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위에 그린 반 고흐.mp4

포이포이2019.06.27 23:34
해당내용은 사실과는 다른 와전된 이야기입니다.

우선...압셍트에 마약성분이 있다는 것은 잘못된 사실입니다. 도수가 굉장히 높고 일부 성분이 급성알콜중독을 일으킬 뿐입니다.
고흐가 귀를 자른건 압생트 때문이 아니고
가장 존경하고 절친한 고갱과 예술적 의견이 달라 말다툼 후 화를 참지 못해 홧김에 자른 것 입니다. 이후 자른 귀를 어떤 매춘부에게 주고 매춘부의 신고로 정신병원에 입원합니다.
(정신병원에서 조카에게 선물해주기 위해 유명한 '아몬드 꽃' 그림을 그립니다.)
그 이후 정말 고갱은 고흐와 다시는 만나지 않았습니다.
퇴원 후 고흐는 자신의 동생의 집에 가서 살게되지만 우울증으로 인해 자살합니다.

(네덜란드 반고흐 미술관에서 들은 가이드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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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줘2019.06.27 19:19
추가적으로 압셍트는 그당시 값이 싼 술이라 가난한 예술가들이 많이 마셨다고합니다 원료중 향쑥이 들어있는데 이 향쑥에 중독되면 정신착란이나 시각적장애가 생깁니다 실제로 고흐는 압셍트중독자였고 이 부작용의 대표사례로 언급되는게 고흐가 자기 귀 자른 사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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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줘2019.06.27 19:15
실제로 고흐가 압셍트란 술을 좋아했는데 당시 압셍트에는 마약성분이 있어 저렇게 변형되어 보였다는 썰이 있어요 그 근거로 유독 고흐 작품에 노랑색이 특징적인데 압셍트를 먹으면 유독 노랑색에 더 강렬하게 반응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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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박제러19.06.27 18:48
쩌...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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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는좋아요19.06.27 18:48
내가 물로 그려 본거라고는 아... 아닙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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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요정19.06.27 18:49
반고흐 유튜브 시작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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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219.06.27 18:49
반고흐는.언제그리지 싶었는데 57초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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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그오빠19.06.27 18:49
왜 처음에 그린 별이 빛나는 밤은 프린트 안하고 뭉개냥...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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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탕질보면짖는개19.06.27 18:49
에이 반고흐 아니고 별이빛나는밤에 잖아요~
하려다가 진짜 반고흐 나와서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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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omato19.06.27 18:50
마지막에 진짜 와 ~~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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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생99[수정] 06-27 18:50 19.06.27 18:50
어때요? 참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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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사람의노래19.06.27 18:51
개 쩌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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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19.06.28 00:18
이게 그 유명한 물 반 고흐 반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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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obeXD19.06.27 18:53
처음그린걸 아깝게 왜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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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오이외다19.06.27 18:53
진짜 어마어마한 작품이다
소장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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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프트19.06.27 18:59
세포분열하는줄 알았는데 갑자기 고흐 얼굴이 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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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와설사가같이왔다19.06.27 19:04
어떤 영화에서 음악천재가 일반인들 귀에는 소음으로밖에 들리지 않는 소리에서 음악을 떠올리는 장면이 있었는데, 만약 고흐도 그런것처럼 사물을 보고 저런식으로 변형해서 그린게 아니라 실제로 저사람의 눈에는 저렇게 세상이 보인거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습니다. 몹시 아름답고 몽환적인 세상을 볼수있지만 다른 사람들과는 똑같은 것도 다르게 보고있다는걸 알아버리고 그 고독감이 그의 정신을 미쳐버리게 만든것 아닌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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쵭삡뺩19.06.27 19:14
저도 그런 생각을 되게 오래 해봤는데 고흐가 세상을 그렇게 봤다면 그렇게 생긴 세상은 같은 대상이므로 같은 그림 결과가 나와야 되는 거 아닌가? 하고 생각했었음 ㅋㅋ

이를테면 고흐가 잘 익은 사과를 파란색으로 본다면 자신의 눈에 파란색으로 보이는 물감(실제론 빨간색)으로 그림을 그리는.. 뭐 그런 느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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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줘19.06.27 19:15
실제로 고흐가 압셍트란 술을 좋아했는데 당시 압셍트에는 마약성분이 있어 저렇게 변형되어 보였다는 썰이 있어요 그 근거로 유독 고흐 작품에 노랑색이 특징적인데 압셍트를 먹으면 유독 노랑색에 더 강렬하게 반응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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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줘19.06.27 19:19
추가적으로 압셍트는 그당시 값이 싼 술이라 가난한 예술가들이 많이 마셨다고합니다 원료중 향쑥이 들어있는데 이 향쑥에 중독되면 정신착란이나 시각적장애가 생깁니다 실제로 고흐는 압셍트중독자였고 이 부작용의 대표사례로 언급되는게 고흐가 자기 귀 자른 사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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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번째곰돌이19.06.27 23:06
이번달 교보e북 무료제공으로 읽었던 방구석미술관에 이 내용이 있더군요. 그래서 저번에 고흐 게시물 올라왔을때 아는척 해봤었는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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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포이[수정] 06-27 23:40 19.06.27 23:34
해당내용은 사실과는 다른 와전된 이야기입니다.

