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신지 못한 새 운동화....jpg

베개베고베김2018.06.07 19:23
3일전에 이사했는데 짐을풀고 옷정리하다보니 누렇고 꼬찔꼬질한 작은 옷이 나왔어요. 어머니께 뭐냐 물어보니 누가봐도 행복에 젖은 미소로 제가 갓난 아기때 배냇저고리라고 하시더라구요. 어머니께선 정리하다말고 그걸들고 아버지께 가서 이것봐! 라고 하시자 묵뚝뚝한 아버지께서도 미소를 지으셨어요. 어제 제가 버리면 되냐는 물음에 혼날뻔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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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2018.06.07 19:22
엄마 보고 싶네요. 그나저나 요즘엔 허리띠 졸라매도 아파트 못살꺼 같은데... ㅜ_ㅜ 허리를 끊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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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린2018.06.08 11:25
안되요
안됩니다
3시간을자던2시간을자던 안되요
효율도떨어지고 지금시대 그딴식으로일해서 돈벌수있는구조도아니고

저당시 허리띠졸라매서 부동산사서 부동산차익으로 큰거지 지금세대는 절대똑같이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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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반[수정] 06-07 19:07 18.06.07 19:05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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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님18.06.07 19:06
이야... 아가가 신발 신은 모습도 함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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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있찡18.06.07 19:06
부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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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비여친18.06.07 19:07
ㅠㅠ감덩 ㅜㅠ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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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잇어어어18.06.07 19:08
어머니 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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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내가깐귤만먹지18.06.07 19:10
찡....ㅠ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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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짱18.06.07 19:10
그렇게 신발주인은 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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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18.06.07 19:12
아빠 : 여보 내 수집품 못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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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반지하18.06.07 19:31
내감동 돌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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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돌이S18.06.07 19:16
배트맨 한정판 1200만원 옥션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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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수정] 06-07 19:30 18.06.07 19:22
엄마 보고 싶네요. 그나저나 요즘엔 허리띠 졸라매도 아파트 못살꺼 같은데... ㅜ_ㅜ 허리를 끊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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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creamNOTE18.06.08 00:26
개작두를 대령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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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stor18.06.08 01:37
예전 어르신 만큼 노력하면 되요. 하루에 3-4시간 자고 나머지는 전부 일하는거죠. 물론 사람같은 삶은 못살거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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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린18.06.08 11:25
안되요
안됩니다
3시간을자던2시간을자던 안되요
효율도떨어지고 지금시대 그딴식으로일해서 돈벌수있는구조도아니고

저당시 허리띠졸라매서 부동산사서 부동산차익으로 큰거지 지금세대는 절대똑같이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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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손뽕18.06.29 03:26
허리수슬은 튼튼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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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개베고베김18.06.07 19:23
3일전에 이사했는데 짐을풀고 옷정리하다보니 누렇고 꼬찔꼬질한 작은 옷이 나왔어요. 어머니께 뭐냐 물어보니 누가봐도 행복에 젖은 미소로 제가 갓난 아기때 배냇저고리라고 하시더라구요. 어머니께선 정리하다말고 그걸들고 아버지께 가서 이것봐! 라고 하시자 묵뚝뚝한 아버지께서도 미소를 지으셨어요. 어제 제가 버리면 되냐는 물음에 혼날뻔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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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뽀18.06.07 21:33
저도 우리 아이들 소중한 추억들을 조금씩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는 벌써 초등학교를 다니고 있지요~님 부모님께는 그 베넷저고리가 님 아기때의 소중한 추억인겁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않은 소중한 내아기 건강하게만 자라달라고 빌고 또 빌던 그때가 떠올라 아버님이 빙긋 웃으시던게 아닐까 싶네요~세상 모든 부모님들은 다 그렇게 우릴 키우셨을겁니다 표현은 조금씩 달라도 부모님의 내리사랑은 다 한결 같다고 생각합니다
어머님께 전화한통 드려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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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성기삽니다18.06.07 20:43
완전 추억돋네요ㅋㅋ
저때만해도 abc마트, 레스모아 같은 편집샵은 아예없고, 아디다스나 나이키 같은 신발매장도 흔하지 않았을때 티비에서 아동화 광고하고, 신발은 시장한켠의 신발매장에서 구입하곤 했었는데...
나는 신발에 덤으로 껴주는 배트카가 가지고 싶어서 배트맨 신발 사달라고 졸랐지만, 어머니는 지금으로 따지면 로퍼지만 당시엔 할머니 신발같아보여서 신기 싫었던 신발 골라주시고ㅋㅋㅋ 신발가게에서 시무룩해 있으니까 신발가게 아저씨가 기운내라고 배트카 선물로 주셔서 신나서 엄마손잡고 돌아오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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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신초후문에서개드립을외치다[수정] 06-07 21:18 18.06.07 20:53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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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까고또까고계속막까18.06.07 21:14
94년도에 32평이면 허리띠 졸라메신게 아니고 잘사셨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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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양반참치18.06.07 21:29
저때 아파트 안사셨으면 그뒤로 정말 사기 힘들었을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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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둘아빠18.06.07 22:31
우아 저박스 기억난다아앙 저도 저 신발있넜너보ㅓ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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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천사18.06.07 22:35
저 아이가 생겼을때 아이에게 저고리 입히고싶어서 엄마한테 내 저고리 어디있냐고 물어봤더니 엄마가 장롱 안쪽에서 꺼내서 주는데 왠지 모를 그리움이 느껴지더라고요 그날 엄마랑 같이 저 태어난 날에 대해서 얘기를 했는데 엄마는 탯줄도 보관하고 있더라고요ㅋㅋ 신기하기도 했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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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젤과그랬데나18.06.08 00:40
제 막내동생이 79년 생인데..

국민학교 입학해서.. 초등학교 졸업세대였던것 같은데..

94년 도에.. 국민학생?? 84년도 아니였을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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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ang[수정] 06-08 01:39 18.06.08 01:36
국민학교 명칭으로 졸업한 마지막 졸업생은 83년생들이에요 95년까지 사용했어요

아마 저분은 94년도에 국민학생으로 입학하셨겠죠
졸업은 초등학생으로 하고

94년에 초등학교1학년이면 아마도 87년생 이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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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말할것같으면18.06.08 09:10
제가 알기로도 일학년때는 국민학생이였는데 이학년되면서 초등학생됐을거에여 제가 그걸 왜 아는진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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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중떡볶이18.06.08 01:28
저 신발만봐도 뭔가 울컥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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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짧은놈18.06.08 03:42
나도 어렸을때 저 신발을 신은 기억이 나는데 상자는 왜 이질감이 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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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곤나물19.01.23 03:24
상자는 엄마가 버려서 아이가 기억이 잘 안 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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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튀김18.06.08 08:52
나도 저거 있었는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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