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미안해서... 돌려 말하기.jpg

빠시2018.05.26 10:05
딸들 입장은 저걸 한두번 겪은게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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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강정과크림생맥주2018.05.26 08:49
소설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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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캬라멜마끼야또2018.05.26 08:24
말이라는게 이래서 뱉기전에 순식간에 수없이 생각하고 뱉어야 한다 나는 그 의도가 아니여도 받아들이는 사람 입장에선 어떻게 받아들일수 있을지를.

가장극혐인게...

내 말투가 원래이래!

내가 원래 솔직한 스타일이라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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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m[수정] 05-26 08:17 18.05.26 08:17
1등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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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번18.05.26 08:18
극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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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전야18.05.26 08:19
도깨비 재방송 보고있는데 눈물이 나네요
t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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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맑은듯18.05.26 08:20
ㅡㅡ핵시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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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발에바ㅋ18.05.26 08:21
그냥 욕먹고 싶어 만든 글같아요
전 이런 판에서 불편한 글 보면 스트레스받지않고 넘겨버리는게 낫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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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해18.05.26 08:22
왜 이렇게 표현을 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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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강정과크림생맥주18.05.26 08:49
소설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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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조싸디스트18.05.26 09:36
츤츤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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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신샤방분신샤방[수정] 05-26 09:49 18.05.26 09:46
알듯 모를듯 하기도 하네요~

솔직히 직장다니는 딸이있는 아버지면

그세대는 선물주고 받고 그런걸 겪고 자란세대가 아니니

게다가 가정내에서도 성비가 상당히 중요하더군요

부모 한쪽만 이성이고 나머지 구성원이 전부 동성일때

혼자된 쪽이 감성적으로 아주 시달리는것 같아요~

저 사람의 경우 여자셋 속에서 혼자 남자 아버지 라는

역할을 수행하는라 과도하게 무뚝뚝 과묵 엄근진하게

평생을 살아온게 아닌가 추측만 해봅니다

개다가....아침 출근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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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개음메소꼬끼오닭18.05.26 23:11
저사람 병걸린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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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르218.05.26 10:20
저런 애들은 정 떨어지게 말하고 뭐가 문제인지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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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완18.05.26 15:15
판춘문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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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랑아밥먹자18.05.26 08:23
표현은 확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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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캬라멜마끼야또[수정] 05-26 08:27 18.05.26 08:24
말이라는게 이래서 뱉기전에 순식간에 수없이 생각하고 뱉어야 한다 나는 그 의도가 아니여도 받아들이는 사람 입장에선 어떻게 받아들일수 있을지를.

가장극혐인게...

내 말투가 원래이래!

내가 원래 솔직한 스타일이라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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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부스러기18.05.26 23:35
극혐2

내가 이 나이에 너한테 맞추고 살아야되니??

니가 이해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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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18.05.26 08:31
큰딸이 직장인이면 60년대생 정도 나이신거 같은데..
그 나이대 부모님들은 여전히 자식들에게 함부로 대해도 괜찮다는 그런 인식을 가진 분이 많은거 같아요... 안타깝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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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드리노니다가18.05.26 08:31
선물하는 사람 머쓱하게 만들지 마시고 좋으면 좋다고 표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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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6일18.05.26 08:32
자신이 변해야한다는 생각은 죽어도 못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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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컵을담아서CiVA[수정] 05-26 08:46 18.05.26 08:33
네이트판도 엄격, 근엄 이군요. 사람마다 성향 다르겠지만 저희 아버지도 항상 저렇게 표현하시고 선물 드리면 쓰는 둥 마는 둥 그 흔한 카네이션도 드리면 착용도 못하게 하시고.. 편지를 써드려도 그 자리에서 읽어보신 적 없고 그 흔한 ‘고맙다’ 한마디 안해주시고 ‘쓸데 없는데 돈 쓴다’ 타박만 하셨는데.. 그런 세월을 십수년을 살아왔고 회의감도 왔지만 저는 그때마다 항상 ‘아부지 ㅎㅎㅎ 그렇게 말씀하시면 해줄 것도 해주기 싫어요.’ 하면서라도 그냥 제 할 도리 다 하네요.
물론 요즘 젊은 아빠들은 저런 아버지 태도를 피하는게 당연할지라도, 꼭 그렇지 않은 아버지도 계실거고 뒤에서 아들 딸 선물 자랑하고 짧은 편지라도 큰 힘이 되실지 모른다고 생각해요.
삶을 살아갈때 요즘 ‘역지사지’ ‘사이다’에 대한 정면직구가 명쾌한 답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것 또한 상황에 맞게 융통성은 필요하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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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메두메두메18.05.26 09:39
그러게요.. 저렇게 타박하는듯한 말투뒤엔 비싼 선물에 대한 미안함과 돈에 대한 걱정과 사랑과 애정이 담겨있는데... 언어적 표현이 중요하긴 하지만 비언어적 표현 또한 중요한 법인데... 물론 아버님이 정색을 심하게 때렸겠지요 ㅋ 그래서 딸들이 정말 그랬나봐요 ㅎㅎ 뭔가 아쉬운 결말이네요 전 개인적으로 이거 '고구마 결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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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신샤방분신샤방18.05.26 09:48
저도 이해 합니다~

