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장에 바람막이를 입고 온 친구.txt

개드립No.1238132019.06.24 07:43

민폐다 vs 힘든 상황에서도 와준 좋은 친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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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개드립넷

ikedia2019.06.24 08:11
맞음 그리고 눈치없는 사람의 대부분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사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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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극핵귀엽네2019.06.24 08:07
쓰니 인성 별로라는 분들은 본인 결혼식 사진에 저런 사람이 껴있어도 와준것만으로 고마워할건가요..? 개인적으로 눈치 없는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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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기억2019.06.24 08:56
정장 안입고 갈때는 사진 안찍히려는 마음으로 가는거라 생각했는데...
그래도 최소한 깔끔한 복장으로는 참석합니다 (노타이 코트나 세미 정도로)
혹시나 하객 모자르면 사이드나 뒤쪽으로 머릿수 채워줄 수도 있으니까요
사진 찍혀야 하는 자리는 무조건 정장이죠
바람막이에 청바지입고 단체사진 찍는건 좀 심각하게 아닌거 같다고 생각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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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요은정19.06.24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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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차카초코우유19.06.24 07:45
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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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719.06.24 07:45
몇년동안 연락안되다가 결혼사진 가운데 서는건 무슨 자신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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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을걷는선비19.06.24 07:46
둘 다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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꼿꼿한내꽃19.06.24 07:46
친구가 잘못했네 식장에서 저눔 뚝배기를 깨야했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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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omibebe19.06.24 07:46
닥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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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잼나네19.06.24 07:47
걍 눈치없네요.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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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그오빠[수정] 06-24 07:49 19.06.24 07:47
센스 있는 친구가 있았으면 자기 얖에서 같이 찍자고 끝쪽으로 데리고 갔을텐데 싶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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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구봉구허봉구[수정] 06-24 07:49 19.06.24 07:48
서로 나쁜 친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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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야누스l19.06.24 07:48
좋은 친구라기보다

