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아빠가 딸의 결혼식장에 들어가길 거부하는 이유....jpg

개드립No.1288062019.08.27 18:57

좋아요 0 0

출처 : 아이콘택트

이게 내 닉이다2019.08.27 18:59
아빠도 아빠를 처음해봐서 그렇다....
마음에 와닫는 말이네요...
바로가기
42
0
내가타는버스만왜안와2019.08.27 19:13
저런 아버지를 둔 저 따님 너무 부럽다ㅠㅠㅠㅠ
우리 딸에겐 내 서방이 해주겠지만 나는 받아보지 못한 사랑이라 마냥 부럽다 ㅠㅠㅠㅠ
바로가기
27
0
순대튀김2019.08.27 19:04
애인은.....요...?
바로가기
10
0

시켜봐비켜볼게있어19.08.27 18:58
친누나가 11월에 결혼하는데.... 아부지도 이런 마음이실까요?
댓글달기
1
0
이게 내 닉이다19.08.27 18:59
아빠도 아빠를 처음해봐서 그렇다....
마음에 와닫는 말이네요...
댓글달기
42
0
병장19.08.27 19:09
이번생은 처음이라
댓글달기
0
0
욕좀하지맙시다진짜19.08.27 21:26
응팔에서 덕선이 생일이 첫째인 보라와 하루 차이라는 이유로 항상 생일 케익을 같이 합니다.
덕선이는 올해는 꼭 따로 해달라고 말하지만 역시나 생일케익은 보라 먼저 촛불을 불고 초를 하나 뺀 후 덕선이 생일노래를 다시부릅니다.
결국 화가 폭발한 덕선이 집에서 뛰쳐나가 집앞에 있는 수퍼마켓에서 울고있고, 아빠가 따라나와 달래주며 이런말을 합니다.

성동일 : 아빠가 미안해..아빠도 처음이자녜..아빠도 아빠가 처음이라 잘 몰라서 그래...

덕선이 울면서 아빠를 바라보며 말하죠

모르면 군생활 끝나나?
댓글달기
4
0
남친이5살연하19.08.28 02:59
어쩜 가족이 제일 모른다.
하지만 아는게 뭐그리 중요할까

결국 벽을 넘게 만드는건
시시콜콜 아는 머리가 아니라
손에 손잡고 끝끝내
놓지않을 가슴인데 말이다

대문 밖 세상에서의 상처도
저마다의 삶에
패어있는 흉터도
심지어 가족이 안겨준
설움조차도
보듬어 줄 마지막 내편
결국 가족이다.
댓글달기
0
0
똥달인19.08.28 13:52
닿는
댓글달기
3
0
볼빨다싼춘기19.08.27 19:00
장사하다가 눈물찔끔 흘렸네 ㅜㅜ 손님하고 눈 마주쳐서 뻘쭘
댓글달기
4
0
과거로가고싶다19.08.27 19:07
저도 님하고 똑같았음 ㅠ
댓글달기
0
0
유주파파19.08.27 19:31
ㅠ 저두요 전 딸만 둘인 아빤데 왜이리 먹먹할까요 ㅠ
댓글달기
0
0
Ailin사랑19.08.27 19:02
아직 딸도없는데 벌써부터 걱정되네요ㅠㅠ
댓글달기
5
0
순대튀김19.08.27 19:04
애인은.....요...?
댓글달기
10
0
유주파파19.08.27 19:32
애인은 너무 간거 같아요
주위에 또래 여자들 있냐고 묻는게 예의 아닌가요?
너무하시네..댓글 달린거 보면 맘 아프시겠다
댓글달기
3
0
장판덕19.08.27 19:50
일단 친구가 있는가부터....
댓글달기
1
0
난최장군19.08.27 21:17
집에서 나오는지 부터 물어보셔야...
댓글달기
1
0
김긍정긍정19.08.27 22:19
머리카락 있는지부터...
댓글달기
3
0
miio19.08.28 05:21
아 진짜 센스쟁이분들 ㅋㅋㅋㅋㅋㅋㅋ
댓글달기
0
0
Ailin사랑19.08.28 10:36
지금 봤습니다

