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하면 애도 낳지말라는말.jpg

하아힘들구나진짜2018.10.09 19:43
내경우엔 낳고 책임질 수 있다면 추천
우리집이 찢어지게 가난해서 학교다닐때 옷도 못사고 어디서 받아오고 졸업사진도 동생이랑 똑같은 옷인데다가 신발 발가락나올때까지 신고 뭐 여튼 가난했음
근데 부모님이 사이가 엄청좋고 주변에서도 가난하다고 놀리지도않고 잘적응함. 학창시절 부모님 원망한적 한번 없으며 세상에 태어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함. 지금은 직장 가지고 소소하게 배달음식만 시켜먹어도 행복을 느끼는게 가난해서였던거같음 아직못해본것도 많고 해보고싶은것도 너무나 많음 돈은없어도 행복함!! 태어나지 않았다면 기회조차도 없었음 감사합니다 부모님!!!! 아직도 옷 잘못사입어도 행복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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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유2018.10.09 19:43
각자 살아가는 다양한 가치와 신념이 있는데, 본인이 그렇게 생각한다고 해서 타인의 삶에 지나치게 간섭하는 것 같아 전 눈쌀이 찌푸려지네요. 솔직히 욕하면서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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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야동2018.10.09 20:26
인터넷에선 취업힘들다, 결혼하기 힘들다, 집 없다, 애 못낳겠다 하는데.

내 주위에 그런 사람 본적 없고.

다들 직장 잘 잡고

결혼하고,

집 장만하고,

자식 한둘씩 잘만 낳고 살고 있음.

넷상루저들이나 저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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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나몰라18.10.09 19:31
다들 너무 야박해 보이지만 현실이기도 하니...
사회복지가 필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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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씨 팍씨 엉망진창 와장챵 이구만18.10.09 19:31
무슨상관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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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릴게[수정] 10-09 21:54 18.10.09 21:46
제 말이요.....남이 애를 낳는데 참 말도 많다. 차도사지 말라고하고 옷도 적당한거 사라고 해라. 신발싼거사고 일도 투잡 뛰라고 해라. 돈 아까우니 놀러가지도 말라고하지 시키는대로 다하라고 나불대라. 참 참견잘하고 지랄하고 자빠졌네 지나 잘하지. 애를 안먹이고 학대하는건 죄지만. 본인이 열심히해서 잘 키우겠다는데 잡소리말고 다 입닥쳐. 지가 불행하다고 남도 다 불행한줄 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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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예라고할때넌아니라고하고싶지18.10.10 14:55
애초에 다른 사람 의견 들어보겠다고 글을 올리는 거고, 그래서 각자 자기 생각을 말하는 거죠.
본인과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오지랍이라 하는데,
'전 무슨 일이 있어도 사랑으로 잘 키워낼 거에요'
그러면 그러세요 하죠 다들ㅋ
씁쓸하지만 현실적으로 꽤 공감가는 말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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앜리랑18.10.09 19:32
엄청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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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하트네18.10.09 19:33
먹고살기가 힘드니 절로 잔인한소리가 나오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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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oCo18.10.09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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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나자고싶다18.10.09 19:36
맞음 씁쓸한데 이게 사실임
낳아놓는다고 다가 아님 애 하나에 들어가는 돈이 얼마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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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그건좀아닌데요18.10.09 19:52
현실적인 조언인데도 사람들은 그런걸 듣는게 싫은건가.
아니면 내가 찢어지게 가난했어서 그랬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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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그말후회할꺼다18.10.09 19:57
이상과 현실은 다르니까요 당연히 누구나 아이 키울수 있고 하고싶은거 누구나 할수 있지만 그러기엔 현실이
이런 것 보니 아직 한국은 살만한 나라가 되진 않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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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천18.10.09 19:34
애초에 자신을 태어나게 해준 부모를 원망하는 마음이 있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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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님18.10.09 19:35
가슴아프지만 다 맞는말들 인거 같아 ㅠ 내 생각두 거의 똑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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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올리고하나더놔18.10.09 19:36
저런 이야기가 한편으론 이해가 된다는게 슬프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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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쩐다18.10.09 19:37
씁쓸하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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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든미르18.10.09 19:41
현실이긴하지만 씁쓸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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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기록관[수정] 10-09 19:44 18.10.09 19:42
낳은 만큼 자살하는 헬조선인데
얼마나 더 희생자를 낼려고 ㄷㄷㄷ

