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신교대 편지전달 레전드편.jpg

뭘봐워쩌라고2019.04.16 18:43
훈련소에서 진짜 어이없었던말
너희는 훈련병이기 때문에 인간이하의 존재다. 그래서 인간 대접을 받을 필요도 없도 권리도 없다. 그래서 먹고 마시고 잠자고 외부와연락되는 것을 통제받는거다. 라는말...진짜 군인, 훈련병 처우 개선이 필요함 (지금은 어느정돈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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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노코토우미2019.04.16 18:39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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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기2019.04.16 18:41
주소 잘못 썼나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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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노코토우미19.04.16 18:39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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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체스코델라로카[수정] 04-16 21:32 19.04.16 21:32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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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것19.04.17 08:31
yhea~~yoyoyo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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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소드마스터19.04.17 07:22
야 얘가 예 라는데? ㅋㅋ 전 분대 니 위로싹다 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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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삼분트롤19.04.16 18:40
이별편지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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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부리19.04.16 18:40
아..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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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퀴19.04.16 18:41
내용을 아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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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기19.04.16 18:41
주소 잘못 썼나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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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19.04.17 11:47
일부러 잘못 알려주기도... 제 이야기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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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19.04.18 12:15
우표 잘못붙혀서 반송됐대요 20원인가 부족해서
저거 은근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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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19.04.16 18:41
예전생각나서 뭉클하네 시바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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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를바밤바19.04.16 18:42
뜻밖의 패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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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수정] 04-16 18:43 19.04.16 18:42
마지막 저 교관... 울지마 하면서 뒷모습만봐도 웃고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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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봐워쩌라고19.04.16 18:43
훈련소에서 진짜 어이없었던말
너희는 훈련병이기 때문에 인간이하의 존재다. 그래서 인간 대접을 받을 필요도 없도 권리도 없다. 그래서 먹고 마시고 잠자고 외부와연락되는 것을 통제받는거다. 라는말...진짜 군인, 훈련병 처우 개선이 필요함 (지금은 어느정돈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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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의가능충19.04.16 18:57
그런말 하는 사람때문에 전쟁나면 참전할지
다시 생각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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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드밀리19.04.16 19:16
훈련소 가오충들 넘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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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볶음밥ㅇvㅇ19.04.16 19:35
음...18년 2월 군번 입니다.
저때는 인권보장 같은게 좀 크게 작용했다고 해서 그런지
일단 개인정비나 짬나는 시간에 벽에 등 기댈수 있었고요.
가혹행위 구타 일정 없었습니다.
밥먹는것도 반쯤 자율배식해서 잔반량도 적절히 조절했고 생각보다 밥이 나름...아...그러니까 그 공짜밥 정도면 괜찮은 밥이 나왔어요.
훈련할때 개인별로 부상자 질병이 있는자 등등 상태에 따라서 빠지면 빠질수도 있고 수료할때도 문제 없었습니다.
동기 한명이 2주차때 폐렴걸려서 수료식때 돌아오는걸 봤습니다.
요즘 최신 훈련병은 모르겠지만 일단 현역 병사들은 일과시간 이후 휴대전화 사용 가능한데 카톡이나 전화기록 같은건 간부가 가끔 수상할때 본다고 합니다.

이래저래 해도 군대 처우개선 많이된것같아요.
그리고 저 빨리 전역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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갸가갸갸갸갸가갸19.04.16 22:25
난 그렇기에 아직 그 젖같은 군대가 해체
안된더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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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이시발이되지않게19.04.17 01:39
저는... 인권 존중해준다며 편하게 해주던데... 부대마다 다르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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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하며살자19.04.1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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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11월17결혼[수정] 04-17 17:28 19.04.17 17:27
08군번이였는데 다행히 인간이하의 발언은 안했으나
강인한 군인으로 거듭나기위해 라고 들었습니다
이하 위댓글과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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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딜러[수정] 04-17 20:14 19.04.17 20:14
19년 1월 군번입니다. 제가 간 28사단 신교대에서는 저런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다행히도 지금은 처우가 개선되었고 돼가고 있습니다...
그보다도 전역 빨리 하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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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노코토우미19.04.27 17:22
윤장군님 계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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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벅19.04.16 18:53
??: 예? 엎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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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먼저갑오개혁19.04.16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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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설계사19.04.16 19:58
남꽃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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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센트블랙19.04.17 01:23
저 편지 반송된거 ㅋ
백마부대 신교대 촬영한건데
진짜 잘 찍었습니다
유튭에 있으니 한번보세요 잼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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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대충혀[수정] 04-17 05:49 19.04.17 05:45
옛날생각나네 ㅎㅎㅎ
여친도 없이 힘들던 훈련병 시절.
(난 아재여서 벌써 20년전이네)
그때 막 데뷔해서 신인이어서
아무도 잘 모르던 하지원을
내여친이라 세뇌하며 증명사진크기의
사진한장 간직하고 마치 진짜 그녀가
밖에서 날 기다리는 여친인마냥
상상하며 훈련병시절을 이겨낸
오타쿠같던 시절이 생각나네 ㅎㅎ
행군할때도 하지원과 데이트하는걸 상상하며 ㅎ
비웃을지 모르지만 진짜 나에겐 너무 큰 힘이었지...
여자사람친구에게 부탁하여
여친 하지원 인거처럼 편지나좀 주고받아달라하여
지원이에게~~사랑해 보고싶어라고 편지쓰고 ㅎ
친구가 응 나도 자기 힘내 사랑해~라고 마치
내 여친 하지원인거 마냥답장써주던 고마운 ㅎㅎ
ㅋㅋㅋ그 여자사람친구는 지금까지도 의리녀로
술한잔하면 그때얘기하곤하지 ..
장병여러분들 힘내시길!!! 그대들은 존재만으로
나라를 위해 먼간 하나는 해낸 훌륭한 사람들
(진지빨아서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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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눈뜬다는심봉사19.04.17 06:35
신교대(신병교육대) 가서 들었던 말은
너희는 여기에 왜 왔나?
군인이 되기 위해 왔지 않았나.

우리는 그런 너희들을 일반인에서 군인으로
만들기 위해, 사회와 거리를 두게 통제 한다.
예전의 기억과 습관에서 멀어지게 하고
통화, 씻는시간, 밥먹는시간등을 통제하고,
대화, 먹는법, 걷는법, 자는법까지 모두
다시 가르친다.
너희는 지금 아이와 같고 우리는 그런
너희를 올바른 군인으로 교육한다.
그것이 우리가 너희를 통제하는 이유고
그것이 너희가 여기 온 이유다.

라고 해서 납득했었는데,
가치관이 있던 사람들을 만났던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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