주변에 또래를 비롯한 여자한명 없어요

와이프는 있습니다
댓글달기
0
0
아이디고르기참힘들다19.08.27 19:50
딸이 다섯살인데 벌써부터 눈물이..... 이번주에 장인어른 찾아뵙고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인사드려야겠네요.
댓글달기
3
0
꾸구규구19.08.28 01:03
장인어른 따님 나이가요?
댓글달기
0
1
시진핑김정은척결19.08.28 02:00
다섯살이라잖아 로리콘 새꺄
댓글달기
1
0
뭐라고?19.08.28 07:16
얜 9살일수도 있죠 왜 우리애 기를죽이고그래요! 4살차이는 궁합도안본다는데
댓글달기
3
0
김긍정긍정19.08.27 22:19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댓글달기
0
0
총체적난국이네19.08.27 19:04
처음에 손이 불편하셔서 그런줄..아래보니까 괜찮으시네 다행
댓글달기
0
0
공무원19.08.27 19:08
딸의 입장보단 본인 입장을 더 생각하다보면... 보내기 싫고 그렇지.. 딸도 많이 생각하고 결혼 결심한거니까 쿨하게 축복하며 기쁘게 보내주는것도 자식이 행복하게 사는 길이다
댓글달기
1
0
깊은영혼의빡침19.08.27 19:09
우리아버지 손 잡고 나는 종종 걸음으로 여보님에게 다가갔는데. 남은 동영상에는 잘 모르겠지만, 요즘들어 아버지께서 자주 사랑한다고 하셔서 적응이 잘 안된다. 나 자랄때처럼 아이에게 엄하게 대하지 말라고 하시고. 아마도 남동생만 여럿있던 아버지께 나는 첫 딸이라서 그런가보다.
난 호랭이 처럼 컷다. 휴우.
그렇지만 나는 매일 아이에게 사랑한다며 고백한다.
이다음에 어색하지 않도록.
댓글달기
2
0
섹종이19.08.27 19:12
욱하고 서로 한번씩 다투더라도..저런 장면..애들이 주는 엉뚱함..그리고 날 엄청 뜨겁게 사랑해주던 연인때 모습..과거를 곱씹어 지금을 또 참아보고 그렇게 시간 지나감
댓글달기
0
0
내가타는버스만왜안와19.08.27 19:13
저런 아버지를 둔 저 따님 너무 부럽다ㅠㅠㅠㅠ
우리 딸에겐 내 서방이 해주겠지만 나는 받아보지 못한 사랑이라 마냥 부럽다 ㅠㅠㅠㅠ
댓글달기
27
0
와를로니[수정] 08-27 19:23 19.08.27 19:23
아씨 항문글 읽다가 웃고 이글 읽다가 우네 옆에서 이상하게 쳐다봐.....
댓글달기
0
0
내닉은닉부이치치차리토레스똥[수정] 08-27 19:40 19.08.27 19:39
딸아 고사리 같던 너의 손이 어느새 이렇게 컸구나.

툭하면 아빠 품에 안겨 울던 네가
어느새 이렇게 자라 한 남자의 여인이 되었구나.

이제는 딸에서 아내로 또 아이들의 엄마로
그렇게 너의 인생은 또 이어지겠지.

그런데 딸아,
네가 누구의 아내이든, 또 누구의 엄마가 되든
이 아비의 소중한 딸임을 잊지 말거라.

네가 누구의 아내이든, 또 누구의 엄마가 되든
너의 행복을 포기하지 말거라.

-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의
첫째딸 김현주가 결혼식할 때
아빠역 유동근씨가 마음속으로 한 말인데,

지금 두 딸아이 아빠로서 너무 와닿아서..
저장 해 놓고 있네요ㅎㅎ
댓글달기
3
1
치리19.08.27 22:55
저도 딸 둘이요!!! ㅋㅋㅋ
둘째가 이제 백일이라
이 대사 저도 다음에 볼려고 일케 댓글 달아요~
똥님도 두딸 이쁘게 잘 키우세요!!ㅋㅋ
댓글달기
1
0
miio19.08.28 05:26
훈훈한 글과 댓글에 미소짓고 보다가 똥님에서 퐝 터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달기
1
0
손대면 철컹철컹19.08.27 20:03
내딸도 20년후에 딴놈에게 가겠지.
내딸 데려가는놈 가만두지않겠어!
댓글달기
0
0
흠칫19.08.27 20:58
네살 딸하나 세살 아들 하나 아빠인데... 나중에 제 마음도 저럴까 벌써 찡하네요...
따님아 근데 그 아빠 프라모델 니가 부셨니?
댓글달기
0
0
오블라디오블라다19.08.27 21:46
보내지 마십시요!

장인어른~~
댓글달기
0
0
햇반[수정] 08-27 21:50 19.08.27 21:49
누군가 카톡 사진을 돌맹이로 해놓고

"다음생엔 돌로 태어나고 싶다. 아무 의미 없이 발에 치여도 아무상관 안하는 돌로 태어나고 싶다"

뭐 이런 비슷한 글을 썼는데 그걸 보고 엄마한테 카톡이 왔대요

"너가 돌로 태어나서 그렇게 살면 너무 슬플꺼 같아. 다음 생에도 엄마 딸로 태어나면 안될까? 처음이라 못해준게 많았는데 다음번엔 두번째니까 더 잘 해 줄 수 있을꺼같아"

난 아직도 이 이야길 떠올리기만 해도 눈물이 난다.
댓글달기
3
0
블츠19.08.27 21:56
제 아버지께서도 결혼식 할 때 손을 건내 주는 것이 영 마음에 걸리셨는지 ' 요즘엔 단독 입장도 많이 하더라 '하며 말끝을 흐리셨어요 아주많이 사랑해서 결혼한 남편인데도 살면 살수록 아버지가 그리워요 아버지보다 더 저를 끔찍해 사랑해 주는 남자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 거 같아요
댓글달기
3
0
유리의성[수정] 08-28 11:00 19.08.27 22:52
아빠와는 사이가 늘 안 좋았었어요.

