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장학금 폐지 논란.jpg

주랄의부름2019.07.07 08:03
등록금을 낮출 생각은 안하는거냐
그래야 공부랑 가정형편 서로 윈윈 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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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임2019.07.07 08:02
성적은 눈에 보이지만 가정형편은 조작 가능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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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에몽의비밀스런도구2019.07.07 09:43
등록금도 등록금이지만 생활비 자취비가 더 문제기도 해서 등록금만 해결한다고 그 사정이 나아질 것이란 생각은 안 들어요. 이미 현재 등록금 수준에서 지출과 운영을 하고 있으니 등록금을 낮추면 혜택이나 학교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줄일테고 그러면 피해는 학생이 보겠지요.

제 친구가 고대 다녀서 저 문제로 총장과 대화를 했나봐요. 근데 그 내용을 들어보니 저는 어느정도 이해를 하게 됐어요.

어떤 학생은 집에 돈이 많아 자취비나 등록금 등을 벌려고 아둥바둥할 필요가 없으니 공부에 투자할 시간이 많습니다.
반면에 어려운 형편에 공부를 하고 알바하고 과외하고 하면 당연히 공부에 투자할 시간이 없어지죠.

그렇다면 학점으로 장학금을 주는 것이 정당한 것인가? 학점이 과연 본인의 실력을 온전히 나타내는 척도인가에 대한 질문을 하셨다고 해요. 결국엔 돈 많은 사람이 장학금을 가져가는 것이기 때문이죠.
교육사회학에서 말하는 이론적 부분을 현실로 실행한 경우라서 저는 불합리하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다만 어느 정도 공부만 열심히해서 장학금을 타려했던 학생은 억울하겠지만 외부장학금을 성적 위주로 받을 수 있게 길을 마련한다든지 그런 보조수단이 필요하겠지만 고려대 학생과 학교가 잘 조율해 나가야할 과제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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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도19.07.07 07:57
난 인정 공부잘해도 돈없어서 포기하는 친구들을 많이봄
근데 완전폐지는 억울한 것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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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센사내19.07.07 07:57
어째서 등록금은 낮추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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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here19.07.07 07:57
이게 왜 정의지..... 아 그럴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의 흐름이었습니다. 학비를 벌면서 성적장학금도 받으면 되잖아?! 라고 쉽게 말할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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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동신사19.07.07 07:57
둘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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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씬한곰돌이19.07.07 07:58
악용하는 금수저 애들 나올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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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맛우유19.07.07 07:59
개천에서 용난다는 말은 정말 옛말일뿐 잘살고 좋은교육기회를 받는 이들이 더 좋은 미래를 가지는게 현실이니 이런게 현실이 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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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보아라19.07.07 07:59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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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임[수정] 07-07 09:14 19.07.07 08:02
성적은 눈에 보이지만 가정형편은 조작 가능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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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계백숙19.07.07 10:11
이제는 가족 금융정보 동의서를 받을 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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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폐민19.07.07 11:37
그거 국가장학금은 지금도 받아요. 그래도 의미없어요. 사기치는애기들은 사기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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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계백숙19.07.07 13:02
그럼 가족관계증명서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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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곰총각19.07.07 13:14
차명사용해서 재산은닉하면 무용지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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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드립류 갑19.07.07 18:02
성적도 돈 많으면 조작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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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랄의부름[수정] 07-07 08:03 19.07.07 08:03
등록금을 낮출 생각은 안하는거냐
그래야 공부랑 가정형편 서로 윈윈 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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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에몽의비밀스런도구[수정] 07-07 09:50 19.07.07 09:43
등록금도 등록금이지만 생활비 자취비가 더 문제기도 해서 등록금만 해결한다고 그 사정이 나아질 것이란 생각은 안 들어요. 이미 현재 등록금 수준에서 지출과 운영을 하고 있으니 등록금을 낮추면 혜택이나 학교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줄일테고 그러면 피해는 학생이 보겠지요.

제 친구가 고대 다녀서 저 문제로 총장과 대화를 했나봐요. 근데 그 내용을 들어보니 저는 어느정도 이해를 하게 됐어요.

어떤 학생은 집에 돈이 많아 자취비나 등록금 등을 벌려고 아둥바둥할 필요가 없으니 공부에 투자할 시간이 많습니다.
반면에 어려운 형편에 공부를 하고 알바하고 과외하고 하면 당연히 공부에 투자할 시간이 없어지죠.

