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탐 새끼랑 3년만에 이혼합니다 .jpg

잠이나자고싶다2018.11.11 19:17
자작같다는 생각이 안 드는게 연 끊은 친구 중에 진짜 식탐에 미친 애 있었음 절대 같이먹는 팝콘 치킨 피자 못먹음 남이 자기보다 더 많이 더 큰 조각 먹을까봐 눈알 굴리고 전전긍긍함 대체 집이 가난한 거도 아니고 굶고 다니는 것도 아닌데 그냥 타고난 거임 그리고 정신병이고 탕수육 시키고 잠깐 화장실 갔다오면 탕수육 지 짜장면 그릇에 쳐박아 놓고 회 먹으러 가면 상추쌈에 회 5 6개씩 넣어먹는데 본인은 심각성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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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장2018.11.11 20:26
전에 다니던 회사에 저 비슷한 식탐왕이 있었는데, 평소에도 탕수육 시키면 짜장면 뜯지도 않고 남들 한개 먹을때 나머지 싹다 긁어먹고는 그제야 짜장면 뜯어먹고 했는데 회식때 대형사고 치고 사장님한테 찍혀서 한직으로 밀렸음.. 사장님이 우리부서 위로차원에 한우 쏘셨는데 고기 굽는족족 싹다 쓸어먹어버리고, 어차피 이놈때문에 고기 제대로 못드실거 같아 사장님이 평소에 육회 엄청 좋아하신다는거 알고 육회 시켰더니 나오자마자 지가 쪽쪽빨던 젓가락으로 휙휙 비비고 반 넘게 덜어가버림.. 사장님 평소에 호인이라 화내는거 못봤는데 그날 첨으로 인상쓰신거 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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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향해쏜다2018.11.11 23:03
개취시겠지만 일반적으로 3~4점 한꺼번에 먹으면 본인이 사도 보통 좋은 얘긴 안듣는거 같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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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태비[수정] 11-11 19:11 18.11.1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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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은돈이다18.11.11 19:12
이사람이 예전에 올라온 붕어빵 이야기 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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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칼18.11.11 19:12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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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컨트롤타워18.11.11 19:12
이혼 사유로 식탐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겠지만
다른것도 많응 부분 서로 맞지 않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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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말이18.11.11 19:12
어떻게 3년이나 버티지...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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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하라사토미는사랑18.11.11 19:13
먹는게 처먹는거로 보이면 헤어져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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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마치18.11.11 19:13
믿고거르는 판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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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야동18.11.11 19:21
판춘문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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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service18.11.11 19:24
옛날에는 그래도 연애상담이나 배우자/남친 칭찬하는 글 많았는데 요즘은 남자 까는글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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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아니야생각하고살자[수정] 11-11 23:29 18.11.11 23:29
깔꺼 뿐인가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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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최강18.11.12 00:59
응 아니야 생각하고 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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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식중18.11.13 17:20
다른글도 비아냥 대다가 반대겁나 먹더만 이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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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기적인닉네임18.11.12 14:34
인터넷에 배우자 칭찬보다 욕이 많은이유
1. 칭찬은 지인들한테 마르고 닳도록 함. 내가 잘 살고 있고 행복하다는 자랑거리중 하나.
2. 내 배우자 단점을 아는 사람에게 말하기엔 내가 자존심이 너무 상함. 근데 화는 나고 억울함.
3. 익명성에 기대 인터넷에 뒷담 작성. 댓글들을 보며 내가 이상하거나 예민한게 아니라고 안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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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omibebe18.11.12 14:48
님 말이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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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의성18.11.11 19:40
소설 아니에요. 저런 식탐쩌는사람 우리집에도 있음.저런게 다 믿기지 않죠? 실제로 같이 살아보면 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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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nka218.11.11 21:59
식탐 비정상적으로 많은 사람 존재함. 가족인데도 내가 먹을 빵 하나 건네주기 싫어하는 사람들 많음. 그게 그냥 지인이면 손절하면 그만인데 가족이면 진짜 미칠 노릇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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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Bomb18.11.11 23:55
진짜 미친 식탐쟁이들 많음. 남꺼 내꺼 정도는 선을 지킬줄 알아야 하는데 그러지 않음. 차라리 치킨 같은건 지돈으로 한마리 반 시켜서 아내 반마리 주고 자기는 한마리 먹던가. 아내가 남길때까지 기다리는게 예의지. 안남기면 차라리 더 시켜먹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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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마켓18.11.12 10:23
내가 난독인가?
한마리 반을 시키지 않을거면 아내가 남길때까지 기다려야한다고? 뭔 개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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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싀츠네18.11.12 14:21
