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외국에서 논쟁중인 어느 아버지의 자식교육.jpg

오옹거기아냐왜못찾아2018.12.09 18:45
참교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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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유2018.12.09 18:59
8km의 거리를 알아서 가! 하고 말았으면 아동학대이지만, 뒤따라 무슨 일이 생길지 지켜보며 가니 훌륭한 교육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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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민2018.12.09 18:51
저희형의 장인어른이죠. 그분의 어린시절을 형한테 이야기 해준적이 있답니다. 동네친구들이랑 모여서 수박 서리를 했는데 아직 어리고 암것도 모르는데 어디서 본건 있어서 좋은 수박을 고르겠다고 수박밭을 다 망쳐놓았답니다. 당연히 온동네가 난리가났고, 부모님들이 변상을 해주게 되었는데, 그 날저녁 아버지가 나무를 30개를 해가지고 오더래요.

그리고는 그 회초리 30개가 다 부러질때까지 맞고 어머니가 울고불고 말리고 죽는다고 빌어도 보고 기면서 도망도 갔답니다. 일주일 내내 누워있고 근 한달은 똑바로 걷지도 못했으며, 아버지를 그렇게 원망했데요.

그치만 하나 변한건, 다시는 그뒤로 남에물건은 쳐다도 안보게 되었답니다.

지금시대야 큰일날 소리겠지만,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라도 따끔한 훈육은 필요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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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뜯고맴맴18.12.09 18:44
왜 논란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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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218.12.09 19:13
8킬로가 아주 먼거리이지는 않지만,
미국의 치안을 생각했을때 아이 혼자 거리를 걷는다는건 굉장히 위험한 행동입니다.

미국령 중에서 치안이 괜찮은편인 괌에서조차 학생이 혼자 등하교를 할경우 부모가 벌금먹어요

그래서 아이에게 불안과 공포를 심어줄수 있다는것이 논란이 되지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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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뜯고맴맴18.12.09 19:15
부모 분이 뒤에서 따라가고 계셔서
제 생각에는 괜찮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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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18.12.09 18:44
훌륭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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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파밥줘요18.12.09 18:45
나라도 저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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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글뽀글스폰지밥18.12.09 18:45
자식교육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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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옹거기아냐왜못찾아18.12.09 18:45
참교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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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우저언18.12.09 18:46
적절한훈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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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년18.12.09 18:46
아동학대로 찬반 갈리는거쥬
전 처런 훈육방식 찬성합니다! 방치도 아니고 따라가면서 잘 보고있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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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해야대18.12.09 18:46
8km가 초등학생에게 멀긴 하지만, 교육의 취지나 아버지가 뒤따라가는 상태라면 한번쯤은 괜찮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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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다도날드덕18.12.09 18:47
그래도 혹시나 무슨일 있을까 걸어가는 모습을 계속 지켜보네요
근데 이게 왜 논란이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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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민18.12.09 18:51
저희형의 장인어른이죠. 그분의 어린시절을 형한테 이야기 해준적이 있답니다. 동네친구들이랑 모여서 수박 서리를 했는데 아직 어리고 암것도 모르는데 어디서 본건 있어서 좋은 수박을 고르겠다고 수박밭을 다 망쳐놓았답니다. 당연히 온동네가 난리가났고, 부모님들이 변상을 해주게 되었는데, 그 날저녁 아버지가 나무를 30개를 해가지고 오더래요.

그리고는 그 회초리 30개가 다 부러질때까지 맞고 어머니가 울고불고 말리고 죽는다고 빌어도 보고 기면서 도망도 갔답니다. 일주일 내내 누워있고 근 한달은 똑바로 걷지도 못했으며, 아버지를 그렇게 원망했데요.

그치만 하나 변한건, 다시는 그뒤로 남에물건은 쳐다도 안보게 되었답니다.

