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하시네 물리치료사분

그러게 그분 안목으로 사람하나 살렸네.

그것도 그렇지만 진짜 많은 환자를 겪어본분에게 진료받아보는게 중요합니다. 특히 전문분야를 꼭 찾아서 진료받으세요. 같은 과라도 의사마다 전공이 다 다릅니다.

물리치료 받은적 있었는데 습관까지 아는듯 힘을 어디에 마니쓰고 뭐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옆이서 아줌마가 귀신이여 이소리듣고 개터짐 ㅋㅋ

그 물리치료사분이 저 와이프 스승이십니다.

소아물리치료에서 엄청난분이시죠

제와이프도 열심히 애기들 치료하고 있어요

여보 사랑해♡



.....

헐 꼴랑 1억..

병원 때문에 13년을 걷지도 못하고 살았는데 7ㅕ우1억 밖에 안주냐;;

13년이라는 시간을 1억으로 살수있을까?

겨우 1억???짜증나네

저런것도 의사를하네....

고작 1억??
물리치료사 포상으로 줘도 모자라겠다
13년이면 그 동안 병원비랑 다 토하고
추가로 배상해야하는거 아님?

13년동안 할수있었던게 얼마나 많았을까... 저거는 1억으로 안된다...

뭔 개소리를 정성스레 싸놨어

대구 사는데 지역감정글 자제요...


저 세가와 병이 처음 저진단을 내린당시 의료기술로

저 희귀병을 진단하기 어려웠을것이라는게 배상사유입니다.

이 대학병원 쪽은 “세가와병은 과거에 논문으로만 좀 알려졌고 2013년 우리나라 소아신경학 교과서에 처음 실렸다. 지금 다시 우리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다면 세가와병이라고 진단할 수 있는데 너무 오래전이어서 뇌성마비로 진단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원문보기:
http://m.hani.co.kr/arti/society/area/822299.html?_fr=nv#cb#csidx4766b237a9ca6b393b3cc0f2719f881


오진은 안타깝지만 병원쪽의 일방적인 과실이라로 치부할수도 없는 사건이라고 봅니다.

이게 맞는 듯..

님 말대로 당시 발견하는데 어려움이 있었기때문에 어느정도 병원측의 과실을 참작해주는부분은 이해가 가지만 일방적인 과실이 아니다는 표현은 엄청 위험해보이네요.. 오진자체가 병원의 일방적인 과실인겁니다. 병걸린 아이나 가족도 책임소지가 있는건 아니잖읍니까..

이경우는 초기오진에 대한 과실 보다는

그후에 어느정도 세가와병에대해 열려진후

혹시 세가와병이 아닐까하는 합리적의심으로

입원치료과정중 확인하지 않은 부분에대해서면 몰라도

초기 오진을 일방적 과실로 볼수없다는 취지에서 적은것입니다.

일방적인 과실이 아니란말이 문맥상 가족한테 책임이 있다는게 아니라 시대의 지식상 어쩔수없었던 부분에 대해서 얘기하는거잖아요?

이건뭐.. 정치병 말기환자네..
- 정확한 진단 -

님생각이 더 극단적인거 같은데요..ㅋㅋㅋㅋㅋ 글 쓰는 모습 보니 박사모 욕할 자격 없음. 참고로 저도 대구 30년 조금 못하게 산 토박이고요 님은 그냥 전반적인 공무원에 대한 불신과 악감정을 가지고 있으신듯

저도 대구사는데 똑같은 마음입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병을 물리치료사는 분이네

겨우 1억? 미친 씹미개 헬조선식 손해배상

ebs의학다큐에 같은사례 남학생이 나왔는데
그때는 진단의학이 발달하지 않아서
원망스럽지 않가고 하더라구요
앞으로 걸을수 있다는게 더큰 행복이래요

긍정적이신 분 사례

상황은 안타깝지만 그래도 나아져서 다행이네요!!
물리 치료사분 대단하십니다! 아버님도 정말 고생많으셨을텐데 그래도 딸이 걷는것 만으로도 표정이 너무 밝아보이시니 정말 대인배이십니다! 남은 나날 꽃길만 걸으세요!' 고생많으셨어요!!

