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에게 뭘 해줘야 할까요....jpg

고무고무통2018.11.21 18:24
일하는 사람들 차는 어쩔 수 없어요...ㅠ 이런말하면 싫어요 폭탄 받는건 알지만... 조심스레 이야기해보자면... 행색이 남루한 것보다 차가 없어보이면 좀 더 무시당합니다 ㅠ 거래처 사람들이 색안경을 끼고 무시합니다 ㅠ 행색 남루한거야 일하다보니 그렇다 치는데 차가 몹쓸 차면 ㅠ

제발 외관으로 평가 안했음 하는데... 이해 못하시겠지만 이런 서글픈 현실도 있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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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매뤄2018.11.21 18:10
사진으로 보이는 차와 가방이 깔창과 너무 대조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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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마2018.11.21 22:01
전 현장일합니다 안전화 2달정도 신으면 저렇게됩니다 작업복에 근처식당 들어가면 눈치주고 주변사람 인상 찌푸리고..
해외에선 전기엔지니어인데 한국에서는 시선들이...
나같은 사람들이 없으면 건물에 전기가 안들어올텐데

근로자들 화이팅!!
(32살 노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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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공장18.11.21 18:03
남편의 큰 서포터가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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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언증이있어가지고18.11.21 18:04
좋은 남자가 좋은여자 만난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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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따18.11.21 18:48
좋은 여자는 글쎄요...더 일찍 알지 않았을까
조심스레 물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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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율18.11.21 18:05
먹먹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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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등쳐먹고날아간새18.11.21 18:06
대단하신 분이네요 두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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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귀차나18.11.21 18:06
대단한 남편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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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금의회식18.11.21 18:07
근데 차가 회사차인가. 최소 k7 아니면 카니발 리무진 같은뎅..그래도 남편 고생 알아주니 정겹고 대견하고 이번주엔 꼭 로또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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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글이아빠18.11.21 18:07
남편분 들어오시면 아이들이랑 다같이 꼬옥 안아주시면
어떨까요 그 순간만은 천사들이 안아주는 느낌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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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GH18.11.21 18:09
왜이리 안타깝니 정말.
이런 부부는 전세살이에 힘들게 살아가건만
뉘집자식는 남의 부모 운전기사 시키면서 초등학생이란 놈이 어디서 배워쳐먹은 버릇인지 아가리를 나불거리며 떵떵거리면서 살고
요즘 너무 살기 힘들어요 대한민국
힘든 사람 너무 많아여 대한민국
마음 따듯한 사람들 제발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너무
슬퍼요 대한민국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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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문어18.11.22 15:44
싫어요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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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매뤄18.11.21 18:10
사진으로 보이는 차와 가방이 깔창과 너무 대조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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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고무통18.11.21 18:24
일하는 사람들 차는 어쩔 수 없어요...ㅠ 이런말하면 싫어요 폭탄 받는건 알지만... 조심스레 이야기해보자면... 행색이 남루한 것보다 차가 없어보이면 좀 더 무시당합니다 ㅠ 거래처 사람들이 색안경을 끼고 무시합니다 ㅠ 행색 남루한거야 일하다보니 그렇다 치는데 차가 몹쓸 차면 ㅠ

제발 외관으로 평가 안했음 하는데... 이해 못하시겠지만 이런 서글픈 현실도 있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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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언증이있어가지고18.11.21 18:32
이런정도로 싫어요 폭탄을 받을걸로 예상하다니
야래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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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과이방18.11.21 23:27
그럼 그냥 의복에 관심이 없는 사람인것뿐이네요... 되게 짠하게 써놓았지만....
서비스직이나 영업하는 사람들보면 외모나 하고 다니는건 번듯해도 어려운 사람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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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진진18.11.21 18:50
특히 건설쪽이 더 그래요.. 차는 무조건 좋아야 함요..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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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마렵다젠장18.11.21 19:13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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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마렵다젠장18.11.21 19:14
후기 남기셨는데요
루이비똥 가방은 의류수거함에서 허락받고 주워오셨데요
나사 두어개 빠졌지만 쓸만해서 들고 다니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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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갓빛18.11.21 23:35
아니 뭐 루이비똥은 가방 중에 그렇게 비싼 편도 아닌데 그냥 남편이 선물로 준 거라고 하면 납득이 갈 텐데
저렇게 검소하게 사는 분들은 보통 아예 명품 같은 거에 대한 물욕이 없던데요. 오로지 이성적으로 가성비만 따지는 스타일.. 물론 준다면 마다하진 않지만 굳이 자비로 사지는 않는 정도로요. 하물며 주워다 쓴다는 건 더 납득이 안 가네요.
그리고 루이비똥 좀 낡았다고 의류수거함에 버리는 클래스면 좀 사는 사람일텐데 그렇다면 꽤 괜찮은 아파트 살 거 같고요.. 설마 남의 아파트 단지 가서 주웠을 리는 없고, 저 분들도 나름 상류층 아파트 살 거 같기도 하고요.
이 댓글 보기 전 까지는 '아 루이비똥 정도야 있을 수 있지' 했는데 해명글 보고나니 갑자기 의심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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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생각하다간영원히가입못할듯18.11.22 00:19
짜가인가 보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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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미야모기야18.11.22 01:05
의외로 이런분들 계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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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오18.11.22 02:10
그렇게 비싼편아니라고쳐도요 대한민국 주부를 비율적으로 100명으로줄이면 몇명이나 가지고 있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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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진이보고찌퍼18.11.21 19:50
건설쪽 동생도 골프 뽑아서 다니더라구요... 무시당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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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짱18.11.22 00:58
그리고 건설 중기업 새벽부터 쉬는날없이 일 안끊기고 일 할 정도면...일단 일 엄청 잘하고 성실한거는 안봐도 비디오구요 여기 개드립에 거의 대부분 사람들 보다 수입 높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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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공돌이18.11.21 18:10
아내분의 마음씀씀이를 보니 좋은 사람이 좋은 사람과 함께하시는구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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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내리는첫눈18.11.21 19:50
저 사진을 보고 차종을 맞추다니... 난 암만봐도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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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돔18.11.21 20:01
국민아빠차 카니발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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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동슬리퍼18.11.21 20:25
가방이 누구똥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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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슈바18.11.21 20:54
이거 내가 어디서 읽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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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마18.11.21 22:01
전 현장일합니다 안전화 2달정도 신으면 저렇게됩니다 작업복에 근처식당 들어가면 눈치주고 주변사람 인상 찌푸리고..
해외에선 전기엔지니어인데 한국에서는 시선들이...
나같은 사람들이 없으면 건물에 전기가 안들어올텐데

