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이무기, 대왕산갈치.jpg

개드립No.1223972019.06.01 09:34

살아있는 이무기, 대왕산갈치.jpg

대왕산갈치이다.

갈치랑 비슷한 생김새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는데

사실은 경골어류의 한 종이고

갈치랑 전혀 상관없는 녀석이라고 보면 된다.

살아있는 이무기, 대왕산갈치.jpg

이 녀석들은 보통 10m까지 자라는데 평균치이고 최대 17m짜리 개체도 있다고 한다.

심해에 살고 있고 저렇게 해안으로 떠밀려오거나 물가에서 발견되는

경우는 다 새끼이거나 병들고 약한 개체이다.

살아있는 이무기, 대왕산갈치.jpg

정상 개체는 대충 이런 느낌이다. 아무튼 심해에 산다고 하지만

그렇게 깊은 수심에서 사는 것도 아니다. 주 먹이가 크릴같은 작은 생물이라서

고래가 다니는 길목에서도 드물게 볼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살아있는 이무기, 대왕산갈치.jpg

일단 이놈은 덩치도 덩치지만 아직까지 다른 포식자에게 잡아먹힌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고

잠수정이 다가가도 도망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학자들은 이 산갈치가 최상위 포식자처럼 살아갈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하고 있다.

살아있는 이무기, 대왕산갈치.jpg

간혹 해변가에 죽어가거나 죽은 개체가 발견되곤 하는데

지진을 감지해서 올라온다는 설은 일부 네티즌들 뇌피셜로 밝혀졌고

지구 온난화나 환경 오염으로 인한 수온 변화나 서식환경 변화 때문에 올라올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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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마이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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