사랑으로 극복한다?
어디까지나 드라마 내용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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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힘들구나진짜18.10.09 19:43
내경우엔 낳고 책임질 수 있다면 추천
우리집이 찢어지게 가난해서 학교다닐때 옷도 못사고 어디서 받아오고 졸업사진도 동생이랑 똑같은 옷인데다가 신발 발가락나올때까지 신고 뭐 여튼 가난했음
근데 부모님이 사이가 엄청좋고 주변에서도 가난하다고 놀리지도않고 잘적응함. 학창시절 부모님 원망한적 한번 없으며 세상에 태어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함. 지금은 직장 가지고 소소하게 배달음식만 시켜먹어도 행복을 느끼는게 가난해서였던거같음 아직못해본것도 많고 해보고싶은것도 너무나 많음 돈은없어도 행복함!! 태어나지 않았다면 기회조차도 없었음 감사합니다 부모님!!!! 아직도 옷 잘못사입어도 행복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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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죽은댓글입니다18.10.09 20:21
멋져요..
저는 가난해서 부모님 원망한 적 많았는데..
맨날 돈 때문에 많이 싸우셨었거든요..
대학 다니면서 알바, 근로 동반하면서 생활중이고 내심 금수저들 볼 때 마다 힘이 빠지긴 해요..
님 글 읽으면서 느낀게 제가 너무 행복해서 더욱 행복을 바라는걸지도 모르겠네요.
태어나게 해주신 부모님 은혜 잊지않고 살겠습니다
엄마 아빠 따랑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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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저리18.10.09 20:25
그 원망이 님 잘못 아니라고 생각해요. 윗분과 다르게 부모님이 돈 때문에 싸웠고 그럼 가정 불화가 분명 있었을거고, 결국 님은 커오면서 행복을 많이 못 느끼신거 아닐까요. 님 잘못 아니에요. 지금이라도 행복하게 사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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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죽은댓글입니다18.10.09 20:26
감사합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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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천18.10.09 21:25
좋은가정에서 올바른 교육을 받고 자라신듯하네요
물질만능주의에서 살아가다보니 돈이라는게 물론 중요하지만 돈으로도 가지지 못하는 것들이 많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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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거18.10.09 22:20
태어나지도 않았으면 기회조차 없었을거라는 회원님의 말씀에 너무 감명받고 눈시울이 벌겋게 됩니다. 맞아요 사실 태어난 것 자체가 기회니까요. 저도 오늘도 회원님의 에너지 받아서 긍정적인 하루를 살아야 겠네요. 당연한 것을 느끼지 못하다가 회원님 덕에 또 새롭게 배우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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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다른경험18.10.10 00:07
이글에 싫어요는 뭐지 금수저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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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릴게18.10.10 01:17
오히려 흙수저 일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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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ya999918.10.10 03:16
님네 부모님처럼 훌륭하게 돈 때문에 싸우지 않으시고 아이들 정서적으로 좋은 영향만 주며 키울 수 있다면 가난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돈이 없는 가정이 화목할 가능성이 많은 가정보다 적은건 사실이에요.
그러니까 그거죠. 돈 없어도 훌륭한 인성으로 자식을 잘 키울 수 있으면 낳고, 그럴 자신없이 나도 사랑으로 보듬어주고 싶은데 맨날 화내고 후회한단 분들처럼 될거같으면 안낳는게 좋을거 같아요.
각오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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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신사18.10.10 06:35
부럽네요. 우리집은 가난하진 않아도 풍족하지도 못해서 항상 아껴가며 살았는데 돈에 인색하니 친구도 없고 이것저것 포기하는게 늘어가고 나중엔 아무것도 하기 싫더라구요. 그놈의 돈 지긋지긋한데 이렇게 다 포기하고 살아도 없어서 고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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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근러18.10.10 10:28
닉넴보고 뭔가 자기스스로 최면거시는 거 같아서 마음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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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힘들구나진짜18.10.10 13:38
ㅋㅋㅋ저 아이디만들기힘들다고 저 겜아이디도 힘들다아디 이런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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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좀바꿔주세요치느님으로아님치맥18.10.10 12:34
닉값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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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유[수정] 10-09 19:44 18.10.09 19:43
각자 살아가는 다양한 가치와 신념이 있는데, 본인이 그렇게 생각한다고 해서 타인의 삶에 지나치게 간섭하는 것 같아 전 눈쌀이 찌푸려지네요. 솔직히 욕하면서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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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오리[수정] 10-09 21:25 18.10.09 21:24
전형적인 한국형 오지랖 경멸합니다. 지들이 뭔데 낳으라마라면서 질문자가 애 낳으면 마치 그게 천하의 미련하고 멍청하며 자식 원망들을 부모가 되는것처럼 얘기를 하나요. 그냥 애 낳으면 이런게 힘들다 저런게 힘들다 돈이 어느정도 든다 등 현실적인 사례가 필요한거지 저렇게 지들 감정 투영해가면서 지들 생각이 마치 진리인냥 선 넘으면서 오지랖 떠는 사람들 경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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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천18.10.09 21:26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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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때려주세요18.10.09 22:35
질문자가 질문한거에 답변한것도 오지랖일까요? 궁금해서 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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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를뭘로할까18.10.09 23:36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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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쓰꿀쓰18.10.10 03:56
