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It's high noon.
뜻은 "이제 정오가 됐군". 서부극에서 흔히 쓰였던 정오 시간의 결투 클리셰를 차용한 대사이며, 명작 서부영화 "하이 눈"의 오마쥬라고 볼 수도 있다.맥크리 자체가 서부극 캐릭터의 스테레오타입을 모두 모아놓은 캐릭터라는 점을 감안하면 적절한 대사라고 볼 수 있다.

한국어: 석양이 진다...
정오라는 원문의 의미와는 정반대의 의미임에도 매우 좋은 평을 받는 번역이며, 초월번역으로 여겨지기까지 한다. 우선 석양이라는 단어 선택부터가 한국과 미국의 서부극 수용 형태의 차이를 잘 반영한 괜찮은 번역이다.

이는 한국의 서부영화 수입 과정에서 기인하는데, 6-70년대 서부영화는 일반적으로 일본에서 만든 싸구려 제목을 가져온 경우가 많았다. 문제는 쓰는 어휘가 다 거기서 거기라 헷갈릴 정도. 황야의 무법자, 석양의 건맨, 석양의 무법자, 석양의 갱들, 평원의 무법자... 앞의 나열된 영화들 중 평원의 무법자를 제외하면 모두 세르지오 레오네의 영화이며, 스파게티 웨스턴 영화로서 국내에서 상당히 인지도가 높은 영화들이다. 이 중 유난히 많이 쓰인 석양이라는 단어의 이미지가 그럴싸해 보여서 가져다 쓴 듯. 원문 그대로 번역했다면 한국에서 50년대 서부극에 대한 낮은 인지도 때문에 정오라는 시간대 드립을 알아듣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다시 말해 20세기 전반의 정통 서부극보다는 6-70년대 스파게티 웨스턴에 익숙한 한국인들의 정서를 충분히 고려한 번안 대사라 할 수 있다.

실제 게임에서 저 멀리 맥크리가 궁극기를 쓴 모습은 누가 봐도 석양이 지는 것처럼 보이고, 본인 시점에서도 석양이 지는 것 마냥 화면이 갈색으로 물들기에 더욱 어울리며, 그에 걸맞는 곽윤상 성우의 훌륭한 연기톤 역시 해당 번역의 느낌을 훨씬 잘 살려준다.

출처 나무위키

덧붙여 정오 (high noon) 에 결투를 했던 이유는
태양이 머리위에 있어 어느쪽에 서던 눈부심으로 불리한 사람이 없이 동등한 조건으로 대결을 하기 위해서 입니다

가게 문에다가 push대신 bi byeo라고 써붙여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