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객석에서 쫓겨난 자폐아동과 엄마.jpg

꿈공장2018.10.28 19:28
안타까운건 이 문제를 해결할 뚜렷한 방법도 없음
자폐아와 그 부모들도 연극을 볼 권리가 있지만
다른 관객들도 연극을 볼 권리가 있기에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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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채점기2018.10.28 19:31
그래서 자폐아와 그 가족들이 편하게 공연보게 배려해주고
나머지 수백~수천의 관객들은 고대로 피해를 입으라고?
비싼돈 주고 앞자리 앉았는데 바로 옆에서 자폐아가 소리질러 공연을 제대로바지못했다면
물론 그 아이와 가족도 돈을 내고 공연을 볼 권리를 샀지만
그들을 제외한 다른이들의 개개인도 똑같은 권리를 가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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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한 치킨2018.10.28 19:32
극장에 한두명있는것도 아니고 저아이가 자폐안지 아닌지도 모르는데

충분히 극장안 사람들은 야유보내고 화낼만하죠;

하나하나 개개인사정을 봐주고 그러는거보다 ‘장애인공간’을 극장안에 따로 만들어 주면 어떨까요.

시각장애나 청각장애인들도 이용할수있게 큰극장위주로 대여섯 공간을 따로 만들면 좋을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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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18.10.28 19:27
그럼 주변사람들이 입은 피해는 어쩔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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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약초콜릿18.10.28 19:31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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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말 좀 가려서 합시다 엄마는 애 데리고 나갈려고 힘썼다 하잖소 무슨 피해를 어째 뭐 돈이라도 달라 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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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수정] 10-28 19:40 18.10.28 19:33
자폐증이 뮤지컬장에서 갑자기 생겨난것도 아닐테고 분명히 알고 있었을텐데 굳이 데려간 이유를 모르겠습니다만. 데려가지 말았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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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18.10.28 21:56
장애를 가진 아이의 부모는 아이를 평범한 아이처럼 키우고 싶어합니다. 아이 부모는 큰 용기를 내어 도전하고 좌절하고 상처받고 다시 도전하고 좌절하고 상처받습니다. 아시다시피 이 과정은 다수의 피해를 동반하죠.. 완벽한 정답도 완벽한 오답도 없는 두 가지 선택지를 저울에 올리더라도 분명 한 곳으로 기울겠지요. 저는 어떤 입장이든 나머지 한 쪽을 이기적이고 몰지각한 선택을 한 사람으로 만들고 싶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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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한 치킨[수정] 10-28 19:38 18.10.28 19:37
둘다 그만하세요

뭐가 팩트건 말좀 이쁘게하지;

피해본사람들도있고 힘쓴엄마도 있어요.

극장사람들 화나는거도 이해하고,

장애인 아이를 가진 엄마 맘도 충분히 이해가시죠?

근데 뭐더러 두분이서 흑백논리로 누가 더 짜증나냐 그러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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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릴게18.10.28 20:38
불편함을 겪은건 사실이겠지만 애좀 치워라 라고 표현하는 사회가 무섭다.
바쁜데 좁은길 지나가다 본인 어머니뻘 되는분이 다리아파서 천천히 절뚝거리며 걸으면 불편하면 아예 나오질 말라고 할것같은 분위기.

