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크림반도는 우크라이나의 땅입니다. 몇 년전 러시아가 침공하여 무력으로 빼앗은 땅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그런데 어쩌라고?' 생각하시죠? 독도를 일본이 무장함 몰고와서 뺏은거라고 생각보십시오. 우크라이나 사람에게는 피눈물나는 상황일 것이고 또 다른 한 편으로는 외국이 독도문제를 무감각하게 느끼는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입니다.
제가 이 내용을 기억하고 있는 이유는 유학 생활을 할 때 우크라이나 친구가 독도에 비유하며 말해주더라구요. 러시아의 크림반도 침공소식을 아침 뉴스속보로 보고도 아무런 생각이 없었는데 아침부터 씩씩 거리고 있는 우크라이나 친구와 대화를 하고나니 크림반도 침공소식을 가볍게 넘겨버린 제자신을 반성하게 됐습니다. 우리나라와 일본과 관련된 민감한 문제들에 대해 외국이 무관심하고 일본편으로 조금씩 기우는 이유는 우리가 다른 국가와 이러한 공감대를 형성할 생각은 안하고 무조건 '독도는 우리땅', '위안부 사과하라!' 만 외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크림반도가 우크라이나 땅이라는걸 기억해주어야하고 독도 홍보를 할 때는 무조건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홍보하는게 아닌 이런 공감대를 형성하며 홍보를 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본주의 논리로 가는 세계화가 좋지만은 않은 게 빈국이 노동력 제공하고 부국이 고부가가치 독점하믄서 빈인빈부익부로 갈 수 밖에 없음둥

이걸 알아도 국가 대외적으론 표현할 수 없지요
매우 민감한 문제인데 러시아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을 수 있을까요?
가장 가까운 나라들의 주권 분쟁을 예로 들어 봅시다.
러시아와 일본의 영토분쟁, 중국과 동남아시아 국가들간에 인공섬 분쟁
어느 편에 서야할 지 감이 오시나요?
사람들이 바보는 아닙니다.
누가 잘못하고 있는지 요즘 시대엔 1초 검색만 해도 알아요.
하지만 국제무대에선 양육강식의 논리가 몇천 년간 이어져 오고 있죠.
영국이 양아치짓을 해도 일본이 양아치짓을 해도 지금 유엔에서 누가 상임이사국을 맡고 누가 세계경제에서 목소리를 내고 있죠?
그럼 한국은 어떤 스탠스를 취해야 할까요.
답은 명확합니다.
국력을 키워야죠. 국력은 자본주의 시대에선 경제력입니다.
경제력을 키워서 반기문 전 UN 총장님처럼 주요 보직에 한국인들이 대거 포진하고 한국인의 목소리를 키워야 합니다. 그걸 일본은 몇십년 전부터 해오고 있어요.
개인으로서 우리자신은 생업에 열심히 종사하며 한국 경제 성장에 이바지하면 그것이 국권신장에 이바지하는 길입니다.
국력을 키우기전에 영토분쟁에 휘말려 독도가 점유당하질 않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