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 친구 만나면 한 번쯤 느끼는 감정.jpg

이걸댓글이라고달께2018.10.30 13:17
여자들은x
저는o

요즘 프레임 씌우는건 좋지 않아오.
다른게 아니라 틀린거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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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한멀리2018.10.30 12:31
요즘 남자여자 이런글이면 싫어요 주게되는 분위기가 있긴한데 아직까지 냉정하게 현실적으로 이런 가정들이 많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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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있고싶다2018.10.30 12:39
싫어요는 왜 많은거지 애기들이 좀 크면 몰라도 어리면 아직 엄마를 더 찾으니까 못 나가는 애엄마들도 많은게 팩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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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깎는장인18.10.30 10:18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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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따18.11.05 15:11
계산은 하고가...1차도 내가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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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이미웃고있다18.10.30 10:21
내 친구들은 그런거 없음. 만나면 진탕 마시고 들어가서 등짝 맞으며 빌면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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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형18.10.30 10:22
나도 조만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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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류즈18.10.30 14:48
저도 결혼 전이고
남편이 되기전인데
벌써부터 친구들을 잘 못 만나고있네요
시간을 잘 못냄에 따라 친구들이 아쉬워하고
미안한감정이 들지만, 그만큼 사실 저도
많이 아쉽고 속상하고 그럽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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쨈기18.10.30 10:22
이래서 결혼의 시작인 연애를 내가 안함 아무튼 그럼 친구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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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로간다18.10.30 12:52
친구도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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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거긴안돼18.10.30 15:42
너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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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머리18.10.30 10:22
결혼은 미친짓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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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애비18.10.30 11:04
미쳐볼만큼 행복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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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파파18.10.30 11:08
미친만큼 행복도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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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살때부터나는피아18.10.30 11:10
행복한데 미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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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쇼조조18.10.30 10:23
저때가 행복하지

아 물론 걸혼안한남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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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아이디가제일길거같18.10.30 10:23
저도 그렇지만 슬슬결혼하는 친구들과는
더더욱 만나기가힘들어져요..ㅎㅎ(31살 애기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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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콜로더듬이빠는소리18.10.30 10:23
혼자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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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포인트18.10.30 10:24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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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11월17결혼18.10.30 10:25
조금있으면 결혼하는데 저렇게 되는건가요..

삶에 쫓기고 가정에 충실해야되는게 곧 내 현실이라니 아직까지 실감이 나질않네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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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이드드루와18.10.30 11:18
아직 20일 남았어요.

당신의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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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의턱수염18.10.30 12:06
얻는게 있으면 잃는것도 있는거죠. 시간은 한번뿐이니..잘 선택해서 살아가야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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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언증파일럿[수정] 10-30 10:26 18.10.30 10:25
저런 생각도 가끔은 들지만. 아직도 친구들 보면

안 하길 잘했다~!!
생각이 듭니다ㅋㅋㅋㅋ

안 하면 외롭지만, 하면 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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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뉘기야18.10.30 10:30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한정되어 있는데
내가 시간을 쏟아야 할 대상이 많아진거죠..
체력은 점점 떨어지니 밤 늦게까지 놀 수도 없고
내가 바뻐서 못 만나는건데
내 시간에 맞춰서 만나주는 친구에게 고맙고
일찍가서 미안한 맘 뿐이죠.
그래도 친구만이 위로해줄 수 있는 감정이 있어서
친구들에게 나도 도움이 되려고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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꼿꼿한내꽃18.10.30 10:31
결혼 안하면 저렇게 시간에 안쫓기고 마음 내키는대로 본인 여가생활 하시면 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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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특공대18.10.30 10:31
결혼 1년좀 덜된 유부남입니다
결혼한지 오래되지않아 그림속 두남자가 모두 공감되네요
솔로일땐 유부남인친구가 와이프한테 전화오고 아기랑영상통화하고 웃는 그모습이 정말 꾸밈없는 행복한 웃음이기에 부럽고 난 언제쯤 저리될까 한숨도나고 대화주제도 달라져서 말이 끊기기도 하고 같이솔로일땐 새벽까지달리던녀석이 허둥지둥 시간늦었다며 담에 보자갈땐 외롭고 아쉬웠는데