남이 애낳는다는데 못살면 구질구질 살지말고 애 힘들게 하지말고 낳지를 말라고 하질 안나. 정말 동방 예의지국이라는 말이나 상냥한 사람들은 찾아볼 수 없는 무섭고 정떨어지는 세상이 된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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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맞다우산18.10.29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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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맞다우산18.10.29 01:11
병새신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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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수정] 10-28 19:35 18.10.28 19:32
엄마 태도보니깐 맘충까지는 아니고 그냥 아이를 생각하는 사람 정도인거 같은데, 자기 아이한테 안좋은 문제가 있다는걸 분명히 아는데도 뮤지컬 데려간건 잘못된 행동이 맞는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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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간드립을찾아서[수정] 10-28 21:07 18.10.28 21:02
님의 댓글은 남들을 기분나쁘게 한다는것 알고있나요? 몰랐다면 지금 알게 되었겠네요. 앞으로 댓글 자제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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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자꾸이러시면저희붕가합니다18.10.29 05:17
기분 나쁘다와 아니다가 있지 무조건 기분 나쁘다만 있는건 아니예요 한쪽으로 몰고가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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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약18.11.02 13:10
이댓글 기분 전혀 안나쁨. 남에게 피해가 될것임을 먼저 판단 잘 하고 안데려갔어야함.. 부모의 판단미스이며 부모의 잘못이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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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18.10.28 19:38
어우 싫어요 받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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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꾸녕18.10.28 19:50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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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이런것도 숨을 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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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service18.10.28 22:07
말좀 이쁘게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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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자꾸이러시면저희붕가합니다18.10.28 20:18
전 이분 말에 공감은 돼네요 가슴은 아프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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뚬부18.10.28 19:27
아따 므시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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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언약18.10.28 19:28
공연을 보는 관객의 입장이라면 충분히 화가날것같다 그냥 비장애인인 아이가 울어도 힘들고 신경쓰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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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공장18.10.28 19:28
안타까운건 이 문제를 해결할 뚜렷한 방법도 없음
자폐아와 그 부모들도 연극을 볼 권리가 있지만
다른 관객들도 연극을 볼 권리가 있기에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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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기록관18.10.28 21:23
저 같아도 빡칠 것 같아요
아픈건 안타깝지만 딱 거기까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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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수정] 10-29 00:15 18.10.29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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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니후니훈18.10.29 04:50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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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저는 아량을 베풀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사회 구성원으로서 누구든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고 또 받을 수도 있죠. 나는 누구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았으니 받을 수 없다라고 생각하기에 인생은 길고 오만한 생각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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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다와틀리다는달라18.10.29 07:21
공공시설이나 길도아니고 직접 선택하에 적지않은 돈과 시간을 내어 가는곳에서 피해를받는건데..
아량..은
자폐아동을 데려온것도 타인 배려가 부족했다고생각합니다.
부모가 충분히 예상못할상황이 아니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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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니후니훈18.10.29 16:36
피해 있음에도 용서하는게 아량이 아닐까요? 분명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맨날 호구가 어쩌고 하지만 뭐..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은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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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거짓말쟁이18.10.29 23:36
예를들어
상황이 음식점이였으면 손님의 제일 큰 목적은 음식을 맛있게 먹는것인데 이것은 자폐손님으로인해 소음이들리지만 방해받지않으므로 아량으로 넘어갈수있습니다!!!(대부분의 사람들도 그럴것이구요)

하지만 연극은 제일큰 목적이 보고듣는건데 이걸방해받는다??
이부분에서 아량을따지는건 오류가너무생깁니다
시간,돈,재미 등등 모든걸 버리고 아량을베풀라는건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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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시라기18.10.29 07:15
제가 옛날 플레이타임이라고 어린이 놀이시설에서 일한적있는데 자폐아 아이를 맡기고 빨리오겠다고 하면서도 연식 뒤돌던 엄마가 있었어요 마트 안이라 장만 빨리보고 오려는거죠
이 아이는 다른아이들과 어울리지못하고 혼자 공놀이를 하다가 어떤 여자애가 본인을 괴롭히자 공으로 여자애를 맞췄는데 그애 엄마가와서 자폐아동을 엄청 뭐라고혼내는거예요 그걸 옆에서 봤던 제가 가서 그게 아니라고 하는데도 애 상태를 보더니 이런 애를 왜 이런곳에 두고 그냥갔냐며 화를 내는데 제가 더 어이없고 화나더라고요
그때 자폐아동의 엄마가 달려오셔서 상황도 묻지않고 죄송하다고 데리고가겠다고 하고 부랴부랴 애기데리고 가셨어요

