하는사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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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럽우유12.12.07 18:28
이런 글엔 드립을 안해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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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ung12.12.07 18:28
할아버지 귀도 잘 안들리시고 색도 겨우 구분할 정도면 며느리나 아들보다 더 일하기 힘든 상태이실 텐데...나이가 많으시기도 하고.아들이랑 며느리가 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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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AXY NOTE212.12.07 21:12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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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냐미12.12.08 00:44
장애인쪽에 공부를 하고 일 해서 아는데요
정신지체 3급이면 어느정도 일은 할 수 있습니다.
하다못해 주방일도 할 수있고요.
제가 일하던 곳에서는 정신지체1급 이모님이 식당일을 도와주셨고요.
당뇨? 그건 식사조절하고 약만 꾸준히 먹고 일하면서 운동하면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도 90 다되가는 아버지를 밖으로 내몰고
어렵게 구걸하다시피한 돈을 그대로 받고 살고 있다는게 부모님을 둔 같은 자식으로써 부끄럽네요...

항상 수원역 사탕할아버지를 보며 느끼는거지만 부모님의 내리사랑은 정말 대단한거같습니다.
하지만 윗사랑은 전혀 없는 자식들의 모순..
그속에 제가 있는것도 부끄럽네요.

현재 일을 그만두고 부모님의 일을 도와드리는데요. 부모님 정말 많이 힘드시게 일하십니다.
세상 모든 부모님들이 힘드시게 일하십니다.

여기서 댓글로만 부모님 사랑해요. 전화하세요.
이러지 마시고. 다들 그런 댓글 쓰기전에 실천하세요.(전 이미 어깨랑 머리 마사지 실천하고 와서 씁니다.)

