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추석에 일어난 일.jpg

개드립No.1192262019.04.11 08:14

소탕에 49일 걸렸고 26명 중에 1명 생포, 24명 사살

(11명은 북한조장이 잠수함 좌초의 책임을 물어 처형)

1명 도주했거나 미승선 했다는 이유도 있음

당시 사망자는 군인 12명, 예비군 1명, 경찰 1명, 민간인 4명

부상자 2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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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스브스뉴스

둡둡두두둡2019.04.11 09:05
24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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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는오징어말려2019.04.11 08:16
강릉 무장공비 사건이네요 아직 무장공비가 다 안잡혀서 성묘 할때 보디가드 필요해서 군인들이 경계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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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군2019.04.11 12:42
07군번이면 아직 아재 아닙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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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는오징어말려19.04.11 08:16
강릉 무장공비 사건이네요 아직 무장공비가 다 안잡혀서 성묘 할때 보디가드 필요해서 군인들이 경계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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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디르급태세전환19.04.11 10:04
07군번 아재입니다 저는 강원도 철원 수색대대출신입니다.제가 근무할때 성묘객분들이 오셨는데 민통선 안에 묘지가있어서 저희들이 호위무사처럼 호위했던일이 있었습니다.
그분들의 호위가 끝나고 내려와서 성묘객분들이 싸오셨던 김밥과 불고기 과일등등을 나눠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아마 저희들이 고생한다고 음식을싸오셨던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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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ㄴㅅㄹ19.04.11 12:01
헐 철원 수색대대면 제 부대 바로 옆이었네요
18년 말 전역햌ㅅ는데 아직도 성묘객 오면 경계병 투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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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군19.04.11 12:42
07군번이면 아직 아재 아닙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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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개19.04.11 14:17
할아버지 옛날얘기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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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타이밍19.04.11 21:19
전 03군번입니다 아재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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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취업준비생19.04.11 13:04
혹시 15사단 수색대대는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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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허는거냐19.04.11 13:52
헐 나 15사단 수색대대 3중대 08군번인디 ... 혹시.. 통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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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빡19.04.11 18:37
제가 병장 때 사건이네요.
저는 당직 서고 있었네요.
특전사 지원 육군 항공 부대라 저 날 아침 비상 걸리고 날리 났었죠.
저 때 부대 전체가 무슨 훈련을 타지역으로 가 있었고 저는 치질 때문에 열외 해서 상황실에서 당직 서던 때...ㅎㅎ
아침에 각종 직통전화 다 울리고 난리도 아니였죠. 지금도 기억나는 말. 야이자식야 티비 안보냐? 무장공비 왔다고...라고 하던 특전사 어느 장교의 전화...
암튼 훈련하다 다 복귀하고 탄약고 가서 탄약 챙겨 다들 출동하고...하...저는 당직을 섰기 때문에 그냥 가서 자라 해서 잤어요. 속으로는 아...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들긴 하데요.
이후로 국방일보 올 때 마다 어디서 몇명 사망 몇명 사살 이런 기사를 보면서 참 마음이 그랬습니다. 특히 오인 사살도 꽤 많았다고 하구요. 저 당시 대부분 장교들이 많이 죽었고( 계급이 잘 보여서 조준 사격) 그래서 이후에 계급장이 검정색으로 다 바뀌었지요.
제가 국방일보 기사에서 느낀 사망자 수는 훨씬 더 많았는데 아닌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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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19.04.11 08:16
까치는어디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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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19.04.11 08:16
까치는어디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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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하는지모르겠으니미친척해야겠다19.04.11 08:17
한명이 무슨짓하고살지가 더 무섭다
흡사 밥먹다나온 바퀴벌레 반마리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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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쌀때가제일행복해요19.04.11 08:22
무장공비들이 고도로 훈련받은자들이어서 우리나라 군경분들이 눈 깜짝할새에 죽어나갔었다고 들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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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드라리스크19.04.11 19:11
싫어요 박은 인간들 뭐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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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오면산에들에진달19.04.11 08:46
저때 진짜 군생활 말년에 개고생한거 생각하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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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봉봉봉봉봉봉봉봉봉19.04.11 08:48
운영자에 의해 블라인드 처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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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내닉은 언제써먹나19.04.11 08:55
저게 진짜 14년밖에 안된일인데 이렇게 까지 군인을 무시할 수 있는 우리나라가 더 대단해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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둡둡두두둡19.04.11 09:05
24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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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깎아준사과에서멘솔맛이나19.04.11 14:16
