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모태 신앙 이였는데 살면서 계속 종교가 싫어지는 느낌이네요. 속이는거 같고 위로아닌 위로 같고... 현실을 바라보기 두려워서 나약한 태도를 취하는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드네요. 고마운 일이 있으면 신이 아니라 그 일을 한 사람들을, 이런 슬픔일이 있으면 그냥 그대로 슬픔을 받아 들이는게 제게는 더 진실같이 느껴지네요.

이게 바로 진정한 구원. 축하드립니다.

저도 모태신앙이었고 고등학교때까진 교회 잘 다녔어요. 어릴때부터 호기심이 많고 입증된 사실이나 과학적인 근거가 있어야 믿는 편이라 성경에대해 궁금증이 많았습니다. 툭하면 교회 쌤들에게 질문을 하곤 했는데 그때마다 너무 두리뭉실한 답만 듣다보니 어느시점부터는 역사적으로 접근하는 책이나 다큐를 보며 종교는 하나의 역사기록이며 여러 언어로 번역되며 신격화됐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누가 종교를 물으면 무교라고 답하지 않고 저는 무신론자예요 라고 딥해요. 반면 저희 엄마는 권사님이신데 자꾸 제가 뭔가 잘 되면 하나님이 들어주셨다 하세요. 저는 그게 아니라 엄마가 생각하고 신경써준 덕이라고 하는데 그럼 또 엄마는 엄마의 기도를 하나님이 들어주신 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엄마가 구역장님, 전도사님까지 모셔와 저를 전도하려고까지 하셔서 구역장님하고 설전을 펼쳐 돌아가시게 만든 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엄마기 암 수술로 입원해계실때 늘 웃으면서 엄만 괜찮아 안아파 하시더니 어느날 밤엔가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 치면서 천둥이 쾅쾅하는데 엄마가 놀라 깨시면서 하나님한테 도대체 내가 무슨 죄를 지었길래 이러냐고 하나님한테 호소하며 서럽게 우시더라고요... 그리고 수술 잘 받으시고 건강 회복하셨는데 그때 병원에서 엄마가 하나님께 기도하며 의지하는 모습을 가까이서 지켜보게됐고 그 후로는 교회 가시는 거 안말려요... 주일에 하루 나가서 기도하고 성경말씀 듣고 나면 일주일 사는 힘이 난대요. 그리고 제가 회식하고 노래방 가서 노래하면 스트레스 풀리지 않냐며 엄마도 교회가서 찬송하면 그런 거래요... 그래서 저는 이제 무신론자이지만 엄마 종교는 커뮤니티로서만 존중하고 더이상은 뭐라 잔소리하진 않습니다... 물론 엄마는 요즘에도 툭하면 하나님 믿으라고 잔소리시지만ㅋ

아플땐 하느님한테 살려달라고 기도하고,
죽고나면 하느님이 필요해서 데려갔다는데.
자기들 원하는대로 해석함 항상.

ㅋㅋㅋ모태신앙인데
이말 급 동감
지멋대로 해석 짱잘함 교회놈들

온세상 범죄 전염병 다 퍼뜨리는 것도 하나님짓이였군 살인마 싸이코패스였네 곁에 두고 싶으면 왜 고통스럽게 죽이며 그 주변사람까지 괴롭게해 처음 부터 태어나게 하지 말든가

살안마네 아주

아..

ㅇㅇ

출처....드립아니겟.. 처라리 드립이길.....

아니 왜 이렇게 갑자기 훅 들어와;;;;

진짜 너무 훅 들어와서 눈물이..하...

착한사람 너무 일찍 데려간거 아니야...좀 행복하게 살게 해주지

천사가 내려왔다 갔네. . .

요즘세상 살다보면 삶이 지옥이라 착한사람은 하늘에서 먼저 거두어 가는건가 이런 생각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오네요.. 다른세상에선 평안하길...

가엾지만 천국이나 극락에서 직원 뽑았겠지...

읽다가 허무하네

착한사람 빨리 대려가지좀 마라.

분량 보고 정말 가볍게 썰풀이 들으려는 마음으로 읽고 있었는데 마지막 세 줄이 그 가벼운 마음을 쿵하고 떨어지게 만들었네

이런 씨....하...

진짜 하나님이든 신이 있다면 너무한 일들이 너무 많다..

세상이 힘드니까 착한 사람들 먼저 데려가시는지도...

그럼 범죄자가 일찍 죽으면 벌받는거고요? 하..

와..시발 내가 세상에서 제일 듣기싫은 개독들이 자주 씨부리는 말

신이 진짜 있다면 쓰레기가 분명할꺼라고 그러던데 ㅋㅋ

착한 사람이 빨리가는건
대부분 본인을 바지 않아서입니다.
좋은 일 오래하려면 본인도 돌보면서

이게뭐야ㅠㅠㅠㅠ

여자애, 애, 걔......

어떻게 내친구라는 표현도 없냐...넌

별 불편한것도 더럽게 많네.

예의라는게 어느 정도 보편성을 가져야한다지만,
굳이 님이 생각하시는 예의를 타인의 개인사에까지
적용시킬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자기가 생각할때 편하게 얘기해야 하고 싶은말 다하지.. 너무 제일 전우 학우 이런단어 생각하면 하고 싶은 말을 디 못하게 됨 .. 당신이 남을 생각하여 말하는게 이게 옳다라고 보기전에 남의 말을 귀기울이는게 우선인거 같은데..

이건 님 불편임

여자인 친구 남자인 친구를 구분하려고 한게 아닐까요?

정 뗄라고 그러는 갑지

그래?

그냥 모임 주축인 친구 죽고.. 나머지는 서로 안친했던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