저두요.. 살면서 학원 하나 제대로 못다녀보고 대학도 제 손으로 갔지만.. 부모님이 돈이 많으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니깐.. 그냥 인정하며 그냥저냥 사는데 ㅜ 너무 부정적인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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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펀맨[수정] 10-09 19:52 18.10.09 19:51
질문자가 애 대학까지 보내는데 "얼마들까요? 3억들까요?" 라고 물어본거라도 대답 좀 하시지... 질문한거에 대한 답은 없고 뻘소리들만 정성들여 써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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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구리동구리[수정] 10-09 19:55 18.10.09 19:51
전부 오지랖이네요. 남이사 애를 낳던 말던 뭔상관이죠. 본인이 가난하면 자기만 안낳으면 되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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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그건좀아닌데요18.10.09 19:53
작성자가 물어본거에대한 의견인데 오지랖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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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구리동구리18.10.09 20:03
물어보는 질문자체보댜 그냥 가난하면 낳지말라는 일방적인 의견들이 더 많아보여서 그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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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릴게18.10.10 01:17
닌 오지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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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nka218.10.09 19:53
남들처럼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생각에 자식이 살아갈 인생은 생각하지도 않고 무턱대고 낳는게 진짜 이기적인 생각. 아이 입장을 생각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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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쿠주니18.10.09 19:54
좀 깊게 디다보면 무슨 지들 어렸을때 가난해서 고생이란 고생은 다한거 같내 부모님이 돈벌어 오는 기계도 아니고ㅡㅡ 진짜 극심한 몇몇 집 빼고는 어느정도 소소한행 복도 누리면서 컷을텐데 그건 죄다 잊고 힘든것만 생각해서 나한테 깨어있는척 조언 하는거 하고는 나중에 자기자식들이 친구들한테 투정하듯이 부모 욕하는거 눈앞에서 보게 됫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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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반갑습니다18.10.09 19:55
근데 나는 현실적이지만 저게 맞다고 생각이 드는데
능력이 안되면 장가가지 말고 아이도 안낳는게 낫다고 생각함
물론 본인의 행복이 우선이지만, 적어도 아이는 본인이 원해서 태어나는게 아니잖아
보통 가난한 집 치고 화목한 집은 본 적이 거의없는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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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개소리여[수정] 10-09 20:01 18.10.09 20:00
욕나오지만 원글자는 저런 소리 들어도 쌈. 자연히 생기고 놓칠수 없어 낳고 사랑과 최선을 다해 키우고. 간단한 진실을 못깨우치고, 뭐 키우는데 얼마 들까요? 한 3억? 무슨 애완동물 키울 계획 세우나? 이런 마인드면 진짜 애 낳으면 민폐지. 거지 같은 질문에 거지 같은 댓글들의 향연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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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군18.10.09 20:00
대책없이 낳으면 가족모두 고생이긴한듯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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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자꾸이러시면저희붕가합니다18.10.09 20:04
현실이다....가슴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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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생99[수정] 10-09 22:49 18.10.09 20:14
다들 낳지말라고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부모님 대대로 금수저 인듯. 아니면 자신들이 결혼을 안 했거나 애를 안 낳으니까 스스로 합리화하고 있는 것 같네요. 애들 커가는거 보는 것만큼 즐거운 일은 없지요. 2~3명은 힘들더라도 1명은 꼭 낳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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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잠18.10.09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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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천18.10.09 21:29
인생을 살면서 돈이 아니면 행복했던 시절이 없으신가요?
왜 애를 낳고 키우는 조건이 100% 돈으로만 계산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풍요로움이 꼭 행복지수가 되는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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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잠18.10.10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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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천18.10.10 01:41
아이를 낳으면서 아빠와 엄마의 입장으로써 포기해야할 것들이 많이 있죠
전 두 아이의 아빠입니다
결혼과 출산 후 많은 것들이 제 인생에서 변했고 변하고 있지만 돈이라는 것 때문에 아이를 포기한다는 말에는 동의하지 못하는 입장이죠
님말대로 정서적으로 혹은 금전적으로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는건 동의합니다
다만, 부모가 될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이라면 어떤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내 자식에게 부족하거나 누가 되는 일은 하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단순히 돈만으로 아이를 결정짓기엔 인생의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이 될것 같아서 댓글 달았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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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생99[수정] 10-09 23:55 18.10.09 23:46
