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7번 국도.jpg

김반장2019.08.21 08:20
차타고 가야지 달려가니깐 헤어지죠
이봉주라도 헤어졌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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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벌컨포2019.08.21 07:57
스물일곱번째 여름. 난 당시 여친과 저 길을 달리고 다음 날 헤어졌지.

이별도로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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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2019.08.21 07:58
약 455km정도 되네요. 요즘같이 빡빡한 시대에 회사 휴가 내고 마음의 여유를 갖고 천천히 달려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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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좋다시밬ㅋㅋㅋ19.08.21 07:51
이정도면 요금 받아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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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세이쩔지[수정] 08-21 07:54 19.08.21 07:54
두번째 사진처럼 인공위성이나 높은곳에서 찍은 바다나 숲, 무서운 분 잇나용? ㅠ
소름돋게 무서운데 주변에선 이상하게 봐요ㅠ

아, 세번째구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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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아들이야19.08.21 07:56
저기 여름시즌때 겁나 막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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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벌컨포19.08.21 07:57
스물일곱번째 여름. 난 당시 여친과 저 길을 달리고 다음 날 헤어졌지.

이별도로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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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는발랄하다[수정] 08-21 08:15 19.08.21 08:14
크.... 포항사람이라 굉장히 자주 이용하는 도로긴 하지만.. 갬성에 취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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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반장[수정] 08-21 08:21 19.08.21 08:20
차타고 가야지 달려가니깐 헤어지죠
이봉주라도 헤어졌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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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적응자이유없다19.08.21 08:43
제 생각도 그럼
두분 다 체력이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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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령19.08.21 15:07
달리다보면 땀도나고 씻어야하니 어딘가 들가겠죠??
작성자님의 큰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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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메데쓰19.08.21 17:31
이봉줔ㅋㅋㅋㅋㅋ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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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lin사랑19.08.21 08:20
과연 도로 때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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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랑곰총각19.08.21 08:26
중간중간 쉬었다 가야되는데 부산부터 동해까지 논스톱 달리신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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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스튜어디어디스어디다스[수정] 08-21 08:41 19.08.21 08:41
당시 여친과 -> 당신과

가 확실하다. -> 삭제

이렇게 바꾸면 거의 시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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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돌프[수정] 08-21 13:44 19.08.21 13:43
이게 왜 싫어요죠?

스물일곱번째 여름

난 당신과 저길을 달리고

다음날 헤어졌지

이별도로

시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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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스튜어디어디스어디다스19.08.21 13:45
그르게요? 싫어요가 나올줄은 몰랐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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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벌컨포19.08.21 13:48
전 조아요를 드릴테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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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스튜어디어디스어디다스19.08.21 15:22
야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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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타19.08.21 07:58
한반도의 척추길이라고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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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19.08.21 07:58
약 455km정도 되네요. 요즘같이 빡빡한 시대에 회사 휴가 내고 마음의 여유를 갖고 천천히 달려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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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이울면흑설탕[수정] 08-21 09:19 19.08.21 09:18
(운전석 조수석 대머리둘이 고개를 숙였다 들었다 하며) 빵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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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깨니자미아놔[수정] 08-21 09:25 19.08.21 09:24
동틀무렵이면 더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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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도깨비피가죽19.08.21 09:27
천천히 가시면 뒷차들 난리 납니다. 길 좁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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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019.08.21 13:15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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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바다파도소리19.08.21 08:23
보기엔 이뻐 보이죠? 겨울엔 지옥이 됩니다 저기가. 운전면허 연수 할때 저기타고 다녔는데 연수하다 디질뻔했지요. 파도가 들이쳐서 곳곳이 빙판길인데 길자체가 굽이굽이 라서 빙판이 안보이는곳이 많습니다. 반대편 차선에서 빙판밟고 내차선으로 차가 돌아가면서 미끄러져들어오는걸 보면... 황천길이 따로 없달까요? 암튼 겨울엔가지마요 겨울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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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번호4885너맞지19.08.21 08:27
네번째는 소닉도 다녀간 건가요?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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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키그린19.08.21 08:59
국딩 5-6학년쯤 되었을때였나..
우리집에 첨으로 차를 사서 7번국도 여행을 가족과 함께 했죠 우리집은 울산인데 조금 올라가다가 괜찮아 보이는 바다나 강이 나오면 탠트치고 놀고 해지면 자고 하면서 통일전망대까지 보고왔던 적이 있었어요 한 6박7일? 정도 했던거 같은데 해수욕장 이름이 푸른바다? 였는데 그곳이 특히 좋았습니다 막 열대어 같은거 돌아다니고.. (지금 생각해보면 줄돔 애기였던거 같네요) 현재 40살에 아이둘 키우고 있는데 그여행이 참 기억에 남습니다 지금 저도 캠핑을 하지만 그때 생각해보면 led랜턴 하나 없고 테이블도 의자도 없었고 돗자리와, 탠트, 코펠, 가스 랜턴 요거만 들고도 참 재미 있었던거 같네요 언젠가 저도 와이프와 아이둘 데리고 그런여행 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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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bbi19.08.21 11:45
대구에서 울진으로 발령났을 때 주말마다 지나다녔는데!! 일요일 저녁 먹고 웃으면서 엄빠랑 안녕하고 혼자 7번 국도 타고가다보면 삼사해상공원쯤 가서 펑펑 울었더랬죠 빈방에 돌아가기 싫어서 ㅠㅠ 그나마 길이 너무 예뻐서 참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용❤️ 낮에 달릴 때 보면 진짜 하... 눈에 멘솔향이 부는 느낌이랄까??? 진짜 시원한데 어떻게 표현해야 하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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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서체다19.08.21 12:33
울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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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를해야겠어요19.08.21 12:00
울산-경주 7번국도는 피하셔도 됩니다.
현대자동차로 왔다갔다하는 납품차들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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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구함19.08.21 12:58
올 6월 중순 큰맘먹고
9년 다닌 회사 퇴직하고 혼자 여행으로 저 길을 다녀왔어요ㅎㅎ
근데 사진으로 보니 제 차와 함께 지나가는 모습이 오버랩돼서 보이는군요. 정말 좋은 시간이었네요.
여유없이 직장생활에 지친 나에게 큰 선물이었네요. 5박 여행, 부산에서 끝맺음을 했습니다.
서울에서-춘천-속초-정동진-울진-영덕-포항-부산
맛집투어 해보세용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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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밥먹는언니19.08.22 03:13
망향휴게소 꼭 가보세요!! 포항 별거 없습니다
이상 부산과 포항 울진에 집이있고 울진쪽으로
일하러 다니는 물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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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팬이다19.08.22 09:04
여기 시그널 마지막회 장면 찍은 곳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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