각자마다 사정이 있고 피해안줘야하는건 맞죠
하지만 선입견은 가지지마세요
그날 하루종일 맘이 안좋아 울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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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다와틀리다는달라18.10.29 07:18
상대방 엄마 입장에선 자폐아동을 보호자가 없이 애들이랑 두고 방치했다 느낄수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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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구의그녀18.10.29 08:54
그게 아니고 자폐아 부모도 나가는 중이었다는데 그 등에 욕하고 비난할 것이 없다는 게 글의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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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교동살아요18.10.29 09:50
공연계 종사자 입니다. 남산 국립극장 달오름 극장의 경우 시야는 좋지 않지만 유리로 막혀진 독립된 공간에서 공연을 볼 수 있는 좌석이 있습니다. 어느 대상으로 만든 객석인지는 잘 모르나 좋은 방법중의 하나인것 같아요. 그런 객석이 만들어진다는것 자체가 설계자나 극장 관계자들이 그런 인식이 만들어져 가고 있다는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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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좋아18.11.05 04:25
저는 애기만 울어도 화나는데..ㅜㅜ난감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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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발드림팀18.10.28 19:30
피해본사람 생각은 안하고 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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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플방지위원회18.10.28 19:30
번역기 돌려서 쓴 글 같이... 문장이 어색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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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채점기18.10.28 19:31
그래서 자폐아와 그 가족들이 편하게 공연보게 배려해주고
나머지 수백~수천의 관객들은 고대로 피해를 입으라고?
비싼돈 주고 앞자리 앉았는데 바로 옆에서 자폐아가 소리질러 공연을 제대로바지못했다면
물론 그 아이와 가족도 돈을 내고 공연을 볼 권리를 샀지만
그들을 제외한 다른이들의 개개인도 똑같은 권리를 가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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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한 치킨18.10.28 19:32
극장에 한두명있는것도 아니고 저아이가 자폐안지 아닌지도 모르는데

충분히 극장안 사람들은 야유보내고 화낼만하죠;

하나하나 개개인사정을 봐주고 그러는거보다 ‘장애인공간’을 극장안에 따로 만들어 주면 어떨까요.

시각장애나 청각장애인들도 이용할수있게 큰극장위주로 대여섯 공간을 따로 만들면 좋을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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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채점기18.10.28 19:36
그럼 장애인들이 자기들도 사람인데 무슨 짐승이나 노예 취급한다고 뭐라함
사회로부터 장애인 격리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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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한 치킨18.10.28 19:43
그게 왜격이죠 ; 배려지

몸이 불편하시니 최신기술로 도움을드리려는거고.. 자폐아일경우 남들 눈바지고 맘껏 보라고 공간을 만들어주는건데..

최근 영화관 갔다가 옆에 청각장애인 두분이서 앉으셨어요.. 영화보가가 제의자가 계속 들썩거리고 옆에 뭔가 왔다갔다 신경쓰여서 보니, 수화로 얘기중이시더라구요..

청장애인을 위한 비장애인의 배려였을까요?

아뇨 그영환 엔트맨이었죠

자막이 나오는.. 그냥 두분이서 떠드신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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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benlui[수정] 10-29 05:54 18.10.29 04:47
표현이 과한면이 있어도 맞는얘기라 생각하는데요.

장애인학교도 원래는 좋은 취지로 만든거지만, 현실은 장애인 학생이 일반학교 가려고해도 학부모 교사들이 왜 장애인 학교 안가고 여기오냐고 필사적으로 막잖아요? 그렇다고 장애인 학교가 지역마다 충분히 있고 시설이 잘돼있는것도 아니죠. 얼마전에 아이 일반학교 보내려고 다른 학부모한테 무릎꿇고 빌었던 장애인아이 부모 생각나네요.