조건 따지면 끝도 없습니다. 그 조건이라는 것도 명확하지 않아서 안 낳을 핑계거리만 더 만들 수도 있지요. 아이를 낳고 기르는 걸 자기만족이라고 생각하신다면 반박하진 않겠습니다만, 저는 아이의 존재 자체가 고맙고 사랑스럽습니다. 아이의 행복한 삶을 위해 더 힘내서 일하고 있고 그만큼 안팎에서 좋은 결과를 얻고 있습니다. 조건이라는 게 뭔지 모르겠지만, 대학교 보낼 준비는 지금부터 옷 한벌 덜 사고, 치맥 가끔하고 커피 한잔 덜 먹으면서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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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잠18.10.10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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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생99[수정] 10-10 11:39 18.10.1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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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잠18.10.1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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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생99[수정] 10-10 14:38 18.10.10 13:56
댓글다는 분 중에 금수저 인 분도 있지 않을까요? 실제로 주변에 잘 사는 사람 중 한명이 두 자녀 키우는 허름한 사람을 보며, 막말을 한 경우를 봤습니다. 그리고 제가 무조건 조건만 따지면 끝이 없고 잘 낳아 기를 생각이면, 낳아라라는 뜻으로 핑계라는 단어를 썼습니다. 자기자신을 자신이 잘 안다면 이미 스스로 판단해 실행에 옮겼어야지 왜 고민상담을 할까요? 부모는 처음부터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참고로 아동심리치료 상담소가 가장 많은 곳이 돈 많고 극성스럽다고 얘기하는 대치동입니다. 심리학자나 목사의 아이들이라고 문제가 없진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을 움직였던 위인들은 모두 온실 속에서만 자라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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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생99[수정] 10-10 14:09 18.10.10 14:07
제가 아래 댓글 단다는게 모르고 위 댓글을 지웠네요. 다시 참고하시라고 올립니다. 삭제하거나 수정된 글 전혀 없습니다. 제가 챕쳐해두었으니깐요. ---->>>
님의 말씀대로 정서적으로 건강하고 책임감이 많다는 건 누가 판단하나요? 그 판단 속에는 기준, 조건이라는 단어가 포함되어있지 않나요? 자격이라는 말도 마찬가지이구요. 그리고 경제적인 요소도 당연히 포함되지 않나요? 댓글 중에 경제적인 상황을 고려하라는 글들이 많아서 추가적으로 저는 경제적으로 준비하는 모습을 말했을 뿐입니다.
제 의견이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만, 댓글은 각 개인의 의견창입니다. 보시다시피 낳지 말라고 말리는 의견들도 많지요. 저는 제 의견을 말했을 뿐입니다. 글쓴이도 각 개인들의 의견을 보고 싶어 물어본게 아닐까요? 그 의견들을 보고 추려내는 건 올린이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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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잠18.10.1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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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생9918.10.10 21:51
님이야 말로 스스로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는 것 같습니다. 책임감과 성숙도가 먼저라는 말이 얼마나 주관적인지 짚어줬는데, 그 말을 이해 못하시네요. 그럼 님이 정한 책임감과 성숙도의 기준은 뭡니까? 그리고 기준엔 조건이라는 의미가 없는 겁니까? 그리고 돈많은 사람의 알수 없는 적개심이라니 뭘 그리 확대해석하시나요? 거기에있는 아동심리상담소가 무슨 성격인지 아시나요? 우울증, 공황장애, 강박장애 등의 정신과 치료센터입니다. 육아에 그렇게 신경쓴다면 애초에 그런 증상이 왜 생기겠어요. 낳는것도 중요하지만 어떤 방법으로 키우냐도 중요합니다. 여기엔 아이의 몫도 있습니다. 그리고 보통 아이낳을 형편이라는 말은 경제적인 의미가 더 크게 내포되어있지 않나요? 그걸 아니라고 부정한다면 할말은 없습니다. 그리고 세상을 움직였던 위인들이 모두 부모의 화목하고 안정된 환경 속에서 자랐나요? 대답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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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잠[수정] 10-10 23:45 18.10.10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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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생99[수정] 10-11 13:05 18.10.11 13:05
글 자체를 좋아요와 싫어요로 판단하라고 하니, 참 할말이 없네요. 제가 위인은 모두 불우한 환경에서 자랐다고 했나요? 그런 환경을 이겨내서 성공한 사람들도 많다는 한 사례를 든 겁니다. 제가 돈이 없는 건 문제가 안 된다고요? 저는 절대적인 기준은 없다는 의미에서 자신이 물질적인 면이나 정신적인 면이 남들보다 낫다고 자부하는 사람들도 알게모르게 아이들에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걸 설명한 겁니다. 누가 하나도 신경을 쓰지 말라고 했습니까? 님은 혼자 그렇게 확대해석해서 결론지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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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잠[수정] 10-11 13:25 18.10.1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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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생9918.10.11 19:11
처음 게시글을 단 동기와 이유등을 중간중간 다 말했는데, 이건 뭐 자신 유리한대로 결론짓고 정리 다 하시네요. 저도 님에게 더이상 아까운 시간 낭비하고 싶지 않습니다. 댓글 달거나 말거나 이젠 신경쓰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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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생9918.10.1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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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평화로워지는올바른생각을가진청년18.10.09 20:14
아버지 어머니 한번 돌이켜 생각해보고 그거보다 잘할자신있으면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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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앤팝18.10.09 20:18
가난한 부모의 자식이라면 무조건 불행하고 왜 자기를 낳았는지 자신의 부모를 원망할까요? 작은 것에 감사할수도, 그 아이가 자수성가할 수도 있습니다. 새 생명에 기대하는 것은 절망의 세습이 아닌 희망의 전달입니다. 참 살기 어려운 현실입니다만 마음까지 가난할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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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아하하하하하핳18.10.09 20:25
애 낳아서 스펙 상위 찍어주고도 여유돈 생길 정도 재력이면 낳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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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야동18.10.09 20:26
인터넷에선 취업힘들다, 결혼하기 힘들다, 집 없다, 애 못낳겠다 하는데.