난독 맞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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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똥이니보다커자스가18.11.13 21:25
글자그대로 이해하시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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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우18.11.11 19:14
사소한게 쌓여서 커지기 마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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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언증정말없다니까요18.11.11 19:14
그렇게 그 서당개는 풍월을 읊었나보다
...개시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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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티온18.11.11 19:16
몸에 연가시가 들어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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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하나에희망하나18.11.11 21:49
남편분 연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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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지곤지아빠18.11.11 19:16
와..쳐먹을때 뒷통수 쳐박어버리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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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나자고싶다18.11.11 19:17
자작같다는 생각이 안 드는게 연 끊은 친구 중에 진짜 식탐에 미친 애 있었음 절대 같이먹는 팝콘 치킨 피자 못먹음 남이 자기보다 더 많이 더 큰 조각 먹을까봐 눈알 굴리고 전전긍긍함 대체 집이 가난한 거도 아니고 굶고 다니는 것도 아닌데 그냥 타고난 거임 그리고 정신병이고 탕수육 시키고 잠깐 화장실 갔다오면 탕수육 지 짜장면 그릇에 쳐박아 놓고 회 먹으러 가면 상추쌈에 회 5 6개씩 넣어먹는데 본인은 심각성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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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여친몬[수정] 11-11 19:40 18.11.11 19:40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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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저도 회 너무좋아해서 깻잎위에 3~4점씩 올려서 먹는데..제가사기로하거나 남이사주거나 상관없이 똑같은거 한접시 더시키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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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향해쏜다18.11.11 23:03
개취시겠지만 일반적으로 3~4점 한꺼번에 먹으면 본인이 사도 보통 좋은 얘긴 안듣는거 같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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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해서 뭐18.11.11 23:19
님이랑 같이 먹을 일은 없어서 다행이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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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아래 땅이있고18.11.12 17:26
한점 싸면 회맛은 안나고, 깻잎맛 밖에 안나는데...
회가 워낙 비싸죠;;;
싸게 먹을수 있는 경우엔, 수저로 퍼먹기도 했는데
비싸게 먹는 회는 한점도 부담스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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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게둥굴게18.11.14 00:39
회를 먹는건지..
깻잎을 먹는건지
초장을 먹는건지.
회를 좋아하면
맛있는 간장에 맛있는 와사비 풀어서
먹어보세요..
생선의 본연의 맛을 느낄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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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말이라고하니18.11.11 19:43
자작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게 저런 주작이 엄청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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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짱18.11.12 02:36
저거 남자가 이혼할려고 일부러 저런거 같은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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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18.11.11 19:59
혹시 위에 풍선넣었을까 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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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몰라경고하는데나지금위험해18.11.12 03:53
진짜 이런사람들끼리 붙혀놓고 싶다 식탐vs식탐ㅋㅋㅋ 지들은 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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큘[수정] 11-12 23:10 18.11.12 23:09
ㅋㅋㅋㅋㅋ제 친구는 그게 잘못된 줄 알면서도 그러더라고요...일반 상식으로 이해하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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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버는곧승리18.11.13 09:37
나도 식탐 많은줄 알았는데 2점씩 먹는건 애교네 한쌈에 4~5점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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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로 가버렷18.11.11 19:18
저런것들도...결혼을 하는데...난..참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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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18.11.11 21:31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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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똥이니보다커자스가18.11.13 21:26
그니까 일부러 그런거아님 숨긴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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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짱짱맨18.11.11 19:18
솔직히 상식적인 선에서 이해가 안되는데... ㅋㅋ
진짜 저런사람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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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극악무도18.11.11 19:36
있어요.