그냥 친구... 또는 그냥 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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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gh19.06.24 07:50
저는 개인적으로 글쓴분이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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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게발랄19.06.24 07:57
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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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미라데19.06.24 09:29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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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뿌뿌뿌19.06.24 07:52
눈치없는 동기네 가운데자리는 보통 친밀한 사이가 서는데 무슨 자신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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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유19.06.24 07:57
결혼한지 2달 되어가는데요,
저라면 고마웠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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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거기까지19.06.24 08:03
결혼사진을 남에게 보여주기위해 찍나요.. 사진에서 후진근하고 초라하게 나왔다고 짜증이 난가면 쓴이가 이상한것같은데.. 어려운 상황에 축하해준 친구에 대한 예의가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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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포이19.06.24 09:13
상황이나 장소에 맞는 착장이 있는거죠. 어려운상황에서 와준건 고맙지만 눈치없는거랑은 다른듯.. 평생남는 결혼식 영상 사진이고 신랑신부도 예쁘고 멋잇게 기억될 자료인데 가운데 떡하니 상황에 맞지않는 옷을 입고 서있는다...?? 이건 좀 짜증날만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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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abi19.06.24 23:36
결혼해보세요 결혼사진 일년에 한번도 안꺼내 봅니다.
회사에 꼭 정장만 입어야 된다는 사람도 있긴하지만 원래 들러리 외의 하객들은 굳이 정장 아니라도 깨끗하게 입으면 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티날거 같으면 사진사가 옆으로 위치조정 하면서 찍었을텐데...깔끔했던지 사진사가 센스가 없었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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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드실시간입니다19.06.24 14:54
나만 보기 위해 찍었어도 짜증날 것 같은데요. 동기들이랑 결혼식 자주 가 본 편인데 그날 옷이랑 컨디션 괜찮아 보이는 사람 서로서로 알아서 앞세우고 합니다. 그게 매너예요. 저기는 동기들도 신경을 못 써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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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edia19.06.24 08:03
고맙긴한데 사진찍을때는 뒤로 가야죠 나랑 내친구만 생각하나요? 신부는요? 남자는 사진 별로신경 안쓰지만 여자들은 신경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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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대19.06.24 08:03
모르겠네 잠바떼기 입고도 사진 잘만 찍은 적 있고 잘차려입고도 사진 안찍은 적도 있어서 와준게 고마운거지 쓰니 인성이 별로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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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극핵귀엽네19.06.24 08:07
쓰니 인성 별로라는 분들은 본인 결혼식 사진에 저런 사람이 껴있어도 와준것만으로 고마워할건가요..? 개인적으로 눈치 없는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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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edia19.06.24 08:11
맞음 그리고 눈치없는 사람의 대부분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사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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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퇴하고싶다19.06.24 08:42
심지어 청첩장도 안 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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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도씨는너무해19.06.24 15:25
청첩장은 못만나서 안준거라 자나요.
그냥 민폐짓 하는 줄도 모르는 배려심 부족한 친구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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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g19.06.24 09:57
친구네 누나결혼식에 옷없어서 그냥 핑계대면서 안갔는데 잘한거였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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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터파이터19.06.24 11:51
사진기사님도 센스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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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의턱수염19.06.24 14:36
제 생각에도 사진기사가 잘못했음. 제일 전문가가 잘못을 바로 잡아줘야하는데 놓쳤네요. 머리 기울어진것도 잡는게 사진기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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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안19.06.24 11:53
저는 개인적으로 고마워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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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골땡겨19.06.24 13:42
저도 양복 안입고 갔을때는 사진 안찍습니다. 뭐 별건 아닌데 그래도 사진 잘나오는게 최소한의 배려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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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차려이각박한세상에19.06.24 13:54
저도.. 복장 좀 걸리면 사진은 안찍는데 이게 보통이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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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냐옹19.06.24 14:24
어두운 자켓 하나 없는게 이해가 안가고 아버지 양복 자켓이라도 빌려입고 갈수 있지 읺나..바람막이+청바지는 진짜 결혼식장에 작정하고 초치러 온거 밖에 안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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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레드로광고만봄19.06.24 08:19
ㅋㅋㅋㅋ 사진이 문제냐? 지인생 끝난거나 걱정하지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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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댜19.06.24 11:09
난독이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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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리롱~후리롱~♡19.06.24 08:30
예전에 본 글 중에 사과 몇개랑 하루 종일 벌이한 금액 챙겨준.친구 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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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19.06.24 08:34
실소하는 와이프
짜증난 남편
환상의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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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기억19.06.24 08:56
정장 안입고 갈때는 사진 안찍히려는 마음으로 가는거라 생각했는데...
그래도 최소한 깔끔한 복장으로는 참석합니다 (노타이 코트나 세미 정도로)
혹시나 하객 모자르면 사이드나 뒤쪽으로 머릿수 채워줄 수도 있으니까요
사진 찍혀야 하는 자리는 무조건 정장이죠
바람막이에 청바지입고 단체사진 찍는건 좀 심각하게 아닌거 같다고 생각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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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식인킬러19.06.24 09:12
이게 딱 맞는거같아요 동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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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g19.06.24 12:14
오오 덕분에 약간 개념은 잡혔네요
와준건 고맙지만 한번뿐인 결혼은 안망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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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개토레이19.06.24 10:37
유부남으로 복장과 상관없이 와준친구 또는 못와도 연락준친구는 좋은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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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버는곧승리19.06.24 11:11
와준거 까진 고마운데 눈치가 없긴한듯 그냥 뒤쪽에 대충 숨어서 찍었으면 복장도 잘 안보이고 그랬을텐데 가운데는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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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익네에이임임19.06.24 11:11
요즘에 경혼식에 꼭 정장 안입는데
청바지 입을수도 있지 꼰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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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이네버블버블19.06.24 11:14
경사에는 초대받았을때만 가기.
조사에는 초대안받아도 꼭 가기.
(위는 초대도 안받은사람이 옷대충입고 센터에서서 사진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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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파밥줘요19.06.24 11:26
내결혼식때 쓰레빠 신고온놈 ...
축의금받으시는분이 식권줘야되나 고민했다는....
20대중반인데 끝까지 그게 왜 예의에 어긋나는지 이해를못하던 그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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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한이19.06.24 21:49
심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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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터파이터19.06.24 11:50
저 친구보단 사진기사님 센스가 좀 부족해보이네요 보통 사진기사님이 분위기에 맞게 조율해주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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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안19.06.24 11:51
저는 개인적으로 결혼식이 본인들의 축제보다 그동안 서로를 있게 해준 부모님과 지인들에 대한 감사하는 자리라고 생각 합니다. 작은 역할이었든 큰 존재였든 그 결혼식에 있는 사람이라면 본인의 인생에 분명 어떤 의미가 있는 사람일텐데 그 사진때문에 그렇게 친구를 생각한다면 그 사람은 감사를 모르는 사람일 것이라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그친구가 눈치 없는건 맞지만 그런 차림으로 결혼식을 와야만 했던 그 친구는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럼에도 친구 결혼식에 주눅든 모습 안보이려고 했던 거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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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추19.06.24 11:56
가준건고마운데 복식을 기본도못갖췃따면 사진은 안찍는게 예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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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묘묘19.06.24 12:11
왜 꼭 정장을 입어야 하는지 이해가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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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드실시간입니다19.06.24 14:59
그런 자리니까요..... 신랑신부가 드레스에 양복 입고 축하해주십사 초대한 자리잖아요.... 물론 나이가 어리고 그런 옷이 없을 법한 경우에 단정하게만 입고 오면 되죠. 그리고 사진 찍을 때는 배려만 해주면 굿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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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짜짜짜장면먹고싶다19.06.24 12:35
직장인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예체능쪽 사람으로서 결혼식에 자유복장으로 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일단 일할때 양복입는 사람이 거의 없기 때문에 경조사용 검은 양복 한벌정도 갖고 있으면 다행이고요. 아주 친한 친구 결혼식때는 서로 먹이느라고 태권도복, 예비군복, 검도복 등을 입고 가기도 합니다. 전통적인 결혼식이 싫어서 클럽을 빌려서 콘서트 형식의 결혼을 하는 사람도 있구요. 나중에 결혼식 사진을 보면 와준 사람들 하나하나 생각 나면서 고맙기도 하고. 적어도 복장가지고 뭐라하는 사람이 없어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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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lin사랑19.06.24 12:38
축의금은 마음에 들엇나보네
그건 말없는거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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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워커[수정] 06-24 13:08 19.06.24 13:07
주작 아닐까 싶긴 한데..
결혼 사진 앨범 그거 결국 다 추억으로 보는건데
넝마에 쓰레빠 신고 온 것도 아니고..
검정 바람막이면 나름 단정하게 입고
오려고 한거 아닐까요?
청바지도 찢어진 청바지도 아닌거 같고요.
(결혼했고 앨범에 동영상까지 찍어봤음)