장애인 전용극장 만들면 전국에 몇개나 지어지고 돈도안되는 이런곳에서 공연하는 팀이 얼마나 될까요? 장애인 아이들이 일반 극장에 들어가지 못하는 이유만 하나 늘어날거라 봅니다. 장애인 극장 가서 뮤바지왜 여기와서 사람들 피해주냐고 비난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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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볼링오른손가슴18.11.05 20:07
네...따로해주면 물론좋죠.. 그리고 따로도 해주고있어요.. 평일낮에...
생색내면서....
같은시간에 배려해주면 또 욕안할거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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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말이라고하니18.10.28 19:47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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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진짜 이해안되네. 우리가 살아가면서 알게 모르게 타인의 도움 받는 게 얼마나 많은 데 지 피해 보는 건 끔찍히 싫어하는 인간들은 격리 되었으면 좋겠다. 누구나 피해 입는 건 윈치않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 분명 있을텐데 그거 하나 이해못해주나? 미필적 고의와 혼동 하지 마시길. 애초에 언제 어디서나 난리치는 사람이었다면 저런 곳은 데리고 갈 생각도 못했을 거임. 사람들의 눈총과 모진 말들을 평생 듣고 살았을텐데 저런 곳에 데리고 다닐 수 있겠음? 장애인이라도 다 앎. 사람들이 자기를 욕하는지 싫어하는지. 조금만 이해해주면 다같이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걸 눈치주고 윽박지르니 더 난리치지. 물론 방관하는 보호자면 얘기가 다르겠지만 저기서 방관하지는 않았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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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한 치킨18.10.28 20:02
님은 극장앞에사람이 장애인인지 그냥 소리지르는 아이인지 딱 보면 아시나봐요~~

카페에서 애기들 휘젓고 다니고 소리지르는걸 제재시키는건 부모의 역할이자 교육이죠??

근데 저 사례에서 장애인인지 아닌지 어찌암? 교육제대로 못받은 아이처럼 보여서 야유보낸거일수두 있는데?

으그...한면만 생각할려고 하지마세요 님만 친절하고 착한생각 먹고있는거 아니에요; 뭐라도 된거마냥 성인군자시죠... 근본적인 해결방법을 제시하시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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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말이라고하니18.10.29 10:39
아이들이건 장애인이건 소리를 지른다고 ㅈㄹ하지 않음.

방관이 아니란 가정하에 그냥 신경 안씀.

애들이면 애들이라 그럴 수 있는거고 장애인이면 장애인이라 그럴 수 있는거지.

뭐 딱봐도 말 제대로하고 지들이 빡쳐서 소리지르는 일반인이었다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그정도 구분은 뇌가 있다면 할 수 있는 거 아니겠음?ㅋㅋ

안보이면 그런 거 구분도 못하는 빡대갈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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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한 치킨18.10.29 12:21
극장 한번도 안가보신분 같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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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드18.10.29 13:12
전 극장 자주 가는데 애들이 떠든다고 어른이 말리면 매번 다 역효과던데요? 그냥 방관하면 부모가 데리고 나가던가 말리던가 하는게 일반적이었어요. 애는 이미 소리를 질렀고 그거에 신경쓰기 시작하면 영화의 감동은 이미 다시 돌리기 힘들어져요. 애들 쫓아내라고 말할 시간에 그냥 영화 보는게 무조건 이득이에요.

그렇게 쫓아내고 다시 영화보면 영화에
집중이 잘 되려나 모르겠어요. 엄청 마음 안좋을거같은데 ㅇㅇ

아 그리고 댓글에 꼭 구체적인 해결책을 적을 필요는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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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말이라고하니18.10.29 17:41
극장 거의 안가니까 한번가실 때 뽕뽑으려고 애새ㅡ끼 같은건 다 쫓아내고 싶으신가봐요?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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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한 치킨18.10.29 21:23
전자는 맞고 후자는 틀림

그러게요; 별로안가는건 맞지만 뽕뽑을려고까진 아님

그닥 많이 문화생활 즐길여유가 되지않네요

물론 뮤지컬 한두푼하는것도 아니지만 뽕까진 아니어도 거기에 몇십명 몇백명이 피해보는건 음...ㅋ

부모의 교육을 받았음에도 소리지르고 떠듬이랑 장애를 가지고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소리랑은 다르지 않을까요?