지금시대야 큰일날 소리겠지만,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라도 따끔한 훈육은 필요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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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스마일18.12.09 21:47
저는 그런 시대를 겪은 1인인데요
남의 물건 훔치거나 나쁜 거짓말을 하면 정말 엄마한테 죽도록 맞았었어요
그런데요 그렇게 죽도록 맞아도 저는 지금 울 엄마한테 너무 감사하고 사랑해요
왜냐면 저는 맞고만 자란게 아니거든요
맞기도 했지만 그것보단 엄마의 사랑이 컸어요
야단을 치셔도 훈육이 끝나면 안아주셨고 결혼한 지금 까지도 정말 아낌 없이 사랑해주세요.
그러다 보니 엄마한테 주눅들어있기 보단 하고 싶은 말도 당당하게 하고 엄마랑 친구처럼 지내요
저는 그래서 우리 엄마처럼 훈육하고 싶어요
제가 교육관련 일을 하는데 초등4학년 쯤 되니 말로 하는 훈육은 귓등으로도 안듣더라구요 (제 자식 아니니 알아서 크겠지 싶어 남의 자식에겐 항상 존댓말로 말하고 손도 안댑니다.. 학원 선생님이라 인성교육은 제가 안해요) 아무튼 저런 훈육은 꼭 필요한거라고 생각해요.어른은 다른게 어른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나쁜 행동을 하면 그에 따른 책임을 본인이 짊어져야 하는 것쯤은 알고 커야 하지 않을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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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개춘[수정] 12-20 22:16 18.12.20 22:14
훈육이랍시고 '진짜' 학대를 저지르는 무개념 또라이들이 문제지 과거 우리 부모님들의 훈육은 대부분 잘못된것이 아니라고 생각함.
진짜 말로만 해서는 안되는 기질을 타고난 인간이 있음. 인권이다 뭐다 그럴싸한 말은 평균~평균이상의 좋은기질을 가진 인간에게나 통하는거고 절반의 평균이하는 다른 방법이 필요함.
아름다워보이는 방법도 부작용이 있고 무식해보이는 옛방법도 부작용이 있음. 우리는 인간이기 때문에 100% 절대적이고 이상적인 무엇을 할 수 없음.
단지 끝없는 논란과 사회적합의로 정도를 걷는거지. 그런데 소위 PC라 불리는 인간들은 아름다운방법으로 최적의 이상을 실현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그극단으로 가려함.
애가 개념없이 행동하면 줘패서라도 가르칠 수 있는 권리가 부모에게 있는건, 몇몇 또라이부모들 때문에 부작용이 있다한들. 대다수의 정상적으로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에 매를 든 부모들을 위해 용인되야함. 내 과거도 그랬지만 나도 쳐맞았기 때문에 어린날 폭주를 멈출 수 있었지... 분노에 몸을 주체못할 어릴적 나를 제어해준건 이걸 발산했을때 기다릴. 부모님에게 쳐맞음과 발가벗겨 쫓겨날 운명이 분명히 그려졌기 때문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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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함쟁이18.12.09 18:51
참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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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lin사랑18.12.09 18:51
4km쯤되서 반성이 보이면 태우는게 좋을것같다
다 도착하면 오히려 반감만 생길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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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아데이18.12.09 18:57
저는 반대입니다.
본인의 잘못에 대한 댓가를 끝까지 지불하는 경험을 시켜줘야 한다고 봅니다.
‘진심으로 반성하고 뉘우치면’ 감형해주는게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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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어흥18.12.09 20:27
어설픈 훈육은 안하느니만 못한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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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나몰라18.12.09 21:50
4km 가서...
잘못했지? 반성해?
네
ㅇㅋ 계속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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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개드립을위해18.12.09 18:52
아빠도 저 차안에서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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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유18.12.09 18:59
8km의 거리를 알아서 가! 하고 말았으면 아동학대이지만, 뒤따라 무슨 일이 생길지 지켜보며 가니 훌륭한 교육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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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피터18.12.09 23:30
같이 걸었으면 더 멋있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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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거뭐야18.12.13 01:04
아버지는 잘못이 없는데 왜 걸어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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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덩크18.12.13 20:17
같이 걸었으면 아빠랑 산책 하는 느낌일듯.
담에도 아빠랑 같이 걷고 싶으면 왕따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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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야야옹해봐처음뵙겠습니다18.12.09 19:43
지금은 저 아이가 왕따를 당하고 있네요
인과응보 자업자득
걸으면서 생각좀 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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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하지않기로했었는데18.12.09 19:55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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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자식잘못가르친 벌로 부모도 같이 걸었으면 좋았을걸. 저건 교육이 아니라 징벌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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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다욧트 20년째18.12.09 20:37
부모 가르침대로만!! 자라는 자식이 세상 어디있답니까. --;;; 부모의 가르침은 가이드라인일뿐. 최종선택은 본인몫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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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거친남자21.02.17 15:30
이 참 무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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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칠리소스18.12.09 20:11
근데 그래도 저렇게라도 해서 자식을 바르게 키우면 전혀 아무 상관없음

