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 나오는 게 싫어.jpg

호호커핑2019.05.26 14:39
참.... 엄마도 사람이니 이런저런 생각할 수도 있고, 그런 생각이 들기도 했다고 표현할 수도 있어요. 그렇다고 해서 엄마가 아이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도 아니고 아이가 싫어지는 것도 아니예요.

완벽하게 희생적이고 완벽하게 아름다워야만 사랑이 아니예요. 사람이니까요. 어쩔때는 이런저런 생각 다 들기도 하고, 엄청 힘들기도 해요. 언제나 즐겁지많은 않아요. 그런데도 이겨내면서 아이를 키워내고 보호하니까 사랑이 위대하고 아름다운거예요.

꼭 이 문제가 아니라도, 아이가 죽어라 말 안들으면 어쩔때는 정말 속상하고 미워질 수도 있어요. 일찍 애를 가진 엄마는 아직까지 화려하게 사는 친구를 보며 젊음을 그립다고 생각 할 수도 있고요. 그게 나쁜가요? 엄마로써 자격이 없는건가요?

정체성 혼란 올 수도 있어요. 그런데 또 그렇게 혼란 온 엄마한테 그렇다고 해서 애를 포기할거냐고 물어보세요. 안 그런다고, 너(아이)는 이런 나의 고생과 희생과 힘듬이 있더라도 포기못하는 내 사랑이라고 말 하겠죠. 그게 사랑인거예요.

인간은 신도 아니고 완벽한 존재도 아니예요. 그런 생각이 들지 않아서, 그런 생각을 하지않아서 어머니가 위대하고 어머니의 사랑이 대단한게 아니예요.

어머니가 위대한 것은, 가끔은 그런 생각을 하고 속상해질때도 있고, 너무 힘들때도 있지만 아이를 사랑하기 때문에 그 모든 것을 이겨내기 때문에 위대한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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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차카초코우유2019.05.26 10:04
마찬가지로 저런 댓글도 쑬수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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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다욧트 20년째2019.05.26 10:14
실제로 저런 느낌 들기도하는데...
30분 젖먹이고. 20분 트림시키고. 한 두시간있다가, 또 30분 젖먹이고 20분 트림시키고. 100일만해보삼...내가 사람인지, 애기전용 젖소인지.
정체성 혼란오고 우울해지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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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khon19.05.26 09:24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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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19.05.26 09:24
생각읍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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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젓까나리젓어벤젓19.05.26 09:24
이미 똥싸는기계인데 하이브리드는 싫은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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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의가능충19.05.26 09:27
제발 너는 애 낳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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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부스러기19.05.2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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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부스러기19.05.26 09:53
케바케인듯...제가 아는 사람중에는 모유수유할때마다 우울증와서 결국 모유착유기로 하신분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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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나자취해19.05.26 12:29
실제로 슬픈젖꼭지 증후군이라는 병이 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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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싫어요가안되서다시만든아이디19.05.2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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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싫어요가안되서다시만든아이디19.05.2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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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째개드립홀릭19.06.11 17:23
나도 우리 아이들 정말 미친듯 사랑하지만 모유수유는 한달씩만했어요 사람마다 다 달라요 나는 수유할때마다 ㄱㄱ당하는 느낌이였어요 모유수유와 엄마의 사랑은 비례하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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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말만하지는않음19.06.11 17:23
어휴...비추 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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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크림19.05.26 09:33
모유수유할 때 아기가 얼마나 이뻐보이는데 ㅠㅠㅠ
철없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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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법사19.05.26 09: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린 글쓴이가 저런 고민하는것도 귀엽고 댓글도 너무 웃기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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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싫어요가안되서다시만든아이디19.05.2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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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브라더스[수정] 05-26 12:32 19.05.26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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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paesamgyupsal[수정] 05-26 13:07 19.05.26 13:06
좋아요싫어요가안되어다시만든//
넌 왜 매 게시글마다 똥글싸지르는걸까
일부러 어그로도 아닌거같고 진짜 현실에서 마주하기싫은 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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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싫어요가안되서다시만든아이디19.05.2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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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대통령19.05.26 14:08
표현보소. 자기는 대단한척 오지네요. ㅡㅡ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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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싫어요가안되서다시만든아이디19.06.2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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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대통령19.05.26 14:05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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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랑곰총각19.05.26 09:37
유부 댓글로 사람도 잡겠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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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19.05.26 09:45
저런 글은 쓸 수 있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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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부스러기19.05.26 09:54
ㅇㅇ모성애가 본능적으로 온다는건 사람마다 다를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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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차카초코우유19.05.26 10:04
마찬가지로 저런 댓글도 쑬수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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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19.05.26 10:16
이렇게 개드립에
올라올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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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식19.05.26 10:58
이런 빈틈없고 완벽한 논리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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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붕로져스19.05.26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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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험삶의현장경험자19.05.26 12:56
애낳고나면 생각달라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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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ppet19.05.2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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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개19.05.26 09:56
짤은 뭔데 섹시하고난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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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리적갓심19.05.26 09:57
근데 비키니 용도이기도한게 수유기가 지나도 큰 유방사이즈를 유지하는건 인간이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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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면방귀를19.05.26 09:59
진정 유지한다고 생각하십니..까...(엄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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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학당하는양학선19.05.27 07:02
줄었슴다 (단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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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릴19.05.26 10:03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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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가슴은 미적으로더마니 쓰지 가슴수술도 많이하듯이 여자본인를위해한다지만 다구라입니다 남자때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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꼿꼿한내꽃19.05.26 10:09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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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ㄹㅇ... 자기만족을 위해 가슴에 보형물넣고 엉덩이 뽕넣고 그런걸 한다면, 사실 정신병에 더 가까운거라 생각해요 ㅋㅋㅋ '가슴이 조금만 더 크면 나 스스로 아주 만족스럽겠는데...? 옷태가 만족스럽겠는데...?' 오엌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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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니까아프다19.05.26 11:38
다른 가슴큰 여자한테 열등감느껴서 하는거죠 뭐
남자도 무조건 크다고 좋아하는건 아니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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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깎는장인[수정] 05-26 12:02 19.05.26 11:56
자기만족을 위한게 아니라면, 성형이 대체 뭘 위해서 한다는 말씀이세요?
남자들이 이쁜 여자를 볼 권리를 지켜주기 위해?
웃기지도 않는 소리죠. 여자분들이 왜요?

