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가서 시트콤 찍는 정시아 모녀.jpg

골든이빨2018.06.11 10:41
저렇게 애들이 와서 저러는거 보면 눈물이 앞을 가림

저희 아들 5~6살때 아는 형님들 가족과 계곡으로 물놀이 갔음. 술 마시고 어느정도 취기가 올라왔고 형님들하고
바가지로 물세례 받기 장난치고 있었고 아들래미도 같이 했죠 진 사람은 가운데에 있고 이긴 사람은 물 뿌리기
남자 4명이서 차가운 물 뿌리면서 허우적대는 술래를 보면서 깔깔 거리고 놀고 있었는데 제가 술래가 돼서
가운데 얼굴 숙이고 있는데 시작 하는 동시에 아들이 저를 감싸면서 '우리 아빠한테 그러지마!!' 하면서 가려주더군요.
술도 먹었겠다 그 소리를 듣자마자 눈물이 핑~~
와 얘가 언제 이렇게 커서 아빠라고 조그만한 몸으로 가려주는거 보니 뭔가 가슴속이 뭉클한게 혼자 울음 참느라 죽는줄...
집 가다가 와이프한테 그 일을 얘기했더니 와이프도 봤고 울었다고 하네요 이래서 자식키우는 재미가 있다고 하나봐요ㅎ
그땐 진짜 감동 받았는데 글로 쓰려니 전달이 안되네요
바로가기
38
0
나무아미타불할렐루야2018.06.11 07:36
참 순하고 착하네
바로가기
30
0
Naomibebe2018.06.11 10:45
전달받았어요 (훌쩍)
바로가기
16
0

나무아미타불할렐루야18.06.11 07:36
참 순하고 착하네
댓글달기
30
0
백종원18.06.11 07:38
어머님, 마저 구경하고 오시죠. (33/남)
댓글달기
2
5
이럴줄은꿈에도몰랐지18.06.11 07:43
혼란하다 혼란해
댓글달기
0
0
아아아니가니가뭔데18.06.11 07:46
심지어 닉네임도 백종원..
댓글달기
1
0
동원양반참치18.06.11 10:34
자 이제 솔루션을 시작하시죠.
댓글달기
0
0
김긍정긍정18.06.11 07:38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댓글달기
0
0
드립프트018.06.11 07:39
아이: 엄마 12시몇분이야

정시아: 12시 정시아
댓글달기
14
1
햇반18.06.11 08:41
Aㅏ....
댓글달기
0
0
김디지몬18.06.11 09:05
부장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아직 직원들이 출근을 안했나봐요
댓글달기
0
0
유리의성[수정] 06-11 09:12 18.06.11 09:12
정시아! 정시아! 정시아!
댓글달기
0
0
살아있는성자18.06.11 09:42
엄마 그럼 메시아?
댓글달기
0
0
비록사랑은아니라도18.06.11 09:53
정각정각정각
댓글달기
0
0
비속어양해를구해야해18.06.15 07:15
이와중에.드립을 ㅋㅋㅋ 성실하다 ㅋㅋ
댓글달기
0
0
개근상받고싶다18.06.16 08:44
ㅎㅎㅎㅎㅎㅎㅎ
댓글달기
0
0
어머싫어요18.06.11 07:40
귀엽따ㅠㅠㅠ
댓글달기
0
0
흙수저라울땐흙흙18.06.11 07:41
되게귀엽다 ㅎㅎ
댓글달기
0
0
공룡씨18.06.11 07:57
놀라는 장면이 무슨 드라마의 한장면인줄ㅋㅋㅋㅋㅋㅋ
댓글달기
3
0
골든이빨18.06.11 10:41
저렇게 애들이 와서 저러는거 보면 눈물이 앞을 가림

저희 아들 5~6살때 아는 형님들 가족과 계곡으로 물놀이 갔음. 술 마시고 어느정도 취기가 올라왔고 형님들하고
바가지로 물세례 받기 장난치고 있었고 아들래미도 같이 했죠 진 사람은 가운데에 있고 이긴 사람은 물 뿌리기
남자 4명이서 차가운 물 뿌리면서 허우적대는 술래를 보면서 깔깔 거리고 놀고 있었는데 제가 술래가 돼서
가운데 얼굴 숙이고 있는데 시작 하는 동시에 아들이 저를 감싸면서 '우리 아빠한테 그러지마!!' 하면서 가려주더군요.
술도 먹었겠다 그 소리를 듣자마자 눈물이 핑~~
와 얘가 언제 이렇게 커서 아빠라고 조그만한 몸으로 가려주는거 보니 뭔가 가슴속이 뭉클한게 혼자 울음 참느라 죽는줄...
집 가다가 와이프한테 그 일을 얘기했더니 와이프도 봤고 울었다고 하네요 이래서 자식키우는 재미가 있다고 하나봐요ㅎ
그땐 진짜 감동 받았는데 글로 쓰려니 전달이 안되네요
댓글달기
38
0
Naomibebe18.06.11 10:45
전달받았어요 (훌쩍)
댓글달기
16
0
개미김개미18.06.11 18:39
(찔끔)
댓글달기
1
0
인보이스18.06.12 14:19
저두 기침감기걸려서 기침하니 두돌지난 둘째딸이 내얼굴을 안쓰럽게보며 갠차나?? 하면서 등두드려주더라구요ㅜㅜ 왜케이뻐ㅜㅜㅜ
댓글달기
0
0
고무오리[수정] 06-11 10:42 18.06.11 10:42
너무 사랑스럽구만..ㅠㅠ

지금 결혼 날 잡으니 마니 하는 상황인데,
이런거 보면 당장이라도 결혼 하고싶다가도
조카들 사이에서 멘탈 털리고나면
그냥 그럴 욕구가 쏙 들어감 ㅋㅋㅋ
댓글달기
3
0
유리의성18.06.11 14:07
조카랑 내 자식은 또 달라요ㅋㅋ
댓글달기
2
0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