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인 사람에게.jpg

의사랑했나봐잊을수없나봐2018.05.25 13:55
이용자수도 제법 되는 커뮤니티에 이렇게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시다니 참으로 우려스럽습니다. 약을 먹고 무슨 말도 안되는 뇌의 손상을 일으켜서 정상적 사고가 불가능해지다니요. 우울증 자체가 집중력 및 사고능력 저하를 일으켜서 주 진단기준에 하나로 포함되어 있을 정도입니다. 사고 장애는 우울증으로 유발되는 것이지 치료로 인한 것이 아닙니다. 호르몬은 분비기관에서 혈류를 타고 흘러 다른 기관에 작용하는 것을 일컫는 말이고, 우울증은 이보다는 세로토닌이라는 특정 신경 전달물질의 균형이 깨지면서 나타나는 질병으로 마음의 병이라기보다 뇌의 병이라고 보시는게 맞습니다. 이에따라 정신건강의학과의 약들도 이렇게 깨진 균형을 회복하도록 부족한 신경전달물질을 공급하거나 과도한 물질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개발되어 있구요. 엄청난 연구와 실험 및 수천 수만의 사람에게 처방한 통계를 바탕으로 효과가 입증된 치료에 대해서 잘못된 사례 하나를 가지고 일반화하시는 것은 다른이들의 건강 지식에 큰 해를 끼칠수 있는 위험한 행동입니다. 비의료인이시더라도 이런 곳에 글을 쓸 땐 조금 공부를 하고 쓰세요. 설명을 부탁하신 점에서 지식이 부족하시다는 것을 어느정도 인정하신거 같아 제가 이렇게 강압적인 어조로 말씀드리는건 죄송하지만 댓글 내용이 끼칠 영향이 걱정되어 좀 격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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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가능2018.05.25 12:29
어떤 정신과 약 인지 모르겠으나 전체를 통칭하는건 아닌거 같네요.
감기 같이 병원가서 꼭 치료 받아야 됩니다.
우울증 치료는 약을 먹으면 좋아져도 6개월 이상 의사가 권할 때까지 드셔야 됩니다.
그래야 재발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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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니까능2018.05.25 12:25
어제 병원에 예약하고 회사 끝나고 갈려고
했어요..하지만..용기가 없어 못가고 집으로 왔어요
마지막으로 언니한테 도움요청을 할려고 언니한테 얘기했더니 언니가 자기한테 말해서 뭐 어쩌라고 엄마한테 얘기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병원에 갈꺼에요
내주위 사람들은 아무도 몰라요 내가 사는게 아닌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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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귀차나18.05.25 11:29
댓글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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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라면손도안잡고잘수있음[수정] 05-25 16:28 18.05.25 16:27
[87379 우울증의 위험성] 게시물에 매탄가스라는 분께서 우울증에 대해 댓글로 정말 길게 글을 남겨 주셨었습니다.본인이 겪으면서 알게된 지식과 경험들을 정말 길게 적어 주셨더라고요.
한번씩 읽어 보셨으면 좋겠네요.전 그 글 읽고 우울증에 대해 완전 틀리게 생각하고 있었다는걸 느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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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쏭[수정] 05-25 11:30 18.05.25 11:29
만약 주변에 누군가가 우울증인거 같으면

아무말없이 곁에만 있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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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정의가빗발친다18.05.25 11:30
곁에 있어주면 뭘 낳을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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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쏭18.05.25 11:31
낳고 싶다는 의지가 생긴다네요 제얘긴 아니라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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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정의가빗발친다18.05.25 11:32
애기를 낳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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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향해쏜다18.05.25 11:36
형 드립2번 치기엔 글 분위기가 좀 그런것 같아. 요정도에서 끊어주는 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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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정의가빗발친다18.05.25 11:37
오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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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자만두18.05.25 11:55
수긍 캐빨라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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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새18.05.25 17:11
아 이런거 좋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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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진행남[수정] 05-25 11:35 18.05.25 11:35
옆에 있어주면 뭐가 나아지는지... 같이 손잡고 병원 가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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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봉봉18.05.25 11:33
화장실에 있는사람에게