우선...압셍트에 마약성분이 있다는 것은 잘못된 사실입니다. 도수가 굉장히 높고 일부 성분이 급성알콜중독을 일으킬 뿐입니다.
고흐가 귀를 자른건 압생트 때문이 아니고
가장 존경하고 절친한 고갱과 예술적 의견이 달라 말다툼 후 화를 참지 못해 홧김에 자른 것 입니다. 이후 자른 귀를 어떤 매춘부에게 주고 매춘부의 신고로 정신병원에 입원합니다.
(정신병원에서 조카에게 선물해주기 위해 유명한 '아몬드 꽃' 그림을 그립니다.)
그 이후 정말 고갱은 고흐와 다시는 만나지 않았습니다.
퇴원 후 고흐는 자신의 동생의 집에 가서 살게되지만 우울증으로 인해 자살합니다.

(네덜란드 반고흐 미술관에서 들은 가이드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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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abi19.06.28 03:24
압생트에 마약성분보다는 예전에는 압생트 샷잔위에 각설탕을 걸치고 거기에 아편을 뿌린후 압생트를 그위에 따른다음에 각설탕에 불을 붙여 녹여서 마셧습니다
정확히는 아편을 먹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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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줘19.06.28 07:39
그래서 정식으로 받아지는 내용은 아니고 썰로 받아지는 내용입니다 실제로 그당시 자살했던 많은 예술가가 이 술에 중독증상이 있었고 이 주류를 반대하는 운동도 있었다가 오히려 마약성분이 없다는게 증명되서 다시한번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죠 근데 추후에 마약성분이 아닌 테르펜이라는 성분이 있어 환각을 이르킨다는게 밝혀져 판매제조가 금지되었지만 결국 주류회사의 적당히마시면된다는 이상한 논리로 80년대쯤부터 다시 판매제조됩니다 실제로 이 술을 상습적으로마시면 압시틴 중독증이라는것에 걸립니다 현재는 이 테르펜성분을 제거해서 판매유통되는것으로알고있습니다 실제로 그당시 많은 예술가가 이 술을 마시고 창조적영감을 받았고 고흐 또한 친구에게 쓴 편지를 통해 그 내용이 전해집니다 귀를 자른것도 싸워서 자른것보다 정신착란상태에서 싸워서 자른거죠 근데 미술계에는 정식으로 인정하지않는 불편한 내용들인거죠 그래서 처음에도 썰이라고 언급한거입니다 고흐말고도 시인 뮈세또한 이술로 자살했고요 정서가 아니지만 꾀 흥미롭고 재밌는 이야기라 댓글로 써봤던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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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포이[수정] 06-28 17:22 19.06.28 12:59
네~썰로 재미있게 받아드려지는 이야기이죠^^ 하지만 반고흐의 그림이 결국 술과 정신적문제로 인해 그런 독특한 화풍이 나왔다고 오인을 받는 것이 걱정되는 부분이 있을뿐입니다...
반고흐는 빛을 달리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인상파의 화가로써 정말 많은 방향으로 연구를 했고 시도를 했습니다.
노란색이 강한 대표적인 그림 해바라기도 한 작품이 아닙니다. 수 많은 해바라기를 다양한 각도로 그리고 노란색의 색상을 강렬하게 사용함으로써 정물화의 단조로움을 탈피하려 노력 했습니다~

단순히 술 마약성분 때문에 반고흐의 작품이 독특한 화풍으로 나왔다고 오인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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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fisjwi19.06.27 23:54
뇌피셜좀 그만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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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3dO19.06.27 20:07
어거스트 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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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와설사가같이왔다19.06.28 00:42
아! 감사. 영화제목이 도무지 생각이 나질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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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레드로광고만봄19.06.27 23:41
뭐지 개드립을 켰는데 다큐멘터리를 본 느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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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먹고싶다19.06.28 15:44
노란색인건 디기탈리스 부작용이랬어요
고흐가 그린 의사 그림에도 나오는데
고흐가 앓고있는 병이 많아서 그렇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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