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기업을 퇴사했습니다.jpg

이뤄가고있는걸까 잃어가고있는걸까2018.04.26 18:30
저도 대기업을 퇴사했습니다.
공기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실은 현실 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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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님2018.04.26 20:46
인생이란 라인에서 이탈해있다..

작년 3월말 세계여행을 시작 했습니다.
나이 33살에 무모하게 하던 일 접고 이것저것 팔고 12월 말에 약 10개월 간 20여개국 다녀왔습니다. 해보고나니 왜 이렇게 늦게 나왔는지 아쉽더라구요! 다양한 삶의모습과 다른 여행자들의 가치관,생각을 나누면서 제가 알던 생각하고 있었던 삶의 가치관도 바뀌었습니다. 무조건 최고고 좋다여행가라!는 무책임하지만 기회가 된다면 갈수 있을 때 실행에 옮기는거 추천드립니다. 뻔한얘기 같지만 세상은 넒고 볼것 많고 먹을것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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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왕자2018.04.26 19:54
블라인드 처리될것같아 미리 박제해둠
콩사탕이싫어요 : 응 놀고온거어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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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작판독기18.04.26 18:21
퇴사는 내가 알아서 헐테니까 입사 한번만 시켜줘라... 나 너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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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18.04.26 18:23
부럽다... 우리들의 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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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9마9움18.04.26 18:24
이러고 책출간하고 돈벌고 우와~ 개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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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다버티다 닉넴 만듬18.04.26 19:16
저도 책광고 같은건가 하고 봤는데 아니네요.
그런데 요즘 이런류 책들이 너무 많아서 돈 벌기 어려울듯요 ㅠ ㅠ 깅연도 마찬가지고요.
- 한때 세계여행 예산까지 짜봤지만 여행복귀후 삶이 걱정되서 못간 일인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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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ㄷ18.04.26 18:25
그래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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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형아진실의방으로18.04.26 18:25
부럽다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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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짱18.04.26 18:28
돈이 떨어지면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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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뤄가고있는걸까 잃어가고있는걸까18.04.26 18:30
저도 대기업을 퇴사했습니다.
공기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실은 현실 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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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장자자장자유지자자장18.04.26 19:31
처음 대학 들어왔을 땐 공기업 생각도 안했었는데
군대를 다녀오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취업한 선배들 말 들을수록 결국 공기업인가 하는 생각 드네요..
다음 학기부터 취업전선인데 고민 많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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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까까꾸18.04.26 21:45
공기업 다니는준인데 사기업가고싶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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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춤뻡도움이18.04.26 22:56
그냥 다니세요.. 지금퇴근합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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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사이사이18.04.27 21:44
같은 입장...
시험치러 서울가는길이네여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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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fly는초파리18.04.26 18:33
20대 일이 먼저라 생각하고 미친듯 일만 했던 과거..
30살이 넘어가고 나는 사회에서 인정을 받는 위치가 되었지만, 내 청춘에는 해외여행은 없었다.
오늘 비행기 예약했다.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가장 이르다.
더 늦기전에 해외여행 한번 갔다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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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루띠리빠로18.04.26 18:33
와.. 오키나와 내가 가본 게스트하우스넹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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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뻐니안18.04.26 18:54
저도 대기업 다니고 있는데
언제나 상상만 하는 것을 실행에 옮긴 스토리군요

정말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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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거알랴줌18.04.26 19:13
딸린 가족이 있나면 저런 모험의 기회는
안드로메다 있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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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부엉이18.04.26 19:19
인생에서 이탈한게 아니라 인생을 제대로 찾아가시는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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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사탕이싫어요18.04.26 19:24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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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응 놀고온거 어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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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왕자18.04.26 19:54
블라인드 처리될것같아 미리 박제해둠
콩사탕이싫어요 : 응 놀고온거어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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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난다18.04.26 20:12
그러게 어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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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elman18.04.26 21:56
진심 제가 하고싶은 말입니다.
하나도 배울게 없는 삶이란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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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대통령18.04.26 23:37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 삶의 비밀은...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은 30~40대에 평생 쓸 돈을 다 벌어놓는다...

머 자기인생이니까 자기가 책임지겠지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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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보면어느새새벽5시18.04.27 03:07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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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왕자18.04.26 19:53
저도 대기업을 퇴사하고싶습니다..
그래서 일단 입사좀 시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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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멍미18.04.26 20:02
퇴사하고 세계일주하고 책쓰려는 사람 진짜 많던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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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칼18.04.26 20:55
세계일주 하면서 스트레스 받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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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라이권18.04.27 01:11
그러면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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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사나이18.04.26 20:29
5년간 다니던 대기업퇴사하고 막막해서 중견기업 2년 더 다니면서 일단 나가야겠다고 어학연수랑 해외일경험 약 1년씩하고 현재 세계일주의 첫번째 행선지인 남미에 있네요. 여행도 좋지만 이번 여행 끝나면 다시 취업도 하고 결혼이 하고 싶네요. 결혼이 행복할지는 모르겠지만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사람 만나서 결혼하고 아이들도 보고 싶은게 꿈이네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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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님18.04.26 20:46
인생이란 라인에서 이탈해있다..