그렇다면 학점으로 장학금을 주는 것이 정당한 것인가? 학점이 과연 본인의 실력을 온전히 나타내는 척도인가에 대한 질문을 하셨다고 해요. 결국엔 돈 많은 사람이 장학금을 가져가는 것이기 때문이죠.
교육사회학에서 말하는 이론적 부분을 현실로 실행한 경우라서 저는 불합리하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다만 어느 정도 공부만 열심히해서 장학금을 타려했던 학생은 억울하겠지만 외부장학금을 성적 위주로 받을 수 있게 길을 마련한다든지 그런 보조수단이 필요하겠지만 고려대 학생과 학교가 잘 조율해 나가야할 과제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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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들[수정] 07-07 10:02 19.07.07 10:01
부름 이분말은 높은 등록금에 합당하지않는 운영을하는 대학교를 대상으로 한말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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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로온백조19.07.07 10:24
너무 공감갑니다.
제가 형편 어려운 학생측이었는데, 학교를 문열고 들어갓습니다. 스카이 들어갈 성적이엇는데 사정상 그 아래급으로 갓죠.
그러니 1학년때는 공부 안해도 성적 장학금 탈 수 잇엇습니다. 매일 알바에 주말도 일해야하니 공부할 시간이 별로 없더라구요.
그런데 이게 돈이 너무 없어 중간에 휴학까지 하게되니 교과과정이 뒤죽박죽이 되면서 공부 안하고 다른 학생한테는 못이기게 되더라구요 ㅎㅎ
결국 나중에는 성적이 떨어지고 장학금도 못받게되더군요ㅠㅠ
남들처럼 알바안해도 되는 형편이엇으면, 아니 주말 알바만 해도 되는 형편이엇으면 충분히 4년간 성적 장학금 받앗을 텐데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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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콩우유19.07.09 14:00
연대의 경우도 성적장학금이 없지는 않지만 가계곤란의 범위나 지원이 더 커서 가끔 공부 연심히한 친구들이 좀 아쉬워하는 소리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가계곤란으로 장학금을 받는 친구도 전액장학은 아니기때문에 생활비를 벌어야했고, 그러다보니 당연히 공부만 하는 성적우수 친구들보다 학점이 좋을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이 친구의 취업은 성적이 우수한 친구보다 손해를 볼 수 밖에 없었기 때문에.. 하지만 이렇게 성적장학을 없애고 가계곤란을 늘리는쪽으로의 변경이라도 없었다면 이친구는 학자금대출을 하고도 휴학을 반복해야했을겁니다. 완전 복지사회가 아닌이상 어쩔수없는 선이 존재하지만, 굉장히 좋은 취지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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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이많아야산에가지19.07.07 09:58
그냥 결국 조삼모사 라는 뜻이군요~

성적으로 주던 형편으로 주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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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물과백두산속옹달샘누가와서먹나요19.07.07 15:04
적절하지 않는 비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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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강제변경777[수정] 07-07 10:06 19.07.07 10:05
언제때 개소릴 하는거야. 최저임금은 올려달라고 떽떽 어거지만 부리면서 등록금은 내리라고 하는 근거가 뭐지? 그냥 내 편한대로 맞춰주는 것만 바라는 거지근성 같은건가?

교수. 교직원 식구들도 먹고 살아야지. 학교는 땅파서 장사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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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방배동살코기[수정] 07-07 11:46 19.07.07 11:45
최저임금 인상이랑 등록금 인하는 같은 맥락인데? 뭘 비난하고싶은거지 대체? 그리고 대학들 수백억씩 사학비리 일어나는 현장인데 무슨 대학이 손해보면서 교육하는 줄 아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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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안드리의십고통19.07.09 05:09
닉값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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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이많아야산에가지19.07.09 13:41
붕신인증? 학교가 업장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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윾튜브19.07.07 16:12
좌편향 학식들 개소리 ㅉㅉ 조두순 유영철도 가정형편 어렵다 소방관 경찰관 국가유공자만 지원하지말고 평등하게 다~~~~~~지원해봐라 차~~~~암 정의겠다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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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kji19.07.07 08:08
그래도 1등 만큼은 성적장학금 주자
남들 놀 때 죽어라 공부한 걔네들은 그게 하나의 희열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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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마이너스19.07.07 08:42
취지는 좋다만 억울한 학생들이 분명 생겨날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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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강제변경2319.07.07 10:32
공산당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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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szz[수정] 07-07 14:57 19.07.07 14:57
공부 잘하면 전액 장학 입학 많이함.
이건 국가에서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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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싫어19.07.07 14:57
가난한거 소문내는 일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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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썹눈신19.07.07 16:07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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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대19.07.07 17:20
노력이 인정받는 세상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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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라 눈코입19.07.07 23:07
둘다해줘라.. 안되는게 어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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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첩19.07.08 12:04
성적도 교수한테 양주선물 좀 해주면 출석안해도 잘받고 가정환경도 외제차 타고다니는데도 소득분위 낮다고 국가장학금 엄청 받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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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은어둠이무서워요19.07.08 18:41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공부를 열심히해서 성적을 잘 받는것은 본인의 스펙을 위한거잖아요.. 굳이 장학금을 주지 않아도 열심히 할 사람은 열심히 하겠죠. 하지만 가정형편에 따라 장학금을 주는 것은 저소득가구의 공부 잘하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수 있기때문에 이렇게 하는게 더 맞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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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고이치에19.07.09 03:55
2000년대초 학번이지만 우리때도 성적에 자기계발 활동하는거 포인트시스템 만들어서 30%인가 반영해서 장학금 줬는데 공부 1등해도 포인트없으면 장학금 못타는경우 허다했음 근데 그 포인트 탈수있는 활동들을 학생회나 학생회랑 친한 애들이 독식하다 싶이해서 공부 대충해도 장학금 가져감 심지어 4.5받고도 장학금 못받는 사례도 있었는데 성적관리하면 솔직히 나중에 본인이 취업할때 득보는건데 형편이 어려운 애들 장학금줘서 공부할 기회를 주는게 맞는것같음 물론 개인적인 의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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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쇼19.07.13 10:35
둘 다 있으면 좋지만 현실적으로 어렵겠지.. 그래도 최소한의 성적 하한선은 두고 주는게 최소한의 형평성에 맞을듯.. 예를 들어 B이상이라든지.. 그리고 여기서 억울한 사람이 생기는게 적당히 가정형편 어려운 사람은 장학금 받을 기회가 아예 사라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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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와난후끈해19.07.14 20:53
학비낮추는것보다 그냥 어려운학생 한명 지원하는게 더 이미지에 좋으니까 그러나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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