그걸 가지고왈가왈부하는건 또 이상하지만요; 얘기가 산으로 가서 속상하지만 이글 동메달 받은 글 제가 적은거니 읽어보시고 제 뜻을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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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린주술사18.10.28 21:16
그걸말이라고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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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의회심의일격18.10.29 08:39
다 함께 즐기는 대중예술이라면 저런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음을 알고 있는 부모가 먼저 자중했어야죠. 문화와 예술을 즐길 권리요? 저는 뭐든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권리행사가 이뤄져야 된다고 봅니다. 저 아이만큼 누군가에겐 그 순간의 그 공연이 매우 의미있는 순간이었다구요. 어린아이 있는 부부가 영화 재밌는 걸 몰라서 극장에 안 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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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말이라고하니18.10.29 10:24
ㅋㅋㅋ 자중?ㅋㅋ

그니까 내가 말했잖아. 언제 어디서든 난리칠 아이였다면 부모가 저런 곳에 데리고 왔겠냐고ㅋㅋ

뭘 자중해야 함?ㅋㅋ 밖에 나오기를 자중해야 하나? 사람들 있는 곳에 함께하기를 자중해야하나?ㅋㅋㅋ

저 관객들이 불편함을 조금 자중해주었더라면 상황은 바뀌었을 수도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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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한 치킨18.10.29 12:18
암걸릴거 같아요 그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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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칩[수정] 10-28 20:21 18.10.28 20:19
교회게 있는 자모반같은 시스템이 있으면 좋을듯

따로 방이 있어서 안에서 떠드는 소리는 밖으로 안나가고, 전면유리창으로 되어있어서 방안에서 무대가 보이고, 스피커를 통해 소리가 들리는 구조임.

자녀가 자폐가 아니더라도 소란을 일으킬까 걱정되서 가고싶어도 극장, 영화관 못델고 가는 분들에게도 도움될듯

비용이야 극장에서 손익구조 보고 정할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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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몽허니블랙티18.10.28 20:19
뮤지컬 값이 싼 편도 아닐뿐더러 매일매일 디테일이 다른 공연이기 때문에 나라도 화났을 듯 그 아이가 자폐아인지 엄마가 나갈려고 애를 쓰는지 전혀 안 보일테니까 관객의 인성을 지적할 문제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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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주18.10.28 20:27
다른생각을 가지고 있을뿐 완전히 틀린주장을 하시는 분은 없다고 보이네요 마음한편이 편하지는 않지만 그것이 타인의 권리까지 침범해서는 안되는 부분이지요..머리로는 이해가가나 가슴한편이 불편해지는 잇슈인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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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의18.10.28 20:28
"얼마나 연극 가고싶었을까"라는 감정팔이는 없어서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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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의18.10.28 20:30
저 연극배우도 감정팔이 선비충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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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발드림팀18.10.28 20:53
ㅇㄱㄹㅇ 연극배우가 자폐아 때문에 피해본 사람한테 티켓 하나씩 사주고 다음에 오라고 하믄 된텐데 그러기엔 지돈이 아까웠겠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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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초코18.10.28 21:16
야 뮤지컬 보는데 소리질러대면 내가 관객이라도 빡치겠다. 뭔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고 앉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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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연강아지18.10.28 21:34
저도 아이엄마인지라 저마음도 알지만 남한테 피해줄까 더 무서워 극장포기한지 5년인데. 서로 피해가지않게 같은 영화나 같은 공연도 5번이나 10번에 한번쯤 또는 일주일에 한타임쯤 은 소음이 있는 유아나 장애인들도 들어갈수있는 시간을 따로 잡아주는 문화도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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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히또v18.10.28 22:01
안타깝다...근데 뮤지컬 공연 티켓 값이 1~2만원도 아니고....10만원이 훌쩍 넘는 금액의 값을 내고 공연보러 왔는데~자폐아 라고는 하지만 소리지르고,공연에 지장주면 당연히 나라도 싫어할 수 밖에 없을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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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괄량이18.10.28 22:51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자폐성이 아닌 일반 지적장애는 타일러서 관람이 가능하지만 자폐성은 관람하는건 부모욕심이라 생각합니다. 지적장애는 몸이크고 속에 어린아이로 성장이 멈추기때문에 잘 가르치면 경험의 폭도 넓히고 소통도 가능해요. 그런데 자폐성은 자기 세계와 자기 규칙이 있기때문에 그걸 억누르게 강요할 수 밖에 없는 공간에 가면 안돼요. 데려가는건 단지 부모가 자식과 해보고 싶은 체험이죠. 부모입장에서는 자식과 소통과 공감을 하고 싶은건 이해하지만 자폐성 장애는 그런 대상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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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benlui[수정] 10-29 05:33 18.10.29 05:32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일단 자폐증환자는 절대 규칙에 의해 통제 불가능하다는 생각에 근거가 없습니다. 지적장애는 괜찮다고 하셨는데 지적장애 없는 아이들도 공연장에서 떠들고 난리치는거 수도없이 봤습니다. 정상아들이 자폐아보다 교육시키기 쉬울뿐이지 교육 시키고 안시키고는 부모하기나름입니다.

