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인생은 아름다워.jpg

날개잃은천사2019.04.23 08:40
진짜 보는데 훈훈하고 감동..

사람이 나이가 하나둘 쌓이면..

쌓이면 사이먼 도미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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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방울방울2019.04.23 09:25
근데 이 할배이름이 진짜 사이먼~
사이먼 도미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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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후견공2019.04.23 08:41
그렇게 생각할 날이 꼭 올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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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까리솜동생19.04.23 08:35
오 댓글이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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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계백숙19.04.23 08:36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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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나다19.04.23 08:36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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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변비19.04.23 08:36
나도 인생이 아름다웠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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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후견공19.04.23 08:41
그렇게 생각할 날이 꼭 올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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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피로트의나무19.04.23 09:01
우리가 어릴 적에 부모님이 놀이동산에 데려다 주고는 했었죠. 놀이동산에서 신나게 놀다오는 경험을 선물해 준거죠. 하지만 그 긴 시간 동안 좋은 일만 있을 수는 없죠. 아이스크림도 떨어트리고, 부모님이랑 떨어져서 미아가 되기도 하고요. 하지만 그 외의 기쁨들이 훨씬 더 값지고 멋있는 법이죠. 인생도 마찬가지인거 같아요. 신께서 선물해주신 큰 선물이지만, 항상 좋은 일만 있을 수는 없죠. 그 긴 세월 동안 산전수전 다 겪고 간난신고를 이겨내고 무엇보다도 값진 결과물을 얻게 되는거 같아요. 물론 그 안 좋은 일들 사이에도 소소한 행복은 섞여 있겠죠 ㅋ 충분히 마음에 새겨 놓을 값어치가 있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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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진짜아니잖아19.04.23 10:48
오베라는 남자라는 소설책이 있는데 영화도 있고 그게 생각나네요. 재밌게 봤었는데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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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깍기19.04.23 13: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심했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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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짝을쟈19.04.23 08:39
저렇게 굴곡진 인생을 살고나서도 인생은 아름답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네요
지금 인생은 참 뭐같지만 나중에 아름답게 나이먹고 60 70때 아이야 지금은 힘들수도 있지만 그래도 인생은 아름답단다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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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울의음쥑이는성[수정] 04-23 11:11 19.04.23 11:10
아직도 모르겠어요. 굴곡진 삶을 살았지만 훗날 거기에서 행복을 찾아내는것과 큰 굴곡없이 그저 평범하고 평탄하게 살면서 아주 작고 소소한 것에서 행복을 느끼며 사는 것 중 어느것이 더 나은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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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잃은천사19.04.23 08:40
진짜 보는데 훈훈하고 감동..

사람이 나이가 하나둘 쌓이면..

쌓이면 사이먼 도미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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냪냡냪19.04.23 08:52
앜ㅋㅋ내 감동 돌려내욬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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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르렁드르렁크르렁19.04.23 08:53
미친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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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마을의남자19.04.23 09:04
최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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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아19.04.23 09:14
진짜 너무한다 .ㅋㅋㄱㅋ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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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방울방울[수정] 04-23 09:30 19.04.23 09:25
근데 이 할배이름이 진짜 사이먼~
사이먼 도미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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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개구리19.04.23 11:26
본방봤는데 이름이 진짜 사이먼이시든뎈ㅋㄱㄱㅋ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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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나게이뭐람19.04.23 16:45
헐ㅋㅋㅋㅋㅋㅋㅋㅋ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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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개구리19.04.23 11:26
ㅋㄱㄱㅋㄱㄱㄱㄱ미친불꽃드립이다 좋아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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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유19.04.23 12:41
눈물이쏙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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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here19.04.23 14:05
미친ㅋㅋㅋ 이것이 창조적 모방이다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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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왕19.04.23 08:43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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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끙아19.04.23 09:34
생존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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넛지19.04.23 08:46
인생은 선물이다.....

흠....

그런거같아요 ...
우리가 어딘지 모르는 그 어딘가에서 이 지구라는 그리고 대한민국이라는 이나라에 인생이라는 짧은 여행을 선물받은거겠죠
누구든 때가되면 모두 그곳으로 다들 되돌아가겠죠??.

한번이에요...
물흐르듯 다시 되돌아갈수도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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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나에요19.04.23 08:52
마치, 피천득 시인의 귀천이라는 시가 떠오르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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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요물19.04.23 09:44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다고 말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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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울의음쥑이는성19.04.23 11:11
학교다닐때 소풍날만 되면 비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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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하지않기로했었는데19.04.23 09:24
아름다울려고 돈에 구속되어 노예처럼 일하며 화내고 좌절하기를 반복하는 ... 이런 삶은 참 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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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일주19.04.23 09:42
아, 노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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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루구루구루메19.04.23 11:02
인생이 아름다운건 좋은 짝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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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억때19.04.23 12:53
큐레빗님이랑 화해 안하시나요?ㅜㅜ 11시쯤에 안올라오니 허전하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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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오19.04.23 14:16
끼니를 걱정할정도로 삶이 힘든사람들에게 생명의 위협을 받는 전쟁터 아이들에게 부모의 폭행에 벌벌떠는 아이들에게도 저런말이 먹힐수있을까. 어찌됐든 자기는 결혼도햇고. 인생을 즐길만큼 즐기고 순례길이라는 개인의 여가를 즐길만큼 갖춰져있는 입장아닌가. 인생은 함부로 혼자서 결론내기에는 개개인의 사연이 너무나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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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하늘19.04.24 19:10
전쟁터에서도 밥을 못먹는 상황에서도 사랑도 존재하고 나름의 삶이 있어요.