개드립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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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호18.05.25 11:37
좋은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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츕하츕스18.05.25 11:52
좋은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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츕하츕스18.05.25 11:56
좋아요 22로 만들고 싶은 닉네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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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겨서죄송합니다18.05.25 11:59
좋은글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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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민18.05.25 11:47
농담이 아니라 제가 스스로 진단하기에 전 우울증 초기증상에 무기력이 더해져 일할때 말고 집에만 있는데, 이 글을 끝까지 읽는게 이미 힘이드네요. 집중이안되요. 유머 계시판에서도 1차원적으로 보고 웃고 넘어가는것만 찾게 됩니다. 개선의 의지가 없어요. 아니, 뭐랄까.. 개선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은 있는데 그런 욕구도 별로 들지가 않아요. 뭔가를 하기위한 그 어떤 노력도 실천이 안된다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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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겨서죄송합니다18.05.25 12:15
저같은 경우엔 마음에 거부감 없는 속도로 늘보처럼 천천히 움직여요. 거북이처럼 움직이다보면 우울 찌꺼기가 빠지는 기분이 들거든요. 자전거도 좋은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우울할땐 약먹고 똥싸듯 빨리 배출하시는게 도움이 되요. 하지만 말처럼 쉽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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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겨서죄송합니다18.05.25 11:57
우울증 겪어본 사람으로서. 감기라는 표현이 너무 잘 맞다고 생각합니다. 생각따로 지혼자 바닥치는 감정따로 사는게 얼마나 큰 집중력을 필요하기도 한지.. 금방 피곤해지고 무기력하고 인생그만하고싶고... 우울증은 이겨내는게 아니라 버티다보면 괜찮아질때가 오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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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샤베리18.05.25 12:28
말씀하신 증상은 우울감 정도 아닐까요. 우울증은 쉽게
나아지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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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겨서죄송합니다18.05.25 17:03
10년정도 심하다가 지금은 한달에 한번씩 올라와요. 우울감하고 다른이유는 슬픈일 없이 섭섭한 일 없이 급 자살충동이 심하게 올라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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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좀바꿔주세요치느님으로아님치맥18.05.25 12:05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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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정신과에서 먹는약은 뇌에 영구 손상을 입힌다고 알고있는데 정말 가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충분히 고민하고 알아보고 가세요. 약에 한번 손대면 평생 돌이킬수 없는 길에 들어서는 거예요. 정말 힘들어서 죽는거 보다 낫다는 분들만 가세요.<br /> 약에 대해 아시는 분은 설명좀 해주세요.<br /> 단순히 우울증을 치료하러 갔던 가족이 지금은 정상적인 사고가 불가능한 사람이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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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망각[수정] 05-25 12:29 18.05.25 12:25
정상적으로 나올 호르몬을 강제로 조절하는 약들이니까요...