여러분은 그런거 없이도 사랑받을 수 있어요.
물론 이뻐지면 더 많은 관심을 받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성형은 돈과 시간, 건강 모두 지불하는 위험한 변신이에요. 인어공주와 마녀의 계약처럼 함부로 시도할 만한 일이 아니죠.

그렇다고 성형이 꼭 나쁘다고 할 수 있을까요?
인어공주는 계약을 통해서 왕자님과의 사랑을 얻었어요. 그만큼 간절히 원했으니까요.
성형을 통해서 자기만족이든, 자신감이든, 인기든 간에 쟁취했다면, 그걸로 된 거 아닐까요?

남을 위하지 마세요. 자신을 위해서 사세요.
그리고 제발. 남들 때문에 자신을 희생한 양,
주변 사람을 가해자로 만들지도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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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위19.05.26 12:04
남들보다 예뻐져 보이기 위함이 아닐까요?

집에 혼자 있으면서 풀메이크업을 하는 사람은

드물듯.

"다른사람보다 예뻐져 보이기 위함"을 통해

'자기만족'을 얻는것 이라 생각되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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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의가능충[수정] 05-26 14:17 19.05.26 14:12
이게 맞지 성형을 하던 안하던간에
걍 지가 부족한걸 왜 남자탓을 하는건지 참

딱 이런게 PC충식 마인드임
자기가 불리한 조건을 무조건 차별이라 함

성형을 코르셋으로 취급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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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콩19.05.26 12:36
대부분 자기 만족에 하던데요?? ㅋㅋㅋ 큰 착각을 하고 계신 남자분들 꽤 있더라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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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싫어요가안되서다시만든아이디19.05.2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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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비없는삶은낭만없는삶이다19.05.26 13:23
모든 외모적인 가꿈은 타인 때문에 하는거에여
고로 자기만족이라고는 하지만 결국 타인에게 보여주기위함임
근데 그게 같은 여자한테 보여주기위함이 더 클까요
남자한테 보여주기 위함이 더 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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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냥냥냐라냥19.05.26 21:47
거울속의 나를 나 자신에게 보여주기 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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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대통령19.05.26 18:00
글 참... 이런 분은 굳이 글을 왜 배우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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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안드리의십고통[수정] 05-28 16:03 19.05.28 16:02
남자든 여자든 인간이든 동물이든 본능적으로 예쁘고 잘생긴사람한테 끌리는게 당연한거고.그러한 경쟁속에서 더 돋보이기위해 하는거지 무인도에 떨어져있는데 누가 성형합니까. 성형이 더 잘생겨보이고 예버보이기위해서 하는건 너무 자연스러운 섭리인데 왜 굳이 자기만족이라고 합리화하고 감추려는지 모르겠음. 물론 자기만족도 있을수잇겟죠. 근데 그 자기만족은 성형해서 남이 잘생겨졋다 예뻐졋다라는 소리를 들엇을때 오는거자나요 ㅋㅋ 하다못해 공작들도 구애할땐 화려한 날개를 펼치고 하는데 인간이라고 남보여주기 성형하는게 잘못됐나요? 왜자꾸 성형은 나만만족하는 자기만족이란 틀에ㅔ 감추려하나요.;; 성형햇는데 사람들이 못알아보거나 티안나면 다 재수술하면서 뭔 자기만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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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의가능충[수정] 05-27 10:11 19.05.26 14:10
지 외모가 딸리는걸 남탓하는건 무엇