꽤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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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브라단속팀장18.11.11 19:52
있어요 들었어요

지인이 어릴쩍 집에서 어머니가 떡볶이

해주셔서 같이 먹는데 동생이 더 많이 먹을꺼

같으니 형이 입에 물을 머금더니 프라이팬 떡볶이에

확 벹어 버리는거임 진짜 더러워서 못먹었는데

얼마나 큰 충격이었던지 30년이 지나도 머릿속에

그때 기억이 생생합디다 초딩때였는데 가해자는

그때 기억도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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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맨18.11.11 19:19
글로 짐작해보건데 다른부분에서도 안맞는 부분이 많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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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아이디는니얼굴18.11.11 19:19
잘했습니다,
주작이 아니길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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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꼬츄18.11.11 19:20
참는 아내도 대단하고 남편은 무슨 스트레스를 받고오길래 갑작히 저리됫는지 불쌍하기도하거....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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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어나오면눈아파동물의숲18.11.12 01:28
갑자기...ㅠㅠ 갑작히라뇨.. 저리됐는지는 그렇다쳐도 이건 좀 님아..ㅜ_ㅜ 도저히 지나칠 수가 없어서 댓달고 가요.. 갑자기 입니다 ㅜㅠ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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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레더블18.11.13 17:12
갑자기 적을려가 'ㅎ'이 추가로 잘못 눌러졌나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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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콜로더듬이빠는소리18.11.11 19:41
귀신들린거 아님??ㅋㅋㅋ 곡성에 그 딸래미 걸신들려서 밥 막 퍼먹는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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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칠리소스18.11.11 20:10
진짜 세상은 넓고 개념없는 미친놈들은 너무 많아 정말 완전 개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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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속에머니18.11.11 20:15
한 번도 저런 걸신들린 인간 본 적이 없어서 믿기질 않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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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지라18.11.11 20:25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게 자기가 본 것만 진실이라 생각하며 다른 사람이 하는 이야기를 귀담아 듣지않는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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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장18.11.11 20:26
전에 다니던 회사에 저 비슷한 식탐왕이 있었는데, 평소에도 탕수육 시키면 짜장면 뜯지도 않고 남들 한개 먹을때 나머지 싹다 긁어먹고는 그제야 짜장면 뜯어먹고 했는데 회식때 대형사고 치고 사장님한테 찍혀서 한직으로 밀렸음.. 사장님이 우리부서 위로차원에 한우 쏘셨는데 고기 굽는족족 싹다 쓸어먹어버리고, 어차피 이놈때문에 고기 제대로 못드실거 같아 사장님이 평소에 육회 엄청 좋아하신다는거 알고 육회 시켰더니 나오자마자 지가 쪽쪽빨던 젓가락으로 휙휙 비비고 반 넘게 덜어가버림.. 사장님 평소에 호인이라 화내는거 못봤는데 그날 첨으로 인상쓰신거 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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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니18.11.12 00:56
몇명없던 회사 시절이엇음
전 쥬스를 안좋아하고 잘 안먹는데
사과쥬스는 좋아해요
그래서 회사 부식 냉장고 채우러 장볼때
이것저것 쥬스 사면사 사과는 늘 같이사요
근데 이 과장자식는
포도 오렌지 알로에 사과 이렇게 쥬스 사다놓으면
사과만 주구장창 먹어요
하루에 서너컵씩 먹어요
딴건 손도 안대요
그러다 사과 다먹으면 그때서야 딴거 먹어요
내가 사과밖에 안먹는다는거 알면서 그래요
몇번을 반복 하길래 슬쩍 돌려 얘기 했더니
자긴 사과쥬스 제일 좋아한대요. 전엔 나보고 사과쥬스 왜좋아 하냐고 뭐라 했단 사람이 ㅡㅡ