대표적으로 행복감을 주게한다는
우울증약인 세로토닌
불면증을 치료해
잠을 오게하는 멜라토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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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가능18.05.25 12:29
어떤 정신과 약 인지 모르겠으나 전체를 통칭하는건 아닌거 같네요.
감기 같이 병원가서 꼭 치료 받아야 됩니다.
우울증 치료는 약을 먹으면 좋아져도 6개월 이상 의사가 권할 때까지 드셔야 됩니다.
그래야 재발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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앜리랑[수정] 05-25 13:58 18.05.25 13:58
급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감기는 영유아나 노약자 아닌이상 또는 지병이 있는 상황이 아닌이상 자연치유가 좋지 않나요??
바이러스라 딱히 드는 약이 없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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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가능[수정] 05-25 14:04 18.05.25 14:04
감기처럼 누구나 싶게 걸릴 수 있기 때문에 마음에 감기라고 하는거죠.
감기처럼 참으면 면역력으로 이기고 좋아지는게 아니랍니다.
주변에 누군가 있으면 이상하게바지 말고 흔하게 생길 수 있으니 치료 받기를 권해주세요.
그리고 호르몬 문제 일 수는 있어도 바이러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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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조싸디스트18.05.25 14:26
원인을 죽이는 약과 완화시키는 약이 있습니다. 감기는 대체로 완화시키는 약을 씁니다.
고로 생명을 위협하지 않는 한, 가벼운 증상만이 있을 경우에는 자연치유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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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비안베이커리야간게장맛있엉18.05.25 12:34
혹시 조현병증상으로 발전한걸까요??
라디오에서 전문의 얘기들어보니까 우울증이
심해지면 조현병증상하고 똑같다는데...
근데 우울증에서 시작된거면 유전적인 조현병
보다 호전되는 시간이짧다던데 약도 예전보다
좋아져서 긍정적으로 설명하던데...
정신도 몸도 건강한게 돈보다 더 중요하다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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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랑했나봐잊을수없나봐18.05.25 14:15
조현병도 종류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이중에 조현병 증상이 주를 이루면서 간혹 우울증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것을 schizoaffective disorder 라고 하며, 반대로 우울증 증상이 주를 이루면서 조현병 증상이 간혹 보이는 것을 major depressive disorder with psychotic feature 라고 합니다. 접근하는 방식에도 다소 차이가 있고 큰 카테고리에 안에 있는 성격이 다른 질병들로 보시는게 좋습니다. 일반적인 우울증에 조현병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는 그리 흔치 않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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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면18.05.25 12:38
진짜 우울증약은. 뭐가 맞는건지 모르겟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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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보리차옥수수차18.05.25 12:42
혹시 치료가 필요하신분들은 무작정 겁먹지말고 상담사와 상의하면서 결정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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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드림18.05.25 13:03
딱히 제가한의사라서 드리는말이아니라 잘모르는분들이 많아서 알려드리고싶은마음에...한마디드리자면...
(한방신경정신과도 있답니다 소곤소곤)
사실 이분야는 제가 학교다닐때만해도 떠오르는 블루오션이었습니다. 신경정신과 교수님중엔 빌딩몇채씩 사신분들도 많으셨어요. 물론 수십년간 완고한 우울증이라던가 기질적문제라면 한계도있습니다만 젊고 발병일이 비교적 짧은경우 급성적이라면 추천해드리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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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랑했나봐잊을수없나봐[수정] 05-25 14:25 18.05.25 13:55
이용자수도 제법 되는 커뮤니티에 이렇게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시다니 참으로 우려스럽습니다. 약을 먹고 무슨 말도 안되는 뇌의 손상을 일으켜서 정상적 사고가 불가능해지다니요. 우울증 자체가 집중력 및 사고능력 저하를 일으켜서 주 진단기준에 하나로 포함되어 있을 정도입니다. 사고 장애는 우울증으로 유발되는 것이지 치료로 인한 것이 아닙니다. 호르몬은 분비기관에서 혈류를 타고 흘러 다른 기관에 작용하는 것을 일컫는 말이고, 우울증은 이보다는 세로토닌이라는 특정 신경 전달물질의 균형이 깨지면서 나타나는 질병으로 마음의 병이라기보다 뇌의 병이라고 보시는게 맞습니다. 이에따라 정신건강의학과의 약들도 이렇게 깨진 균형을 회복하도록 부족한 신경전달물질을 공급하거나 과도한 물질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개발되어 있구요. 엄청난 연구와 실험 및 수천 수만의 사람에게 처방한 통계를 바탕으로 효과가 입증된 치료에 대해서 잘못된 사례 하나를 가지고 일반화하시는 것은 다른이들의 건강 지식에 큰 해를 끼칠수 있는 위험한 행동입니다. 비의료인이시더라도 이런 곳에 글을 쓸 땐 조금 공부를 하고 쓰세요. 설명을 부탁하신 점에서 지식이 부족하시다는 것을 어느정도 인정하신거 같아 제가 이렇게 강압적인 어조로 말씀드리는건 죄송하지만 댓글 내용이 끼칠 영향이 걱정되어 좀 격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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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좀바꿔주세요치느님으로아님치맥18.05.25 21:51
가지말라는 뜻은 아니었어요.
우울증의 약은 아니지만 동반되는 불면증이라던가 때문인지 받게되는 환각제가 있을 수 있어요. 이게 좀 위험합니다. 중독성도 있고...
지금까지 부작용이 없는 기적의 약같은것도 존재하지 않고 결국 수많은 환자들이 이용하다가 부작용이 발견되면(대부분 제약회사의 정치질로 발견되기 힘들지만 기적적으로 세상에 까발려지면) 그때돼서 처방금지되고 그럼 부작용에 평생 시달리는 사람들은 뭐 평생 이기지도 못할 소송하며 살든가하겠죠.
총기사업보다 더 부조리한 제약회사와 공동운명체인 의사들의 말을 너무 맹신하지말고 어렵더라도 한번 알아보고 가서 나쁠게 없다는 말이예요. 의사가 나쁘다는 뜻은 아닙니다.
세상에 의혹이나 비판을 받지 않는 집단은 없어요.
있다면 이미 가장 부패한 집단이겠죠.
몸에 영향이 큰 약인만큼 먹는사람은 조심하고
주는사람는 충분히 그 안전성을 인지시키는게 의무라고 생각해요. 감히 늬들이 엄청난 연구와 수천수만의 실험통계로 검증된 우리들의 결과를 의심해?! 라고 생각하는건 조금 위험한 생각인거 같습니다.