전 클래식 공연 좋아하는데 공연 볼때마다 한번씩은 뒷자리 앞자리 버릇없는 아이 (또는 어른)들때문에 불편하고 눈살찌푸린적은 많았지만 자폐아때문에 불편한적은 평생 한번도 없었습니다. 장애없이 멀쩡해도 공연 볼마음도 없고 집중도 못하고 교육도 안된 아이들 공연장 데려오는것도 다 부모욕심입니다. 저런 아이들도 다 공연장 입장되는데 자폐아는 안된다는건 부조리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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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18.10.29 00:22
다수가 말하는 ‘평범’이라는 단어부터 고쳐져야 하는 편견이라고 생각되는 글이네요. 누구나 살아가면서 장애를 가질수 있기 때문에 아직 장애를 갖지 않은 사람들이 이해와 존중해줘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무조건 적이진 않지만) 먼저 사회적복지가 뒷받침 되어야 하는 부분이지만요. 다수의 글에서 전인류에 대한 사회적 의식이 이정도 밖에 안된다는 것에 안타까울 나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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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뿡경18.10.29 00:40
님이 생각하는 전인류적 사회적 의식이란 어떤건가요?
그것또한 당신만이 만든 또 다른 편견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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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benlui[수정] 10-29 05:19 18.10.29 05:18
편견이라기보단 관점이라 봐야겠죠. 신체적 정신적 능력이 떨어지는 장애인을 열등인자로 보고 격리하냐 사회 일원으로 포용하냐 문제입니다. 세계추세가 전자에서 후자로 조금씩 바뀌고 있죠(나치 독일과 일제가 전자의 대표적 예). 장애인을 열등유전자로 보고 격리시키면 개개인의 행복추구권이 심각하게 훼손당하고, 루즈벨트 대통령 스티븐 호킹 베토벤등 역사상 장애를 가진 위대한 인물들도 얼마든지 있었기 때문에 장애인이 결코 일반인보다 열등하지 않다는걸 알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니라 30년전만해도 자폐증 있으면 동네 바보 취급받고 따돌림 폭행 성폭행 아무렇지도 않게 저질렀습니다. 지금은 그때보단 많이 나아졌지만 그래도 장애인은 성가시고 챙겨줘야 하는 존재로 여기는 사람이 많은것 같네요.

