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배째라

친구들과 했던 논쟁을 종결지을 한 픽쳐

모르면 고생이지

난 그래서 설탕 대신 물을 왕창 넣어먹지

아닌데 진짜 단거 싫어해서 쓰게 먹는건데

못 쓰겠네

취미로 바리스타 학원을 다녔었습니다. 그때 에스프레소는 원래 먹는법이 따로 있다며 설탕 한티스푼을 넣어주고 먹으라하더라구요.와 역시 전통적인 방법이라 그런지 엄청 맛있기는 개뿔.단쓴입니다. 달고 써요. 그래서 그냥 물 한통과 시럽 때려 붓습니다.( ்▿்) 어떻게 먹든 내가 맛잇게 먹는게 짱이야.

맞아요. 내 입맛에 맞게 먹으면 돼요. 억지로 쓴거 참는 건 진짜 별로...

이태리에서 먹으면 엄청 고소해요 ㅋㅋ 드셔보시길!

단거 좋아한다 했더니 여직원이 카라멜마끼야또에 시럽 4번 펌핑해 왔던거 생각 나네요 ㅎㅎ 단거로도 혀가 아릴수 있어요 ㅎㅇ

개발한 사람과 즐기는 사람은 다른거지
인생보다는 안쓰니까 그냥 먹는거임

왠지 오글거려서 싫어요 드려욧^.

적셔

뭐 얼마나 쓴인생 산다고 으으 극혐

자기가 쓰고 자기가 부들거림. ㅋㅋ 다중인격?

ㅋㅋㅋㅋㅋㅋ

진짜 사는게 씁쓸한 사람은 에스프레소보다 소주가 더 생각날껄요?

아닌데!!난정말 쓴게 좋은데!!?...ㅜ

설렁탕도 소금 안넣어먹는데 그냥 취향대로 먹을께요 타인한테 먹을줄 아네모르네 소리만 안하면 괜찬지않나요

크리

이게 맞지.

....어금니 꽉 물어.

저도 한약처럼 쓴맛속에 단맛을 느끼는 사람인지라 커피 못먹고 마실줄몰라도 에스프레소는 좋아해요 설탕없이 에프 즐겨마실랍니다!!!

단거 싫고 쓴게 좋아서 설탕 안 넣어먹는데 졸지에 허세충됨 흑흑

제가 알기로는 설탕을넣고 섞지않고 마신후 마지막에 단맛을 느끼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개취이고 당뇨가 걱정되니 그냥 마시겠습니다

내가 쓴게좋아 쓰게 먹겠다는데 원조가 어딨어;;

허세라기 보단 커피에 설탕 넣으면 맛없어서 그냥 쓰게 먹는 사람들도 있는데

각설탕 4개 딱 까서 넣으면 씁달하니 좋습니다

에스프레소를 즐기는 이유는 커피향 자체를 좋아하기도 하고 커피콩과 물 외의 다른맛이 섞이는 것을 싫어하는지라 마십니다. 특히 심하게 단 디저트류 한입먹고 에스프레소 살짝 들이키면 그렇게 천국이 없더라고요.

존중이니 취향해줘야겠죠?
레시피?를 하나 드리자면...

주문한 에스프레소가 나오면 자리로 가져와서
같이 가져온 설탕 한 봉지를 넣는데 섞지 마세요!
그리고 잠시 기다려주시면 설탕이 다는 녹지않고
바닥에 어느정도 가라앉게 됩니다 그러면 나중에
에스프레소를 다 마시고 바닥에 남아있는 설탕을
티스푼으로 냠냠!!! 그럼 단짠같은 쓴단의 조화!!!

일단 에스프레소를 그냥 드실 수 있는 분에 한하여
달달한 맛이 가끔 땡기는 날에 드셔보시면 괜찮아요

로마에 간 적이 있는데 에스프레소 바가 상당히 많습니다. 거기서 보통 서서 한잔씩 홀짝거리는데 1유로정도 합니다. 사탕수수설탕 딱 반 정도 넣어 많이 먹습니다.

