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초딩 아닌데도 이분 좋더라

어린친구들의 마음에 드는 이유는
어린친구들을 도티님은 하나의 인격체로 대해준다는 아주 간단한 사실때문입니다
대부분 한국사회에서의 틀딱인 문제가 나이에 대한 서열인데 어른들이 아이들을 그저 아이로 취급하는 점이 아이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막는다는 점입니다.
표현과 윤리에 서툴뿐 아이들도 어른들과 똑같이 깊은 생각과 고민 감정이 풍부한 '사람'입니다
대부분의 어른들이 아이를 대하는 태도와 비교해봤을때 도티님은 아이와 자신을 동등한 존재로 이해하고 눈을 맞추고 진지하게 대화를 하고 배려를 합니다
저도 어린아이들이 저를 좋아한다고 많이 느끼는데 말이 서투른 어린아이라고 해도 한마디 한마디 말을 놓치려고 하지않고 마치 성인과 대화하는 것처럼 이해하려하고 대답해주고 제 의견을 말하고 말그대로 커뮤니케이션을 하려고 합니다 의도적으로 하는게 아니라 암튼 대화에 빠져든다고 해야할까요
근데 주위의 친구들은 자식들을 대할때 약간 권위적인 모습과 아이의 말을 무시하거나 눈을 잘 안마주치고 아이의 말에 건성건성 대답해주는 경우들이 대부분이더군요 그런부분을 보고 저도 최근에 저의 행동에대해 재발견을 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건 별거없이 진짜 커뮤니케이션일 뿐입니다

왜 인기많은지 알려주시는 분 좋아요 드려요