애초에 남녀 떠나서 외모 좋은 사람
찾는건 본능아님?

차별은 있어선 안되지만 이건 역차별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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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학당하는양학선19.05.27 07:05
아뇨..결혼도했고 남자욕심 없어요.. 여자도 눈 있습니다. 취향도 있구요 지나가는 몸매이쁜여자 보면서 저도 침 흘립니다 그리고 너무 예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가끔 수술욕심도 냅니다 . 그저 예쁘다 생각해서 똑같은걸 하나 갖고싶은 욕심일뿐인데 그게왜 남자때문 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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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다욧트 20년째19.05.26 10:14
실제로 저런 느낌 들기도하는데...
30분 젖먹이고. 20분 트림시키고. 한 두시간있다가, 또 30분 젖먹이고 20분 트림시키고. 100일만해보삼...내가 사람인지, 애기전용 젖소인지.
정체성 혼란오고 우울해지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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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끝순19.05.26 11:54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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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본인도 그렇게 엄마의 사랑을 먹고 크신거니 받은 사랑 내 아이한테 베푼다고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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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방구19.05.26 16:23
그렇게 쉬우면 산후우울증이 왜 오겠어요 여자들이 아이낳고 우울증에 잘 걸리는이유가 있는거에요 말이 쉽죠 직접해보세요 여자라고 평생 모유 먹이면서 살아온것도 아니고 다 처음해보는건데 혼란스럽고 우울할수 있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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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하늘19.05.26 11:55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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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나중에 자식이 커서 자기부모가 이런글을 쓰던사람이라는걸 알면 자기 인생이 참 비참하다고 느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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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19.05.26 12:03
근데 보통 저런 경우에도 우울증 많이 온다고도 하더군요
모유수유 많이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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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커핑[수정] 05-26 15:14 19.05.26 14:39
참.... 엄마도 사람이니 이런저런 생각할 수도 있고, 그런 생각이 들기도 했다고 표현할 수도 있어요. 그렇다고 해서 엄마가 아이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도 아니고 아이가 싫어지는 것도 아니예요.

완벽하게 희생적이고 완벽하게 아름다워야만 사랑이 아니예요. 사람이니까요. 어쩔때는 이런저런 생각 다 들기도 하고, 엄청 힘들기도 해요. 언제나 즐겁지많은 않아요. 그런데도 이겨내면서 아이를 키워내고 보호하니까 사랑이 위대하고 아름다운거예요.

꼭 이 문제가 아니라도, 아이가 죽어라 말 안들으면 어쩔때는 정말 속상하고 미워질 수도 있어요. 일찍 애를 가진 엄마는 아직까지 화려하게 사는 친구를 보며 젊음을 그립다고 생각 할 수도 있고요. 그게 나쁜가요? 엄마로써 자격이 없는건가요?

정체성 혼란 올 수도 있어요. 그런데 또 그렇게 혼란 온 엄마한테 그렇다고 해서 애를 포기할거냐고 물어보세요. 안 그런다고, 너(아이)는 이런 나의 고생과 희생과 힘듬이 있더라도 포기못하는 내 사랑이라고 말 하겠죠. 그게 사랑인거예요.

인간은 신도 아니고 완벽한 존재도 아니예요. 그런 생각이 들지 않아서, 그런 생각을 하지않아서 어머니가 위대하고 어머니의 사랑이 대단한게 아니예요.

