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는 예전부터 카르텔세력이 정치권까지 깊에 연관되어있어서 소탕불가.::어느 한 시장이 카르텔과 전쟁을 선포햇지만 그 가족까지 무참히 살해된 사례도있어요

방금 찾아봤는데... 어마어마 하네요..
76년생이고 의사에다가 시장.. 심지어 외모도 출중하고.. 정말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었는데도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힘들게 살다 가셨네요. 1차 협박, 2차 암살 시도에 남편 사망, 본인은 총상, 3차 시도에 총상 후 대변주머니 까지 달면서도 끝까지 신념을 놓지 않았네요. 웃긴건 당에다가 보호 조치를 요청했는데 당에서 연락을 씹는 등 제대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당을 옮긴 뒤 국회의원 선거에 나갔지만 거기선 낙선하고, 후에 시장 임기가 끝남과 동시에 경찰 보호 관리도 함께 끝났다고 하네요. 이것도 이해 안 감.... 아니나 다를까 아이 학교에 데려다 주는 길에 납치 당하고 (다행히 애는 보내줌) 이틀 후에 어떤 농가에서 시신으로 발견. 머리에 심한 타격을 입고 사망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하네요. 이게 불과 10년도 안 된 이야기.
정말 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네요. 정말 존경스럽네요... 난 죽었다 깨어나도 못함. 그런데 작은 시의 시장으로 너무 무리수를 둔 건 아닌지 생각도 드네요. 정말 대단하신 분 이네요...

2008년 마리아 산토스 고로스티에타 라는 여성은 티키체오라는 인구 1만 명의 작은 소도시의 시장으로 당선.

카르텔은 마리아에게 협상 시도.

하지만 마리아는 이를 단칼에 거부.

그리고 카르텔의 싹을 잘라버리겠다고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
 
하지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