옛날분들 마인드에 타인이 뭘 줄때 넙죽 받으면

염치없는 사람이다 라는 인식이 뿌리깊이 박혀

그런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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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18.05.26 12:58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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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드릴게요18.05.26 08:36
판춘문예 입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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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어어어무섭소18.05.26 08:53
목소리를 높이면서 "돈아깝게 뭘하러 이런걸 사? "
도 아니고 뭐? 이제야 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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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우뮬뮤18.05.26 09:25
왜 출근준비중이라 바쁜 와중에 주냐고 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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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거알랴줌18.05.26 08:55
본문은 아빠가 진짜 심했다는 생각이들고
본문의 댓글의 경우는 그럴수있다고 생각듬
표현력과 성격의 차이인듯..
고맙다고하는사람이 있는 반면에
자기자식이 돈쓴것에대해 마음이 아파
이런걸왜사왔어~ 하는부모들도 많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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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근지근18.05.26 09:36
.ㄷ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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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시18.05.26 10:05
딸들 입장은 저걸 한두번 겪은게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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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하륜18.05.26 10:09
이게 정답인 듯하네요. 아마 저 아버지는 평생 저렇게 살아왔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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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ina18.05.26 13:42
맞아요. 표정이라든지 행동이라도 조금이라도 좋아하는 티 내면 좋으시면서 괜히 그런다 생각하고 말텐데. 언성까지 높여가며 바쁜데 지금 왜 그러냐고 그러면.. 그게 한두번이 아니면 정말 자식이라도 힘들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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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이좋지18.05.26 10:11
저 가족과 똑같은 성비 비슷한 나이대의 딸로서,
큰딸이 출근해서 엄마에게 우리가 선물로 준 안마기 아빠가 어쩌고 갔어? 이래서 그냥 그자리에 두고 간거 알고 불같이 화낸 후 대학생 동생 시켜서 반품했을것 같은 스토리같은데

말로는 돈아깝게 이런걸 사와! 하면서 행동은 받아서 자기꺼챙기듯이 잘 챙기든지.. 그정도조차 민망하다면 바닥에 던지듯이 한걸 출근전에 몰래 풀어보던가, 바쁘면 아내한테 내 꺼니까 꼭 방에 두라고 이따 나 와서 풀어볼거라고 말이라도 해뒀으면 '츤데레 아빠'선에서 마무리 될수 있었을텐데 답답하네요.
말이 다정하게 안되면 행동이라도 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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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자18.05.26 10:12
우리아버지가 저래서 선물 안사드림; 진심 처음에 충격 심하게 받아서 아버지에게 솔직히 뭘해 드리기가 싫어짐. 아직 아버지 사업하시니깐 제가 해드리는 것은 평소에 다 살수 있는 것이니 크게 의미가 없겠다 생각했고 아버지도 그렇게 생각해서 그런거라 안해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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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정이18.05.26 10:36
우리 아버지도 무뚝뚝하셔서 고맙다 잘쓸께 이런 소리는 잘 안하셔도 계속 보고 만지작 거리시고 기능이 좋다 , 맛있네 , 비싼게 좋네 이런 소리 참 많이 하셔서 가능한 선물 많이 드리고 싶음 ..저 아버지는 반성하시고 많이 고쳐야 할듯 소설이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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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키쿠케코18.05.26 16:15
아버지란게 참 어려워요.. 에혀.. 전 저분 심정 이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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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수쨩18.05.26 16:17
우리아빠도 똑같아요 맨날 팩트폭행으로 일침 날려도
자기 말투,성격 원래그렇다 어쩌라고 이런식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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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디지몬18.05.26 16:34
아니 딸들이 아빠생각해서 안마기 선물했으면 "고마워 잘쓸게" 그러면 되는거지 자기가 먼저 저래놓고 왜 나중에 지랄이야 정말 어이없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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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다일베충때문이다18.05.26 17:28
중년씩이나 됐으면서 정말 남 입장 생각할 줄 모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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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푸헤비18.05.26 18:51
줘도못먹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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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센스18.05.26 21:30
말은..참잘해야합니다 시어머니가 쌍욕을 잘해서 그만하시라했더니 난원래 이런 사람이라고 니가 뭔데 고치라하냐고..그런후 아무일없던듯행동~
본인은 뒤끝이없다고..남들 뒤끝은 다만들어놓고..돌아가셨는데도 보고싶지도않네요
살면서 중요한건 따뜻한 말한마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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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둘아빠18.05.28 19:30
와 저라면 딸둘 안아주고 울었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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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123418.06.07 19:12
네 본인이 딸들 잘못 키웠네요.
평소 아빠가 어떻게 했으면 저런말에 바로 반품하러 갔을지 딸들 심정이 이해가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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