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개가 집에서 자꾸 낮잠을 자고간다.jpg
개드립No.1278492019.08.15 18:09
늙고 지쳐 보이는 개가 우리 집 앞마당을 맴돌고 있었어.
그 녀석의 목줄이나 뱃살을 보면 걔한테 잘 대해주는 주인과 집이 있는 건 분명했는데...
녀석은 조용히 내게 다가왔고, 나는 녀석의 머리를 몇 차례 토닥였고, 녀석은 나를 쫓아 우리 집에 들어와, 집 구석에서 조용히 몸을 말고 잠들었어.
한 시간이 지나 녀석은 문으로 향했고, 나는 녀석을 밖으로 보내주었지.
다음 날. 녀석은 우리 마당에서 나를 반겼고, 집으로 들어왔고, 그리고 집구석 녀석의 장소에 들어가 또 한시간동안 잠들었지.
이 일은 몇 주 씩이나 계속되었어.
난 녀석의 목줄에 메모를 하나 적어 보냈지.
"저는 이 사랑스러운 댕댕이의 주인이 누군지 알고 싶어요. 거기에 더해, 당신이 이 댕댕이가 우리 집에서 매일 오후 낮잠을 자고 간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도요."
다음날, 낮잠을 자러 온 녀석의 목걸이에 메모가 붙어 있었어.
_"우리 집에는 어린애가 여섯 명이며, 그 중 두 명은 3세 미만입니다. 녀석은 수면부족을 해결하려 하는 것 같네요.
저도 내일 녀석과 방문해도 될까요?"
그애쪄영2019.08.15 18:12
서새봄2019.08.15 18:19
유부남이사는길2019.08.15 18:11
김치볶음밥ㅇvㅇ19.08.15 18:11
유부남이사는길19.08.15 18:11
그애쪄영19.08.15 18:12
킴리파워19.08.15 18:14
서새봄19.08.15 18:19
닉네임019.08.15 20:03
치킨이라하오19.08.15 20:17
아이디고르기참힘들다19.08.15 18:25
내가고라니자19.08.16 05:49
개드립No.1278572019.08.15
개드립No.1278562019.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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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No.1278442019.08.15
큐래빗No.1278432019.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