어머니가 위대한 것은, 가끔은 그런 생각을 하고 속상해질때도 있고, 너무 힘들때도 있지만 아이를 사랑하기 때문에 그 모든 것을 이겨내기 때문에 위대한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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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똥싸면서댓글달수있나19.05.26 15:30
좋아요 10개도 넘게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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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난19.05.2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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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할래요19.05.26 12:12
제가직접한건아니지만
옆에서 같이 있었습니다.
30분에한번깨서 앉아 졸며 젖물리고 트름시키고
다시30분뒤일어나서 기저귀갈고 다시 30분후 젖물리고
힘든거 알지요 저도 바로옆에서 지켜보고 같이 잠못자며 당황하고 힘들어 했습니다.
저희 애는 200일이 넘어서도 그랬고
두돌이좀 넘은 지금도 예민하여 새벽에 깨서 엄마아빠를 깨웁니다
새벽에퇴근하는 사람이라 아이가 울고불고...
하루 4시간씩 자며 2년이 지났네요
그래도 내자식보며 행복하지 아무리힘들어도
아이 탓하진 않았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얼마나 힘드셨을까
생각하며 아이한테 베풀고 사랑으로 키우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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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오르라주작19.05.26 12:17
화이팅입니다 어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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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어때19.05.26 12:18
완분하세요 선택은 님것입니다. 남들한다고 모유수유하고 왜 후회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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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다욧트 20년째19.05.26 15:03
후회한다고 한적없네요. -- 그런기분이 들때도 있다는거지. 완분은 쉬운줄 아시나봉가. --;; 젖병 안씻어 보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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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뀨뀨쀼뀨뀨s19.05.26 17:59
와 공감합니다 여름에 열탕 소독한다고 불앞에 서 본 사람만이 알겁니다 진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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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개춘[수정] 05-26 12:28 19.05.26 12:27
이해해요ㅎ 그런기분 충분히 들 수 있어요! 많이 힘들시기니까요... 그러나 또 사려깊게 잘 생각해보면 누구나하는 인간적 고찰임...
남자인 저도 성욕 왕성해서 미칠때가 있는데 그럴때 든 생각이 남성호르몬분비에 정신이 지배당해서 이렇게 머릿속에 응응 생각밖에 없고 하루죙일 ⚾️?이나 쳐보고 있으니 얼마나 약한존재인가 ... 하면서 자괴감느낀적 있어여ㅋ
식욕 조절 안되시는분.,각종중독들... 중독들도 그렇고 식욕 성욕 수면욕등 사람별로 다르고, 여성 남성 다르고, 인종별로 다르고 우린 우리 정신말고 정신을 담고 있는 그릇인 육체-호르몬-타고난DNA...에 정신이 따라가는거 같은데ㅎ. 어떤 의사가 우리 정신이 육체를 지배하는게 아니라 육체에서 나오는 호르몬이 정신을 지배하는거라고 하던데 참 맞는 말인거 같음. 베르나르 소설에 뇌만 떼어내서 수백년간 육체에서 독립된 뇌가 명상?하면서 세상진리를 깨닫는게 나오는데 외부자극은 둘째치고 호르몬 영향없이 뇌만 존재하는 개체란건 어떨까 싶더라고요. 호르몬이 없다면 남성 여성도 본능도 없어지는건데 그러면 그건 인간인가?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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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또올거라난믿어요19.05.26 12:28
우울해질수도 있고 힘든것도 알겠는데 정체성 혼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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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19.05.26 12:47
정체성 혼란 올 수도있지요.
우리가 어릴적부터 교육받을때 '젖은 애기들 젖주는 용도로 써야한다.' 라는 교육은 안받지않습니까!
사람은 교육에 따라 삶의 방식을 결정하지 않습니까!
예로, 지금 80,90대 분들은 젊을때 애기많이낳고 모유수유하는게 당연하게 여겨졌습니다!
지금처럼 길거리다닐때 가슴을 드러내던 시절도아니었고 여성의 가슴은 남성의 가슴에비해 굉장히 신성하게 여겨질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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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19.05.26 12:48
근데 지금은 SNS만 봐도 자신을 위한 부위로 가슴이 강조되지, 아이를 위한 가슴으로 표현하는사람은 극소수지 않습니까! 우리의 문화가 달라졌어요! 옛날엔 집안에서 부모가되는걸 교육했지만 요샌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옛날에비해 강압적이지않습니다! 남자만 해도, 옛날엔 일안하고 쳐놀러다니면 남자구실 못하고 동네사람들한테 손가락질 받았지요! 요새는 맞벌이없이 남자혼자 일만 하고살면 나는 일하는 기계인가. 라는 정채성 혼란이 충분히 올법하지 않을까요!
모유수유는 호불호가 명확한듯합니다! 애기 건강을 위해서 시도하긴 하지만 엄마입장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중단해 보시는것이 어떨까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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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19.05.26 12:53
가끔씩 미리 유축을 해놓고 냉동보관 하셨다가 젖병으로 멕이는 방법도 있는데, 이걸 남편분이 도와주면 그때 상황만큼은 그런 기분이 조금이나마 줄어들지 않을까싶네요!
특히 주말에. ! 양이 모자를경우!
분유시도 밖에 없겠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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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19.05.26 12:56
부모가 심적으로 건강해야 아이도 건강하게 크지않을까 싶습니다! 아무렇지않게 모유수유하는분도 있지만 정체성 혼란오는것도 너무 자연스러운거니 모유수유를 못하더라도 절대 자책하지마세요! 아이키우는건 심적으로 굉장히 피로한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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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19.05.26 13:00
이유식 시작하고 어린이집 등원하면 그때부터 주변이 조금씩 보이실겁니당! 물론 남편입장에서도 마찬가지일거구요!! 힘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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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바로아영이란말이오19.05.26 13:45
저도 첫째 때 모유수유로 키웠어요.
당연히 힘들죠~~ 또 첫째는 이유식도 안먹고 모유맛을 알아서 이유식 다 거부~~
모유수유 얼마나 해보셨나요? 저는 아이가 모유를 먹으면 분유먹인 아이보다 비만될 확률과 두뇌가 더 발달한다 애착형성에 더 좋다는 과학적 연구를 보고 첫째아이 분유 먹이지도 않고 완모로 15개월먹였어요~~^^ 내 목표는 24개월동안 먹이는거였는데 13개월 때에 둘째가 생겨 두달 더 물리다가 자궁이 수축하는 느낌이 들며 배가 아프기도하고 저절로 모유가 끊겼죠~~
아이낳고 생각해봐도 젖먹는 아이가 제일 예뻐서 젖떼기 너무 싫었어요. 힘들어서 짜증도나고 밤에도 하루종일 물고자려고하고 이나려할때는 사정없이 젖꼭지 깨물어 찢어지고 피나고 해도 젖찾아서 내 옷 부빌때는 너무 이쁘죠~~
모유수유가 두번째 출산이라고 하는 만큼 힘들죠~
그래도 그만큼 엄마의 유방암 확률도 덜어주고, 회복도 빠르게 도와줘요~
저는 첫째때 우울증이 100일정도 갔었어요.
아이가 젖무는데 너무 아프기도해도 이뻐서 바라보고 하얀 모유가 옷을 관통해 뚝뚝 떨어지는거보면서 남편이 장난반 신기함반으로 젖소같다 라고하는 말듣고 난 이제 여자로써 끝이구나 생각이들어 그자리에서 울고, 그 모습을 보고 남편은 다음부턴 그런말안했어요ㅎ