오히려 애새l끼가 밖에서 친구를 괴롭히고 물건을 훔치고 왔는데도 가만히 냅두는게 더 잘못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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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내린빛그것은진실18.12.09 20:35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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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여긴 다 찬성하는 분위기네 저렇게 훈육하면 오히려 부모님에 대한 반감이 생길 수밖에 없음 어린애 혼자서 8키로를 혼자 걷게 하는 게 말이 됨? 다른 방법도 많은데 왜 굳이 힘든 방법으로 교육을 시킴. 더욱이 저정도 꼬맹이면 말로 해도 잘 알아들을텐데 정도가 지나치다고 생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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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다욧트 20년째18.12.09 20:40
방법은 많겠지만, 훈육방법은 부모의 선택이니, 남이 뭐라고 왈가왈부 할건 아닌듯. 애가 반감을 가질지, 글쓴이의 의도대로 깨닫게 될지. 슈뢰딩거상자임. 행여 애가 반감 가져도, 뒷감당은 부모가 할테니. 저 정도 행동력이믄 꽤 책임감 있는 아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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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씨이세돌잔치18.12.09 20:43
말로 해서 알아들을 아이였으면 왕따도 시키지않았을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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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미라18.12.09 20:45
말이 왜 안됩니까 두번째인데
8키로가 아니라 40키로라도 해야죠.
이미한번째에 말로했을거고
말로안되니까 체벌이나 훈육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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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골땡겨18.12.09 22:36
학생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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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천18.12.09 23:15
당신 자식들에게나 그렇게하세요
왕따 주동한 딸 대리고 말로 그러지마 한다고 들을 애들이면 애초에하지도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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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니18.12.10 02:38
애걸음으로 8키로면 두시간 반에서 세시간쯤 걸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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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대면 철컹철컹18.12.10 08:30
나도 애 둘 키우지만 보통 1차는 말로 경고를 하지만 그때뿐이죠. 2차 3차가되니 저러는거죠. 내입장에선 저아버지가 나보다 더 완고하게 교육하시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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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붜린18.12.10 10:25
8km 그렇게 긴 거리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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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은간다18.12.11 00:34
어른 기준 2시간이죠
그것도 쉬지않고 걸었을때요
아이들은 얼마나 걸릴 것 같으세요?
본인 어릴때를 생각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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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의성18.12.10 16:26
말로 해도 못 알아 듣습니다. 차라리 정말 말귀 못 알아듣는 아기면 다행이죠. 다 알면서도 안 듣죠.
다른것도 아니고 친구를 왕따 시킨 것이 얼마나 큰 잘못인지는 알아야합니다. 저거 절대 과한거 아니에요. 님처럼 애들이 말로해서 알아듣는다고 생각하고 방관하니 얼라들이 점점 영악해지고 말도 안 듣는겁니다. 안되는건 확실하게 안되는 줄 알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저분은 뒤에서 조용히 따라가주니 위험할 일도 없구요. 어설픈 훈육으론 애들 절대 반성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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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1등되면뭐하지18.12.09 21:16
저게 진정한 부모지 학교폭력신고 당해도 가해자부모는 내 자식이 왜 문제냐 니 자식이 이상한거고 니가 애를 잘 못키웠다 하던데 보면 나이들었다고 다 어른도 아니고 애낳았다고 다 부모도 아닌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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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나몰라18.12.09 21:51
이왕이면 아빠가 같이 걸어서 아빠 원망하는 마음 생기지 않게 해줬으면 좋았겠다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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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션아가리마스18.12.09 22:57
뒤에서 천천히따라가는것도
보통일 아닐거같음
그리구 혹시나 상황에대비해
차로 뒤따라가는게 안전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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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방지구로공단18.12.10 02:31
2도면 위험하게 추운 정도는 아니니...