근로자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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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고무통[수정] 11-21 22:26 18.11.21 22:25
혹시나 집안 수도관, 전기배선 등 생활 고장으로 인해 기술자를 부르게 된다면 비타 500이라도 쥐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읍니다.

좋은 인연 만나 좋은 시절 보낼겁니다! 응원하겠읍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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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하나에희망하나18.11.22 00:20
전기엔지니어면~ 노가다 축에도 안드는데

전기쪽 사람만큼 땀안 흘리고 옷 안더러워지는

파트가 별로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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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어나오면눈아파동물의숲18.11.22 00:40
굳이.. 화이팅하시는 분 글에 이런 뉘앙스의 글을..;
노가다 축에 드는 일이 있고 아닌 일이 어디있겠습니까.. 다 전문분야의 기술자분들인거죠. 전기일하시는 분들이 그나마 몸이 덜 힘들다고는 하지만 작업상 위험따르는 것도 같고 항상 사다리 위에 올라가 일하다보니 관절이 곧잘 상하기도 하고 자기일만 끝내고 나몰라라하기보단 같은 날 맞물리는 목수분들이나 다른 기술자분들 일을 거들어 하기도 하고.. 남편보니 그렇더라구요. 전에는 설비일을 전반적으로 했던지라 물론 지금은 몸이 덜 고되다고는 하는데, 지금도 퇴근하고 오면 온몸에 먼지 투성이고, 작업화는 닳아있고 허리며 무릎이며 아프다하고 그렇네요.. 다른 분야의 분들도 몸 사리지않고 일하는 것도 알고 존경하구요..^^ 모두 없어서는 안될 분들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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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기씨18.11.22 00:49
정말 우물 안 개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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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린18.11.24 18:53
현직종사자로 육체노동이 강도가적은건사실이나 무조건 문제생기면

무조건 1빠로들어기서

다끝내고 다른작업자들꺼까지다끝난거까지합쳐서 확인하고 막타로나옵니다. 이게보통임

거기다가 문제원인파악안되면..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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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어나오면눈아파동물의숲18.11.22 00:30
남편과 같은 일에 나이도 비슷한 또래라 반가운 마음에 댓글 남겨요. 늘 안전 조심하시고 잘되시길 빕니다^^ 우리나라도 얼른 모든 기술분야에 임하는 분들을 보다 더 대우해주는 분위기가 형성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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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치않소18.11.23 11:49
32살은 노총각이 아닙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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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린[수정] 11-24 18:53 18.11.24 18:50
전기쟁이=전기에 ㅈ만들어가도
누가뭘어떻게했던 모든걸해결해서 원래대로해놔야함

ㅅㅂ 이직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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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오18.11.22 02:08
아... 녹는다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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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오18.11.22 02:13
포크레인 기산가 ? 그거 돈많이벌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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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이걸루하지18.11.22 03:22
장비일은 벌어서 그동안 돈벌어준 장비 바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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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지큰루니18.11.22 08:42
그와중에 깨알 루이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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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놈은왕이아니다[수정] 11-22 19:03 18.11.22 19:02
가..가방은 루이*통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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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아이19.03.04 10:17
나랑 굉장히.비슷한.생활을 하는 사람이 있었구나..
글 읽으면서 내 이야기 쓴줄..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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