주변사람들이 대단하다 정말 멋지다 라는 등의 격려의 말을 해줘야 더더욱 모유수유에 자신감이 붙어요~ 힘들어도 우리아이 생각해서 열심히 모유수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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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하반장도유분수19.05.26 14:17
와, 정말 대단하시고 멋지십니다. 저도 여자이지만 미혼이라 이런 얘기들을때마다 그저 존경스럽다는 생각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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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만큼했어19.05.26 13:55
여성이 가진 가장 위대한 능력이자, 대체 불가능한 업적을 왜 이렇게 스스로 깎아 내리려는 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아기에게 아빠는 아빠지만 엄마는 우주 입니다. 애가 애를 낳았다는 말이 실감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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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커핑19.05.26 14:43
유방암이나 다른 이유로 모유수유 못하는 사람은 여성으로써 가장 위대한 능력이 없는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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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바로아영이란말이오19.05.26 16:13
왜이렇게 꼬이셨어요...
스크류바도 아니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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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커핑[수정] 05-26 16:48 19.05.26 16:45
너무 여성의 존재이유를 출산이랑 육아로 가둬두는거 같은 발언이라서요. 답글쓴이가 나쁜 의도로 발언하지는 않았을거라 생각해 크게 뭐라고 하지는 않았지만 한 번 생각해보시라는 의미에서 달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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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프19.05.26 14:40
왜 낳았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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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프19.05.26 14:40
왜 낳았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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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와인싸사이19.05.26 21:32
왜태어났냐?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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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해도아니나다를까[수정] 05-26 15:09 19.05.26 15:00
여기다 싫어요 단 인간들은 진짜... ㅎ
아기 낳고 젖을 먹여도 짜고 안먹여도 짜는데 30분에 한 번씩 짜다짜다 힘들면 친정엄마가도 짜주고 남편이 짜주고도 한다.
안짜네면 옷 위로 줄줄 새고 오그라드는 것처럼 얼마나 아픈지 아냐.
축유기 끼워놓고 졸기도 하고 제때 안짜면 아파서 잠도 못 자는데.
그런 생각 들 수도 있는 정도가 아니라 한 번쯤은 다 한다.
느그들 어머니들도 다 했다.
진짜 미개하다. 모르면 가만히나 있지.
남자가 처자식 생각하는 마음에 한푼이라도 더 벌려고 일 열심히 하다 어느날 문득 이게 뭔가 내가 돈 버는 기곈가... 싶다는 말 들으면 그남자더러 ㅂㅅ 같다고 할 건가? 안쓰럽거나 기운내라고 말해주고 싶진 않고?
사람 감정의 다양성을 무슨 윤리에 어긋나기라도 한 것처럼... 우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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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차려이각박한세상에19.05.26 16:16
좋아요 3000개 드리고싶네요ㅜㅜ 제주변에 모유수유한분들 다 들었던 감정이고 그분들 모두 아이 사랑하시고 아이가 선천적으로 아파서 갖은고생 다 하신분도 있는데.. 말씀처럼 모성이라는게 완전무결한게 아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는게 대단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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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중복중복19.05.26 15:02
안겪어본 자들이 욕하고 싫어요 박는거니 괘념치 마시길.. 겪어본 남녀 모두 님께 공감할겁니다. 고생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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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드실시간입니다19.05.27 02:57
꼭 겪어봐야만 아나 싶기도 해서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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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터파이터19.05.26 16:10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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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그런 생각 자체를 하는게 정상적이지 않아 보이네요 누구도 어닌 본인 아이를 건강하게 먹이기 위한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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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중복중복[수정] 05-26 21:41 19.05.26 21:41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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쨈기19.05.26 16:17
운영자에 의해 블라인드 처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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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방구19.05.26 17:50
니 같은 거 때문에 고급유머 물이 안좋다 말가려서 해라 나중에 니 자식 보여줘도 부끄럽지 않을 댓글만 쓰고 다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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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중복중복19.05.26 21:41
너 혹시라도 정말 만에하나 결혼에 성공해서 애기낳게되면 산후우울 앓는 니 와이프한테 꼭 그렇게 얘기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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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보곰젤리19.05.26 16:29
다들 그런생각하는거 같던데요. 당사자가 아니면 모성애가 있네없네 당연한거니 희생해라마라 판단할 자격이 없어요. 그저 당사자가 힘들었다는걸 인정해주고 이해해줘야하는 거죠. 우울해서 힘들어하는 사람한테 니가 덜 굶어서 배부른소리한다는거랑 다를게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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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로할지저도고민이네요19.05.26 10:20
지금 젖주면서 보고있었는데...
세상에서 가장 멍청한 글을 읽은기분네요ㅎ
자기 자식낳아서 젖먹여보고도 저런말이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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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째개드립홀릭19.06.11 17:35
나도 애 엄마지만 사람은 다 달라요 젖먹이는 엄마가 참 위대하고 사랑스러보이는데 막상 저는 너무 함들더라구요 육체적인 힘듬이 아니라 좀 이해가 안가실테지만 전 ㄱ ㄱ 당하는 기분이였어요 애는 너무 이쁜데 수유하는 순간만큼은 기분이 정말 너무 안좋았고 벗어나고싶었어요 저는 제가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냥 보통엄마들과는 조금 다르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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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진진[수정] 05-26 10:30 19.05.26 10:28