그렇게 생각하시는건 좀..그래요
그런식으로 비교를 해야한다면 우리는 불행한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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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오19.04.24 19:14
제생각이지만 님은 고생을 별로안해보신것같네요. 한국에도 널렷습니다. 인생이 선물이고 소풍이라고요? 어느정도 이루거나 평균적인생활을 해본사람들이나 할수있는말입니다. 우리가 왜불행합니까 세끼다먹고 이렇게 스마트폰으로 개드립도 볼수있는환경인데, 우리는 인생을 감히논할수없어요 행복해할수는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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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하늘19.04.24 19:53
그렇게 비교를 해야한다면 불행하다고요
글을 끝까지 보세요

그 사람들의 삶 속에서도 행복이 존재하다는 말을 한건데 요점을 벗어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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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오19.04.24 21:55
행복은 gdp 세계 10위권안에드는 이태리에서 누릴거 누리고 받을거 받는 이태리노인이 느낄순있죠. 허나 후시딘 마데카솔이 없어서 살이 썩어가는 라오스 시골 아이들이나 아이스크림이 먼지도 잘모르고 오늘은 삼촌이 어제는 친구가 포탄에 죽어버리는 중동의 아이들은 과연 알고있을까요 여행이라고 표현할수나있을까요. 적어도 저 노인이 이태리가아니라 인도 시골마을에 최하층민 평생 고생만햇던 노인이라면 제가 납득도 할거같네요, 자기 첫사랑이랑 결혼하고 일평생을 살다가 노년에 순례까지 떠날정도로 여유로운 노인입니다, 당장 우리주변만 봐도 전세값이 없어서 결혼을 못하고 돈앞에서 아픈몸을 고치는걸 포기하는 사람도 널렷습니다. 70평생 누릴거 다누린분이 어떤말이든
못하겟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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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하늘19.04.24 21:58
찢어지게 가난해서 치료를 못받는 사람은 행복을 못누린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는데요.
왜 자꾸 그런말씀을 하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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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오19.04.26 11:52
그저아름답다고만하기엔 인생이선물이라고만 하기엔 가혹한일이 너무많기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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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하늘19.04.26 13:10
가혹함 속에서도 행복은 있어요
저도 그랬고
사진속의 사람도 세상 모든사람들의 고통과 행복을 같은 정도의 이해를 할수없을지 몰라도요. 그걸 말하고자 하는걸거에요.

그렇게 단정지어서. 나보다 못한상황이기에 행복을 모를것이다 라는거야말로 가혹한 판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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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오19.04.26 13:43
아뇨 절대요. 님 생각만큼 아름답지않아요 세상. 그저 온실속 화초처럼 누릴수있는 님삶에 감사하시길. 우리나라밖은 아직도 지옥같은곳이 많이있습니다. 예전에 굶어죽는 난민 아이의 영상을 보고, 순간 동정심과 가슴아픔에 펑펑울던 여성. 이런게 감정적인거구요 눈물 한방울 흘리지 않았고 무표정으로 영상을 끝까지봤지만 해결책을 생각하고 기부를햇던 남자의 판단, 이런게 이성적인겁니다 그아이가 불쌍해서 눈물 펑펑흘려봤자 해결되는거 1도없어요. 현실을 직시하고 이성적으로 생각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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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오19.04.26 13:50
예전에 행복전도사로 유명했고 방송출연도많이하고 책도 여러권쓰셧던 여성분이 자기는 2년의 투병끝에 너무괴로워 남편과 동반자살햇던게 생각나네요. 자기가 건강하고 아파보지않으니까 굶주려보지 못해서 행복전도사라는 타이틀 가지고 활동햇던겁니다. 근데 왜그분은 자기한테 온불행은 이기지못하고 부부동반자살을
햇을까요? 인생은 그런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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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하늘19.04.26 15:26
인생을 단편적으로 보시네요
저도 밥도 못먹고 잘곳없어 힘들었을때도 행복은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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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하늘19.04.26 15:28
삶이 힘들다 = 행복하지 않다
삶이 힘들지않다 = 행복하다

이게 아니라요
삶이 힘들어도 행복할수도있고
삶이 힘들지 않아도 행복하지 않을수 있어요

제가 계속 하고자하는말이 이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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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하늘19.04.26 15:29
단편적으로 님 마음대로 사람들 인생을 단정짓고 판단하는게 조금은 우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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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라라공주19.04.23 21:40
인생은 일장춘몽이라지만 기왕 꿈꾸는거 행복한 꿈이였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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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내야할때화내는남자19.04.23 21:55
귀천
천상병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둘이서
기슬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 하며는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다고 말 하리라

평생 가난과 고난에 시달렸으면서도 아름다운 세상에 소풍 왔다간다는 천상병 시인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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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잘싼다19.04.23 23:49
중요한건 처음만난 아내가 14살일 때, 그분이 몇살이었느냐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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