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한 일.jpg

켄타우르스2018.10.17 10:44
60넘으신 엄마께 터미널에서 휘핑올라간 커피한잔 사드린적있는데 엄마가 뭐가이렇게맛있는게있냐고.. 하고 가격듣고 다신사오지말라고 했던게 생각나네..난 지나가다 사먹고 더우면 몇 천원씩 막사먹고 했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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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은 숫자 영어 한글만 가능합니다2018.10.17 12:32
우리엄마는 비싼거 맛도없고 돈아깝게 왜먹냐고 하면서 같이 어디 나가서 카페앞에 지나가면 오늘은 목 안마르냐고 항상 물어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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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물결2018.10.17 13:43
저희 어머니도 마카롱 엄청 좋아하시는데, 가격들으면 사오지말라고 하실까봐 절대절대 가격 말씀 안드려요ㅋㅋ 부모님의 마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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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만뜨면배고파18.10.17 10:38
똥싸는데 울컥해서 눈물날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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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B와D사이의C다18.10.17 10:51
전 마침 설사라 똥꼬가 대신 울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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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세슘18.10.17 11:29
(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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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른말이진리다18.10.17 10:38
행복한건데 슬픈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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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죽은댓글입니다18.10.17 10:39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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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싱어18.10.17 10:39
다음엔 내 쿠폰에 도장 찍자꾸나. 계산은 네가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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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18.10.17 10:39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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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워라18.10.17 10:40
왜 저는 계실때 못해드렸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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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ful18.10.17 10:40
이제는 들을수도 뵐수도 없는 우리 할머니..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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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sun18.10.17 16:33
나도 ㅠㅠ 울 할머니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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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딕코브라18.10.17 10:43
??? : 커피빈이 더 맛나구나..스벅빼고 다 가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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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타우르스18.10.17 10:44
60넘으신 엄마께 터미널에서 휘핑올라간 커피한잔 사드린적있는데 엄마가 뭐가이렇게맛있는게있냐고.. 하고 가격듣고 다신사오지말라고 했던게 생각나네..난 지나가다 사먹고 더우면 몇 천원씩 막사먹고 했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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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은 숫자 영어 한글만 가능합니다18.10.17 12:32
우리엄마는 비싼거 맛도없고 돈아깝게 왜먹냐고 하면서 같이 어디 나가서 카페앞에 지나가면 오늘은 목 안마르냐고 항상 물어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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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워커18.10.17 18:11
이거 공감여ㅋㅋㅋ
동생이 제가 준 스벅카드로 집에 커피 사와서 묵는거
몇번 맛보시더니
이젠 종종 슬그머니 동생한테 물어본다고..
요즘은 쿠폰(충전 그런거 잘 모르심)없나~
와 안사오노~ 이렇게 물어본데여
전 그럼잽싸게 충전해주고 동생한테 사다주라 한다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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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물결18.10.17 13:43
저희 어머니도 마카롱 엄청 좋아하시는데, 가격들으면 사오지말라고 하실까봐 절대절대 가격 말씀 안드려요ㅋㅋ 부모님의 마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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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거18.10.18 00:29
예쁜 딸냄아들냄의 맘도 여기에 있네요;)
가격 절대말안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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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씨18.10.17 10:47
ㅋㅋ할머니 생각나네요 옛날에 같이 자고 교정니할때 맨날 이~해봐 하시던거 잔치국수해주시는거 등등 조만간 할머니랑 밥한끼 해야겠네요ㅋㅋ할머닌 오래 살아서 나 결혼하고 애 낳는거 봐야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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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왕18.10.17 10:50
아들 둘뿐인 우리집에서 손녀를 낳아줬다고 너무나 좋아하신 엄마가 생각나네요. 나중에 손녀랑 여행가고 싶으시데요. 오래오래 건강하셔서 그 소원 꼭 이뤄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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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개토레이18.10.17 12:09
얼마전 70이 넘으신 부모님 모시고 쌀국수 먹고왔는데 엄철 좋아하시더라고요 월남쌈도 같이 저도 그때 공감되더라고요 맛있는건 애들이 먹는거 어른이 먹는거 따로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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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마18.10.17 12:12
할머니 보고싶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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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yK18.10.17 12:34
솔직하게 울컥하지 않은건 나뿐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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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그렇습니다아아18.10.17 15:31
저희 엄마는 설빙 빙수랑 베라 아이스크림을 아주 좋아하세요!
근데 가격이 좀 있잖아요...그래서 처음 같이 가서 먹었을 땐 '뭐이리 비싸냐?'라고 타박하셨어요. 그리고 저희 엄마는 그곳에 가서 사드시지 않죠.

대신...저희에게 엄마 먹고 사오라고 하십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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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엄마18.10.17 15:58
엄마랑 멀리 떨어져 살아서 자주 함께 카페도 못가기에 친구한테 부탁해서 스타벅스 카드 드렸더니 아빠랑 데이트하다가 가시면
꼭 사진찍어 보내주시면서 고맙다고 그러세요. 친구들이랑도 가끔 딸이 사준거라며 자랑도 하시는 거 같아요. 옆에 살면 매번 충전해드릴텐데 .... ㅠㅠ 쓰면서 또 으앙. 엄마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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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디부18.10.17 20:35
공무원만 갈수있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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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드성애자18.10.18 19:01
추석에 90넘은 할머니랑 온가족이 영화관 다녀왔어요. 동네 식당도 힘들다고 안가시는 분이 손녀가 영화관 가자 그런다고 선뜻 가신다 하고 자랑도 하시더라구요. 니 덕에 10년만에 영화관 와서 재밌었다고 하시는데 맘이 너무 아프더라구요. 난 한달에 한두번은 데이트하러 왔었는데...제가 멀리 독립해서ㅜㅜ 명절마다 가자고 약속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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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안가면볼일이없다19.02.10 11:53
이게 가시다보면 바뀌어요 저희 부모님도 가격보고 놀라셨는데 이제 시외버스타러가실때마다 사드십니다...보진않았는데 문자가 와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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