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PD수첩 예고편..jpg

자기야밥사줘2018.05.22 09:25
음.. 사기라기 보다는 잘못된 연구를 계속 해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언론매체에서 음향 분석이 필요할때 저 사람이 항상 나와서 설명을 하는데 음향엔지니어들은 어이없어 했죠..

파형(그래프) 은 싸인파형의 진폭과 진동주기 합성으로 그려지고 있고, 진폭은 음량의 크기. 진동주기는 주파수(음정의 높낮이)이고, 싸인 파형이 어떤식으로 합성 되는지에 따라 음색이 결정 됩니다.

단순히 진폭만으로 특정 소리를 구분하기에는 아직까지 한계가 있습니다. 음향의 기초만 알아도 배명진 교수가 말하는건 잘못된 것 이라는걸 알수 있을겁니다.

아마도 언론에서 소리에 대한 과학적인 증거가 필요했고, 거기에 배명진 교수가 더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래도 아직 디지털 음향에 대한 역사가 길지도 않고, 저 분야에 대해 확립된건 없기 때문에
무조건 사기다, 잘못 되었다고 단정 짓기도 애매하긴 합니다.

-지나가던 34세 음대생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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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추천한다2018.05.22 16:46
이 분 말씀이 맞습니다. 그간 음성학 전공자들이 저 사람 방송 나와서 헛소리(죄송하지만 이렇게밖에 표현이 안 되네요)하는 거 웃으면서 넘어갔던 게 그냥 방송용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전공자들이 이번에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한 이유가 개인의 이득을 위해 학문적 양심을 팔고 잘못된 분석 내용을 제공했기 때문입니다. 이건 분명 범죄가 맞습니다. 저 사람이 이야기했던 내용 대부분은 기술적으로 증명 불가능한 것들이며, 최근 나온 논문이나 저서도 아무런 근거가 없는 허황된 이야기가 많습니다. 이번에 촬영 진행하면서 몇몇 선생님께 미리 이야기 듣고 전공자로서 크게 분노했었습니다. 학계에서 퇴출되어야 할 사람입니다. 시간 괜찮으시면 방송 꼭 보시길 바랍니다. -지나가던 음성학 전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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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이메일이이메일이니2018.05.22 08:57
그래서 사기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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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끄망게18.05.22 08:56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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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겠숴18.05.22 08:57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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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할렐루야18.05.22 09:59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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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랑아밥먹자18.05.22 08:57
보라는 건가요 개드립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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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oo이응18.05.22 08:57
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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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번18.05.22 08:57
헐 도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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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이메일이이메일이니18.05.22 08:57
그래서 사기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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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면방귀를18.05.22 08:57
....그럼 아니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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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르218.05.22 08:59
이건 뭐 똥싸다 만 것 같은 찝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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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듧18.05.22 08:59
저사람... 사기꾼이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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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껀내꺼고내껀내꺼다18.05.22 09:01
너의 목소리가 ~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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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리릴18.05.22 09:02
뭐지...밑에서 3번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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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기록관18.05.22 09:04
스펀지에서 나올때 신뢰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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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춤뻡도움이18.05.22 09:21
ㅋㅋㅋㅋ마지막사진머야 ㅋㅋㅋㅋ블리츠 스피커를 왜 쌓아뒀지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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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기씨[수정] 05-22 09:22 18.05.22 09:21
오 이거 봐야겠다 ㅋㅋㅋㅋㅋㅋ 예고편만 보고 사기꾼이라고 단정짓는 사람은 없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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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밥사줘[수정] 05-22 09:28 18.05.22 09:25
음.. 사기라기 보다는 잘못된 연구를 계속 해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언론매체에서 음향 분석이 필요할때 저 사람이 항상 나와서 설명을 하는데 음향엔지니어들은 어이없어 했죠..

파형(그래프) 은 싸인파형의 진폭과 진동주기 합성으로 그려지고 있고, 진폭은 음량의 크기. 진동주기는 주파수(음정의 높낮이)이고, 싸인 파형이 어떤식으로 합성 되는지에 따라 음색이 결정 됩니다.

단순히 진폭만으로 특정 소리를 구분하기에는 아직까지 한계가 있습니다. 음향의 기초만 알아도 배명진 교수가 말하는건 잘못된 것 이라는걸 알수 있을겁니다.