말하면 100가지는 댈수 있는데
30중반까지 살면서 먹는걸로
사람이 싫어 질수 있다는걸 이사람으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느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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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리18.11.12 13:40
잠이나님 구라장님 재수니님 들이 거론한
식탐거지가 저 주인공이 아닐까..
모두 동일인물이면 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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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하반장도유분수18.11.13 17:04
으아..전 전회사 사장님이 그런 식탐 대마왕이었답니다;;; 직원들 자리 돌아다니면서 잠깐 자리비운직원 책상까지 뒤져서 먹을꺼 꺼내가고 거래처에서 빈손으로 오기 뭣해서 케잌사온거 나중에 같이 먹을려고 탕비실에 두면 그걸 다 자기가 가져가요. 식당에서 밥먹을때 생선이 1인당 한토막나오면 본인이 남의꺼까지 다먹어버립니다. 기본적으로 남들과 나눈다는 개념이 없더라구요;;; 사장이 그러니까 다들 뭐라하지도 못하고, 제가 막내인지라 모르는척 왜 혼자 다드시냐고 일부러 물어보는척 돌려서 뭐라하기도 해봤는데 진짜 본인은 몰라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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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나몰라18.11.11 20:31
걸신 들린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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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랜굴드18.11.11 20:40
분명한 건 식탐은 심각한 병이라는 거. 특히 본인이 자각하지 못하면 평생 고칠 수도 없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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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이미웃고있다18.11.11 21:53
이거 유전인가? 라는 생각이 들은게. 같이 공부하던 동생 아버님이 식탐이 심해서 집에 먹을게 없데요. 어느정도면 과자같은 간식을 사와서 숨겨두고 드신데요. 그때 처음으로 이런 사람이 존재하는 구나 알게되었는데 그 동생도 식탐이 좀 있는지 같이 뭐 먹으면 무척 빨리 먹어요. 넷이서 함께 먹으면 걔 혼자서 세명분을 먹는다 해야하나.
그당시 밤새며 공부나 과제 하는경우가 많아서 자주 야식으로 라면 끓여먹었는데 같이 라면 먹으면 그 동생은 젓가락 하나만 줬어요. 그래야 보통 사람들과 먹는 속도가 비슷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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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작성도귀찮다18.11.11 21:56
저정도면 무슨 이유인지 몰라도
그냥 작정하고 일부러 저런 쉬레기짓 한듯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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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ibbzi18.11.11 22:10
연애할때도 그랬을거 같은데 왜 못봤누..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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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차마이쪄18.11.11 23:29
저런 사람 있어요 진짜
전 회사에 저런 사람 있어서 괴로웠던게
햄버거 먹으러 갔더니 감튀를 한곳에 담아주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나눠먹으면 되겠다 했는데
그 식탐녀가 햄버거를 안먹고 감튀만 허겁지겁 줏어먹는거에요
햄버거 천천히 먹으면서
하나둘 집어먹을라 했는데..
그래서 햄버거 든채로 그걸 지켜보고 있는데
나랑 눈이 마주치면 머쓱해져서 안먹을줄 알았더만
어쩌라고식의 표정으로 흡입하던;
그때 진심 기분 나빴는데 그냥 넘겼더니
다른 식당가서도 지 먹던 숟가락을 냄비에 그냥 넣는다던지
앞에서 쩝쩝이 아니라 쭈압쭈압 거리면서 쳐먹는다던지
진짜 비위상해서 도저히 밥을 같이 못먹겠더라구요
평소엔 엄청 고상하고 얌전한척 하는데
밥먹을땐 무장해제가 되나봐요
진짜 너무 싫었고 밥 혼자 먹고 싶어서 혼자 먹었더니
왕따냐고 그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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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풍님18.11.12 00:00
저런애라면 속궁합맞아도 끝내는게 답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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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라면손도안잡고잘수있음18.11.12 04:10
맞출일이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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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칩18.11.12 04:11
손으로 케잌 가운데를 파먹는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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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강제변경77718.11.12 06:28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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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남편이 저러면 고쳐주거나 뭐 하여간 그 생각이 안들고 이혼한다는거보니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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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식중18.11.13 17:23
가전제품 수리점에 가면 고칠수있는게 있고 새로 사라고 하는게 있어요. 고칠수 있는걸 고쳐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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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뷸란스18.11.19 13:35
사람은 고쳐쓰는거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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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겨드랑이18.11.12 07:00
거진 식탄 쩌는 사람 하는소리가 개도 밥먹을땐 안건든다 먹는거로 그러지마라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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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동슬리퍼18.11.12 08:45
남편분 당뇨 아니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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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wlrma18.11.12 10:47
들짐승을 잠시 거뒀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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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잉잉잉잉잉18.11.12 14:27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아 빵터짐요 ㅋㅋㅋㅋㅋ

들짐승 이제와서 방생하려니 고생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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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이몇자까지써질지궁금해서써본닉네임18.11.30 17:42
반대는 안보이지만 0에 수렴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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