내 주위에 그런 사람 본적 없고.

다들 직장 잘 잡고

결혼하고,

집 장만하고,

자식 한둘씩 잘만 낳고 살고 있음.

넷상루저들이나 저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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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뚜기18.10.09 20:35
내경우는 애낳기전엔 애도 별로원하지않고 경제적으로도 감당하기 힘들거 같았는데 막상낳고보니 아이가 너무이뻐서 주말이건 휴일이건 일하는데 그게 그렇게 힘들지가 않더라 그리고 열심히 하더보니 경제적으로도 여유도 생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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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링18.10.09 20:50
마음아프지만 이게 현실이 아닌가 싶네요
우리집 삼남매에 있는거 없이 자라면서
우리엄마 자기생활없이 그 시골에서 자전거타고 왕복 한시간 반거리를 식당일 다니시며 우리 키워냈고 덕분에 거지꼴은 면했습니다 자라면서 엄마가 우리를 낳았을 나이를 지나면서 진짜 우리엄마 어떻게 사셨을까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자식 셋 키우시느라 본인생활 없으셨습니다 하고싶은게 어찌나 많은 나이인데 그것들을 참고 가끔은 우리가 얼마나 미우셨을까 생각도 많이 하게 되구요 저도 일년 이년 지날수록 결혼생각 없고 애생각은 더더욱 없어요 가난한 가정에서 둘째딸로 자라니 참 억세요 어딜가도 굶어죽진 않겠다는말은 어딜 가나 들어요 어린나이에 알바시작해서 국가장학금으로 대학나오고 서울에서 회사생활 시작하는데 보증금 낼 돈이없어서 남들하고 똑같이 45만원 월세내고 고시원사는데 그리 억울한게 없었습니다 나처럼 살고싶게 하지 않아요 잘키울 자신이 없어요 어릴때부터 하고싶은게 워낙 많았던지라 내인생 나를위해 더 많이 쓰고싶어요 내가 이렇게 살아서 우리엄마 원망하지않아요 더 강하게 자랄수있었고 살아남을수 있었다고 상각해요 하지만 내가 돈걱정 없이 살날이 오지 않는이상 아이를 키울 자신이 없네요 돈이 있다고 무조건 행복할순 없지만 돈이있어야 더 행복할수있다는게 현실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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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18.10.09 21:00
김구라가 한말이있죠

전쟁통에서도 애 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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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잠[수정] 10-10 00:44 18.10.09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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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김개미18.10.09 21:13
집안 이야기 보면 감놔라 배놔라 엄청 간섭하는데 정작 본인은 받기 싫어함 이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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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의성[수정] 10-09 21:22 18.10.09 21:20
이십대 중반 혼전임신을 해서 서둘러 결혼을 위해 준비를 하던 중 친했던 친구가 대뜸 그 남자 연봉이 얼마냐며 고작 그 정도 버는 남자한테 니가 뭐가 아쉬워서 어린 나이에 시집을 가냐고 돈없고 가난하면 애 낳지 말고 지우고 갈라서라던 그애..

난 순서가 바뀌었지만 행복한 기분으로 결혼준비하고 친구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린건데 뒷통수를 맞은 느낌이었음.

그 친구는 집이 잘 살았음. 엄마가 건물도 가지고 있었고.. 근데 다른 친구들이며 내가 알바라도 하고 회사를 다니고, 하다못해 미래를 위해 공부라도 하던 그 때 그애는 집에서 돈 받아서 명품관에서 돈 쓰면서 자기 손으로 일원 한푼 벌어본 일 없는 아이였음.

나름 친했다고 생각했는데 정나미가 떨어져서 그 일로 인연 끊음. 솔직히 감당도 안되는데 애 둘, 셋 이상 낳는 사람들은 나도 별로라고 생각하는데 그 당시 신랑이 연봉이 높진 않았어도 직장도 있고 나도 젊을때였는데.. 게다가 처음에 반대는 했어도 그때는 양가에서 허락도 하고 결혼 날짜까지 받아놓은 사람한테 애 지우라고 가난하면 부모 자격없단 소리를 들으니 화가 치밀더라...

그 때 뱃속에 있던 내 아이가 지금 커서 열두살인데 난 태어나서 이 아이를 낳은게 가장 잘한 일이라고 생각함. 이 아이를 안 낳았으면 지금의 나도 없음.

사실 많이 쪼들리긴해도 이제 내식구라면서 시가에서 많이 도와주시기도 했고 우리도 나름 열심히 살아서 조금씩 조금씩 집도 넓히고 한번에 확 피진 못해도 조금씩 나아지면서 지금껏 살았음. 돈 때문에 죽을만큼 힘든적도 있었고 지금도 넉넉치 않아서 비싼건 못사도 한번도 아이를 낳은것에 대해 후회한 적 없음.

대신 둘째는 포기하고 오로지 울아들 하나에게만 올인하며 살기로 했어서 가끔 둘째 낳은 친구들이 부럽긴 해도 후회는 없음.