중요한건 젖이 나오냐인거지. 내 경우는 애 낳고 초유10일정도 먹였나.. 바로 무릎수술해서 젖이 안나와서 젖먹일때마다 너무 미안해서 울고 온갖 젖잘나오게 하는 음식 먹고 마사지하고 가슴 둘다 피멍이 들어서 새까매질정도로 고생했는데. 결국 분유랑 같이 혼합수유해서 정말 속상했었는데.
젖잘나오는 것도 축복이라고 생각해야지. 애 낳아서 애는 배고프다고 쨍쨍우는데 젖이 안나와봐라. 정말 살떨리게 식은땀나고 정신없다. 신생아는 하루이틀만 덜먹어도 바로 황달오기때문에 진짜 수유는 중요합니다.
저 글쓴애는 아직 어려서 그런거겠지. 그렇다고해도 정말 생각없다. 그렇게 생각한다고 해도 혼자 생각하거나 일기장에 끄적거리는 수준으로 해야지 전국 동네 자랑이라도 할거처럼 적어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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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ppet19.05.26 10:35
판이잖아요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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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녀꼬신스님19.05.26 10:58
저런애들이 막상격으면더신기해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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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어때19.05.26 12:16
정작 애낳으면 젖이나와서 고민보다 안나와서 고민이 되는게 더많아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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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짜장19.05.26 12:46
가슴에서 모유가 나오기 때문에 이성(남자) 는 여자의 가슴에 매력을 느끼는 것임. 인간은 종족번식의 본능때문에 종족번식과 관련된 이성의 기관에 매력을 느끼게 태생적인 감성을 타고 태어났기 때문... 그런고로 가슴에서 모유가 안나왔다면 비키니니 뭐니가 애초에 다 의미 없었을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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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19.05.27 00:51
맞습니다.! 이성이 서로 호감을 느끼는데에는 이유가 있죠! 아마 모유가 안나왔다면 수영복도 남자처럼 하의만 입었을겁니다! 그만큼 젖은 중요한 부위이기 때문에 가꾸거나 매력을 어필하거나 보호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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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스튜어디어디스어디다스19.05.26 12:54
저정도면 충분히 타인을 배려한 말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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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찡19.05.26 12:55
이러쿵저러쿵해도 해보지 않으면 모르는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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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미인19.05.26 13:29
우울해지던데요..ㅋ 젖주는 짐승이나 기계와 다를게 없는 나의 모습을 보면서 여자는 끝난건가?하고 슬프던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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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째개드립홀릭19.06.11 17:38
전 가슴이 작은편인데 큰애 수유할때마다 시어머니께서 손가락으로 저 젖을 툭툭 찌르며 이래갖고 애 배불리 먹이기나 하겠니?이러시는데 진심 눈물나고 내가 젖주는 짐승같고 수치심에...에휴 말해 뭐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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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만큼했어19.05.26 13:51
낙타의 혹과 같은 것 아닐까? 일단 달려 있으면 굶어 죽지는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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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닉넴은니모다19.05.26 14:08
애기보단 남편이 더 많이 이용한다던데
사실인가요? (반도의흔한미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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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다욧트 20년째19.05.26 15:14
엄청 비린데. --;;; 주변에 비위가 좋은 남자들이 많으신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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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중복중복19.05.26 21:42
⚾️?을 너무 많이보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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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째개드립홀릭19.06.11 17:38
간혹 유선이 찌꺼기로인해 막힐때가 있어요 그럼 가슴에 불난것처럼 정말 아파요 그럴땐 아가보다 남편이 힘이 더 쎄니 아빠가 힘껏 빨아서 뚫어주기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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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kdla3[수정] 05-26 15:18 19.05.26 15:17
육아 6개월차...지금은 모유수유를 중단했지만 조리원에 있을땐 젖주고 틈틈히 유축하는게 하루일과였어요. 2주동안 그러고 있자니 진짜 젖소가 된거같은 기분도 들긴해요 ㅋㅋㅋ근데 아이를 위한거라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자연스레 받아들이게되죠. 윗글 저분도 지금 아가씨라 상상해보면 그런 느낌이 들것이다하는데 나중에 아이낳아보면 자연스레 하게 될꺼에요. 육아는 일단 몰라도 닥치면 다 알아서 하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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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결컬결철19.05.26 16:43
추천수가 엄청 많네. ㅎㅎㅎ 알듯하다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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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만이19.05.26 18:24
모유가 안되면 분유라도....
울마 날키우느라 고생하셧을텐데..(뒷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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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야야옹해봐처음뵙겠습니다19.05.26 19:15
아니 모유 먹여 자식 키우는 동물이 얼마나 많은데 다 젖소에 비유하고있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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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중복중복19.05.26 21:43
걔네는 본능에 따라 젖을 먹이는거고, 사람은 생각이라는걸 할줄 알아서 젖을 먹이면서 이런고민 저런걱정을 할 수 있는거란다.
생각을 못하면 가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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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준쓰꿀떡19.05.26 21:45
저는 지금 임신중인데요.
엄청 아이를 갖고 싶은 와중에 가지게 되었어요.
결혼하고 우연히 생긴 것이 아니고 계획임신이었거든요.
너무너무 아이를 가지고 싶던 와중에 가졌음에도
임신 전에는 상상할 수 없던 입덧이나 무기력함, 다름 힘듦을 겪으면서, ‘이럴 줄 알았으면 임신 안하는건데!’ 생각해본 적은 없지만, 아이는 정말 원하는 사람이 가져야 하는구나 생각했었네요. 너무 가지고 싶던 사람도 이렇게 힘듦을 느끼는데, 그 누구도 대를 이어야 한다거나, 결혼했으니 응당 자녀를 가져야지 훈수둘 수 없는 영역이란 걸 알았어요. 그리고 뱃 속에 아이를 갖고있는 과정이 내가 인간이기 전에 동물, 포유류임을 느끼게 하는 과정이구나 이런 생각도 했고요.