글쓴이도 딱히 비난받을 건 없고
그 친구도 딱히 잘못한 것도 없어요.
결국 각자의 기준과 마음이 전혀 달랐던 거죠.
글쓴이 기준이 잘못됐다 그 친구가 잘못했다
이럴 건 아닌거 같아요.

그래서 글쓴이 기준에선
친하지도 않고 오던 말던 상관없는 친구가
자기 기준 빈티나고 궁색하게 왔는데
사진에 찍히니 기분이 상했고
글 정황상 친구분은 축의금은 잘 낸거 같고
식장에선 조용히 있다가 갔지 싶고요.
어떻게든 축하하고 싶어 온 것 같은데..

근데 개인적으로 글쓴이가
저런 생각 하는 인간인 줄 알았다면
그 친구분도 간 거 후회했을듯..

물론 결혼식이란게 청첩장을 받지 않은 사람은
굳이 안가는것도 예의 중에 하나긴 합니다.
다만..
저정도 옷차림에 사진 찍힌걸로는..
전 서운하지 않고 고맙겠네요
사람들 마주칠 거 각오하고 힘들텐데도
와서 축하해주고 갔다는게..

집에 거는 사진이야 어차피 신랑신부 투샷이고
식 후에 찍는 원판 사진이야
나중에는 누구누구 왔나 추억하며 보는거지
어디 걸어놓을 것도 아니거든요.
결혼식때 찍는 사진 수가 몇장인데...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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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익은감자19.06.24 13:17
소중한 친구라면
누추한 몰골이라도 와준게 고마워서

사진에 당연이 같이 나와줬으면 좋겠는데
복장이 중요한가..
남들한테 보이는게 그렇게 중요한가?

문론 글쓴사람 친한사람이 아니라 애매하긴한데
딱히 상관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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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장19.06.24 13:59
제 주변 지인중에 사업하다가
망해서 빚쟁이되고, 열심히 일어난
사람들 꽤 있어서 어는정도 아는데요!