근데 중간에 '가르키고'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가르키고'란 단어는 없습니다.
아마도 가르치고 + 가리키고 가 섞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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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요람[수정] 12-10 03:18 18.12.10 03:17
애 키워보 지도 않은 사람들이 낭만적인 생각만 가지고 말만으로도 다 해결할 수 있다는듯이 구는거 기가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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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등록18.12.10 03:47
같이 걸어가는 것도 괜찮겠네요. 자식교육 제대로 못한 잘못도 있고 가는 동안 꾸준히 얘기도 나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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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드립18.12.10 05:29
어릴때 저는 엄마한테 맞은 것만 생각하면 웃음이 납니다. 왜냐구요? 지금은 비록 옆에 안 계시지만 그렇게 맞아서인지 기억이 더 잘 나거든요.
그때는 왜 누나는 더 안 때리고 나만 한대 더 때린거 같고 억울하고 그 와중에 과자 사달라고 또 울고.. 자식은 많아서 탈도 많고 엄마가 매를 들일도 많았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것도 좋아서 그러신게 아니라 많이 힘드셨을거 같아요.
평소에는 매일 막내인 나를 품에 안고 책도 읽어주시고. 막내둥이가 그림도 너무 잘그리네 그러시면서 안아주고 그랬어요.

이런글. 이런 댓글 볼때마다 엄마가 진짜 넘 보고 싶어요.

누가 그러던데 어머니 옆에 계실때 사진도 많이 찍고 영상도 찍고 목소리를 최대한 많이 저장해 두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못 그랬어요. 그땐 그런걸 몰랐어요. 아빠도요..

딱 하나 아버지 목소리 녹음 된게 있는데. 제가 문제집같은거 풀고 아빠가 옆에서 지켜보고 계셨는지 뭔가 기특하다는 듯한 웃음소리가 들리는 그게 다에요. 그 웃음소리만 몇번을 들었는지 몰라요. 말은 녹음이 안되어 있고 그냥 아들이 문제 푸는게 웃겼나봐요.
여러분은 부모님 옆에 계실때 문제를 풀건, 책을보건, 운동을하건, 잠을 자건, 티비를 보건, 뭘 하건 많이 하세요. 많이요. 그 별거 아닌걸 더 많이 못해본게 한이에요.

효도 할 필요 없어요.

그냥 부모님하고 뭐든지 함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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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Lover18.12.10 07:50
저아빠밑에서라면 자알 크것다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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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티18.12.10 17:06
제가 4학년때인가 받았던 벌이랑 똑같은 벌을 받아서 놀랬네요
이유는 그때 당시 버스비 70원 학교앞 문방구에서 파는 검지 손가락만한 길이에 엿이20원 아무튼 20원 남겨서 가야하는데 그게 왜 그렇게 먹고싶었는지 그때 당시 상당히 쫄보였는데도 그걸 덜컥 사먹어 버렸어요 우리 형제 삼형제에 막내였는데 버스로 40분거리를 새벽에 일어나서 아부지랑 형들 하고 걸어서 등교한게 생각 나서 로그인까지 하고 글을 다 남기게 되네요
지금은 안계시는데 아부지가 정말 많이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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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의성18.12.18 14:10
제 또래이신가보당.ㅋ
20원짜리 검지손가락 길이의 갈색 갱엿!
백원에 다섯개 사들고 집에 가는 내내 즐거웠는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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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노레나마에라18.12.10 17:28
참교육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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