마지막 설명은 북마크로 가버렷

개빡치겠다 진짜

연봉 3천씩해서 3억9천 내놔

학회에 보고가 적은 희귀 질환이라..

저희 아버지도 어깨 날개뼈 부근이 뻐근한 마냥 통증이 있어서 병원으로 갔는데 그냥 염좌 혹은 그냥 결림으로 의사가 진단하고 물리치료만 수개월동안 다니셨습니다...의사 진찰만 수십번 한...
해당 물리치료담당분이 “이정도 기간 물리치료다니면 보통 괜찮아지는데 혹시 큰병일 가능성도 있겠다”라고 하셨고 그 결과 폐암진단 받으셨고 의정부 xx병원 에서 수술 하셨습니다...폐암 수술은 잘되서 경과도 좋고 회복도 잘되셨지만 신장 부신쪽에 암이 하나 더 있다는걸 발견했고 어느정도의 항암치료 후 수술을 하기로 했지만 주치의의 수술권유로 (이 부위가 수술하기 어렵다,즉 실패할 수도 있다 라는 보험적 발언을 했음)뭔가 수술이 성급하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수술이 끝난 후 주치의말고 다른 외과팀에서 어머님께”수술 잘 마쳤고 깨끗이 잘 ‘긁어’냈습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암수술인데 긁어냈다?라는 말이 좀 의아 했지만 한낱 환우와 가족들은 수술이 잘 되었다는 말을 믿을 수 밖에 없으셨습니다. 그 신장부신암수술이 있고나서 아버지는 극도로 안좋아지기 시작하셨고 시티등 영상촬영도 힘겨워하시며 나날이 안좋아지셨습니다
어머니는 주치의에게 “나날이 안좋아지고 있다 어떻게 된거냐”라고 말씀하시니 주치의는”일단 지켜보고 있습니다”라고 했고 아버지 신장암수술후 찍은 시티사진을 보고는
“신장암 수술 잘 되었고 깨끗하다 근데 왜 아픈건지 좀 더 지켜봐야 한다”라는 말을 했고 어머니는 또 한 그 말을 믿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수술하고 그 말을 한 일주일 뒤 간호사에게서 주치의가 바뀌었으니 검사를 다시 진행해야 한다고 ‘전해’들었고 우리 가족들은 하루아침에 갑자기 주치의가 바뀌냐 물었지만 해외에 무슨 연수간다고 가버렸답니다... 그래서 알겠다고 하였고 아버지는 검사받기 어려운 상태니 신장암수술직후 찍어놓은 시티가 있으니(이미 그 전 주치의에게 괜찮다고 진단 받았었지만 혹시나 해서) 그걸로 다시 진단받아보겠다고 했고 새주치의한테 정말 충격적인 말을 듣는데 수술을 어떻게 진행했는지는 모르지만 수술 직 후 시티상에 암이 전신으로 퍼졌다 라는 말을 듣게됩니다. 그 말인 즉슨 전 주치의가 시티를 보며 깨끗하다고 설명 한 시티에 암이 여기저기에 퍼져있었다는 것이었죠...
그 수술 하고나서 한달 뒤 아버지 돌아가셨습니다...
아버지 의료사고일 것 같다 라는 의심도 했지만 저는 아직 어렸고 어머니는 남편잃은 슬픔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계셨었습니다... 장례식은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일산 서현납골당에 안치시켜드렸습니다... 아버지 돌아가시고 납골당 안치시킨 나흘?정도만에 그 의사 다시 병원으로 돌아왔다고 하더군요...제 주관적인 입장만 늘어놓아서 두서도 없고,죄송합니다...아버지가 돌아가신지 벌써 4년이란 시간이 흘렀지만 잊혀지다가도 문득문득 아버지 생각이 너무 나서 안타깝고 너무 죄송스러운 마음이 있어서 글 끄적여봤습니다

하...

저정도면 얼마나 불편하고 스트레스 받고 살았을텐디...
금액으로 보상을 해줘도 모자를 판인데...병원에서 고작 1억???

13년에 1억이라니...

와... 인생 참 불공평... 아무튼 이것을 계기로 어떻게 사느냐가 ... 남은 진짜 인생을 좌우하게 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