하던일 망하고, 30중반이면
굉장히 힘든 시기입니다!
돈없을때는 100원 하나도 아쉽고,
사람이 인격적으로 많이 위축될겁니다!

모임은 당연히 못갑니다!
자격지심도 있지만,
시간도 안되고, 회비 낼 돈도 없을겁니다!

하루하루가 지옥같고!
불행은 연달아 온다고 하던가요?
머 하나 해결하면 또 터집니다!
배포 넓다던 그 사람들도
혼자 몰래 서럽게 운답디다!

격식에 맞는 옷은 있을리 없고,
먹고 싶은거, 입고 싶은 옷 못하고
살아가다가, 그돈으로 축의금 내고
나름 검은옷 차려입고 참석해서
사진에도 나왔다면!
엄청 고민하고 고민했을겁니다!
모임은 못가지만, 친구 결혼식인데
가주자하고!

아마! 저의 결혼식에 저런 친구가
참석했다면 엄청 감동 먹고
평생 친구로 남고싶네요!

풍족하게 살아온 사람들의 기준에는
격식에 맞지않는 옷에, 뒤로 빠지지않고
가운데 있어서, 자신의 결혼식 사진과
동영상의 품격을 떨어뜨렸다고도
생각할수도 있겠네요!

눈치 좀 없고,
가치관이 다를뿐인데!
그 어려운 친구의 진심을 왜곡하지는
않았으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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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므리19.06.24 19:14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왜 사람들은 항상 나만 생각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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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동슬리퍼19.06.24 19:34
결혼 앨범이 뭐라고...쯔쯔....

몇년지나면 1년에 한번 꺼내보지도 않을 앨범가지고 사람의 성의를 저렇게 가볍게 생각하다니..

나이좀 먹으면 좀 느끼려나....

당신이 기쁘고 슬플때 옆에없던 사람보다 함께해준 사람이 진짜 친구라는걸

나중에 그친구 결혼식이나 잊지말고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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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이박19.06.24 20:29
최소한의 예의는 차려야겠죠. 근데 저는 제 결혼식장에 누가 바람막이 입고와도 신경안쓸듯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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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번19.06.24 21:32
청첩장을 받지 않았음에도, 시간을 내주어 와서 축하해주심에 감사한 마음을 가져주시면 안되나요? 물론 너무 속상하셨을 수 있지만 .. 그분도 나름 차려입고 격식차려 가려고 노력했었지만 의도치 않게 실패한거였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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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dk22219.06.25 03:19
결혼식이 뭐라고 걍 축하해주는 사람들 모이는 거지 얼마나 대단한 결혼식이길래 축하 하러온 하객을 평가질 하는지 우리나라 결혼문화 진짜 많이 잘못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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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결을지키기위해양말에샌들19.06.25 07:37
결혼했습니다. 처음에 안온사람들이 서운했었음 하지만 시간지나니까 별생갘없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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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이내세상19.06.25 09:32
결혼식이라는 어쩌면 인생에 한번있는 중요한 행사에는 아무리 친하고 허물없는 친구라도 깔끔하게 갖춰입고 가는게 예의고 상식임 그런데 저런 차림으로 가서 사진에서도 중심에서서 잘 보이는곳에 있으면 친구 결혼식 망치고 싶거나 아니면 부끄러움도 모르고 눈치가 심하게 없는것 둘중하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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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게둥굴게19.06.25 10:42
드레스코드가 왜 있을까요?
결혼식 드레스코드는 남여 정장입니다.
드레스코드를 못지켰을때는 본인이 알아서 처신을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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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낙지19.06.25 13:28
어려운 상황에 청첩장도 못받았지만 누추한 행색으로라도 찾아와준 친구의 마음, 그리고 인생에 한번뿐인 소중한 결혼식의 웨딩촬영 영상, 둘중 뭐를 더 소중히 여기는가에 따라 다르겠네요... 저는 개인적으론 전자...결혼식영상 그거 세월 지나면 보지도 않는다는데ㅋ; 그리고 먼훗날 그 영상을 보며 그 친구를 발견한다면 지금과 같이 짜증이 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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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보이스19.06.27 12:42
결혼 8년차 유부임
그냥 와준게 고마울꺼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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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장에 바람막이를 입고 온 친구.txt 65
개드립No.123813201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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