만삭와이프를둔 지금은 제가 친구들을만나면 그러고 있네요 한편으론 총각때버릇땜에 제가더아쉽지만 가정이있으니 어쩔수없어서ㅠ
결혼하면 연락하기가 쉽지않다는걸 알았는데
결혼하고나선 친구나 지인들의 연락이 뜸해져 가끔 아쉽지만

아.. 이렇게 흘러가는거구나...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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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유18.10.30 10:32
뭉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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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은섞어먹어야제맛18.10.30 10:34
결혼한지 얼마 안되었는데요. 아직은 부인 남편 서로 노는게 재미있어서 친구 좀 못봐도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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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섹녀18.10.30 11:07
이런사람이랑 결혼하고싶네요ㅎㅎ 행복하게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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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었니18.10.30 10:35
하지마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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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살못빼는여자[수정] 10-30 14:14 18.10.30 10:46
여자들은 저런거조차못함ㅠ
이런말하면 어떻게들릴지 모르겠지만,
나도 술좋아하고 나가서 친구랑 술집에서 술마시고싶지만,
아직은 집에서 애둘데리고 조카애데리고 친동생이랑만 술먹음~
(글치만 둘다 술은 많이 먹음ㅋㅋ)

*본의아니게 남편 욕한거처럼됐네요ㅠ
신랑은 잘도와줘요, 저도 일하면서 아기키운다고ㅋ 제가술 많이마셔도 협조잘해주고ㅋ
애기들이 너무 어려서 어두워지면 절찾아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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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초정도고민한댓글18.10.30 11:18
우리와이프는 내가 애봐주고 놀다올때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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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자신좀알라18.10.30 11:37
그집이 그런거 여자들이 아니고
내 주변친구들보면 다하고 다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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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1등내꺼할래18.10.30 12:07
자기야 미안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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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한멀리18.10.30 12:31
요즘 남자여자 이런글이면 싫어요 주게되는 분위기가 있긴한데 아직까지 냉정하게 현실적으로 이런 가정들이 많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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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있고싶다18.10.30 12:39
싫어요는 왜 많은거지 애기들이 좀 크면 몰라도 어리면 아직 엄마를 더 찾으니까 못 나가는 애엄마들도 많은게 팩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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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공장[수정] 10-30 13:00 18.10.30 12:58
애초에 결혼이 힘든가, 누가누가 더 힘든가 하는 글이 아니였기때문입니다.
(물론 이 분은 그런 의도로 한 말은 아니신거 같지만)
이 글은 "결혼한 남성"이 아닌 그 "주변 미혼인 친구" 심경을
나타내는 글이기 때문에
본 글과 맞지 않는 내용이여서 싫어요를 받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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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마하지말한나18.10.30 13:47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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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팩트래 ㅋㅋ 남자는 야근하고 다음날 바로 출근해야해서 술도 못마심 이것도 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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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밥줘야지18.10.30 15:56
아기 안 키워 봤죠? 남자던 여자던 아기 있음 밤에 못 잠 야근, 술이 문제가 아닌디요 비교가 안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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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슬피우누18.10.30 16:05
그니까 남자든 여자든 다 힘든데 왜 여자만 저렇게 못 하냐고요~~~
요즘 육아는 여자 혼자만 하나요?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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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슬피우누18.10.31 03:02
싫어요 준 분들
육아 혼자맘 하세요? 제발 대답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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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세이바르흐18.10.31 07:46
??????? 여자만 못하는게 어니라 남자도 못해요..

남자는 술먹고 놀러다니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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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마하지말한나19.02.11 15:20
ㅋㅋ 그것만 문제가아닌디요?? 지생각만하내 이글을 지금보내 아주 이유가 한개밖에 없냐?? 어이가없내 ㅋㅋ 대가리가 골비니깐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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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리18.10.30 16:57
맞벌이는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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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댓글이라고달께18.10.30 13:17
여자들은x
저는o

요즘 프레임 씌우는건 좋지 않아오.
다른게 아니라 틀린거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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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오브탱크18.10.30 13:33
저의 주위에는 와이프가 새벽까지 술마시고 다니고 남편은 집에서 나오지도 못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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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그말후회할꺼다18.10.30 13:47
왜 싫어요가 많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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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18.10.30 16:14
여자는~~
여자라서~~
남자니까~~
이런게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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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지말아요18.10.30 14:05
결혼생활은 두사람 모두 노력을 하지 않으면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기 마련인거 같아요...정말 오랬동안 만났던 친구들도 같이살면 싸우고 틀어지는 경우가 태반인데...연인관계일때 잘보이고 싶은 마음에 나쁜 버릇들을 꽁꽁 감춰놨던 부부들이라면 더 심하겠죠??ㅎㅎㅎ

