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놓고 지가 울엌ㅋㅋ

공갈 젖꼭지 돌려 막기

우리애도 지가 좋아하는 음식 달라고 하면 주고 나서 울더라구여 ㅋㅋ

닥쳐 엄마 ㅜㅜ

ㅋㅋㅋ자기는 왜 우는데!! 흐앙 ㅜㅜ

애울때마다, 엄마가 저렇게 한듯

애기 대처 능력이 인생 2회차네ㅋㅋㅋㅋ

엄마가 울어서 나도 운다는 게 귀여우면서도 부럽네요..다른 사람의 슬픔에 난 얼마나 울어주었는가 싶어서요..

저거 보니깐 문득 딸래미랑 있었던 일이 생각나네요ㅋ
딸 8살때 갑자기 울리고 싶어져서 ㅋ 밥먹다가
애한테 아빠 저기 멀리 지방으로 출장가서 몇달 뒤에나 본다고 했더니 잘 갔다오래요ㅋㅋ 그래서 좀더 강하게 아빠 가면 주말에도 못와 그랬더니 알았다네요ㅋㅋㅋ
몇달동안 안보고 싶겠어? 했더니 그제서야 처음엔 힘들겠지... 그러더라고요ㅋㅋㅋㅋ 저건 내가 와이프한테 장난칠때 쓰는 말인데.. 와이프가 자기 죽으면 재혼 할거야? 물으면 처음엔 힘들겠지만 할거야라고ㅋ
그 말을 딸이 하더라고요
그 후로 굳건히 울지도 않고 버티길래 너도 데리고 갈거야 했더니 그제서야 대성통곡을 하는데
엄마랑 헤어지기 싫어서 그런갑다 했는데
지 친구들 못 만나서 슬프다고 우는데ㅋㅋ
저도 울고 와이프도 울고 ㅋㅋ

쓰고보니 별로네

ㅋㅋㅋㅋㅋㅋㅋ한참 친구가 더 좋을나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닥쳐~

엄마 시끄러우니까 입다물어. 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