저때 뉴스로 군인들 이동경로 전부 보도하는바람에
공비들이 피하면서 다니느라 잡는데 상당히 애먹었다고 하더라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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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미씹진핑19.04.11 09:48
페미들 때문에 이렇게 됐음. 군가산점 폐지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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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는거부한다19.04.11 11:40
누가 군인을 무시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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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증즐가태평성대19.04.11 13:26
너희 나라에 빨갱이가 많아서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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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간바람이되어[수정] 04-11 09:15 19.04.11 09:15
아마 라디오에서 들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당시 작전에 참여했던 예비군이 후기를 사연으로 썼는데 성묘객들이 군인들에게 음식도 나눠주고 고생한다고 격려도 많이 해주었다고 해요. 성묘객뿐만 아니라 그 지역 일대 주민들이 작전에 참여한 군인들에게 굉장히 호의적으로 잘 해주어 힘이 났다고 한게 기억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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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이[수정] 04-11 09:24 19.04.11 09:22
뉴스에서 무장공비가 어디로 도주중이고 우리군이 어디로 추격중이라고 뉴스에서 떠들어대니 공비들이 라디오 듣고 도망다님
그리고 우리군 사망자중 우리군끼리 오발로 인한 사망자가 몇명됨 그래서 군대는 군기가 서야되고 마냥 풀어주는게 선진군대고 좋은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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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진클래식19.04.11 10:18
예비군 가면 항상 듣는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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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수정] 04-11 10:42 19.04.11 10:35
16군번 부산에서 군복무 했는데
군복무하면서 제일 서러웠던 점이
설연휴때 다들 고향내려왔는지 갓길에 차잔뜩 주차되있고
짐 잔뜩 싸들고 차에서 내리는데
제가 속해있던소대 순번이라 소초투입해서 트럭 짐칸 옹기종기타서
찬바람 맞으면서 아침부터 연휴내내 작전나갔던거
남은 중대원들은 연휴라고 부대에서 민속놀이하고 쉬고 그랬는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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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는거부한다19.04.11 11:40
당시 군인 사망자중에는 아군의 오인사격으로 죽은 군인도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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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잼있는닉넴을만들고싶다19.04.11 12:35
96군번 7사단 아재인데...
저때 빡셌음.
군생활 하는동안 가장 긴장하던 시기임.
울 와이프 강원도 진부 사람인데,
마을에서 북한군한테 사살 당하신분도 계시다더군요.
다 옛날 이야기 같지만 우린 아직 통일이 된게 아닙니다.
긴장은 계속 되고 있다는거 잊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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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한테가방자랑19.04.15 16:49
헐. 저는 96년 6월 군번 7사단 신교대위탁 후 2군단 2포여단 인데요. 반갑습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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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축즐겨축신나는노래19.04.1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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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는거부한다19.04.11 17:58
쯧쯔쯔..
제정신 아니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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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축즐겨축신나는노래19.04.11 18:17
아이고 할아버지 오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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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HAM19.04.11 13:51
저는 저때 강원도가 시골이라 있었음
밖에도 못나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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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타이밍19.04.11 21:18
저때 동해살았었는데 기억나네요
6시 이후 통행금지령 내려서 학교들 야간자율학습다 취소하고
애들 일찍 보내고 가게들도 일찍 문닫고 그랬었네요
집이 대로변이어서 그 시간에 밖을 본적이 있는데
차도 한대도 안다니고 맞은편 건물이 상가였는데
불도 다 꺼져있어서 적막감만 감돌던 기억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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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결을지키기위해양말에샌들19.04.11 23:12
불과 24년전이라고? 헐 ... 북한 무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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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포붕어다내꺼[수정] 04-12 10:17 19.04.12 10:10
이등병 말호봉때 저거 때문에 진도개 걸려서 양구에서 강릉까지 출동함~
2달동안 쌩고생함~ ㅠㅠ

주특기가 무전병인데 원래 이등병은 무전 안시키는데 고참들중 휴가로 인해 무전병이 모자라서 내가 지휘통제실 당직 서고
위에 고참 무전병들은 작전장교,대대장님 쫒아댕김~

지휘통제실이라 간부들 무전내용, 전화통화내용 많이 들었는데 옆사단에서 공비중 잠수함 승무원 1명이 배가고파 투항 했는데 밥주면서 뭐뭐 알고 있나 물어봤는데 강릉이나 양구 부대들 너무 많이 허술하게 뚫리고 살려두먄 안되겠다 해서 밥먹는공비 뒤에서 쏴죽임.
이얘기를 정보장교가 다른곳 에서 듣고와서 지통실에서 함. ㅎㄷㄷ

2사단 노도부대 96.04군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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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라이권19.04.12 13:05
저때 이후로 널널했던 예비군훈련이 빡세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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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방트19.04.12 19:16
99군번인데 동아리선배가 수색갈때 실탄탄창이랑 실제수류탄줘서 죽는구나 생각했다고 얘기해줬더랬죠

하 그때가 벌써 20년 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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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축즐겨축신나는노래19.04.16 20:41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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