아주 어릴 땐 안겨서 애교도 부리고 엉덩이춤도 추고 아빠랑 팔씨름도 하고, 퇴근하고 집에 들어오시는 아빠한테 달려가 안기기도 했는데 크면서부터 아빠는 점점 엄해지시고 저는 저대로 아빠가 어렵기만 했어요.

진로문제로 늘 부딪히고 서로 더 멀어지기만 했었고 집안에 큰 고난이 찾아오면서 아빠가 외도를 하셨더랬죠.

외도의 현장을 눈앞에서 봐버린 저는 그 날 이후 아빠는 없다고 생각했던것 같아요.

아빠의 외도를 알고도 바보같이 아들 못 낳아준 죄려니 암 소리 못하는 엄마도 싫고 아빠는 더 미웠어요.

그래서 어떻게든 집에서 벗어나고 싶었고, 아빠에게 받지 못한 사랑을 늘 남자들에게서 찾고 있었나봐요. 지금 신랑이 어딘가 아빠와 닮았다고 친구들이 그럴때도 전 말도 안된다고 했거든요.

신랑을 만나게 됐을 때 나이차이도 많고, 능력도 없고, 무엇보다 저를 고생 시킬거라고 아빠가 격렬하게 반대하셨고, 전 그런 아빠와 계속 싸우다 결국 집에서 나와 결혼을 강행했지요.

아빠가 트집 잡는거라 생각했어요. 바람 피던 여자와 아이까지 낳고 엄마는 저에게 떠맡기고 싶어했던거라고 생각했지요.

근데..

무뚝뚝하고 엄했던 아빠가 밥 먹을때면 생선살을 발라 제 수저에 얹어주시고, 진로 문제로 다툴때도 결국 져주셨고, 아빠와 차를 타고 가다 브레이크를 밟을 땐 옆에 앉은 저를 팔로 막아주시던 모습이 사랑임을 너무 늦게 알았네요.

이 세상 어디에도 아빠만큼 저를 걱정해주고 사랑해주는 남자는 없더라구요..

신랑에 관해서도 진심으로 제가 걱정이 되셨던거였어요. 아빠를 멀리하고 엄마와만 이야기하고 엄마와만 지내는 동안 아빠가 얼마나 외롭고 힘드셨을지 이제야 깨닫네요..ㅜㅜ

너무 늦게 깨달아 버렸어요...
댓글달기
3
0
치리19.08.27 22:53
힘내세요
토닥토닥
댓글달기
0
0
호롤롤롤롤롤19.08.28 00:42
글읽고 울고
님 글읽고 두번째 우네요 ㅠㅠㅠ
댓글달기
0
0
길시언[수정] 08-28 03:58 19.08.28 03:56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댓글달기
0
0
너부리악당19.08.29 20:59
응4에서 성동일배우가 덕선이에게
아빠도 아빠가 처음이라 그래...이말에
울었다
댓글달기
0
0

댓글 불러오기 (1)

작성

드디어화해하는로봇.jpg 14
개드립No.1288102019.08.28
정관장 약빨고 만든 CF (feat.김동현) 24
개드립No.1288092019.08.28
하 개같네.mp4 17
개드립No.1288082019.08.28
1CGV 고객 조롱 논란.jpg 8
개드립No.1288072019.08.28
[스압] 아빠가 딸의 결혼식장에 들어가길 거부하는 이유....jpg 41
개드립No.1288062019.08.27
플루토늄의 안전성.jpg 27
개드립No.1288052019.08.27
사무실 전설의 선인장.jpg 17
개드립No.1288042019.08.27
전설의 항공기 불시착 사고 .jpg 48
개드립No.1288032019.08.27
저희 식당에서 식사하세요.jpg 12
개드립No.1288022019.08.27
자기 발명품을 매우 사랑한 발명가 36
개드립No.1288012019.08.27
키아누형 매너손.JPG 50
개드립No.1288002019.08.27
'스마트 도로조명' 개요.jpg 18
개드립No.1287992019.08.27
1붓싼강아지.jpg 26
개드립No.1287982019.08.27
1어린이 어록.jpg 25
개드립No.1287972019.08.27
[스압] 20년 만에 만난 친구 모습에 오열.jpg 17
개드립No.1287962019.08.27

이전 8656 8657 8658 8659 8660 다음

로그인

Smap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