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키니쿠 불고기논란

얼마전에 인터넷돌아다니다 보니깐 일본방송에서 나온 짤 본게 있어서 잠깐 풀께요.


우리나라의 고기먹는 역사는 어마어마하게 오래되었고
일본은 고기먹는 문화가 200년도 안된다는건 다들 아실겁니다.

우선
일제시대.
일본으로 넘어간 교포들이 일본에서는 버리는 소내장부위로 요리를 합니다. 자신들이 버리는 부위로 요리하는걸 보고는 일본인들이 따라합니다. 당시 전쟁과 침략으로 물자가 부족할 때라서 자기들이 버리는 부위를 먹는걸 보고 따라하기 시작하죠. 특히 직화로 구을때의 그 기름냄새에 반해 일본 전역에 퍼집니다.
그러면서 우리의 양념고기문화가 같이 넘어갑니다.

당시에 한국식 고기를 요리하는 음식집들은 조선요리집 이라 이름붙이고 영업을 했습니다. 물론 일본인들이 하는게 아니라 넘어간 교포1세대분들이 주로 운영하거느 조리를 담당했다고 합니다.
이때까지 야키니쿠란 단어는 없습니다. 40년대 발행된 일본어사전 어디를 뒤져봐도 야키니쿠란 단어는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광복이 오고 한국전쟁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한국은 남과북으로 나뉩니다.

이후 일본에 조선요리집은
북측출신교포가 운영하는 식당은 그대로 조선요리집
남측출신교포가 운영하는 식당은 한국요리집
으로 간판을 바꾸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일부 음식들을 일본식이름으로 바꾸기 시작합니다. 야키니쿠란 단어는 이때 생겨난것으로 추측합니다.(제가아니라 일본측에서 추측한겁니다.) 물론 단어의 어원은 불고기를 일본식으로 바꿔 부른게 맞구요.

일제시대 아닙니다. '일제강점기' 가 맞습니다.

아오.. 나름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이렇다 저렇다고 말하는데 그게 거의 상반된내용이라면...
둘다못믿겠고 내가공부해봐야겠지만..
그럴 열정이없으므로 난 일본음식 한국음식 다 맛있게 쳐먹기만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