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선생님의 빡친 필력.jpg

이상향2018.07.09 19:24
질문이 많아보여 적어봅니다.

저때 한학년에 총 12반까지 있었구요
1반(남자반) 2,3,4,5(여자반) - 문과
6반(남자반) 7,8.9,10(여자반) - 이과
11,12반이 실업계 남녀합반이였나 그랬었음
(잘 기억안남)

공부를 잘안하는 분위기여서 중학교졸업하고 고딩진학할때 내신관리쉽게 하려고 전략적으로 오는 그런학교였어요.

게시글의 2 3 4 5반 밖에 없는 이유는 사탐영역을 치르는 문과만 모아놓아서 그렇구요
1반이 없는 이유는 비교불가 할 정도로 성적이 낮기때문에 그냥 무시해버릴 의도로 빠져있는겁니다
최저점수는 1반이였어요.
뭘 해도 부동의 꼴찌니까 제외하고 자기들이 꼴찌라는겁니다ㅋ

전 1반이였고요 저걸 본 우리들 반응은..
없었습니다. 관심조차 없었음ㅋㅋ
대부분이 성적에 관심이 없었거든요.

꼴통학교녜 뭐녜 기분이 좋지않지만
정말 재밌는 학창시절을 보냈고
심각한 탈선 한번 없던 친구들이였어요.
사건에 휘말린 친구도 하나 없었고
그저 즐거운 나날이였음 (공부를 안하니ㅋㅋ)

지금은 친구들 모두 전국각지로 흩어져서 자기 일 찾아서 열심히 잘 살고 있습니다.
저때 이후로 벌써 6년이 지났네요.
다들 사회에서 한몫하면서 잘 살고 있으니
모르면서 왈가왈부 하지 마시길 바라요.

혹시 나 누군지 알아보는 애는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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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2018.07.09 17:57
학생들 : (울면서) 선생님 마지막 소원은 꼭 들어 드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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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비올레그레이스2018.07.09 20:39
그렇게해서 학생들은 발암물질이 들어간 고혈압약을 선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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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Lover[수정] 07-09 17:58 18.07.09 17:54
정성이 깊게담긴 깊은 ㅃ ㅏ악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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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다욧트 20년째18.07.09 17:54
웃프네요.ㅋㅋ
반 아이들이. 담탱 혈압빌런 되는건가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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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집사이니라18.07.09 18:03
담탱.. 이라뇨... 나이 인증하시네요.. (고삐리 담탱 얼짱 시대, 지나가던 86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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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다욧트 20년째18.07.09 19:28
--ㅋㅋ... 나이 인증... 되어부렀네요.. 어느학교나 다 있는.제물포 미친개 수면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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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서 안하는게 아니라고 했지18.07.09 18:24
담탱? 다음탱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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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취업준비생18.07.09 17:54
유쾌한 성생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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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농18.07.09 17:55
깊은빡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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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구만18.07.09 17:55
다른반도 크게다를건없네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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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18.07.09 17:57
학생들 : (울면서) 선생님 마지막 소원은 꼭 들어 드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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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과바다가만난지천일염18.07.09 18:23
잠깐! 1반은 어디간거죠?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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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좀바꿔주세요치느님으로아님치맥[수정] 07-09 18:24 18.07.09 18:24
익스트림 비꼬기선생 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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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변경되었음18.07.09 18:56
혈압약 강요? 김영란법 ㅇㅈ?ㅇㅇㅈ?

ㅇㅈㄹ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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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앗긴ㅋㅋ 들에도 봄은 오나미18.07.09 19:09
강원도 강릉에 경포고교 개꼴통이지만 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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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향18.07.09 19:12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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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향18.07.09 19:44
부끄럽네요 대놓고 폭로는 안해주셨으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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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드립개드립18.07.10 08:46
본문에 담임이 경포고라고 써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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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향18.07.11 09:09
하하하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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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지던트18.07.09 19:09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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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디지몬18.07.09 20:14
게다가 요즘은 한반에 학생수가 평균적으로 20몇명 정도밖에 안된대요
정말 우리나라는 이제 큰일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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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가도망가면딸끼쨈18.07.09 19:15
다른반도 문제가많은대.. 수리 평균이 20점대면 뭐 얼마나 어렵게낸다는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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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향[수정] 07-09 19:41 18.07.09 19:24
질문이 많아보여 적어봅니다.

저때 한학년에 총 12반까지 있었구요
1반(남자반) 2,3,4,5(여자반) - 문과
6반(남자반) 7,8.9,10(여자반) - 이과
11,12반이 실업계 남녀합반이였나 그랬었음
(잘 기억안남)

공부를 잘안하는 분위기여서 중학교졸업하고 고딩진학할때 내신관리쉽게 하려고 전략적으로 오는 그런학교였어요.

게시글의 2 3 4 5반 밖에 없는 이유는 사탐영역을 치르는 문과만 모아놓아서 그렇구요
1반이 없는 이유는 비교불가 할 정도로 성적이 낮기때문에 그냥 무시해버릴 의도로 빠져있는겁니다
최저점수는 1반이였어요.
뭘 해도 부동의 꼴찌니까 제외하고 자기들이 꼴찌라는겁니다ㅋ

전 1반이였고요 저걸 본 우리들 반응은..
없었습니다. 관심조차 없었음ㅋㅋ
대부분이 성적에 관심이 없었거든요.

꼴통학교녜 뭐녜 기분이 좋지않지만
정말 재밌는 학창시절을 보냈고
심각한 탈선 한번 없던 친구들이였어요.
사건에 휘말린 친구도 하나 없었고
그저 즐거운 나날이였음 (공부를 안하니ㅋㅋ)

지금은 친구들 모두 전국각지로 흩어져서 자기 일 찾아서 열심히 잘 살고 있습니다.
저때 이후로 벌써 6년이 지났네요.
다들 사회에서 한몫하면서 잘 살고 있으니
모르면서 왈가왈부 하지 마시길 바라요.

혹시 나 누군지 알아보는 애는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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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의끝은다큐18.07.09 19:56
진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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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수정] 07-09 23:24 18.07.09 23:24
민혁이니?
난 아직 할 일을 찾지 못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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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로이마까까18.07.10 01:31
수연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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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익18.07.10 08:39
고향 후배다.... 난 상고 댕겼는데 18년 전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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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타는마타가마타18.07.10 09:04
현 22살 경포고 출신입니다 저거 적은 분이 아마 사회문화 선생님일거에요 되게 유쾌한 분이라서 저희학년도 많이 좋아했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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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돌이18.07.10 15:38
상향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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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비올레그레이스18.07.09 20:39
그렇게해서 학생들은 발암물질이 들어간 고혈압약을 선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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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하륜18.07.09 20:47
ㅁㅊ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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