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도면 거의 부모급이나 배우자급 아닌가요?

와.. 저정도 하려면 엄청나게 신경써야겠네...
사랑하지않고서야 안될듯

세상에 저렇게 좋은 사람은 별로 없음 부모조차도 알고도 행하기 어려운 것들임 남의 입장에서 생각 하는거 정말 어려운거에요

남의 입장이 아니라
중립적 입장이죠
저건 누구나 훈련 받아야 한다고 생각함

주변에 저런사람이 있는데 우울증이 걸림?

우울증이란게 누가 어떻게 해서, 내가 스트레스 풀데가 없어서 걸리는게 아니예요. 머리에 감기 걸리듯이 신경전달 물질 몇 개가 고장나서 생기는거예요.
우울증 걸린 분들한테 ‘뭐가 잘못됐을까?’ 하고 생각하지 않으시길 바라요..

이런말들도 도움이 되네요

오우야 정말 위로 되는 말이에요.

맞아요 뭐가 잘못된걸까?? 가 아니라 뭘 해야 한순간이라도 기분좋아질까?? 를 생각해주세요 우울증은 한두가지로 인해 오는게 아니라 복합적으로 오는경우가 많아요

우울증은 뇌에 생기는 질환이지
정신질환이라 생각하고 기피하는 사람들 많더라구요
그래서 방치하다가 더 큰 사고 나는거구요

저정도면 직업이 상담사아닌가요...

우울삽화라는 말을 아는것부터 심리학 관련자라는건 확실한듯

엄마 사랑해

제 주변에 우울증인 사람들이(+알콜중독자)이 옆에 있으므로 피곤한 이유
1. 매일 술을 먹고싶어함
2. 한번 먹으면 끝을 보려함(여기까진 알콜중독자) 술을 안먹는 나한테 같이 안먹는다고 삐짐. 조금만 힘들어도 술부터찾음
3. 자기 생각과 다르게 일이 풀리면 엄청 짜증(매우 사소한것일지라도)을 나한테 냄
4. 항상 예민해있음. 그 예민을 나한테 표출
5. 조금만 힘들어도 쉽게 포기하고 이겨내고자 하지 않음. 그걸 나한테 투정
6. 세상에 대해 매일 불만. 을 나한테 함
7. 미안한 마음이 있어도 표현못함 (자기는 원래 그러려는 의도가 아니였는데 생긴것이므로 되려 짜증냄+자존심)
8. 꿈이 큼. 근데 노력이 없음. 짜증이 나기 시작
9. 자기한테 가장 가까운사람(=나)을 감정 쓰레기통 취급
(넌 나랑 가장 가까운 사이고 난 우울하니까 넌 그걸 받아줘야지 나 우울한데 뭐하고있냐 취급)
10. 1번으로 회귀
무한반복

우울증인 모든 사람이 이렇다는거 아니고 그저 제 경험을 토대로 쓴거고 이게 전부라는거 아니에요 오해마시길.

힘든거 쓰면 백개까지 쓸 수 있는데 무의미..

헐...제가 우울증 친구한테 격는거랑 똑같네요;;박사님이세요?

우울증 걸린 분들에게는 안되었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저런 수준의 정신 집중을 요하는 노동들이 좋았다고 바라는 투로 말하는건... 또 다른 폭력이될 수 있고, 오히려 주변 사람의 우을증을 발생시킬 수도 있다고 봅니다.
우을증 진단 안받은 사람들도 각자 사정이 있고 어려운 문제들 해결하느라 우울한 경우 많이 있습니다.
너무 자신 입장만 생각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마치 서비스업 종사자들에게 무료 손님인 나를 위해 내가 좀 짜증내도 마냥 끝까지 친절하고 챙겨주기를 바라는 것과 비슷해 보입니다.

그런데 우울증도 그렇고 정신질환 이거 한두명이 받아서 될게 아닌거 같은데...
가족중 한명이 우울증이면 최소 그 가족 전체는 다 상담받아보는게 어떨지..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 몰라도 요즘 다들 정신질환 있을거 같은데

주변인에게 3~10번만 요구했다면 모를까 1,2번을 결심한 것은 우울증걸린 너도 정말 잘한거야. 하기어려운 아주 큰 결심을 내린 것을 보고 주변인도 '얘는 그저 징징거리기만 하는것이 아니라 나을 의지가 있구나' 생각했을지도 모르지.

그냥 감정의 쓰레기통을 원하는 거잖아

6번이 젤 어렵네. 바쁘고 피곤한 세상에 남 우울까지 받아주먼 나까지 우울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