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회사일 고충문제나 급여 이야기 하면 지금 취직도 못한애들이 많다며 넌 감사해야되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전 그말이 제일싫어요. 자기가 있는 환경에서 더발전하고자 하는말이고 자기 주위분들과 비교 대상이되어야 하는거지 그럴거면 아프리카 굶어죽는사람이랑 비교하면서 넌 밥이라도 먹고살잖아 그러니깐 평생 취직못해도 괜찮아 이래도 되겠네요 행복은 주위환경에 맞게 가야죠 어디서 이상한말을 ...

현직 사회복지사(시설장)입니다. 개인시설 법인시설로 나뉘긴 하겠지만 저 경우는 직원후생이 안좋은듯 합니다. 수당은 안해주나보네요. 법인인데 수당없으면 이직하는게 낫습니다. 법인시설 1호봉 기준 현재 기본급 185만 정도 됩니다. 가족수당 초과수당 대우수당 등 포함하면 개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최저 220-230은 될거구요. 매년 호봉측정 및 급여 4프로 인상으로 인해 15만원정도씩 오릅니다. 저는 현재 15호봉이며 기본급 수당 포함하여 사회보험료 공제 후 480정도 받습니다. 명절보너스도 60프로씩 두번 받습니다. 참고로 법인시설이며 개인시설은 시설 재정 및 예산에 따라 급여가 측정되기 때문에 기본급만 받을수도 있습니다. 최저임금도 못받는 경우도 많죠. 법인인 경우 후에 30호봉 기준 기본급만 400정도 이기때문에 경력을 많이 쌓으시는게 좋습니다. 사회복지사.. 일이 힘들긴 하지만 어려운분들을 돕는다는 보람도 있고 경력을 쌓으면 급여가 나쁘지 않은 직업이라 힘내시고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수당 쳐주는 법인에서 일할경우에만요^^;; 참고로 개인시설은 경력 15년도 최저임금입니다. 그렇다고 개인시설 원장을 나쁘게 생각하지마세요. 개인시설은 시군구 운영비 지원이 대부분 안되기 때문에 운영비 부족으로 최저임금 맞춰주기도 힘들기 때문입니다.

저정도 돈이 아니라 더 받아야 하는게 정상인거고
퇴근 시간도 지키는게 정상인 거임

이미 비정상인데 남들보다 좀 덜
비정상이라고 해서 정상인건 절대 아님

사회적 부조리를 없앨 생각을 해야지
그 부조리에 맞춰주고 참는게 미덕이라고
착각한다면 당신은 틀딱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