그래서 아직도 난 그 친구가 이해가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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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손을비트는네속을뒤트는나와피튀는배틀을18.10.09 22:30
화이팅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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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지만주는나무18.10.09 21:25
가난한 부모때문에 왜 날 낳았냐고 원망하는 삶의 자세를 가진 자들이, 돈많은 부모만난들 감사하고 행복해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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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이좋지18.10.09 21:48
아니 애를 낳아도 되는지 왜 인터넷에 물어보는거지 ?
돈이 있건 없건 부부끼리 결정해서 책임져나가야할 문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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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미업힘미업떼이18.10.09 21:58
다들 없이 태어나서 불행하게 사는 사람들만 있는 건가???
나도 없이 살았다면 정말 없이 살았는데. (끼니 굶는 건 다반사.)
살아보니 힘들고 어렵지만 내가 좋아하는 일도 생기고 사람들도 만나고 돈도 벌고 결혼도 하고 애도 낳으면서 행복하게 잘 살고 있음.
이런 세상에 태어나 행복할수 있는 기회를 준, 비록 남들보다 한참 모자랐었지만 나에게 최선을 다해준 어머니께도 고맙고 존경스러움.
애가 무엇을 하든 행복하게 지낼수있게 도와주는게 부모일진데 왜 다들 프린세스메이커를 하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되네. 돈 = 행복이여?? 나도 돈 많이 벌고 떵떵거리고 살고 싶지만, 저 등식성립은 전혀 아니올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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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님저는벙어리입니다18.10.09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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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님저는벙어리입니다18.10.0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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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나라자징면18.10.09 22:17
현실적인 조언들이라
지랄하고들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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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카자파공화국18.10.10 10:27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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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금의회식18.10.09 22:31
요즘 사람들 보면. 꼰대는 죽어라 싫으면서도 이정도는 내가 충고할 수 있지. 왜냐면 내가 절대 선이니깐. 이런 게 많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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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세독신남18.10.09 22:31
자식 낳는게 저 사람 잘못은 아니지 낳을수 있음 사람인 이상 자식을 갖고 싶은건 당연하고 그 여건을 사회, 환경이 받쳐줘야 하는데 개인의 부담을 사회가 덜어져주질 못하니 지금의 사고방식이 나오지
그럼 저출산율 입에 달면서 막상 인구소멸에 대한 위기의식을 못느끼고 본인들이 고령화 됐을때 나라의 생산인원을 없애 사회를 망가뜨리는 머저리들인데 도무지 답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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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장18.10.09 22:49
이 글 카피해서 청와대 홈피에 올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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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되는걸까18.10.09 23:19
얼마전 이사간 이웃집은 부자와는거리가 있지만 겸손하고 애셋 잘키우시던데 그놈의 비교질과 꼴랑 돈몇푼더있다고 갑질하는 문화때문에 다들 삐뚤어져가는구나 그럼 그부부는 여기주된논지로보면 쓰레기겠네 해주지도 못하고 낳기만해서 바꿔서 여기 징징이들 전부 이건희 자식으로 태어났으면 다 좋았을까? 물론 이재용보다 잘할수도 있겠지만 대한항공 자식들처럼 사회적 재앙이될가능성이클꺼다 까면서 한편 부러워하니까 그런인성이 그렇게 조현아 같이 되는거니까 어떤고졸출신친구가 고졸이라 여자한테 차이고 직장서도 차별받는다고 하소연 하더라 사실 본인들도 갑질하고 나대고 싶으니까 그렇게 자기보다 못한 사람을 밟는거 아니겠냐는 그친구의 말에 수긍이 가더라 지금 글쓰는거봐도 장남인데 장녀인데 막내라서 뭔가 못 받았다고 열폭이나 해대고 내생각엔 받을자격도 없고 받아서도 안된다고 생각함 너희 키우느라 고생하고 희생한 사람은 1초도 생각안하니 붕어사촌도 아니고 니들은 결혼도 본인들 주장대로 하면 안됨 그래야 미래의 한아이라도 그썩은 생각을 물려받지 않을테니 더럽게 보면 더럽지만 좋게 보면 국내도 충분한 기회와 실력발휘할걸 찾을수 있는데 이거가리고 저거 가리고 불평만 물고사니 참한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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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즈짱짱걸18.10.09 23:26
낳음 당했다
휴거(휴먼시아 거지)
주거(주공아파트 거지)

라는말이 있던데..

