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수술소식을 부모님에게 숨기면 불효일까?

닉네이이이이이이이임2019.04.08 18:29
마음이 이미 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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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뿌뿌뿌2019.04.08 18:33
제가 손가락 인대 절단 사고가 났는데요 하필 그날이 엄마가 제주도 친구분들하고 놀러가는 날이 였거든요 걱정하시다 제대로 못 즐기실까봐
말안하고 동생하고 아빠한테만 얘기하고 혼자 수술받고 입원 다 했는데...
다 낫고 말하면 슬프시겠지만 그 과정을 같이 힘들어 하시는 거보다는 극복이 쉬우실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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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페스만2019.04.08 18:33
넌씨눈이 넌씨눈 이야기하는 새로운 개그코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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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허언꾼[수정] 04-08 18:28 19.04.08 18:28
불효인지 아닌지 판단을 하는건 우리가 할것이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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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님19.04.08 18:30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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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닉값하시는 분이시네요 <br /> <br /> 물어보는데 이렇게 얘기하는것도 넌씨눈 아닌가요 ? <br /> <br /> 뭐, 제 개인적인 의견은 별 문제 없다고 의사가 말했으니 불효가 아닌게 아니라 효도다 라고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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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페스만19.04.08 18:33
넌씨눈이 넌씨눈 이야기하는 새로운 개그코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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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주인멍이집사19.04.08 18:36
넌씨눈까지는 아닌듯...
만약 친한 친구가 저에게 저렇게 물어본다면 저역시 저렇게밖에 대답을 못하겠네요.
그냥저냥 아는 사람같으면 생각 좀 해보고 이래라저래라 답을 해주겠는데, 더 가까운 사람일수록 대답하기 힘든 질문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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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꾸녕19.04.0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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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왕19.04.08 18:39
새로운님이 넌씨눈의 가장 적절한 예를 몸소 보여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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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칭19.04.08 18:28
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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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이이이이이이이임19.04.08 18:29
마음이 이미 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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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박사19.04.08 18:30
케바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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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직사관[수정] 04-08 18:50 19.04.08 18:30
글쎄요.. 그건 우리가 판단할게 아닌거 같은데
개인적으론 말하는편이 더 좋을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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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딩흔드록바19.04.08 18:32
말에는 때가 있다고 완쾌 후 시간이 지나서 말씀드리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정 마음에 걸리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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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뿌뿌뿌19.04.08 18:33
제가 손가락 인대 절단 사고가 났는데요 하필 그날이 엄마가 제주도 친구분들하고 놀러가는 날이 였거든요 걱정하시다 제대로 못 즐기실까봐
말안하고 동생하고 아빠한테만 얘기하고 혼자 수술받고 입원 다 했는데...
다 낫고 말하면 슬프시겠지만 그 과정을 같이 힘들어 하시는 거보다는 극복이 쉬우실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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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꿀렁19.04.09 00:48
저도 이야기 잘 안하는 편인데
어머니도 저한테 그러시네요 ㅠㅠ
이러면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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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드리노니다가19.04.09 12:37
저도 군대에서 크게 다치고 수도병원 생활을 하다가 나왔는데 제대 후에 말씀드림. 보지도 못하는데 괜히 맘고생만 하실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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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데드풀19.04.08 18:45
본인 선택이겠지만 말을 한다면 병에 걸리기전에 신경써줄걸 하면서 가슴아파하시겠고
말 안하면 자식이 아픈데 내가 몰랐구나 하며 가슴아파하시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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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의비둘기19.04.08 19:55
전 개인적으로 말해야한다고생각합니다
뒤늦게아는게 더 안좋다고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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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똥을싸라그러면유명해질것이다19.04.08 22:27
수술 성공하면 효자
수술 실패하면 불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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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사카[수정] 04-08 23:01 19.04.08 22:59
이건 부모님 성향에 따라 다를것 같습니다.
예전에 군대에서 다쳐 한달간 팔에 깁스한적이 있는데, 저는 부모님께 알렸고 주말에 면회를 오셨습니다.
어려서부터 그런일이 있으면 뭐든 부모님께 알려야된다고 교육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일로 중대장한테 어른스럽지못하다며 전역하는날까지 폭언및 갈굼을 당했습니다.
아마 그자식 부모는 뒤질정도 아니면 알리지 말라고가르쳤나봅니다.
용인에 근무하던 조한준 ㅅㅂㅅㄲ야 걸리면 존나 쳐맞을줄알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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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뇨장애19.04.09 12:03
역시 주적은 간부가 맞나봅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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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굴이19.04.09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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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담이[수정] 04-09 02:28 19.04.09 02:28
부모님은 자식이 아픈동안 그것도 모르고 마음편히 지냈다는 죄책감 + 자식이 혹시나 자신을 믿음직스럽게 여기지 못하는가에 대한 자괴감 같은걸 느끼실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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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즈짱짱걸19.04.09 10:31
나도 내일 갑상선암 수술입원하고 모레 수술한당 ㅋ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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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드실시간입니다19.04.09 13:42
성인이면 알아서 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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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보이스19.04.11 11:52
제가 딸 입장에서는 엄마에게 말하지않을껀데요
(잠못자고 걱정하고 뻔하잖아요)
제 딸이 그런일이 있었을땐 무조건알아야한다고생각해요 나중에 알게된다면 마음이 더 힘들꺼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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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일19.05.08 15:17
보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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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파괴19.05.09 17:48
저는 무릎 연골판 수술하는데 식구들한테 알리지 않고 혼자 수술받았죠 마취에서 깨니 보호자가 필요하더군요 퇴원때까지 친구들이 와서 도우미 해줬지만 수술후 다음날까지 거동을 도와주신 간호사님들 , 병원내 미화원 분들 정말 감사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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