제 나름대로의 해결책은 '내가 더 잘하자' 에요! 집안일도 내가 더 많이하고 육아도 재우기 빼고는 제가 다 하려고 해요ㅎㅎ(잘때는 아빠보다는 엄마를 찾더라구요ㅎㅎ)처갓집 가면 엉덩이 안 붙이고 설거지며 밥상 차리기 치우기등등 와이프가 친가에서 하는것 보다 더 하려고 하구요(장모님이랑 장인어른이 말려도 무조건 하는게 중요ㅋㅋ)

이렇게 하니까 집이 정말 편한 공간으로 바뀌더라구요!! 정말 우리집이 된거죠! 행복은 노력 없이는 얻을수 없어요..여자 남자 나누지 말고 내가 배우자 보다 조금만더 해야지 라는 마음으로 대한다면 어렵지 않을꺼에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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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슬피우누18.10.30 14:54
내가 종종 같이 술먹는 애엄마들은 여자가 아니라 남잔가?
제발 본인의 케이스 만으로 모든 여자들도 같다고 한정짓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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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댕18.10.30 15:33
어떻게든 아득바득 내주변은 여자들이 애 남편주고 술더먹던데 거리면서 반대누르는거 보소ㅋㅋ 주변에 몇몇이 그렇더라도 전체적으로 보면 비교자체가 안되는데 웃긴다웃겨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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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오브탱크18.11.01 18:38
전체적으로 그런걸 어떻게 아시는거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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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수정] 10-30 21:39 18.10.30 21:35
전 일단 남자입니다 무슨 말씀인지 이해는 가나 사람마다 다른거 같아요 20대때는 저도 친구들이랑 몇날 몇일 놀고 그랬는데 결혼하고 아이 생긴후엔 어쩌다 빠질 수 없는 모임만 나가고 하다보니 출근 > 퇴근 > 집 반복되고 집에서 아이랑 있는 시간이 더 좋아 개인적인 약속은 아예 안잡게 되더라구요 주말은 아이랑 캠핑이나 여행 나들이만 다닙니다 오히려 저희집은 와이프가 평일 저녁 약속은 더 많아요 친구나 동료들과 놀다 글어오는 날도 많고 운동도 다니고 ㅎㅎ 그냥 각자의 사는 장식이 다른거지 남녀의 차이는 아닌거 같아서 답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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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잼있는닉넴을만들고싶다18.10.30 10:52
친구들보다 한 10년 늦게 결혼 해서 저 심정 알아요.
지금은 꼬마가 5살이라 마냥 이쁜데 일찍 결혼한 친구들 애들 대학문제와 군대 얘기...난 꼬마 얘기...
친구들은 꼭 저를 보며...어른 행세하네요.
쫌만지나봐라. 지금이 좋을 때다...
...
이 자식들아!
네들하고 나하고 동갑이라고!
(43살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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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센사내18.10.30 11:03
결혼은 많은 것을 바꿔놓습니다.
두려울것이 없던 친구녀석들은
어느덧 삶의 무게를 어깨에 짊어진
가장이 되었고,

호리호리할것 같던 체형은
똥배 장군님이 되버렸습니다.

주말에 모여 술마시고 당구치고
pc방에서 스타한판해도
다음날 씽씽 날아다니던 강철체력은,
조금만 잠을 부실하게 자면
쓰러질듯 허약체가 되버렸습니다.

하지만 서로들 마음속에 담아놓은 소중한것을 지키기위해 오늘도 지하철 막차에 몸을 뉘이고 나를 기다리는 가정으로 향하곤 합니다.

분명 많이 바꼈는데,
분명 좋은 방향으로 된건데..
왜 자꾸만 옛 시절이 아쉽고
그리운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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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아저씨18.10.30 11:05
ㅎㅎ 마치 제 모습을 보는거 같네요.. 아빠쪽이요. 저도 저렇게 친구들을 뒤로하고 돌아온적이 많은데 친구들 마음은 저랬나 싶네요. 괜히 고맙고 그러네요.
돌아가던 저의 마음은 아쉽고 친구들에게도 미안하면서도 이런 상황에도 날 만나러 와준 친구들에게 고맙고. 기다리는 가족이 있다는 생각에 행복했어요...

