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지방대 교수의 중간고사 출제후기 .jpg

하앍마음뷁구2018.11.08 18:23
일부는 느낄거다. 내가 공부를 열심히 한것보다 같이

경쟁하는 학생들이 공부를 안해서 장학금 받는 경우가

가끔씩 있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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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나몰라2018.11.08 21:02
입학 졸업 둘 다 어려워서 대학은 공부 잘하는 사람들만 가고 나머지는 대학 안 가도 사는 데 아무 지장 없으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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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미업힘미업떼이2018.11.08 18:59
이래서 대학은 입학은 쉬워도 졸업이 어려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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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나이불맞춰18.11.08 18:21
교수님.. 비밀 지켜주신다면서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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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빠뿌리까18.11.08 18:22
이러니 F를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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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앍마음뷁구18.11.08 18:23
일부는 느낄거다. 내가 공부를 열심히 한것보다 같이

경쟁하는 학생들이 공부를 안해서 장학금 받는 경우가

가끔씩 있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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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이중요하냐18.11.08 23:16
아..그것도 모르고 저는 자만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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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갓빛18.11.08 18:23
제목으로 딜 하시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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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는좋아요18.11.08 18:25
음 가르치는 일을 조금 하다보니 정말로 생각 외로
나는 나름 가르쳐주고 힌트를 줬다고 생각해도
전혀 못 따라오는 경우가 정말 많더라고요 ㅠ

에휴 그래도 이조차 그래 "지식의 저주"인가
더 알기 쉽게 가르쳐야 겠구나 마음 먹지만

진짜.. 문제만 잘 읽어도, 평소 집중해서
잘 듣기만 해도 기본은 할 수 있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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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추천한다18.11.08 18:26
학생들 수준에 맞게 교육을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평가 과정을 저런 식으로 설정하는 것이 맞는지 참 ㅎㅎ 왜 저러시는지는 심적으로 이해가 되지만 좀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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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도자도졸릴껄18.11.08 18:26
시험범위가 책 한권이라 못푼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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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뿌18.11.08 18:45
이건 시험지 입장도 들어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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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반지하18.11.08 18:50
오픈북이 아닌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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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미업힘미업떼이18.11.08 18:59
이래서 대학은 입학은 쉬워도 졸업이 어려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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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나몰라18.11.08 21:02
입학 졸업 둘 다 어려워서 대학은 공부 잘하는 사람들만 가고 나머지는 대학 안 가도 사는 데 아무 지장 없으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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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야18.11.08 21:43
배우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배울 수 있고 안가도 사는 데 지장없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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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나몰라18.11.08 23:33
그건 돈 문제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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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하늘18.11.08 23:16
안됩니다. 지금도 시민들의 평균수준이 많이 낮은 상태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학문을 접해보고, 연구하는 방법등을 경험하게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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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나몰라18.11.08 23:32
좋은 시민이 되는 교육은 고등학교 이전에 다 배워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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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18.11.08 23:37
그걸 대학이 아니라 중고등학생때 해야죠. 모든 시민이 전문 연구를 할 필요는 없지만요. 기초 지식을 뛰어넘어 정보화 시대에서 어떻게 정보를 스스로 습득하고 익히고 가려내야 하며 어떤 목표를 가지고 삶을 살아갈지 찾을 수 있게 이끌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21세기는 정보화 시대인데 요즘 사람들 보면 검색 하나도 제대로 할줄 몰라하는게 태반이더라고요. 또 목표가 없어서 사는 의미를 모르는 사람들도 너무 많고요. 시대는 주도적인 인재를 원하는데 교육은 수동적인 인간을 만들고 있으니 문제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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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083018.11.09 07:27
대학 안 나온사람이란 편견때문에 안되는걸까요?
지난번에 대학안나와도 되는 직업이 40%이상이라고 들은것같은데..
대학나와서 대학안나와도 할수있는 일을 하는 이가 많은걸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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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대잔치18.11.08 19:53
정말 지잡대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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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드리노니다가18.11.08 19:55
입시에 대한 열기는 전과 같은데 학생들은 점점 하향평준화 되는거 같아요. 책을 읽지 않아서 그런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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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니후니훈18.11.08 20:05
학생만 이런게 아님. 친구가 지방대 몇군데에 서식을 보냈는데 샘플 그대로 제출한 교수가 있다고 했음. 이런 개교수들이 넘쳐난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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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양말18.11.08 22:09
중학교 교사로서 느끼는건데
정말 대학생이나 중학생이나 별반 차이가 없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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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빌로꾸거18.11.08 22:53
장담컨데 지방대학생이랑 평범한 중학생이랑 지식대결하면 중학생이 이길 겁니다.

학창시절 때 공부 죽어라 안하고, 대학가서도 그저 그렇게 등록금만 내고 졸업장 딴 지방대생이
취업할 땐 차별 받는다고 울부짖음ㅋㅋ 꼴같잖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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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거뭐야18.11.08 23:42
일부 대학생이 무식찬란한건 인정합니다
근데 걔네는 중학생때는 더 무식찬란했어요
지방대 너무 무시하시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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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지금무척진지하다18.11.08 23:43
솔직히 지방대 나왔는데 완전 공감함
수시에 하향지원하는 바람에 합격했는데 전액 장학금준다해서 고민끝에 갔는데 ... 나도 공부를 썩 잘하진 않았음 반에서 중간정도였는데
1학년내내 고딩때보다 공부안했는데도 올 a 이상 학점받았음
근데 진짜 분위기 무시못한다고
나도 휩쓸려 2학년부턴 꼴통되고 놀러다님
내 잘못임
그와중에도 공부좀 하고 미래 볼줄 아는애들은 성적관리해서 편입준비 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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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성자18.11.09 08:37
진짜 이런 학생들은 부모 앞에서 셀프 총살 하는게 정답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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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whe18.11.09 09:43
상고 다닐때 시험기간바로 전 시간에 선생님들이 책펴고 밑줄치는 시간이 있음. 그 밑줄만 외우면 평균 80은 넘었움... 그런데도 그것마저 안하는 애들이 많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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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벌인생쓰벌18.11.09 13:35
아니 교양이겠지ㅋㅋㅋㅋㅋ 전공은다들 열심히한다고 저기말하는 지방대는 돈만주면합격시켜주는 미달대학 교수임 교수자체도 의욕없는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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