전 달달한거 같이 먹으면 안넣고
그냥 먹을땐 설탕 넣어야 먹을 수 있더라구요 ㅋ

관련해서 물어본적 있는데
쓴맛이 강한 로부스타 품종의 경우에는 마지막에 남은 설탕을 티스푼으로 떠먹을 수 있는 정도로 설탕을 많이 타서 먹기는 편이고
향미가 강한 아라비카 품종은 취향껏 먹으라고 하더군요

전 커피가 무슨맛인지 모르겠어요 그냥 쓴맛? 커피맛을 알려준다며 몇만원짜리 핸드드립린가 뭔가를 누가 사줬는데 향은 좋으나 좀 덜쓴맛? 뭐드라 그 모카 뭐시기는 달고쓴맛? ㅋㅋ 전 모과차나 생강차 뭐 이런게 좋더라구요 아짐 입맛이라서 그런가 ^^

우리나라는... 설탕 없이 먹어야 제대로 먹는거라며...ㅠ
제가 듣기로는 설탕을 넣어줘야 커피의 고소한 맛이 더 살아난다고 했어요.
제 미각이 뛰아나지 않아 상세히 표현은 못하겠지만 에스프레소는 확실히 설탕을
넣어먹는게 맛있더라구요!

근데 설탕없이 먹는게 내 입맛엔 더 좋던데요. 진하지만 되려 덜 쓰고 엄청 부드러운 맛에 가끔 마시죠.

누가 한약을 달여 마시는 민족에게 다시는 까불지 마라 이렇게 썼던데 ㅋㅋ

ㅋㅋㅋ

커피는 쓴 음료가 아닙니다

로스팅이라는 과정은 말그대로 구워내는 작업, 태우는거는 맞지만 탄맛이 날정도로 씨커멓게 태우지 않는게 맞습니다 커피는 굉장히 개인취향적인 음료이기때문에 절대적인 정답은 없습니다만, 숯검댕이가 될때까지 태우는 건 대부분 안합니다

생두에는 쓴맛을 내는 요소가 들어있습니다 카페인이 대표적인데, 로스팅 시간이 길어지면 더 발현되는거라 보통의 미디움정도의 로스팅에는 함량이 그리 많지않게 되고 쓰다고 느낄 만큼정도도 못됩니다 (쓴맛이 발현되지 않게끔 볶는다는 표현이 맞습니다)

근데 왜 잘 볶여 잘 추출된 에스프레소를 먹고 쓰다고 느끼냐면, 트레이닝이 되지 않은 보통의 사람들은 쓴것과 농도가 진한것의 구별을 잘 못합니다 물에 타서 아메리카노를 만들어놓으면 안쓴데 에스프레소를 먹으면 쓰다고 느끼는거죠

쓴것도 존재합니다! 보통의 프랜차이즈가 그렇습니다 품질이 좋지않은 싸구려커피를 사용해서 미디움로스팅을 하게 되면 온갖 냄새가 다있습니다 담배쩐내, 흙냄새, 지푸라기에 물젖은 냄새 등등
싼커피는 태웁니다 다크로스팅을 하게 되면 갖은 냄새가 다 날아갑니다! 그래서 프랜차이즈 커피가 쓴겁니다 태웠으니깐요

스타벅스도 쓰지만 걔들은 뭔가 이유가 다릅니다 커피의 품질은 나쁘지 않지만 태웠습니다 이유는 그 회사의 모토가 세상 어디에 있는 스타벅스를 가도 항상 같은맛을 내는것 이라서 인데요 물론 쓴맛이 나지않게끔 볶음도를 선택할수도 있었지만 스타벅스가 공장이 하나만 있는것도 아니고 각각의 로스터들이 각각의 맛을 낼수밖에 없기때문에(통일되지 않기때문에)태우는걸 선택한겁니다 태우는건 누구나 할수있고 또 맛도 동일하게 맞출수있기때문이죠

본문에 나오는 에스프레소에 설탕은 숙취해소에 짱입니다 당장 몸에 필요한 당분과 카페인에 의한 각성효과를 보는것인데요 말하자면 활력을 회복하는것이 아닌, 내일 쓸 활력을 땡겨서 오늘 쓴다 라는 정도입니다 정신이 확 들고싶을때 먹으면 좋아요

로스팅을 가장쎄게 하는데가 이탈리아 입니다~

게다가 원두배합 비율중 로브스터 원두를 60-80까지

넣는 나라도 이탈리아 입니다~

그러니 에스프레소가 가장 쓴것도 이탈리아식이 구여~

다만 그 쓴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넣으면 쓴맛 이후에

고소한 맛을 더 많이 느낄 수 있어서 그런게 아닌가

추측하고 있습니다~ 그다음 로스팅이 쎈게 프랑스구요

그 전단계가 다크 로스팅 브라운 미디엄 순으로 약하게

볶습니다~ 여러가지 설과 배경 가설이 있습니다만

이태리원두(남부)가 많이 볶는건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