작년 3월말 세계여행을 시작 했습니다.
나이 33살에 무모하게 하던 일 접고 이것저것 팔고 12월 말에 약 10개월 간 20여개국 다녀왔습니다. 해보고나니 왜 이렇게 늦게 나왔는지 아쉽더라구요! 다양한 삶의모습과 다른 여행자들의 가치관,생각을 나누면서 제가 알던 생각하고 있었던 삶의 가치관도 바뀌었습니다. 무조건 최고고 좋다여행가라!는 무책임하지만 기회가 된다면 갈수 있을 때 실행에 옮기는거 추천드립니다. 뻔한얘기 같지만 세상은 넒고 볼것 많고 먹을것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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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홓18.04.26 22:09
넓은데 돌아다니고 많은걸 먹어볼 자금이 안되네요.. 님이 왜 이제야 여행을 갔는지 후회된다고 하셨는데 젊었을땐 돌아볼 여유조차 없었던거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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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JOH22A18.04.26 22:23
여유가 없다기보다는
다들 가는 정해진 길에 쫒아가지 않으면 영영 따라가지 못할거라는 두려움때문일거예요. 그러다 여행갔다오니까 드는 생각은 좀더 체력이 받춰줄때 갈걸... 이렇게 후회하는거

저도 아는언니가 해외여행은 대출받아서라도 젊었을때가라더군요. 대출은 안받았고 풍족하게 가지는 못했지만 정말 세상이 넓어졌어요. 성격도 많이바뀜 맘먹고 가는데가 아니라 서울에서 가평가듯이 가는게 해외여행처럼 느껴지네요.

전 7개월간 11개국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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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홓[수정] 04-27 12:00 18.04.27 11:59
여행이 풍족하고 안하고를 떠나서 부모님이 사정상 받쳐주질 못해서 혼자 덜렁 사회에 나와 당장 입고 먹고 자고 하는것도 벅찬 젊은이를 말하는거에요..세상 구경하고 돌아갈데가있음 말그대로 "여행"인데 돌아갈곳없이 돌아갈곳이 없으면 그게 방랑이고 노숙이죠..풍족하지 않았다는여행이 배낭하나매고 길에서자고 빵하나사서 일주일버티고 이런여행을 말하신건가요? 11개국도는데 든 비용은요? 11개국 돌아다니신건 대단한건데 제가 여유가 없다는건 11개국을 돌아다닐 사정이 되는데 필요한시간이 사람마다 다르다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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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JOH22A[수정] 04-27 14:51 18.04.27 14:46
네^^ 그렇게 생각하실수도 있네요.
사람마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다 다르니까요.
전 제 돈으로 다녀왔습니다. 여행을 부모돈으로 가는건 아니죠^^ 그 가치가 달라집니다.
글에서 느껴지는 어둡고 부정적인 생각을 제 생각으로 설득할 생각도 없고 제 여행을 설명할 생각도 없네요.
그럼 열심히 살아가시길!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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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홓18.04.27 19:44
ㅇㅅㅇ 아니 어둡고 부정적인생각보다도 저두 여행좋아해서 사정되는대로 국내는 많이다녔는데 해외로 나가려니 급 장벽 높아져서 돈모으는중에 여기저기 돈나갈일이생겨서그런거에요ㅋㅋㅋ해외여행가는거 쉽지않구나~생각들고, 님이 부모님돈으로 여행갔을꺼라고 뭐라한게 아니라요 각자 사정이있으니 "여행 좋아요!!꼭가세요!!"라고하는건 조금 쉽게할소린 아닌거같다는거죠. 여행이 좋은건 누가 모르나요, 은근 생각 인정하는척하면서 깎아내리는말도 하시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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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JOH22A18.04.28 14:04
그런걸 다 생각하면 무슨말을 하겠어요?
제 이야기를 받아들여 여행을 가던 안가던 그건 당사자가 결정할 일이죠^^ 제가 조심할 필요없어보이네요.
강요하는것도 아니구.

고운말이 안오니 고운말만 나갈순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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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언제가지18.05.01 06:34
웃으면서 깐죽대는거 꼴보기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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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타령18.04.27 00:15
이거 공감

꼭 여행이 아니라도 한 2~3년 쓸 생활비 모아놓고 그냥 쉬라고 말씀드리고 싶음

말 그대로 그냥 쉬는것임

친구도 가능한 만나지 마세요 가족들도 멀리하시구요 친구들 가족들 걱정 듣다보면 다시 본래대로 돌아감

그렇게 살면 첨엔 좋다가 몇달 지나면 심심하고 불안해집니다 그러다가 뭔가를 하기 시작함...