요즘 가난은 죄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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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도사무도사18.10.09 23:50
형제보단 돈을 주라니...너무 충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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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장강아지18.10.09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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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이미웃고있다18.10.10 00:11
재미있네요. 저는 어릴때 더부살이 살았어요. 친척집 돌아가며 살아봤고요. 어머님 부업이라고 집에서 봉투 붙이고 인형눈 붙이고 특히 금속 악세서리 하시면 손끝이 다 갈라지며 일해도 하루에 천원이었고 그돈으로 나랑 형 밥먹였어요. 그것도 일이 없으면 라면 하나로 셋이 하루 먹었데요. 국딩때 자루들고 빈병 주우러 다녀봤고요. 그걸 우린 넝마라 불렀어요. 메이커 용돈모아 고삼때 나이키 반팔티 사본게 처음 메이커였어요. 어머니께서 형 낳고 형편이 너무 어려워 나는 뗄라고 했데요.
물질 만능주의 자들에겐 돈없은 부모는 죄악이겠지만 배운것 없고 가난한 내 부모님은 나에게 당신의 배를 주리며 자식들을 생각하는 사랑을 보여주신 분들이에요.
나는 그런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살며 대학원도 나오고 미국계 금융 회사도 다녀보고 지금은 회사 대표에요.
자기인생 자기가 사는거에요. 부모에게 받은것 없어 억울한 사람들이 있나봐요. 낳았으니 책임도 져라. 재미있네요. 자기같은 아이가 나올까 걱정인가봐요. 아니 그동안 뭐하셨어요. 남들 성공할때 성공도 못하고. 나는 천원김밥 한줄로 끼니때우며 공부해서 여기까지 왔는데. 부모탓이나 하고 한심하네요.
될 사람은 맨몸으로 던져도 성공하고 안될 사람은 지원을 해줘도 부족하다며 투정을하죠. 남탓하는 사람은 절대로 성공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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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stor18.10.10 03:25
공감됩니다. 저도 가난하게 살았지만 중딩때부터 알바하며 대학원까지 졸업하고 일 몇년 하다가 투자받고 제 스타트업 기업을 차렸네요. 그에 비해 잘 살던 애들은 평범한 문과계열 대학 가서 비전공 직장 구해서 별로 못 벌고요. 가난은 고딩때까지는 힘들지 몰라도 자기의 능력으로 돈 받을수 있게 되는 20대부터는 큰 상관 없는데 가난하면 인생이 끝장인 마냥 비관적인 저 사람들에게 남탓만 하지말고 자기 자신내에서 답을 찾으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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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한공기로뚝딲18.10.10 11:09
훌륭하신 부모님을 두셨군요! 님두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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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kdla318.10.10 00:13
본인이 가난하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낳아서 키우겠다는 각오와 의지가 강하다면 낳으세요. 그런데 낳고나서 후회할꺼같다, 자신이 없다....한다면 낳지마세요. 아이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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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돌리기18.10.10 00:42
대체 뭔 그지같은 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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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우운장[수정] 10-10 01:06 18.10.10 00:59
자손을 낳는다는건 사람의 본능입니다. 이젠 그 본능을 억눌러야 하는 현실이라 참 마음이 아프네요... 싸우지들 마세요 다 맞는말이니...
제 개인적 생각은 애를 낳기 싫은 분들은 본능을 억제하시고 낳지마세요.. 그래야 인구가 감소되어 낳고 싶었던 분들의 자손이 편하게 살죠
자식이라는게 어떤 사람한테는 죽지 못하고 열심히 사는 원동력이자 목표일 수도 있는데...그래봤자 흙수저죠...ㅠ
근데 여러 책에서 자식 없이 생활하다 죽음을 앞둔 사람은 그렇게 불쌍하게 운명을 맞이한다고 하더군요.. 물론 자식을 그러한 목적으로 낳을 필욘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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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윤지민아빠18.10.10 01:35
돌싱에 애가 둘인데요.. 물론 가난해요.. 전 부모도 형제도 없으니 ㅎㅎㅎ 암튼 케바케인거 같아요.. 부모가 없으니 행복한 가정이 뭔지도 모르고.. 형제가 없으니 싸우고 화해하는 방법도 모르고... 더군다나 내 자식들도 그러고 있다 생각하니 맘찢...... 단순히 경제적인 면만 볼건 아닐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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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시마18.10.10 02:02
뭘 자기가 자기애 낳냐 마냐를 남한테 물어보고 낳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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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전통의진미통닭18.10.10 02:57
대책없이 실수로 낳고 하는건 반대지만
결혼해서 나름 직장있고 낳기로 계획한 상황에서
낳는다면 조금 쪼들려도 낳아서 잘만 기른다면
상관없지 않나요
저기 댓글에서 말하는 가난의 기준이 뭔지도 모르겠고 풍족함의 기준도 뭔지 모르겠어요
월수입 500이상?소도시 건물주?강남 건물주?
그냥 가족이 화목하게 좋은 인성을 갖게끔 키우면
되는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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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괴짜18.10.10 03:39
제 경우는 가난한 집안 차남이었음
중고등학교때 시급 1350원 받고 대부분
생계비로 보탰고 참..발악하며 살았음
사실 가난 자체는 원망의 이유가 되지 않음
그걸 원망한다면 자식한테 문제가 있는거임
다만, 내가 부모를 원망했던건 그 상황에
부모형 모두 그 누구도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음
그게 원망의 이유가 됐음
사회는 다양한 계층의 사람이 꾸준히 세대교체하면서 간혹은 추락하고 개천에 용나서 상승하고 희비가 엇갈리는 일임
그런데 저 일관된 논리로 말하는 사람들한테 궁금한게 본인들이 잘나서 자식낳았다 쳐도
본인들 조언대로 열악한 환경의 자식이 없다면
지자식 3D업종에 감지덕지 붙여놓고
취업했구나 자체로 감사하며 살 미래를 스스로 만들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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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보니저녁이네18.10.10 06:28
이걸 대통령 봐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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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ncool18.10.10 07:14
답변자의 연령대와 기혼 여부, 생활 수준 등을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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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의개드립18.10.10 07:15
토론 주제로 적당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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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스튜어디어디스어디다스18.10.10 08:30
인성이 매우 훌륭하다면 가난 속에 아이를 낳으셔도 잘 키우실 수 있습니다. 돈이 많다면 여유로운 삶으로 인성이 훌륭하지 않아도 그 여유로움이 인성을 대신해줄 확률도 높습니다.
돈이 부족할 수록 좋은 인성을 유지하는 것이 힘들고요.
가난 속에 난 잘 컸다. 낳지말아라. 논쟁인데...
아이의 소양은 부모의 인성의 달렸다고 생각해요.
충분히 잘 생각해보시고. 나의 부모와 나의 관계 나의 성격 나의 환경과 힘들고 괴롭지만 행복했던 시절 등을 잘 고려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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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입슐18.10.10 08:41
저런말 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저 상황에서 자랐기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여기 분들은 주변에 그런사람 못봤다고 하는데 제가 저 상황인듯해요