저도 모유수유에 관해서 저것과 비슷한 생각을 해본 적이 있는데. 반대로 저는 유축하는..? 뭐 그런거가 좀 동물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제껏 상상했던 모유수유하는 모습은 엄마가 아이를 안고 성스러운 표정으로 젖을 물리는 모습이었는데, 젖을 기계로 짜서(...) 먹여야 하는 과정도 있다는걸 임신준비 중에서야 알았고 낯선 느낌이 든 적이 있어서 저런 글이 마냥 이해가 안 가지는 않네요.

임신과 출산이라는게 (저는 아직 출산까지는 해보지 않았지만), 책으로 배우고 학교에서 공부했던 것과는 달라요. 모든 것이 그러하겠지만, 이론으로 접했을 때와 그것을 직접 경험해볼 때 가장 괴리감이 크고 상상한 것과는 많이 다른 것이 임신과 출산 같은데요. 그리고 경험했던 사람마다의 느낌도 다르고. 각자의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겪었던게 다 다르니깐요. (어떤 사람은 입덧 1도 없고 어떤 사람은 20kg씩 빠져가며 쓰러져서 입원해있고..)

댓글들 읽으면서 역시 이렇게 느꼈던 분들도 계시구나, 싶은 글도 있었는데 같은 산부시면서도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남긴 글이나.. 임신과 출산을 전혀 겪지 않을 성별 같은 분이 굉장한 악담을 퍼붓는 글들을 보면서 굉장히 놀랍네요. 임신과 출산 후에 찾아오는 신체적&정신적 힘듦을 이렇게 이해받지 못하는거구나 하는 실체를 마주하게 된 것 같고, 이래서 산전 산후 우울증으로 고통받는 여성분들도 있는구나 이제야 실감나요. 모유수유의 느낌이 그렇다는거지 아기가 싫다는 얘길 한 적도 없는데 이렇게 비난받는걸 보면서, 이 사회에 ‘무조건적인 모성애’가 병적으로 심어져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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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이알고섰다19.05.26 21:48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라서.그래요^^