자폐아가 시끄러워서 비싼돈내고 뮤지컬보러왔는데 속상한가요? 물론 그럴수있죠. 근데 이게 자기보다 약자인 자폐아동에게 그 부모에게 손가락질해서 해결될 문제일까요? 정신지체장애인 극장 출입금지 하는게 해결책일까요? 자폐아도 같이 편하게 즐길수 있는 시스템이 아직 안갖춰진게 문제 아닐까요? 자폐증 환자도 사람들에게 악감정 있어서 피해주는거 아닙니다. 본인이 해결에 보탬이 될 수 없다면 내가 조금 손해봐도 인내하는 자세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윗분도 그런 취지로 말씀하신게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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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뀨뀨쀼뀨뀨s18.10.29 02:44
차라리 장애인을 위한 공연시간이나 특정일을 만들어서 그날만큼은 눈치안보고 즐기게 하는 게 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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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토리18.10.29 08:36
그 아이가 소리를 지른다고 쇼관람을 망치지 않아요. 부모는 그 아이를 진정시키고자 했을거고 야유가 없었다면 밖에 나가 아이를 진정시키고 돌아왔겠죠. 어쩔 수 없는 것과 고의적인 것의 차이는 앞에는 그사건의 당사자들이 야유하거나 비난하지 않아도 충분히 스스로 미안하다고 생각한다는 거예요. 그들은 용기를 낸게 맞아요. 돈의 가치로 보면 다른 관람자들에게 있는 권리를 빼앗은 걸 수 있죠. 그런데 그들은 이미 자신들의 상황을 미안하다고 인지했어요. 그렇다면 어쩔 수 없었던 저 상황을 안쓰럽다라고 생각 할 수는 없는건가요? 다수의 권리를 내세우다보면 소수의 권리가 당연시 무시되죠. 그런 아이는 밖에 나오면 안되고 그런 아이를 이공간에 데려오면 안되고. 그러면서 그들의 권리를 빼앗는 상황이 당연한게 되는거죠. 다수의 권리를 위해 장애아를 위한 공간이 생길때까지 공연장소는 오지마라라고 하는건 너무 쉬운 생각 아닌가요? 어떻게 함께 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봐야하는 방향이 맞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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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의회심의일격[수정] 10-29 08:46 18.10.29 08:44
저는 자기가 통제 불가능한 대형견 입마개 안 하고 산책 끌고 다니는 거랑 비슷하다고 봅니다. 아이가 돌발상황에 데리고 나가려고 해도 안 나갈 정도로 통제불능인 상태인 걸 몰랐을까요? 대중예술이라는 건 함께 온전히 즐기기위해 서로 지켜줘야하는 가치가 있어요. 저기 앉아있던 다른 사람의 시간과 비용과 기회를 너무 우습게 보시는 거 아닙니까? 장애우의 권리를 존중하자는 건 알겠는데, 그걸 다른 사람의 동의없는 희생위에 세워야 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저런 상황에서 공연 보러 오면 안 되냐고요? 네 안 됩니다. 배려가 가능한 상황이 있고 아닌 게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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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드18.10.29 13:17
무슨말인진 알겠는데 개 입마개랑은 좀 다른듯. 개 입마개는 사람이 물려 죽을수도 있지만. 뮤지컬에서 소리좀 지른다고 사람이 죽지는 않음. 아 물론 통제불가 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어서 개입마개 예시를 들었다는건 알고 있습니다. 그치만 조금 다르잖아요? 남에게 피해끼치는 범위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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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의회심의일격18.10.29 15:23
통제불가인 점을 강조하고 싶어서 그런 거 맞구요, 님도 님의 가치관이 있듯이 저는 공공장소에서 대중에게 피해주는 걸 매우 싫어하는 가치관이 있습니다. 제 집에서는 뭘 먹으며 보든 대화하며 보든 마음대로 하지만, 코감기가 심할 때는 훌쩍 거리는 게 방해가 될까봐 극장은 물론 웬만한 공공장소에도 안 갑니다. 장애가 있는 친구들에게 제 기준이 매우 야박하게 느껴질 수 있을 수도 있죠. 인정합니다.