적어도 개드립퍼님들은 부모님을 사랑하면서 행복하게 살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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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학생12.12.0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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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융12.12.08 03:09
돈 홀랑 갖다가 어따 쓰는지..
아들이랑 며느리 부업같은거라도 해서 일좀하지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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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미르12.12.07 18:29
저게 부모마음인데.. 가관인 자식새끼들 글 올라올때마다 진짜 짜증이.. 이런 부모마음을 니들이 아냐??!! 좀 보고 느껴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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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사한명이게임을나갔습니다12.12.07 18:29
항상 수원역에 계시는 두분..
사탕파는 할아버지
횡단보도에 서있으면 돈달라고 와서 구걸하는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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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은조은단백질원이죠.12.12.07 18:29
..오늘은아빠한테잘해드려야겠따...
아빠스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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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보12.12.07 18:29
그래서 브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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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마려어어영12.12.07 18:30
수원살지만 역전에는 잘안가서 할아버지를 뵌적은없지만 괜히 제가 죄송스럽네요
힘내세요 !멋지십니다 할아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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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식12.12.07 18:30
아.. 진짜.. 내이름같네.. 눈물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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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증구포12.12.07 18:30
저할아버지자주봣엇는데....
매번그냥지나쳣엇는데
뭔가죄송하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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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닦은휴지12.12.07 18:31
나라는뭐하나 저런사람안도와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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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개드리퍼 개드립스타일12.12.07 18:31
쓴 사탕이 아니라 세상에서 달콤한 사탕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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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미 지리것쏘12.12.07 18:31
나이할아버님봤어용...아들이말리는데도불구하고계속하시는....
힘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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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소롭다12.12.07 18:32
가슴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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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릳12.12.07 18:32
일본 또 지진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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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래이건12.12.07 18:32
자식이니까..... 라는 한마디에 눈물이 남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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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님제발12.12.07 18:48
쓰긴요. 정말 달콤해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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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물정도12.12.07 19:00
이글보고 바로 전화해서 할아버지할머니 감사합니다고 전햇더니 우시던데..ㅠ죄송합니다. 자주찾아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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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는역시오이고추12.12.07 19:06
부모님 마음은 다 같은건가봅니다..
저도 매일 부모님 원망하고 미워했는데
떨어져살고 그러다보니 이제는 부모님의 ㅅㅏ랑도그립고 보고싶고 제 아버지도 사고 크게나셔서 저 결혼하는것도 보시기 힘든데 경비일하시거든요
요즘추운대 걱정이되네요.
매일 드립치고 그러지만 이런 부모님의 사랑이 뭍어나는 글에는 그저 가슴이 아려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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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조심하세여~12.12.07 19:24
내가 수원에만 20년중반을 살았는데 이할아버지 수원역아님 남문에도 나타나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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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12.12.07 19:41
그니까 부양의무제 폐지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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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날 힘든날 슬픈날12.12.07 19:42
아 할아버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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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지마셍피부에양보하셍스미마셍12.12.07 19:44
간혹 출근길에 할아버지 가끔 보는데 마음이 아픔.버스기사들이 차비 받을생각도 안하는데 저번에 만원 버스에 타셔서 어떤 여자가 자리비켜주니까 앉으시고는 버스비좀 갖다 넣어달라고 돈 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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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뿌잉^.&12.12.07 20:00
이런글엔 제발 드립치지말고 마음으로받아드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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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똥이12.12.07 20:26
아 정말 눈물난다 ..
10년 전 스무살때 학교다닐때 할아버지
안쓰러워 사탕 사드리고 했는데 아직도 파시고
몸않좋아 얼굴 부으신거봐
이젠 제발 좀 쉬세요. 벌어도 아들이 벌어야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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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꿈은 개드리퍼12.12.07 20:26
브금있다는 소리에 소리올려본 사람?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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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5개12.12.07 20:56
일하면 안돼요.... 진짜 슬프다 이말이제일슬픈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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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몽12.12.07 21:02
수원역에서 종종 봤었는데 이런 사연이 있으셨다니 지나가다 보이시면 저 연락처로 전화해야겠네 i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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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연둥이12.12.07 21:02
숸역진짜맨날가서 보는데
이런줄몰랐네...
아빠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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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남고체대해병대12.12.07 21:06
나수원역다니면서 초등학교때부터 군대갔다온 지금까지도 계시던데 저런사연이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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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외로워요개드립님똥꼬보여주세요12.12.07 21:09
아...나도 할아버지 많이밧는뎅....예전에 사탕자주사먹엇는뎅...진짜맛잇엇는데 어쩐지 요즘안보이시더라...소문이 그할아버지 부자라고 낫던거같은데 아니엇네ㅜㅜ아무튼 혹시라도 보면 전화해야겟네요....이번겨울 무지춥다는데 건강챙기시길...안본사이에 많이 야위셧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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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팔개12.12.07 21:19
어 이거 본방으로 봣는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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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씨12.12.07 21:51
아들 며느리 손자 답안나오네 진심 빡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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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요비켜요12.12.07 22:41
아빤괜찮아에서 눈물이 흐르네요
자기 자신보다 자식이 더 소중한 아버지.... 네이버웹툰 죽음에관하여가 생각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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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가메시되는그날에세상은멸망한다노스트12.12.07 23:06
국회의원 비리 검찰비리 개새이들아 니네 이거보고 비리할돈으로 저런사람들 도와줘라
저런사람들이 너네들보다 훨씬 칭찬이 많이듣고 존경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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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음시롱12.12.07 23:15
중학교때부터 수원살고 지금도살고있는 22살 직딩입니다. 저할아버지 처음봤던적이 고등학교땐가..그런데 아직도 저러고계십니다. 다음주토요일에 수원역갈일있는데 계시는지한번봐야겠군요..할아버지가 이런사연이 있는지몰랐네요ㅜ마음이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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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뚱고뚱고뚱이12.12.08 12:43
저도 ㅠ 중고등학교때 수원역이나 남문서 뵌적있어요.. 한번도도와드린적도없고 피해다녔는데...짠하네요 요즘 날도추운데 잘 살고계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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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따쒸부엉12.12.07 23:23
부모님에 마음이란..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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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여자ㅋㅋㅋ12.12.07 23:25
그냥 사탕사드린적은있음 ㅠㅠ마음에걸려서 되게자주뵜음..사탕사거나 돈드리면 주변사람들 너무 쳐다봐서 민망함..요즘안보이신이유가있었구나.. ;; 저분말고 다른 남문 거지아저씨는 갑부인적도있음.. 요즘엔안보임 수원역도 남문도 거지 아저씨들보면 눈물날정도로 마음아픔.. 한번은 얼굴에멍든아저씨가 오년전에남문에서 울것같이 사람들한테랑 나한테 돈달라시길래 어릴때 무서워서 거절했는데 지금도 후회됨..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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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께업따12.12.07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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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07 23:56
저할아버지 우리 동네 사시는 분ㅠㅠ..
허리도 못펴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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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고팡ᆢㄷ12.12.08 0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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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팅12.12.08 00:54
저. 할아버지. 방송에서는 안나오신다고. 했는데 수원역에서. 또. 뵜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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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여자임12.12.08 00:55
전 방송으로 봤었는데 할아버지 목소리들으면 더 안쓰럽고 안됐어요...
의사쌤께 일하면 안돼요? 하실때 울컥... 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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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얘가그랬어요12.12.08 01:39
할아버지 보니까 생각나네요
어제 폐집줍는 할아버지가 넘어지셔서
친구랑 함께 부축해드리고 리어카를 대신 끌어다드렸습니다.
그 두가지가 다였어요.
근데 할아버지는 연신 고맙다, 손더러워질텐데, 아가씨들 옷베리면 어쩌나..
아마 우리또래 손자녀석들이 생각나서 그러셨겠지요. 횡단보도가 있어 걱정했는데
마침 큰 공사로 경찰아저씨가 계셨기에 수신호 해주셔서 할아버지와 무사히 건넜는데
우리가 해드린건 두가지 밖에 없는데
할아버지는 마치 죽을사람 살려준듯 고맙다 이쁘다 하시더라구요
비록 행색은초라하셨고 약주도 드신듯하셨지만
손녀뻘되는 아가씨들에게 고맙다 미안하다. 하실줄 아는 분이셨던것같네요^^
행색이 초라하다고 마음까지 초라하지않고
사소한 도움을 주었다고 덜 뿌듯하다거나 하진않아요^^
할아버지, 할머니 젊어서 우리를 지키고 하셨듯
이제는 우리가 지켜드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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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이렇게12.12.08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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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개12.12.08 05:21
저기 있는 빨간색 패딩입은 아이

