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배달도늦고 음식이 핫도그라종이에 쌓여서 오는거였는데 같이오는 콜라가 넘쳐서 음식이 먹을수없이 난리난데다가 배달원이 초인종 누르고 그냥 문앞에 놓고가서(미리결제) 그걸 사진찍어서 댓글달았는데
일주일동안 전화오고 난리였던 적이 있습니다 그뒤로 음식점에 댓글 안달음요 ㅜㅜ

나라면 사장이 댓글만 안달어도 다른 평가까지 더 훑어 보고 판단했을 텐데 사장 저 멘트 하나에 시키기가 싫어 질 듯.. 자신 있다면 저렇게 발끈할 필요까지 있었을까..

니 입맛 존중하는데.. 그냥!! 닥치고!! 내 음식!! 먹지마!!!!!!!

제값주고 먹었는데 맛없어서1점주면 타당한거아닌가

맛이 없다고요!
맛이 없는걸 맛이 없다고 그러지,더 이상 어떻게 설명해. 가게가 불친절해서 맛이 없을수도 있고.
사장 댓글은 그야말로 누워서 침뱉기 격.

전에 볶음밥을 시켰더니
기름국이 오더라구요
그래서 기름이 너무 많아서 흐른다
너무 짜고 맵다 라고 리뷰 남겼더니
전화가 와서는 고소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진짜 소금 알갱이가 씹힐정도면
웬만한 입맛은 다 짜다고 느낄거고
볶음밥에 기름이 많이 들어가는건 알지만
그릇을 비스듬히 세웠을때 기름이 주르륵 흘러서
흥건할정도면 기름을 때려부은게 아닌가요?
전 사실만을 말했으니 고소 하실거면 하라고 전화 끊었어요
그 이후로 관심 끄고 살았는데
그 배달앱 업체가 리뷰 삭제로 경고를 먹었다는 뉴스를 보게 되어서 혹시나하고 그 집 찾아들어가니 그때 그 리뷰도 삭제 ㅋㅋ
피드백 받고 개선해 나가야 사장한테도 좋은거 아닌가요?
제가 욕설이나 악의적으로 리뷰를 단것도 아닌데 말이죠
여튼 지금 수년이 지났고 아직까지 고소 이야긴 들리지 않네요 ㅋ
요즘 배달앱 보면 리뷰 남겨주시면 ~를 드립니다 하는게 많이 보여요
서비스로 리뷰사는거 같아서 굉장히 안좋게 보입니다
그리고 정말 무서운건 우리의 정보(전화번호 주소 등)를 그들이 볼 수 있다는건데요
이게 진짜 무서운게 뭐냐면 리뷰 잘못 남기다가 사이코사장 만나면 찾아오기도 한다는거에요
특히 최근에는 모가게 사장이 고객 정보 유출한 사건도 있었죠
너 어디사는 누구인거 안다 얼굴이 어떻던데 그렇게 살지 마라면서 댓글 싸움도 났었고요
진짜 블랙컨슈머도 물론 있겠지만 진짜 맛 없어서 없다고 적은 고객까지 다 악플러니 어쨌니하면서
쓰레기 취급하는건 우리 가게 걸러주세요 하고 광고하는것 밖에 안돼요
눈 감고 귀 막아가면서 지 고집대로 장사하다가 문 닫는 사람 많이 봤어요
저 고소 한다던 곳도 문 닫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