모성애 없는 10쓰레기뇬 도있어요 요즘 뉴스보면

예쁜 생각만 하고 예쁜거만 보고 예쁜 아이 출산 하세요 ㅋ - 4살 아이 빠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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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19.05.27 01:04
모성애는 만들어지는것이고, 이 사회에 안좋은 인식이 심어져있는것은 모성애뿐만이 아닙니다. 저출산 시대에 아이를 키우는것이 성스럽게 보일까요?! 아닙니다. 모유수유를 할 수 있는 기관이 있고, 또 원해서 낳은 아이임에도 불구하고 자책하는 사람을 보면 일반인이 보기엔 한심해 보일 수 있죠. 꼭 남성들만이 모성애를 무시하는것이 절대 아닙니다. 여성도 임신과 출산에 관심없는 사람들이 보통 공감을 잘 못하죠!
여성들이 군인들 강제징집에 대해 공감 안하는것과 비슷합니다. 그리고 공감을 안한다고해서 잘못된것은 아니죠! 그분들은 그저 남의 일에, 생각이 다르고 가치관이 다르기때문에 (미래에 출산계획없음) 표면적으로 좋지 않은 부분을 지적하게 되는 겁니다.. 모든 상황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살기엔 자기 인생도 힘들거든요! 모유수유가 힘들다는 것은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는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는것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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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19.05.27 01:08
공감을 못하는 분들이 저런 글쓴이에게 욕설만 하지 않으면 됩니다. 공감은 못해도.. 까내리게되면 당사자에게 상처밖에 안되죠!
아마 10년정도만 지나도 육아에 대해 더욱 더 무관심 해 질 겁니다.!! 저출산시대란 이런겁니다! 개인주의로 바뀌는 시점이니 어쩔수가 없어요! 주변 지인들이나 공감해줄것이고. 생판 모르는사람들에겐 칼같은 답변을 듣게될거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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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라 눈코입19.05.26 21:49
저글에 싫어요가 너무 많은데... 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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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좋아요19.05.27 00:23
자기애기한테 먹이지도 못하는 젖을 강제로 생산해내야하는 젖소가 불쌍한거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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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보이스19.05.28 14:38
웅 마저 막 내가 소가된기분이고 꼭쥐쓰는 시커멓고 거대해져서 아 진짜 가슴이 아니라 젖이구나 싶으면서 쬠 우울함 근데 애기가 잉~울면 갑자기 가슴이 핑~젖이도는느낌나고 땡땡해지는데 애기가 쫙 빨아먹음 디게 시원함 글고 먹고살겠다고 코박고 낑낑거리며 빠는모습보면 이뻐 죽~~~~~것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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