근데 제가 인생 몇 안 되는 감동을 느꼈던 순간이 뉴욕 가서 위키드 300불짜리 좌석에서 처음 봤을 때였는데, 전 그걸 위해 두 달 간 대사를 다 외워갔어요.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아서. 여행 내내 1분 1초도 허투루 쓰지 않기 위해 예매부터 모든 걸 꼼꼼히 챙겼습니다. 평생 다시 보기 힘들 수도 있는 시기, 시간, 기회였으니까요. 그래서 제가 저런 상황을 맞닥뜨렸다면 저는 매우 화가 날 거 같더라고요.

아파서 일어난 일이라면 어쩔 수 없었을 거고, 그래서 보호자가 업어서라도 바로 데리고 나갈 수 있었다면 그 특수성을 당연히 인정했을 거예요. 하지만 본문엔 어머니가 무슨 수를 써도 그 아이를 컨트롤 할 수 없었다고 나와있죠. 그런 경우엔 대중이 모이는 장소에 되도록 안 가는 게 맞지 않은가 하는 게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저는 저 상황에서 저 아이에게 소리를 지르진 않았을 겁니다. 그건 다른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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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nhun[수정] 10-29 08:51 18.10.29 08:50
두 분 다 나름의 정의는 있는것같은데 두 댓글엔 배려가 없는것같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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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드18.10.29 13:27
사람들 하는 말 보면 진짜 아이 낳기 싫어지는 세상속에 사는 것 같음. 뮤지컬 공연 비싼것도 알겠고 누군가에게는 감동으로 인한 인생의 한 페이지 일 수도 있다는거 알겠음. 피해? 당연히 피해지. 근데 그 정도의 일로 내 피해가 이정도나 된다 당장 나가라. 라느니 통제안되는 아이 데리고 있으면 부모가 당연히 안했어야지 라느니 어떻게든 자신의 피해에 크게 의미부여 하는거 보면... 진짜 정이 똑 떨어진다. 내가 저 뮤지컬을 뭐 한 30만원을 주고 보러 갔었더라면 나는 저따위로 생각 안할거다. 당장 나가라고 소리친 남자를 일단 가장 불쾌하게 생각 할거 같다. 난 그 웅성거림에 전혀 참여하고 싶지 않다. 그냥 뮤지컬에 집중해야지. 다른 소리에 어그로 끌려서 내 작품 놓치고 싶지도 않고 또 원치않는 장애를 가진 아이에게 닥치라고 말한 다음, 밤새 마음이 불편해 뒤척이고 싶지도 않다. 그리고 그깟 돈. 다시 벌면 되는 돈 좀 주고 공연보러 온거. 그거 내가 남에게 모욕성 발언을 할 기회를 주는거 아니라고 본다. 물론 특별한 공연이나 다시 못볼 공연에서 그렇게 될 수도 있겠지만. 그럴땐 내 인생이 이렇게 굴곡진 순간도 있구나 하고 넘겨야지- 장애아이를 욕하고 싶지 않다. 이건 내 가치관이고 이 가치관이 난 옳다고 생각한다. 모진말 하는 사람들 모두 가족들 중 한명이라도 장애를 가지게 되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그러고 그 잘난 피해를 안끼치게 평생 집에서 썩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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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징18.10.2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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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닉네임은알아서뭐하게[수정] 10-31 05:08 18.10.31 05:05
1주일 전에도 같은 장면에서 한아이가 울었죠. 이 부분에 집중해봅니다. 연극단은 알고 있는거죠. 그래서 문제가 안된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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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가능한닉넴입니다18.10.31 08:27
애들이 몇명이나 놀라쥐쥐러질만한 장면이 있지만 연령제한도 안걸고, 가족친화적인 쇼라고 말하는건 뭔가 틀린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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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약18.11.02 13:09
그런아이는 안데려가는게 맞지 자기 아이는 부모가 잘 판단했어야 함.. 판단미스로 부모의 잘못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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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한다18.11.02 14:26
솔직히 저걸 이해해주라고 못이해한다면 이상한사람이라고
볼꺼 아닙니까
솔직히 그장애를 가진 아이도 볼권리가 있고 돈도 내고 들어 왔는데 다른사람들도 볼권리가 있어요
정작 다른사람은 같은돈 내고 안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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