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 때문에 재수하게 생긴 고3 수험생

누룽지밥2019.01.22 20:27
정시 위주로 준비했고, 학종2개를 썼다했습니다.
그러므로 학종으론 가망이 없고 걍 안쓴 뭐하니 내보기라도 하겠다는 갓이구요, 수능 정시로 대학가겠단 건데요.
아마 가망없으니 다른애들 추천서먼저하고 후순위로 미뤘다가 잊은것으로 보이네요.
학종으로 원하는 학교 가능성이 있다면 절대! 2개만 쓰지 않습니다.
학종 2개는 아마 극상향일 것입니다.
(하향 안정 썼다 합격하면 수능만점 받아도 합격한 학교 가야만하기 때문)

내용 정리하면.
수시 극상향 2개 내보고, 진짜 승부는 수능 정시로 하려했다.
결과는 수시 2개 모두 떨어지고, 수능은 망한데다가 재수불사하고 안정지원은 하지 않았다.
그래서 모두 떨어졌는데, 그중 수시하나가 추천서 미제출인데 그것때매 난 재수하게되었다고 생각한다..

재수불사하고 상향만 쓴다고 어지간히 고집부린듯해요.
모든걸 담임한테 덮어씌우는것도 그렇지만 담임도 꼼꼼히 못챙겼으니 원망들어도 할말은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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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6일2019.01.22 19:58
선생님이 까먹은건 잘못이지만, 학생도 제출 완료까지 확인하지않은건 잘못인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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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모함2019.01.22 18:53
추천선데 안 써줬다고 법적 책임이 따르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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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정19.01.22 18:18
주작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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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성자[수정] 01-22 18:20 19.01.22 18:18
스카이 캐슬이었으면 산매장 각이지

진심 고소를 해서 배상하고 선생은 퇴사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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싲19.01.22 18:42
? 담임이 쓰기 싫으면 안써도 되고 안좋게 써도 할말은 없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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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xyman19.01.22 19:21
스카이캐슬이면 학생이 더 위험한거 아님? ㅅㄱㄷ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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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내요설명요정19.01.22 18:18
이건 진짜 할 말이 없네... 분명 담임쌤이 잘못한거긴 한데... 그렇다고 일부러 그러신것도 아닐테고... 30명쯤 되는 애들 진학 챙기다보면 실수가 있을 수 있는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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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파밥줘요19.01.22 18:31
진학을 챙기는게 아니고 인생을 챙기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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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되존슨19.01.22 19:30
대학이 인생은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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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해공갈업자19.01.22 19:46
추천서 있어도 안될사람은 안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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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두부손두부[수정] 01-23 13:58 19.01.23 13:57
대학 좋은데 가면 조금 더 유리할 순 있어도 인생 챙기는 거란 말은 공감이 안가네요.

사람 인생이란게 좀 더 험한 길을 갈수도 있을 뿐. 낭떠러지를 택한게 아니면 인생 챙긴다는 말 붙이지 말아주세요.

행여나 학생분들 볼수도 있는데 결과 안 좋으면 난 인생 망했다 하고 극단적인 생각 할까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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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쿠고래고래19.01.22 18:35
30명의 인생.진로.진학이 다 걸려있는 문제에서
"까먹었다."라는거는 그만큼 담당선생이 정신 안차리고 긴장도 안하고 있었다는 얘기겠지요.
어차피 본인 입장에서는 학생들 대학 어찌되든 나만 교직생활 유지하면 되지.. 라는 생각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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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의가능충19.01.22 19:10
그거 다 못 챙기면 선생 자격이 없는거지

