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핀란드 학부모들의 마인드

개드립No.1115402018.12.0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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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슈인

겐이치2018.12.09 08:52
부모들 클라스부터가 다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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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kD2018.12.09 08:58
마이클 무어 감독의 Where to invade next? 입니다. 미국에 없는 복지나 가치관을 유럽에서 찾아보자는 내용입니다. 복지국가의 장점만 보여주는 영화라 편파적일 수 있지만 그래도 많은 걸 생각하게 하는 영화입니다.

사진에 사람들은 학부모가 아니라 공립학교 교사들입니다. 그중에 남자 수학 선생님이 계시는데

학생들이 수학을 잘 했으면 좋겠다가 아니라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해서

마이클 무어 감독이 어이없어 하는 장면이 뒤이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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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자2018.12.09 12:44
당연하죠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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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이치18.12.09 08:52
부모들 클라스부터가 다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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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성기삽니다18.12.09 13:03
저 학부모들이 우리나라 학생들 학원이 과외까지 다니며 공부하는거보면 기절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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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므란마귀18.12.09 18:26
저것도 웃긴게 애들이 하고싶어하는게 아닌 뇌를최대한 활용하게하고 애들이 올바르게 자랄수있도록 체계화된 교육을 하고싶다는거임
그럼 애들이 행복할거라고 학부모들의 뇌피셜일뿐 학생들한테 자유와 행복이 있을지는 모르는거임
진짜 행복한 학교를 만들려면 학생들 개개인이 원하는걸 할수있는 학교로 만들어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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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롤롤롤롤롤18.12.13 07:21
무조건 개인이 원하는것과 꿈이란것이 갑자기 나타난답니까? 저런 과정과 경험을 통해서 개인이 원하는게 뭔지 찾아갈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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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츠프라카치아18.12.09 08:53
우리도 너무 시험에만 집중하지 않으면 좋겠어요 ㅠ
이미 사회는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거같긴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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됴디오디오18.12.09 08:53
미국도 요리, 체육, 페인팅, 춤, 도자기, 사진 수업 등등 다양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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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유18.12.09 09:20
ssat 결과에 민감한 사립고등학교 이야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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됴디오디오18.12.11 21:52
제가 다닌 평범한 공립 고등학교가 저런 수업 다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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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담쓰담해주세요18.12.09 08:57
'그 나라' 에서는 둘 중 하나이지 않나요?
저런 활동을 방과후/동아리에 몰아붙인다
또는
그마저도 하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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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kD18.12.09 08:58
마이클 무어 감독의 Where to invade next? 입니다. 미국에 없는 복지나 가치관을 유럽에서 찾아보자는 내용입니다. 복지국가의 장점만 보여주는 영화라 편파적일 수 있지만 그래도 많은 걸 생각하게 하는 영화입니다.

사진에 사람들은 학부모가 아니라 공립학교 교사들입니다. 그중에 남자 수학 선생님이 계시는데

학생들이 수학을 잘 했으면 좋겠다가 아니라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해서

마이클 무어 감독이 어이없어 하는 장면이 뒤이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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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부리빠빠18.12.09 09:01
역시 휘바휘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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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동슬리퍼18.12.09 09:09
저런곳에서 아이 키우고싶다
우리아들 보면 불쌍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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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오빠18.12.09 09:18
시험만 안치는 거고 수학 과학도 배우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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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자18.12.09 12:44
당연하죠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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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똥을싸라그러면유명해질것이다18.12.09 17:47
'이 부분은 시험에 잘 나오니까 잘 봐둬야 해', '공식만 외워서 잘 집어넣으면 돼' 가 아니라 이게 왜 이렇게 되는지 원리를 잘 가르쳐 줄 듯 하네요

진도 빼기 급급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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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성자18.12.09 09:19
앰이 앱이 클라스가 달라서 못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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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보다깊은18.12.09 09:40
제가 영어를 잘 몰라서 그러는데....
faculty meeting이 한국어로
필란드에서 질리도록 들은 이야기 하나를 꼽으라면
이 맞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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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사람임[수정] 12-09 10:10 18.12.09 10:08
교직원 학부 모임 정도로 생각하시면 됨
저건 번역 안한듯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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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라서햄볶아줘[수정] 12-09 09:47 18.12.09 09:44
우리나라에도 혁신학교라고 초등학교에 비슷한 제도로 도입된곳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놀이”에 포커스가 맞추어져 있어요. 미술/음악/체육 은 방과후활동이나 “해피타임”이라는 시간으로 일주일에 한번이나 만난다는거죠. 또 일부 초등학교가 이렇게 진행되더라도 중학교가면 똑같은 기존 학습입니다. 다른 일반초등학생과 혁신학교 학생들이 중학교에서 만나 같이 공부를 합니다. 당연히 혁신학교 아이들이 따라가지 못하고 성적 낙제를 우수수 받아요. 공부하는학습이 안된 상태라 그거 잡는데만 중학교 시절이 다 간다고선배맘들 귀뜸해줍니다. 그래서 혁신학교 엄마들은 아이들을 할수없이 학원에 기대게 됩니다. 지금 아이의 정확한 성적과 능력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중학교 가기전까지 계속해서 학원에의지하게 됩니나. 이것이 현실입니다.
혁신학교는 그냥 사는지역 묶어 뺑뺑이로 떨어지기 때문에 우리동네 초등학교 혁신학교 한다고 할때 말이많았습니다. 실제로 혁신학교를 포기하는 학교들이 주변에 많아진다고 합니다.

(큰아이를 혁신학교/초등/에 보내는 학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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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펠라18.12.09 09:51
우리 국민들 저런 건 부러워하면서 세금은 내기 싫고 정치에도 관심 없고... 저런 거 다 국민들 하나하나가 참여할 때 만들어갈 수 있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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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나라따옥이18.12.11 15:50
국민의 정치 기여도는 낮고, 국회의원들의 질적 하락은 OECD 국가 중 하위권에 머물고 있기 때문에 가망이 있다고 하긴 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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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난그냥너에게할말18.12.09 10:00
아이나 어른이나
모두에게 필요한
제육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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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고라니자18.12.09 12:44
이글을 보니 내 자식은 집에서 공부보다도 더 많은걸 가르쳐줘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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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니후니훈18.12.09 13:51
소득 불균형이나 좀 해소하고 이런 얘길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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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뻐니안18.12.09 18:01
화살표 여자는 뭐지 하면서 한참봤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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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1등되면뭐하지18.12.09 21:38
이거보니까 내자식이 생긴다면 핀란드에서 키우고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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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이르믄이르믄안돼18.12.10 04:43
제가 생각하기엔 뭐가 시스템의 폐가 되는지 한계는 무엇인지 가르치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직업적인 것이든 실생활에서든 말이죠 광범위의 연구나 기술 분야에서요
대신 그런걸 가르쳐주고 남는 시간에 자신이 원하는 인문학적 예술적 강의를 선택할 수 있게 하고 선택하도록 강요하지 않는것도 중요합니다 선택하지 않는것도 자유입니다 하지만 교육과 평가라는 잣대가 불분명한 선을 가진지 오래 되었기 때문에 인간이 인간자체를 바뀌게는 할 수 있겠지만 원하는 방향으로 바뀌게 할 수 있냐하는 근본적인 의구심이 듭니다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라고 하였고 될놈들은 되기 마련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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