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장례식.jpg

1월2일2018.04.28 09:15
백년만년 옆에 있어준다던 거짓말쟁이 우리엄마
29년뿐이었잖아 보고싶어 엄마야ㅠ
그날 못지켜줘서 미안해요 엄마
내가 대신 아파준다 했는데.. 엄마혼자 아프셨네요
엄마가 아니라 내가 거짓말쟁이다ㅠ
낳아줘서 고맙고 키워줘서 감사하고
좀더 편하게 못해줘서 죄송하고 못지켜줘서 너무너무 미안해요
항상 보고싶고 만지고 싶고 듣고싶어 엄마
내 세상이 멈춰버린지 1년반..

아침부터 엄마 더 보고싶게ㅠ 미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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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디지몬2018.04.28 20:39
사실 저희엄마도 지금 췌장암으로 투병중이신데
저희엄마의 건강이 좋아져서 부디 반드시 꼭 완쾌하시고
오랫동안 계속 서로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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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마니2018.04.28 08:47
효자는 가뭄에 콩나듯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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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마니18.04.28 08:47
효자는 가뭄에 콩나듯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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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좋은드립입니다18.04.28 08:48
아침부터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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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귀차나18.04.28 08:49
다들 떠나고나서 후회 하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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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이사는길18.04.28 08:49
오늘 엄마랑 장모님한테 연락 좀 해야겠네요....

갑자기 드라마 고백부부에서 손호준이 "나도 장모님 보고싶었어" 한게 생각나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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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이몽18.04.28 08:50
아침부터 왜 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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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18.04.28 09:02
해외유학중 어제 한국들어왔는데 바로 할머니뵈러 진주 버스표끊은건 참 잘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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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니18.04.28 09:04
주말 아침부터 눈 붓게 만드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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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일18.04.28 09:15
백년만년 옆에 있어준다던 거짓말쟁이 우리엄마
29년뿐이었잖아 보고싶어 엄마야ㅠ
그날 못지켜줘서 미안해요 엄마
내가 대신 아파준다 했는데.. 엄마혼자 아프셨네요
엄마가 아니라 내가 거짓말쟁이다ㅠ
낳아줘서 고맙고 키워줘서 감사하고
좀더 편하게 못해줘서 죄송하고 못지켜줘서 너무너무 미안해요
항상 보고싶고 만지고 싶고 듣고싶어 엄마
내 세상이 멈춰버린지 1년반..