아마도 언론에서 소리에 대한 과학적인 증거가 필요했고, 거기에 배명진 교수가 더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래도 아직 디지털 음향에 대한 역사가 길지도 않고, 저 분야에 대해 확립된건 없기 때문에
무조건 사기다, 잘못 되었다고 단정 짓기도 애매하긴 합니다.

-지나가던 34세 음대생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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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성기삽니다18.05.22 12:04
님 말씀대로면 단순히 진폭만으로 소리의 확실한 구분도 힘들고, 전공자들이 봤을딴 배명진교수가 말하는게 잘못된걸 알수 있다고 하셨는데, 정작 교수 본인은 방송에서 소리로 사람을 밝혀낼수 있다고 단언한다면 이건 사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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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내취향[수정] 05-22 13:23 18.05.22 13:22
잠깐, 34 세인데 아직 음대를 다닌다고?

저기 여대생 소개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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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이메일이이메일이니18.05.22 14:02
저분이 범죄 관련해서 증거분석같은것도 관여하셨던걸로 아는데 큰문제일수도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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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추천한다[수정] 05-22 16:47 18.05.22 16:46
이 분 말씀이 맞습니다. 그간 음성학 전공자들이 저 사람 방송 나와서 헛소리(죄송하지만 이렇게밖에 표현이 안 되네요)하는 거 웃으면서 넘어갔던 게 그냥 방송용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전공자들이 이번에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한 이유가 개인의 이득을 위해 학문적 양심을 팔고 잘못된 분석 내용을 제공했기 때문입니다. 이건 분명 범죄가 맞습니다. 저 사람이 이야기했던 내용 대부분은 기술적으로 증명 불가능한 것들이며, 최근 나온 논문이나 저서도 아무런 근거가 없는 허황된 이야기가 많습니다. 이번에 촬영 진행하면서 몇몇 선생님께 미리 이야기 듣고 전공자로서 크게 분노했었습니다. 학계에서 퇴출되어야 할 사람입니다. 시간 괜찮으시면 방송 꼭 보시길 바랍니다. -지나가던 음성학 전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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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줘18.05.22 19:30
실제로 큰 문제입니다.
여러가지 법적자문도하신걸로 알고있는데 이미 업계에선
X소리 하는양반 또나왔네 하고넘어갑니다.
음색을 수치화하는것은 굉장히 까다로운 부분입니다.
실제로 그런학문과 기술은 금시초문입니다

-32세 음향엔지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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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은간다18.05.23 01:24
네 딱 이 분 말씀대로입니다
어떻게 음향학회 학회장까지했나 의문일정도요
(연줄이 좋아서인가..?)

음향학회 자체는 수준있는 논문 많이 나와요
하지만 저 분 이름달고 논문이 나오면
이번엔 뭐 했나 봐야지 ㅋㅋ 이랬네요

다른 말 필요없고 제가 항상 느껴온 것은
딱 이 한마디로 정의할 수 있어요
곡학아세

- 지나가는 신호처리 전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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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오오오오급을안해18.05.22 10:00
그와중에 이마라인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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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요오빠가좋은걸어떡해18.05.22 10:12
헐...막짤에 화내는거 보고 개충격이네요. 마치 윤무부 새박사님이 “지금껏 지구상에 존재하는 새는 사실 공룡이었습니다! 화질구지 만세! “ 라고 하는거랑 같은 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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삉삉이18.05.22 10:24
일단 보고 다시 얘기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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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은간다18.05.23 01:25
전이나 후나 달라진건 없어요
제가봐도 언젠간 터질거다 싶었거든요 ㅋㅋ
사상누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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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비18.05.22 14:21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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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미니18.05.22 17:06
코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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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은간다18.05.23 01:25
이거 되게 궁금했는데!!

뭔가 교정기 같은건가 싶었어요

코팩이라기엔 너무 잘 붙어있던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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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흥18.05.23 02:09
사기 공학자를 종종 겪게되는 분야에 있는데, 노벨상 어쩌구는 참 오랫만에 듣는 말이군요. '내가 한/할 일 중에 노벨상감이 있다'는 그 사람을 믿고 거르게 해주는 말입니다. 타 분야 사람들에게 연구비, 투자 등의 이익을 편취하기 위해 쓰이는 저급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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