교육자로서 모범을 보여야 하는게
당연한 마당에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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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노프19.01.22 19:24
개소리하지마라 입장바꿔생각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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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해라뒤지기싫으면19.01.22 18:20
저런건 고소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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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는좋아요19.01.22 18:20
선생님 ㅠㅠ 아니 선생.. 아니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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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결을지키기위해양말에샌들19.01.22 18:26
운영자에 의해 블라인드 처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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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강제변경919.01.22 18:36
안일한 교사 참 많음. 교사가 공무원이다 보니 그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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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19.01.22 18:47
애들 원서쓸때 걍 냅두면 절대안됨.
어른이 꼭 다챙겨줘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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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모함19.01.22 18:53
추천선데 안 써줬다고 법적 책임이 따르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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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캔따개19.01.22 19:25
글쎄요 잘 모르겠지만 도의적 책임은 몰라도 법적책임은 못 묻지 않을까요?? 너무 안타까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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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꼬리안드시면제가19.01.22 19:55
그러게요 추천서 써준다고 각서를 쓴게 아니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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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한글19.01.23 04:23
글쎄요... 써주기로 한 서면이 추천서일 뿐 써주기로 구두계약한 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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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짱19.01.23 12:57
마음이 바껴서 추천하기 싫어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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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카19.01.22 19:07
너무 어이없어서 웃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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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리19.01.22 19:08
고3 담임이면 입시때 신경 쓸 것도 많고 저 학생 하나만 챙겨주는 것도 아닌데 까먹을 수 있지,, 저 학생이 그런거 감안 하고 추천서 제출 몇 주 전부터 계속 써달라고 했어야 한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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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노프19.01.22 19:25
헛소리하고있네 1년재수라는시간이 걸렸는데 까먹을수도있지? 입장바꿔생각해봐라 그딴 헛소리할수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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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6일19.01.22 19:58
선생님이 까먹은건 잘못이지만, 학생도 제출 완료까지 확인하지않은건 잘못인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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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진탕후유증19.01.24 12:14
무조건 동의합니다. 수시 6개 다썼고 하나 추천서 안써서 날려먹은 입장으로 담임선생님 전혀 원망 안합니다. 학생 30명이 일인당 수시 3개만 써도 봐야될 전형이 100개인데 추천서 제출여부는 학생이 확인 가능합니다. 본인이 확인 안해놓고 선생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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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리19.01.22 23:13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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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리19.01.22 23:18
로마노프님은 그렇게 중요한 서류를 당일에 준비해 가시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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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다와틀리다는달라19.01.22 19:58
까먹을수있지??? ㅋㅋㅋ "담임"선생님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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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리19.01.22 23:14
저 학생만의 담임이 아니잖슴; 추천서 맡아놓은 것도 아니고ㅋㅋ 담임이 추천서 써주는 기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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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다와틀리다는달라19.01.30 07:26
담임 : 한반의 학생을 전적으로 맡고 책임지는 교사

기계라고 생각안하고 기계라고 말한적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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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히데19.01.22 19:16
행정소송 가능할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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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신19.01.22 20:03
추천서 못써줄만한 학생이면?
한 쪽 말만 듣고 댓글들 심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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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심목화골드19.01.22 20:25
못쓴게 아니라 안쓴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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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광19.01.22 21:04
이게 정답일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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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룽지밥19.01.22 20:27
정시 위주로 준비했고, 학종2개를 썼다했습니다.
그러므로 학종으론 가망이 없고 걍 안쓴 뭐하니 내보기라도 하겠다는 갓이구요, 수능 정시로 대학가겠단 건데요.
아마 가망없으니 다른애들 추천서먼저하고 후순위로 미뤘다가 잊은것으로 보이네요.
학종으로 원하는 학교 가능성이 있다면 절대! 2개만 쓰지 않습니다.
학종 2개는 아마 극상향일 것입니다.
(하향 안정 썼다 합격하면 수능만점 받아도 합격한 학교 가야만하기 때문)

내용 정리하면.
수시 극상향 2개 내보고, 진짜 승부는 수능 정시로 하려했다.
결과는 수시 2개 모두 떨어지고, 수능은 망한데다가 재수불사하고 안정지원은 하지 않았다.
그래서 모두 떨어졌는데, 그중 수시하나가 추천서 미제출인데 그것때매 난 재수하게되었다고 생각한다..