댓글보니 결혼을 부정적으로 보시는 분들이 보이는데 케바케인거 같아요... 저같이 불완전한 사람을 하나의 사람으로 만들어준 결혼... 저와 결혼해준 와이프에게 매번 고맙습니다...
예전처럼 친구들이랑 늦게 까지 놀지 못한다는게 조금 아쉽지만. 가족이라는 더 큰 행복에 살고 있숴용...

오늘도 모두들 행복하시길... ㅎㅅㅎ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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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머리위가빛이18.10.30 11:09
행복하기위해 사는건지
불행하기위해 사는건지

행복이 나를 쫓는건지
불행이 나를 쫒는건지

행복하니 불행이 오는건지
불행하니 행복이 오는건지

결혼하면 미혼이 부럽고
미혼들은 결혼 하려고 애쓰고

불행해서 그런건지
행복하려고 그런건지

-혼란스러운 총각 3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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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칠리소스18.10.30 12:17
그래서 저도 지금 결혼을 하는게 좋은지 아니면 그냥 혼자사는게 좋은지 아직도 헷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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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신사18.10.31 10:22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있듯이 상황에 따라 좋은게 있으면 나쁜것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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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야동18.10.30 12:22
처가 본가 사이 좋고,

양가 부모 잘해주시고,

와이프랑도 사이좋고,

이쁜 딸 있고,

좋진 않지만 내집있고,

많진 않지만, 적당한 수입에,

중고 중형차 타는데.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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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있고싶다18.10.30 12:43
공감 ㅜㅜ 친구들과 점점 삶의 방향이라고해야하나 그런게 달라지고 하나둘씩 주변인들은 가정을 이루고 아이도 낳고 그러다보면 대화주제도 바뀌고 난 거기에 공감을 못하고 그냥 의미없는 리액션만하고 ㅋㅋ 점점 외로워지는데 만날사람들은 줄어들고 근데 난 아직 책임가득한 삶을 살기엔 준비가 안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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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서체다18.10.30 13:22
아직 솔로에 미혼인 제가 자주 느끼는 감정이네여
주위에 한분 남았는데 그것도 저도 그분도 바빠서 시간내기가.
거기다.. 이것저것 원하는 바로 일이 안풀리고, 가을은타고, 일은 너무 과중되어있고,

자꾸 악몽만 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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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yK18.10.30 15:48
결혼은 혼자 있으면 일어나지 않을 일들을
둘이서 함께 해결하려는 시도다. -에디 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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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cat18.10.30 16:23
여자든 남자든 한 쪽이 나가서 친구들만나고 쉬고 있으면 다른 쪽이 희생하는 거죠.
설사 안 나가더라도 나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퇴근 후 방에 들어가서 자기 하고싶은 것만 하면 그것도 배우자가 희생하는거고요.
사람이 아무것도 안 먹고 안 건드리고 안 입고 살 수 있는 게 아니니 당연히 집안일은 생기는 거고, 만약 아기낳기로 결정했으면 그 전의 생활은 어느정도 포기하고 아기돌보는 일에 대부분 할애해야하는게 맞고요.

가정이뤘으면 발생하는 모든 일에 책임질 생각을 해야하는거고, 미혼인 친구는 전과 달라진 상황에 저런 생각을 하게되는건데 엉뚱한 걸로 남녀나눠서 싸우지마세요.
저건 여자가 집안일 안하고 놀러다니느니 남자가 결혼전같이 술퍼마시고 늦게 들어가니 할 문제가 아니라 그 사람 됨됨이 문제같거든요.
자기 아내나 남편에게 미뤄두고 혼자 즐기고 다니는 사람의 됨됨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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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배고프다18.10.30 16:39
그래도 결혼하지마라...진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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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할래요18.10.30 18:49
작은 가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머님들오셔서
애기들.방치해놓고 술드시는분들도 많으며..
저희가게에 애들 맡겨놓고 놀러 나가시는분들도
많아요...
울가게.. 어린이집인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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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whe18.10.30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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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야18.10.31 13:46
도대체 어떤 사람이랑 결혼했길래 오랜만에 만난
친구랑 술마시는데도 저렇게 눈치를 ;;;;;;;
계절이 ㅋㅋ바뀔만큼 같이 못마시던 술을 ;;;

저건 결혼해서가 아니라
상대를 잘못만나서 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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