천사가 아닐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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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댓글 쓴 시간 : 12.12.08 08:01
얼마전 11월 20일에 사탕 할아버지를 만났습니다.

버스에서 내려서 수원역으로 가려는데 길바닥에 앉아서 사탕을 놓고 파시는 사탕할아버지를 처음으로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체크카드를 애용하는 저라서 그날도 현금이 없었습니다.
현금이 없던 터라 사탕할아버지를 그냥 지나쳐 갔지만 가슴이 먹먹해져서 발을 뗄수가 없었습니다.
서둘러 현금지급기를 찾았서 인출하고 그날 날씨가 많이 추워서 할아버지 드시라고 따뜻한 음료를 한병 사서 다시 그 자리로 돌아갔지만 사탕 할아버지는 정말 거짓말처럼 그곳에 계시지 않았습니다.
그 일대를 돌아다니며 찾아봤지만 할아버지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
할아버지를 찾을 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그 음료는 끝내 마시지 못했습니다.
다시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개드립님께 이 내용 메일 드렸었는데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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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하면개드립님이아이디만들어줘요?12.12.08 11:11
이 할아버지분 요즘 나오는걸 봤습니다. 한 2주전에 에버랜드 친구들과 갈려고 수원역에 갔을때 애경 반대편 육교 다리 및게 옷가게 앞에서 파시는걸 뵜습니다. 그리고 그 함참 전에는 돌아 다니시면서 사탕을 파시는걸 신호등 건너려다가 사탕을 사드린적이 있습니다. 그때 사탕은 별루 좋아하지 않는 저는 왠지 뭉클한 마음에 사탕을 입에넣고 돌아설수밖에 없었습니다. 다른 분들도 이런분을 보면 조금이나마 도와주시는게 어떨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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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일어나보니발기한생각이12.12.08 15:00
10년키운개죽엇을때 안울엇는데 이거보고짯다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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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들엇습니다?12.12.09 04:44
저분 저 고등학교다닐때.. 계속계시더군요 말도없이 한자리에서 묵묵히 사탕만앞에 내려놓으시구 계속 맨바닥에 앉아서 계시더군요... 수원역지나가는 분들은 무관심이 대부분... 이방송을보고서야 그런사정이잇으신줄알앗네요... 앞으로 지나다니다 뵙게되면 꼭 저 번호로 연락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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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잣랏니12.12.09 18:53
부모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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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44412.12.25 23:46
지난주말 수원역에 갔다가 사탕할아버지뵈었네요 이걸보고난 다음이라 안나오실줄 알앗는데 그땐 사탕도 없이 길에 앉아계시길래..그냥 지나쳐왓는데 뭔가 계속 맘에 걸려 다시갔을땐 안계셧어요.. 날도 추운데 안나오셧으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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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예뉘예알겠쭙니다12.12.31 17:14
슬프..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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