재수불사하고 상향만 쓴다고 어지간히 고집부린듯해요.
모든걸 담임한테 덮어씌우는것도 그렇지만 담임도 꼼꼼히 못챙겼으니 원망들어도 할말은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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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싫어요가안되서다시만든아이디19.01.22 21:59
흠. 요즘 입시는 들어도 잘 모르겠어요 죄송.

But 학교생활이 넘 팍팍해져서 안타깝네요. 위추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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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닉네임은알아서뭐하게[수정] 01-22 20:55 19.01.22 20:51
대학 보내주는 기계가 오류를 일으켰네요. 하.하.
요즘 고등학교 선생님은 학부모와 학생에게 스승 아니잖아요? 선생님?! 도 아니잖아요. 교사 역시 아니고ㅋㅋㅋ 학교 역시 사회에서 통용되는 서류상의 한줄 때문에 가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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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0ㅋ19.01.22 21:23
말좆같이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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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대리괴롭히기19.01.22 23:13
뭔 못배워 처먹은 말솜씨야
뒤지게 한대만 맞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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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나이트19.01.23 00:48
말은 거칠지만 제 경험도 비슷하네요.
제가 가고싶던 대학 하고싶은 일보다 성적에 맞춰 조금이라조 상향지원에 인서울 시키려고 스트레스 엄청받았었죠. 학교측에서도 어디 몇명 보냈다 누가 어떤 성적으로 어딜갔다.이런게 더중요한게 사실이고 제가 하고싶은 일은 관심이 없었죠. 그냥 서로 이용하는 관계였던거 같습니다. 공부야 혼자하거나 학원에서 하지 사실상 학교 커리큘럼만 따라가면 빠듯하구요. 그냥 이수시간 채우고 노는친구들 관리자 역할이었던것 같습니다. 10년이 지나도 딱히 생각나는 선생님도 없구요. 초등학생때 지금생각해도 말같지도 않은 이유로 두들겨팼던 선생님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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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강제변경919.01.23 11:31
정확하다 ㅋㅋ요새 선생님이 어딨냐 ㅋㅋ교사라는 공무원이 기본세팅이고 존경받을만 하면 그때부터 선생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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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호층간소음1819.01.22 21:13
예서 어머니. 한명 처리했습니다. ㅡ김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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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홍간19.01.22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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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원동츄리닝19.01.23 08:49
서울에서 석사까지 했지만 결론은 돈아깝.
요즘 시대에 학교스펙은 개나소나 다 있고 걍 스펙한줄, 10년전 국가자격증 수준? 정도의 걍 쓰레기.
진짜 능력은 재산이 증명함~
중졸 고졸이 기술 배워서 몇억 벌어도 그게 능력이고,
금수저로 몇억 물려 받아도 착하고 성실하게 아랫것들 부리고 살면 그게 능력임.
대학출신 돈없는 걸뱅이들이 제일 하류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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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탱소준19.01.23 09:13
음.. 틀린 말씀은 아닌 것 같긴 한데,
솔직히 중졸 고졸의 기술로 몇 억씩 벌 수 있는 확률이
그냥 무난하게 공부 잘해서 돈 벌 수 있는 확률보다 현저히 낮을거라 생각되는데요. 그리고 저도 석사입니다만, 그 자격증 정도의 쓰레기라도 없으면 힘든게 사실입니다. 쓰레기니까 필요없어!가 아니라, 그 쓰레기라고 생각되는 것도 있어야 하는게 현실같구요. 다만 저도 박사까지 하려다 지금과 딱히 변할게 없을 것 같아 안하긴 했네요.

문제라면 노력해도 금수저가 될 수 없는게 문제지요. 그 때문에 금수저라면 무조건 혐오증 생기는 사람들과 그걸 이용해서 분란을 일으키는 정치가 문제이고..

돈이면 장땡인게 어느 시대나 같겠지만, 이제 노력을 해도 돈을 벌 수 있는 시대가 아니라는게 문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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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짱[수정] 01-23 13:06 19.01.2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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