아침부터 엄마 더 보고싶게ㅠ 미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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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네요18.04.28 10:25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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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여기는 유머어플 입니다 여기서 그러지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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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자보면짖는개18.04.29 22:45
와알~~ 와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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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누님보다건물주18.04.28 10:32
백년만년 지켜주고 싶었는데 미안하다
엄마의 삶이 여기까지였나봐
엄마도 네가 너무 보고싶단다
밥은 잘 먹고 있을까 겨울에 춥진 않을까
곧 더워진다는데 몸보신은 하고 다니나
사회생활 힘들지는 않나 ...
걱정이 많단다 애야 엄마가 부탁이 있어
남 너무 챙기지 말고 자기 자신을 잘 챙기렴
정신과 몸이 건강해야 한단다
마음이 건강한 사람이 되어서 배려심있는
가족과 친구가 되길 바란다.
다음생에 우리가 다시 만날때엔 더 긴 삶을
받아서 올께 너와 더 오랜 시간 함께 할 수 있도록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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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잼이올시다18.04.28 10:35
요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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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bbi18.05.01 00:31
어머니께서 좋은 곳에서 편안하게 쉬고 계실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많은 분들이 그렇게 생각해주실 거고 그런 마음들에 힘을 받아, 작성자님께 앞으로는 아픈 일이 없이 행복한 나날이 가득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조심스럽게 말씀드리자면... 여기는 유머어플인 건 물론 맞는 말씀이고, 여기서만큼은 슬픈 얘기는 잊은 채 아무 생각없이 웃고 가고 싶을 정도로 마음이 지쳐 있으신 건 아닐까 한편으로는 이해되지만...
그래도 웃고 싶어서 여기에 들어오는 마음과 누군가에게 슬픔을 털어놓고 위안을 받고 싶은 마음은 크게 다르지 않은 거 아닐까 싶어요 저는!
나는 여기에 웃으러 들어왔지만, 여기서 왜 그런 얘기를 해... 하기보다는 다른 사람의 마음 아픈 이야기에 같이 눈물을 흘려 줄 따뜻한 마음 한 조각의 여유를 가지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해요
이런 댓글과 이런 소통이 없는 단순한 유머 어플에 날카로운 댓글 투성이었다면 이 어플의 매력이 지금보다는 덜 했을 것 같구용^^ 게시물과 상관없는 댓글이라도! 저는 응원의 댓글을 달고 싶어요~ 모두들 좋은 꿈 꾸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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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물의왕싸자18.04.28 09:21
경북대 에브리타임 핫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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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만잡고할께18.04.28 09:25
아흑 ㅠㅠ 잘해드려야하는데.. 잘 아는데.. 왜 그게 힘들까 쉬운일인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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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lin18.04.28 09:27
너무 슬픈 시다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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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댓글입니다18.04.28 09:35
작성자 필력 뭐냐.. 아침부터 눈시울 붉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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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아빠18.04.28 09:41
아주 조금이라도 덜 후회할까 싶어서, 살짝 낯간지럽지만 어느 장소에서든 부모님 뵐 때마다 두 손 꼭 잡고 안아드립니다. 주위의 시선이 느껴질 때도 있지만 그래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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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도게엔18.04.28 09:48
엄마한테 전화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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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기억속의너18.04.28 10:07
연락하고 싶어도 연락 드릴 엄마가 안 계셔서 아침부터 가슴이 짜르르 아프네요.
저도 살가운 딸이 아니었던지라..
시부모님 생신은 해마다 안 잊으려고 달력에 빨갛게 칠하면서.. 울 엄마 생신은 가뭄에 콩 나듯 선심 쓰듯 챙겨 드렸던 제가 너무 미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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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라18.04.28 10:14
필력있으면 뭐혀
불효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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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랑은안해요18.04.28 10:58
다 읽어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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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성자18.04.28 14:57
엄마 사는게 전나 힘든데 엄마 보고 버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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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디지몬18.04.28 20:39
사실 저희엄마도 지금 췌장암으로 투병중이신데
저희엄마의 건강이 좋아져서 부디 반드시 꼭 완쾌하시고
오랫동안 계속 서로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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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bbi18.05.01 00:42
희망을 잃지 마시고 마음 굳건히 하셔요~ 작성자님이 곁을 든든히 지키고 계신 것만으로도 어머님께는 큰 힘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말씀하신 것처럼 모든 것을 극복하시고 꼭 행복하게 오래오래 함께 하시길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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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알고싶지않다18.05.02 07:43
꼭 완쾌하실거에요~힘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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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elman18.04.28 23:01
지랄하네 미친샜끼...
지 엄마가 죽어도 끝까지 지 합리화네
니가 하고있는 가찮은 생각...
니 부모도 니 만할때 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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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닭발18.04.29 01:50
초딩때 엄마 임종 혼자 지켰던 늦둥인데요
제 나이 27살. 아버지는 60대 후반에 위암으로 위 대부분절제하시고 심장문제있으셔서 기계심으시고 지금은 근력도 떨어지셨어요..

다음주면 엄마 13주기가되는데 저는 나이만 먹었지 자라지않았고, 매일 전화는 둘째치고 운동안한다 뭐한다 잔소리만 하고있어요..

그냥 이런 부모님 관련 글보면 그 누구도 한번 더 부모님 생각 나듯이 저도 그렇네요

엄마 돌아가시던 그당시엔 연락한지 하루만에 온 아빠와 나이터울 많은 하나뿐인언니를 원망했지만 이제는 외지에서 고생하던 부녀를 이해하고, 안쓰러운거처럼 사람은 겪어보고 시간 지내봐야 마음깊이 어렴풋이 아는거같아요.. 아니 겪어봐도 어려운거같습니다.

서론이 길었지만 본론은 누구도 탓하지말구 지금 느끼는 그 감사함 죄송함에 진심으로 마음을 다해보면 어떨까싶어요 누가문제가아니라 본인 상황이 그랬던것뿐일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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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까오똑18.05.01 01:14
ㅎㅁㅎ둊ㅊㄷㅎ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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