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사는 개드리퍼입니다. 보기엔 참 이쁘고 가보면 이쁘긴 한데 다 비슷비슷해요 ㅋㅋ 파는 음식도 소세지 + gluhwein(따뜻한 와인) 에 @정도. 그래도 가면 재밌습니당 ㅋㅋ
모두들 메리 크리스마스~

11월 말즈음부터 12월 24일까지 대부분의 독일도시+프랑스대도시+스위스대도시+이태리대도시에서 열리는 것 같습니다. 독일은 엄청 작은 마을가도 열리는데, 이태리나 프랑스, 스위스는 큰 도시들 위주로 열리는 것 같네요. 일년내내 인생이 재미없어서 이때 열심히 흥을 내보는 것 같습니다. 각 도시마다 군것질할 요리들이 다르니까 찾아보고 사냥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 독일크리스마스마켓엔 높은 확률로 장작불로 굽고 있는 생연어에 굵은 소금을 촥촥 뿌리고 있는 부스들이 있는데, 무조건 드세요. 진짜 훈제연어 짱맛입니다. 따뜻한 와인(불어론 vin chaud -뱅쇼/독일어론 Glühwein-글뤼바인)도 레드or화이트+지역마다 꿀도 넣고 오렌지 등의 과일도 넣어주는 종류도 있는데, 얼어죽기 직전에 마시면 맛납니다. 근데 안추울때 마시면 좀 역하게 느껴진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저같은?ㅎㅎ

우리나라는 이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잘 안나는거 같아요ㅠㅠ..
예전에는 곳곳에서 캐롤송이 들리면서
되게 설례였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