삼남매, 폐가 벽돌주워날라 고쳐 살고

열아홉무렵에 부모님이 막둥이낳음

설상가상 3년간 투병(내가)

대학갔더니 학자금대출로 생활비대출(부모님이 삼남매 다 대출받으라함)

막둥이 ADHD

부모님 노후없음

대학교때 천재아니냐며 1등하던 제가

생활에치여 아직도 이러고 사는게 원망은 아니지만 너무 초라하고 슬퍼요

저는 ...결혼도 자식도 아무것도 , 꿈조차 못꾸는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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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카자파공화국18.10.10 10:39
위로가 될진 모르지만. 삶을 비관으로 점을 맺는 것 보단. 희망적으로 사고하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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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비2918.10.22 06:31
힘내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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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의성18.10.10 10:30
근데 애 한명 키우는데 3억든다 어쩐다하니까 더럭 겁내는데 그걸 일시불로 내야하는게 아니잖음? 살면서 벌어가지고 그때 그때 해주는게 통틀어 3억정도란건데.. 우리가 이제껏 먹고 쓰고 산게 과연 3억만 될까? 더 될텐데.
그런데도 큰돈 나갔네. ㄷㄷㄷ

이러는 사람 없잖음?

매순간 최선을 다해서 살면 되는거지. 미리 겁낼 필요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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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귀엽다18.10.10 12:35
으음.. 저도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서 돈돈돈 하느라 못먹어본 음식도 많고 끼니도 못먹어서 학교에서 쓰러져보길 여러번 수련회니 수학여행이니 한번도 못가고 학원은 개뿔 학교에서 지원해주는 방과후 교실 같은 것도 못가고 그렇게 알아서 악착같이 커서 돈좀 벌어보고 드디어 요플레 같은것도 사먹어보고 치킨이란것도 사먹어보고 잠깐 행복했는데

가난한 자식들은 왜 이렇게 쳐아픈건지..
하루 두끼도 제대로 못먹여 키운게 예절교육 뭣하나 제대로 가르쳐준것도 없는게 지 아프다고 치료비 내놓으라고 하도 난리쳐서 드러워서 돈 다 주고 저 또한 속에 천불이 났는지 어린나이에 큰병앓이 해서 수술값은 수술값 약값은 약값~ 직장도 잃고 또 그지같이 살고 있습니다.

사람 인생사 백인백색이지만 저같은 삶의 배경을 가진 사람이라면 자기 인성이 똑바르고 제대로 된 사람도 아니고 돈도 없다면 태어날 아이에게 사과하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ㅡㅡ

주변에 저런사람 본적 없다느니 인터넷 루저라느니 소리 들으니 제가 인터넷 루저가 맞는거 같아서 기분 열폭하네요 후하..

그냥 루저루저 치부하지 마시고 저런 사람들은 다 삶이 어두웠겠구나~ 하고 넘어가심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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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구리18.10.12 10:57
물론 본인이 잘 키울 자신이 있다면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아무리 가족들이 잘해주고해도 청소년기가 지나면 가난이 발목 잡는건 맞습니다
15살 지나자마자 할 수 있는 알바는 다해보고 다른애들 대학 6개 꽉채울때 원서비 5만원 아까워서 3개만 쓰고 불안해하고 교복 셔츠 4만원 하나 사는데 손 부들부들합니다
자기 밑에 동생이라도 있으면 걔 학비까지 보태야합니다
대학가서도 제대로 못놀고 학원은 꿈도 못꿔요
노오력이 부족해서 그렇다는 말은 하지도 마세요
밤낮으로 알바에 학교에 현실에 치이고 자는 시간 쪼개가며 공부하는 사람과 양질의 수면과 생활 속에서 학원 다니며 공부 열심히하는 사람이 있다면 어느쪽이 더 효율이 높을지는 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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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szz18.10.22 06:16
아이 많이 낳는 분들이 진정한 애국자고 국가에서 많이 도와줘야 할것 같아요. 저는 둘째 생각하고 있는데 주변에 자녀가 많은 분들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고 존경스럽습니다.
출산은 자연의 섭리이고 어느정도 충족되면 자녀를 갖는게 좋을것 같아요. 와이프가 아이에게 너무 많은것을 해주고 싶어해서 좀 힘들기는 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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