마지막이 가장 중요한 핵심임 뭔가 하기 시작하는게....

저같은 경우는 6개월 여행가고 친구만나 놀다가 심심해서 도서관을 출퇴근했음

사실 백수랑 놀아줄친구도 생각보다 별로없음

첨엔 잡서적보다가

사춘기때 생각한번씩 해보다 멈추던
"나는 누구인가? 세상은 무엇인가?" 질문에 답을 찾게 되더군요 하지만 무식했던 어린시절과 달리 성인이 된후에 성인의 생각과 시각으로 찾으니 더 잼남

그렇게 한 1년 정도 세계관 정리후 사회로 복귀하니 남들 뛰니깐 남들이 갖고 싶어하니깐 따라갔던 맹목적 노력 그로인한 자기착취 에서 벗어남

여행이 꼭 답은 아님 (취향 차이임) 내경우엔 공부?....

확실히 숲을 벗어나 멀리서 숲과 자기자신을 볼 여유의 시간을 가져야된다고 생각함

저같은 경우 1년 반정도 쉬었는데 (본래 3년목표)

심심해서 사회로 복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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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좀바꿔주세요치느님으로아님치맥18.04.27 03:29
많은걸 배우셨네요.
하나라도 직접 겪고 깨우친게 참된 지식이죠.
요즘엔 주입된 가치관들과 말뿐인 지식들에
인간의 참된 진리 추구의 불씨가 점점 꺼져가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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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18.04.27 20:10
뒷이야기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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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궁뎅이버섯18.04.27 20:21
공감 마니 가네용 자신의 이야기 긴글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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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18.04.27 20:09
돈얼마나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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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님18.04.28 20:51
개인에따라 다르지만 1년 잡고 1500-2000만원 정도 예산 잡으시면 되지않을까 싶어요 아끼면 더 가능은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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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미18.04.26 23:14
멋지다!! 부럽고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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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도놀람18.04.26 23:48
개개인의 인생에 정해진 라인은 없죠~
하지만 내가 속한 사회가 정해놓은 라인은 있지요...
저는 그 라인에서 벗어나지 못했네요~
그렇다고 이것이 틀린것은 아니지만~
결론은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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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OGAL18.04.27 00:15
저런삶도 일단 대기업을 들어가봐야 느낄수있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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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시구리18.04.27 00:46
해외는 여행일때 즐거운 겁니다. 생활이 되면 거기도 결국은 지옥입니다. 해외 파견 3년 하고 얻은 결론 입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향수병, 현지 적응 못하시는 분들 생각보다 많습니다. 정말 선택받은 소수많이 적응 잘하십니다. 저도 일이라 견뎠지만 다시 하라면 절대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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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라이권18.04.27 01:12
위 얘기는 다른차원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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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레야이야바레18.04.27 02:54
전 오히려 대기업 퇴사가 아닌 중견기업 퇴사하고 여행 1년 다니고 지금 대기업으로 들어왔습니다~

후회없이 한 결정이었고 오히려 제 경험이 더 값지게 인정 받은 것 같아요~!! 모든 세상의 찌든 때를 네팔에 묻어드고 왔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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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서체다18.04.27 07:12
즉 대기업을 다니면서도 과거에 꺼ㅐ 괜찮은 이력을 가지고 있었다...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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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신숲튽훈18.04.27 15:16
공무원인데 대기업 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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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챙이폭격기18.05.01 17:56
와 !!글 내용 중 저 분의 인생 가치관을 바꿔놨다는 게하가 오키나와의 '무스비야'라는 게하에요
저기 진짜 좋으니 꼭 한번 가보세요!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는 곳입니다. 오키나와 4번 갔는데 처음빼고는 3번을 게하에서만 있으려고 갔었어요. 그래도 좋을 정도로 매력이 있는 장소입니다. 포트락 파티로 외국인들과 친해지는 것도 매력적이고 밤에 하늘에선 유성이 떨어지고 바다는 발광플라크톤 때문에 충격을 주면 반짝반짝 빛이나는 곳이에요! 핵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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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니[수정] 05-03 01:39 18.05.03 01:38
저정도는 아니여도
나도 몇달 여행 해봤는데
음...가치관이 바꼇다 라고 느끼는건 그 당시고
어짜피 다시 사회의 일원으로 일을 하며 살아가면 다시 그에 맞게 변할 뿐입니다
거기다 결혼하고 애 낳으면? ㅋㅋ
그 가치관이란거 아무짝에도 쓸모 없어 집니다
뭐 평생 저렇게 일하고 놀고 일하고 놀고 한다면 상관 없지만요
한번 쯤 긴 여행을 하는건 좋지만
솔직히 이런류의 글 올라올때마다 마치 너희들은 이런 삶을 모르는 패배자란 뉘앙스를 풍기는 느낌이여서 썩 좋게 보이진 않네요
어짜피 인생은 선택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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