의사님은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해요.
또 위험한 발언이다 싶으면 말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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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도리잼잼잼18.05.26 12:56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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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튼이동정이라메[수정] 05-30 16:07 18.05.30 16:06
근데 주변에 약먹는분들 보시면 확실히 약드셨을때 제정신은 아닙니다. 심한말도 하시고... 술 많이 취한 사람같아요

학문은 모르겠고 경험적인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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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조싸디스트18.05.25 14:20
반감기 없이 드실려면 처방된 대로 드셔야합니다. 용량을 늘리거나 줄일 경우 성분에 따라 다르지만 사망에 이를 수 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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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집아기18.05.26 01:35
애초부터 우울증이 아니라 조울증의 우울기였을 수 있어요. 그럴 때 항우울제 함부로 먹으면 조증이 심하게 올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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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니까능18.05.25 12:25
어제 병원에 예약하고 회사 끝나고 갈려고
했어요..하지만..용기가 없어 못가고 집으로 왔어요
마지막으로 언니한테 도움요청을 할려고 언니한테 얘기했더니 언니가 자기한테 말해서 뭐 어쩌라고 엄마한테 얘기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병원에 갈꺼에요
내주위 사람들은 아무도 몰라요 내가 사는게 아닌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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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번버스짱짱짱18.05.25 12:39
힘내연 봄이니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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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면18.05.25 12:39
저도 예약하고 취소하거나 취소할 의지도 없어서 그냥 안가도 피하거나 한게
4번이에요.....
5번째날 어찌저찌 가긴 갓는데. 갓다오고나서 너무 좋앗어요 저는.
그냥 이제 혼자가 아니라는 기분. 케어받는다는 기분 자체가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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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녀18.05.26 00:30
늦은 시간에 댓글 달아서 죄송합니다. 님 힘내세요! 힘 보태드리겠습니다. 가족이 알아주지 않아 속상하시죠.. 병원 가시기로 하셨다니 응원할게요!!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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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모태솔로18.05.27 14:16
병원 다니기로 결심하셧다니 잘 다니셔서 점차 좋아지길 바래요 그러다보면 지금 생각하셧던 주변 사람들이 다 몰라준다라는 생각이 점점 아 그래도 이해해주는 사람이 잇구나 라고 바뀌지 않을가요? 그러면서 또 점점 더 좋아지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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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드18.05.29 21:32
꼭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간건 아니지만 형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같이 살던 제 친구가 정신과를 다니면서 정말 많이 변하고 많은것을 해 냈어요. 지금은 다른사람같을 정도로요. 그친구가 정신과 두번째 다녀오고 나서 했던 말이 생각이 납니다. 정말 허탈할 정도로 쉽게 나아졌다고. 꼭 가셔서 약받아 오셔서 드시고 효과 보시길 바래요. 쾌유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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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Lover18.05.25 12:40
글이 삼박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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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집아저씨18.05.25 15:40
자신이 정말 심하다 싶으시면 꼭 병원 가는 걸 추천 드립니다.
20대 초에 제가 심한 우울증을 겪었거든요. 약 2년간 치료했습니다.
십여 년이 지난 지금 현재는 우울증 없이 굉장히 잘 살고 있습니다. 가끔씩 일이 힘들어 우울감은 오지만 우울증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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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이꼬물꼬물18.05.25 16:04
제 우울증을 견디지못하고
남자친구가 잠수이별로 사라졌어요

진작에 병원에 가볼걸 가장 후회해요
더 빨리 내가 우울증이란걸 알았다면
그래서 정신적으로 건강했었더라면
그 친구가 힘들어하며 사라질 일도 없었을텐데

상담사분이 죽은 아이 제사지내는 것 같은
그 마음을 멈추는 연습을 해야한다했는데
삶의 큰 부분을 차지했던 사람이 한순간에 없어지니 쉽지않네요

상담은 2개월째 진행중이고
극단적인 부정적인 생각은 확실히 줄은 것 같아요.
솔직히 아직은 행복하지도, 행복해야할 이유도 모르겠지만
생을 등지지는 못하고 그래도 살긴 살아야겠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상담을 받아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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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여친생김18.05.25 16:06
제발 병원가세요.
독감걸려서 다죽어가는데 병원 안가는 사람보고 무슨 생각드세요? 우울증이 심해지면 아니, 초기증상이더라도 병원가보셔야 합니다. 우울증도 '병'이예요. 정신력 뭐 그런걸로 넘길 수 있는게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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